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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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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란채

뜨란채는 2004년 7월 주공이 기존 집 모양의 브랜드 대신 바꾼 아파트 브랜드이다.

개요[편집]

  • 뜨란채는 자연이 머무는 편안한 집이라는 뜻으로 주공이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다. 사람, 자연, 공동체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입주민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최대한 실현되는 장소를 의미한다. 또 가족이 하나되고 이웃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공간이 뜨란채가 추구하는 아파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거 2004년까지 사용한 '주공그린빌'을 시작으로, '뜨란채(2004∼2006년)', '휴먼시아(2006∼2011년)', '천년나무(2014년 이후)' 등 브랜드를 사용하여 왔다. 대한주택공사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사명을 간단하게 줄여서 '주공아파트'라고 불렀고,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 LH시대에 지은 아파트들도 주공, 주공아파트라는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다. 그러다 2000년대부터 민간 건설사들이 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주택공사 역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에 한해서 '주공그린빌'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도입하였다. 그러나 수도권 일부 택지지구 아파트에만 적용해서 인지도가 극히 낮았던데다가 그린빌(Green+Vill)이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작명이 너무 단순했기 때문에 2004년에 순우리말을 활용한 '뜨란채'로 브랜드를 바꿔보았으나 이 역시 큰 성공을 보이지 못했다.

브랜드 논란[편집]

  • 주공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학력이나 인성 등에서 '질이 낮다'는 편견이 암암리에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숱한 차별이 발생한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뜨란채'나 '휴먼시아' 등의 브랜드를 개발하였지만 '임대주택'이라는 본질까지 가리지는 못한다. 그래서 지어지는 몇몇 임대아파트들은 아예 분양아파트에 준하는 인프라를 갖추는 경우가 많다. 휴먼시아 브랜드의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듣는 비하적 표현의 한 사례. "휴먼시아 거지"를 줄인 휴거라는 단어가 2015년 말 서민 차별용 단어로 등장했다. 이 외에도 주택 형식을 차별하는 빌거(빌라사는 거지), 엘사(엘에이치(LH)사는 사람) 같은 파생어와 신조어도 생기고 있다. 휴먼시아 브랜드가 조롱적인 은어 사용 등 이미지 악화로 인해 폐지됐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실제로는 주택공사의 이미지가 강하게 반영된 탓에 폐지된 것이다. 오히려 휴먼시아 브랜드를 사용하던 시기에는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0위 안에 들었을 만큼 평판이 좋았고 이미지 악화는 폐지 이후의 일이다. 가장 잘 알려진 '휴거'(휴먼시아 거지)는 2016년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휴먼시아 및 LH 입주민들이 아파트 이미지 손상 및 수요자들의 기피로 인한 시세 하락을 우려해서 단지 이름 바꾸기가 유행한 것도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2017년 이후의 일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편집]

  • 한국토지주택공사(韓國土地住宅公社)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으로서 토지·주택 및 도시의 개발·정비·관리 등을 담당한다. LH공사라고도 하며,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되어 2009년 10월 출범하였다. 이 명칭은 토지(Land)와 주택(Housing) 분야의 대표 기업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인간중심(Life & Human), 국민행복(Love & Happiness)이라는 가치도 함께 담고 있다. 두 공사의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하여 탄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요 업무는 토지의 취득·개발·비축·공급, 주택건설용지·산업시설용지 및 공공시설용지 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 간척 및 매립사업, 남북경제협력사업, 주택(복리시설 포함)의 건설·개량·매입·비축·공급·임대·관리, 주택 또는 공용·공공용건축물의 건설·개량·공급·관리의 수탁,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국민주거생활 향상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두 공기업이 합병해 만들어진 기업이다. 대한주택공사는 1960년대 정부가 건설업자들의 폭리를 막고 양질의 값싼 주택을 공급한다는 취지로 세운 대한주택개발공사가 그 뿌리다. 한국토지공사의 전신은 1975년 세워진 토지금고다. 당시 정부는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사들여 이를 서민 주택용지와 공장 용지 등으로 팔아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때 토지 보상 업무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할 목적으로 세운 공기업이 토지금고다. 1978년 땅값이 폭등하고 주택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정부는 토지금고를 한국토지개발공사로 바꾸고 택지 지구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겼다. 한국토지개발공사는 1996년 이름을 한국토지공사로 바꿨다. 이후 토지공사는 정부가 주도한 각종 신도시 조성 업무를 맡으면서 주택건설 사업에도 참여해 주택공사와 업무가 중복되기 시작했다. 2008년에는 두 회사의 업무가 택지개발, 혁신도시, 신도시 등 수십 개 분야에서 중복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 때문에 1993년부터 두 회사를 통합하자는 논의가 시작됐다. 2002년에는 정부 주도로 두 회사의 통합 공청회가 열리기도 했다. 결국 두 회사는 2009년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통합됐다. 국민 주거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 본사는 경상남도 진주시 충의로 19 (충무공동)에 있으며 공기업 지방 이전에 따라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이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근처에 대한주택공사 본사가 있었고 현재 구 본사는 현재 LH 경기지역본부가 되었다. 한국토지공사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7에 있었으며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 부속 건물이 되었다.

휴먼시아[편집]

  • 휴먼시아는 인간을 뜻하는 Human과 대지를 의미하는 sia의 합성어로, 뜨란채를 출시한지 불과 2년 만에 바꾼 브랜드이다. 휴먼시아는 예전 주공아파트가 싸고 품질이 민간아파트보다 떨어진다는 시장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05년 주공이 이전의 '뜨란채'라는 상표를 버리고 3억 원을 들여 외부 용역까지 맡기면서 만든 브랜드다. 당시 주공은 '뜨란채' 브랜드를 2년 남짓 사용하다 폐기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휴먼시아' 아파트는 2006년 이후 매년 1만5000가구(분양주택 기준) 이상 공급됐고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2008년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조사(수도권 제외)에서 상위 10대 브랜드로 인정되기도 했다.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옛 주공은 분양아파트에만 적용되던 '휴먼시아' 브랜드를 임대아파트 등 주공 사업 전반으로 확대했다. 주공은 지난 2004년에도 뜨란채(Tranchae) 브랜드를 2년 남짓 사용하다가 폐기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주공아파트는 대한민국의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은 아파트 단지이며, 주공그린빌, 뜨란채, 휴먼시아 등의 브랜드를 거쳐왔다.
  • 휴거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비하하는 신조어. '휴먼시아 거지’의 줄임말로, 대한주택공사(현 LH)의 아파트 브랜드인 휴먼시아와 거지의 합성어다. 1980년대~1990년대에는 주공아파트+거지라는 뜻의 '주거'가 쓰이다가 2010년대에는 휴먼시아 브랜드가 생기면서 '휴거'로 바뀐 것일 뿐이다. 유사용어로 엘사가 있다. 'L(엘)H아파트 '사는 사람'이라는 뜻. 국민임대주택 혹은 휴먼시아 브랜드를 단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거지로 비하하는 단어이다. 2012년경부터 디시인사이드 등을 통해 퍼졌다. 이런 표현이 점차 초등학생들 사이에서까지 퍼지면서 휴먼시아를 비롯한 임대아파트 거주 아동이 부당하게 따돌림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뉴스가 2015년부터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1980년대에 산 사람 아니면 거의 잊었을 '휴거'라는 단어가 2015년 말부터 서민비하 단어로 다시 등장한 것이다. 대개 조롱의 대상이 되는 휴먼시아는 보통 일반 주공아파트가 아닌 국민임대주택(영구임대)단지인 경우가 많다. 분양 단지까지 묶어서 휴거라고 비하하는 경우도 없진 않다. 이 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이는 편이다.

퇴계 뜨란채 아파트[편집]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하며 1990년대 후반 퇴계4지구 개발로 건설된 아파트 단지다. 관리동에 작은도서관인 뜨란채 도서관이 있고 단지 내에 배드민턴장 등이 있다. 주출입구에 근린생활시설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이마트에브리데이 춘천석사점이 위치한다. CGV 춘천이 입점한 춘천 최대의 상업시설인 투탑시티가 인근에 있다. 단지 서측에 대형 공원인 스무숲공원과 연결이 되어있고 1009동 맞은편에도 스무숲솔빛공원이 있으며 인근에 각종 병원과 학원이 밀집해있어 편의시설과 학군이 우수하다. 단지 관리동에 어린이집이 있으며 단지 바로 앞 성원초등학교, 대룡중학교가 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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