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원예수목원이다. 1996년 5월,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조성하였으며,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879m)에 위치하고 있다. 넓이는 약 10만평 정도이며 산지형 수목원이다. 이름은 한국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이라 불리는 데서 비롯되었는데, 계절별, 주제별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잣나무나 구상나무, 주목 등이 있는 침엽수정원,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하경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하경정원과 한국정원, 허브정원, 하늘길, 하늘정원, 달빛정원, 분재정원, 석정원, 비밀의정원, 야생화정원, 아이리스정원, 능수정원, 무궁화동산, 고향집정원 등 20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시가 있는 산책로, 탑골, 선녀탕, 천년향 등 여러 공간도 포함하고 있다. 총 5,0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야생화정원에는 750여종, 아이리스정원에는 한국 최다인 800여종,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200여종, 한국정원에 목단 38종의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개요[편집]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수목원이다. 여러가지 특색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고,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어 도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설계자(한상경, 삼육대학교 원예학 교수)가 명명하였으며, 1996년 5월에 개원하였다.
20개의 주제를 가진 정원은 아름답게 가꾸어진 잔디밭과 화단, 자연스러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금수강산을 실제 한반도지형 모양으로 조성하여 최고 절정의 꽃으로 표현한 하경정원(Sunken Garden)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는 백두산 식물 300여종을 포함한 5,000여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 "편지"를 시작으로 영화 '조선명탐정', '중독',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웃어라동해야', '미남이시네요', '이죽일놈의사랑', 예능 '무한도전' 등의 촬영장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
역사[편집]
설립자 한상경 교수는(삼육대, 원예학과) 미국에서 교환교수로 재임하던 때에 세계 각국의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 정원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나아가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작은 열망은 아침고요 설립의 씨앗이 되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1994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축령산 한 자락의 10만평 부지에 자리를 잡았다. 본래 이 곳은 화전민이 정착했던 마을로 염소를 키우던 돌밭이었다. 돌을 골라내고 평탄화 작업을 통하여 정원의 토대를 만들기 시작하며 수목원의 틀을 잡아나갔다.
부지 선정 후 여러 작업을 통해 지반을 다진 곳에는 고향집정원, 야생화 정원, 아침광장, 하경정원 등 10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각 주제정원들에는 우리 전통 고유의 아름다움인 곡선과 여백, 비대칭의 균형미를 담아 고전의 우아함과 멋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10개의 주제정원을 시작으로 1996년 5월 11일 아침고요수목원은 사립수목원으로 개원하였다. 아침고요라는 이름은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예찬한데서 비롯되었고, 한국의 아름다움과 동양적 신비감, 한민족의 고고한 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초기 조성된 10개의 주제정원들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새로운 정원을 설계하기 시작하였다. 각각의 정원과 새로운 정원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무던히 노력하는 시기였다.
98년에는 한국정원, 아이리스정원, 99년에는 손길이 닿지 않았던 언덕에 250여 품종의 무궁화를 심고 무궁화동산을 만들었다. 2000년에는 능수정원, 2001년에는 약속의 정원과 야생화 전시장이 생겨났다. 또한, 아침고요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국내 최초로 겨울 빛 축제를 정원에 도입하여 2007년 '제1회 오색별빛정원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쓸쓸하고 인적 없던 겨울 정원이 어두운 밤이 되면 화려한 불빛으로 되살아나 많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불빛과 정원의 조화는 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겨울 빛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정원을 정비하며 아름다운 정원에 대한 열망으로 고산암석원, 알파인온실, 산수경온실, 한국주제정원 등이 새로 조성되었다. 수준 높고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침고요의 가치를 담은 정원을 선보이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4년, 연간 방문객이 100만명이 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아침고요에서는 약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고, 총10만평(33만㎡)의 면적에 하경정원, 에덴정원, 아침광장, 하늘길,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 22여개의 특색 있는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수경온실, 초화온실, 알파인온실 총 3곳의 실내 전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와 야생화・수국・국화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밖에 시가 있는 산책로, 아침고요산책길, 아침계곡, 탑골, 천년향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테마정원[편집]
고향집정원[편집]
마음 속 고향의 모습을 재현한 곳으로 정겨운 초가집과 진달래, 목련, 매발톱, 채송화 등 예부터 집 주변에 가까이 두었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고향집 정원의 풍경은 우리 고향 산하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허브정원[편집]
아담한 규모의 정원에 각종 지중해 원산인 허브들이 가득하다. 라벤더, 민트, 차이브, 보리지 등 직접 향을 맡아보고, 만져볼 수 있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정원이다.
무궁화동산[편집]
200여 품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식재한 군락은 무궁화 동산을 이루고 있다. 여름이면 온 동산이 무궁화로 가득 피어나고 수많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한국의 나라꽃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고산암석원[편집]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아고산지역의 식물들과 록키·히말라야 산맥 같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고산식물들을 수집하여 암석과 함께 어우러지게 조성한 정원이다. Silene, Campanula, Aster, Dianthus, Dryas, Gentiana, Geranium, Rheum속 등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고산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분재정원[편집]
작은 분에 키 낮은 나무를 심어 노거목의 특징과 정취를 축소시켜 가꾼 분재 작품들을 전시한 정원이다. 아침고요를 초기부터 조성된 오랜 역사를 가진 정원 중 하나이다.
비밀의정원[편집]
비밀의 정원은 거칠고 모난 곳을 감싸고 보듬어 아름답게 회복시키는 식물의 힘이 숨겨져 있는 정원이다. 여러해살이 식물을 포함한 초본류 190여종, 목본류 122여종이 심겨져 있으며, 정원 주변을 수목으로 차폐하여 다른공간과 분리된 듯한 비밀스럽고 안온한 느낌의 정원으로 조성하였다.
시가있는산책로[편집]
하늘 높이 뻗은 잣나무 숲 사이에 펼쳐진 길을 따라 여유롭게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여 쉼터로 이용되기도 한다.
천년향[편집]
천년된 향나무라 붙여진 이름인 천년향은 2000년도에 설립자 한상경 교수가 안동의 침몰된 마을에서 아침고요로 옮겨왔다. 아침광장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향은 천년이라는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고고한 기운이 그 자태에서 느껴진다.
석정원[편집]
척박한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 심겨져 있는 정원이다. 곳곳의 멋스러운 암석들과 어우러지는 할미꽃, 패랭이, 매발톱, 양귀비의 군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하경정원[편집]
대한민국 지도 모형의 정원인 하경정원은 남북을 꽃길로 하나 되게 표현하여 통일을 염원하며 조성된 정원이다.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감상하도록 설계된 하경정원은 곳곳의 관망대에서 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아침고요의 주요 정원 중 하나로 봄, 여름, 가을 언제나 화려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낸다.
한국주제정원[편집]
한국적 아름다움과 고유의 정서를 표현한 정원으로 '쉼으로 가는 길', '옛날은 가고', '기원' 의 총 3가지 주제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세개의 정원이 어우러져 전통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J의오두막정원[편집]
코티지가든은 영국에서 발전한 시골집에 딸린 작고 소박한 정원이다. J의 오두막정원은 화단별로 특징적인 색상을 지니게 하여 서로 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스텔화단, 맑고 밝은 화단, 강렬한 화단, 로맨틱화단, 고요화단의 총 5개 화단을 만나볼 수 있다. 관목과 여러해살이 식물들이 주로 식재되어 있는데 이들이 주로 개화하는 6~9월에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탑골[편집]
에덴계곡 윗쪽에 자리한 탑골은 방문객에 의해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이다. 약 100m에 달하는 구간에 방문객들이 쌓아둔 돌탑이 모여 하나의 큰 경관이 만들어졌다. 작은 손으로 돌을 올리는 어린이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로 탑골은 언제나 인기가 좋다.
서화연[편집]
서화연은 전통조경양식을 계승함과 동시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설계한 연못정원이다. 서화연 한 가운데 위치한 정자는 봄에는 수변에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과 목련, 여름에는 붓꽃과 연꽃, 가을에는 붉은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계절별로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낸다.
한국정원[편집]
양반집 대가인 한옥이 있는 정원이다. 탁 트인 대청마루에 앉아 예로부터 내려오는 한국 전통 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매화, 모란, 국화 등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아침고요산책길[편집]
아침고요산책길은 흙길을 거닐 수 있는 산책길이다. 우거진 잣나무와 일본잎갈나무 숲 사이로 펼쳐진 길을 따라 걸으면 봄에는 수선화 군락, 여름에는 원추리와 산수국 군락,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멋스런 단풍이 아름답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길을 거닐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스트림가든[편집]
스트림 가든은 기존의 아이리스정원을 리뉴얼한 정원으로, 작은 시냇가를 조성하고 시냇가 주변으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을 식재한 정원이다. 아이리스가 만개하는 초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식재된 식물 종류는 꽃창포류, 앵초류, 도깨비부채, 금매화, 비비추, 돌부채, 석창포, 청나래고사리, 곰취, 눈개승마, 숫잔대, 꼬리풀 등 총 160여종의 물가식물들이 살고 있다.
하늘길[편집]
하늘길은 굽은 길을 따라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는 일본잎갈나무 사이에 위치한 정원이다. 양쪽에 펼쳐진 화단을 따라 걸으면 마치 천국에 이르는 듯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멀리 보이는 달빛정원의 새하얀 교회는 곡선을 이루는 화단과 함께 잘 어우러져 하늘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각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연출하는 하늘길은 봄에는 각양각색의 약 5만 송이의 튤립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꽃양귀비와 백합, 가을에는 가우라와 풍접초, 국화를 만나볼 수 있다.
하늘정원[편집]
하늘정원은 봄이면 우아한 수선화와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튤립, 여름에는 향기로운 백합과 보랏빛 맥문동, 가을에는 연보랏빛 벌개미취가 피어나는 정원이다. 아침고요산책길이나 하늘길을 따라 올라오면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다.
달빛정원[편집]
아담한 하얀 교회가 포인트인 달빛정원은 일본잎갈나무숲 사이로 펼쳐진다. 달빛이 비추는 모습이 아름다워 이름이 붙여졌고 달빛이 비춘 모습을 표현하고자 흰색의 색상을 가진 식물로 가득하다.
선녀탕[편집]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갈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선녀탕은 한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흘러내려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곳이다. 굽이쳐 흘러내리는 폭포와 주변을 둘러싼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져 더욱 멋진 쉼의 장소이다.
침엽수정원[편집]
사계절 내내 푸른빛, 연둣빛이 시원한 침엽수 정원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와 황금빛을 띠는 황금 실화백, 은청 가문비나무 등 20여종의 다양한 색감의 침엽수가 가득하다. 침엽수 정원 한 켠에 위치한 미니어처 정원에는 가든레일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정원이다.
아침광장[편집]
푸른 잔디가 곱게 깔린 아침광장은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함을 더하는 곳으로 천년향, 고도원의 가시칠엽수, 환유나무 등 빼어난 명목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봄에는 근처 매화정원의 다양한 매화꽃과 진한 향이 그윽하고, 여름에는 붉은 플록스 군락이 녹색의 잔디와 조화를 이룬다. 가을에는 황금빛 낙엽송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도 흰 눈이 쌓이면 멋진 설경을 보여준다.
야외무대[편집]
시원한 잣나무 숲 아래 조성된 문화의 장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방문객의 쉼터로 사랑받는 야외무대는 나무 벤치에서 휴식을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5월에는 아카펠라, 가야금,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야생화정원[편집]
야생화정원은 아침고요 설립 당시 조성된 정원으로 2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아침고요를 둘러싼 축령산과 백두산의 희귀한 야생화들이 연못과 계류, 구름다리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멋스러움을 담고 있다.
능수정원[편집]
능수라는 이름처럼 늘어져 자라는 모양을 갖는 식물을 한데 모아 정원을 조성한 곳이다. 처진개벚꽃, 능수느릅나무, 등나무, 공작단풍 등 쉽게 만나보지 못한 형태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아침고요 사계절[편집]
봄[편집]
아침고요수목원의 봄은 노오란 복수초, 히어리, 풍년화가 피어남과 동시에 시작된다.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힘차게 얼굴을 내미는 식물을 바라보면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물씬 풍겨진다. 얼어있던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고 지저귀는 새소리에 겨우내 움츠렸던 앙상했던 가지에서는 신록들이 자라난다.
- 아침고요야생전시회
무분별하게 훼손되어 사라져 가는 야생화를 소개함으로서 우리 식물의 소중함과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한 전시회이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자라기도 하고, 흔하지만 너무 작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던 야생화들과 멸종 위기 직전에 놓여있는 다양한 야생화를 소개한다. 소박하지만 특별한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 아침고요봄꽃축제
봄볕에 반짝이는 땅과 신록으로 물든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산세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튤립, 철쭉, 수선화 등 봄꽃 군락을 중심으로 온 정원에는 목련, 진달래, 매화, 개나리, 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가득 피어나 황홀한 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따뜻한 봄 바람과 햇살의 설레임을 만날 수 있다.
여름[편집]
짙어져 가는 녹음의 싱그러움과 화려한 화색의 숙근 초화들이 만발하는 여름은 봄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무리지어 피어나는 봄과는 달리 꽃송이마다 풍성함과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수국, 클레마티스, 장미, 작약, 플록스, 베로니카, 모나르다, 백합, 원추리, 수련 등 에덴정원, 서화연, 아침고요산책길, 달빛정원, 하경정원, J의 오두막정원 등에서 여름을 빛내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 아이리스 축제
6월이면 아침고요는 아이리스로 온통 보랏빛 물결이 넘실거린다. 아이리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무지개 여신 '아이리스'의 이름이 붙여졌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6월 말까지 끊임없이 피어나는 아이리스를 만나보세요. 아침광장, 서화연 등에서 150품종 이상의 다양한 화색과 무늬를 감상할 수 있다.
- 아침고요 수국전시회
6-7월의 아침고요산책길은 산수국의 푸른빛으로 가득 차오른다. 낙엽송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산책길의 흙길을 따라 걸으면 펼쳐지는 산수국 군락은 더위를 잊게 해준다.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감상하는 산수국의 아름다움은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화려한 여름정원의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 아침고요 무궁화 축제 · 전시
뜨거운 태양이 들끓는 여름,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을 거닐며 무더위를 잊고 무궁화의 매력에 빠져본다. 축제 기간에는 무궁화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약 45여종의 품종 전시분을 선보이고 나라꽃이 된 유래, 재미있는 품종 이름에 대한 이야기,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무궁화의 다양한 모양과 화색을 감상하며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
가을[편집]
축령산이 품고 있는 아침고요의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다. 어느 곳에서 바라보아도 배경을 이루는 축령산 자락이 곱게 물들어 화려한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을 국화의 향기까지 더해진 아침고요의 가을은 높고 푸른 하늘아래 붉게 물든 단풍으로 빛이 난다.
- 아침고요 들국화전시회
가을 들판에 꽃 피우는 다양한 들국화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막연히 들국화로만 알고 있던 꽃의 이름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전국각지의 해변국화 약 15종과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와 감국, 구절초, 울릉국화가 교잡되어 새롭게 태어난 들국화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들국화와 전통적인 한국정원의 미가 어우러진 전시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맞아본다. '바다와 산의 아름다운 인연' 강원도 고성에서 떠나 울릉도를 거쳐 진도까지 해안가를 따라가며 만난 바다의 해국과 육지의 자생국화가 한자리에서 만나 아름답게 꽃을 피운 들국화를 만나본다.
- 아침고요 국화전시회
가을하면 국화, 국화하면 가을, 국화향기에 흠뻑 빠져보세요. 이번 전시회는 '사랑과 만남'을 주제로 실외 전시장인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고향집정원과 실내 전시장인 물이 흐르는 산수경온실 내에 다양한 국화들이 전시된다. '사랑과 만남'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하트, 아치, 가족액자, 백조 등의 형상작 12여점, 다간작 150여점, 단간작 250여점, 다륜대작5점, 현애작 10여점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과 특별한 대국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
- 아침고요 단풍축제
10월부터 11월까지 아침고요는 온통 맑고 고운 가을빛으로 물이 든다. 하늘길의 하늘 높이 솟은 낙엽송 군락이 아침고요 가을 풍경의 절정을 이루고 곳곳에 히어리, 은행나무, 계수나무, 단풍나무 등의 단풍은 각각의 정원과 함께 어우러져 봄, 여름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겨울[편집]
봄, 여름, 가을 동안 아름다움을 뽐내었던 식물들이 모두 추위에 고개를 떨구고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흰 눈에 뒤덮인 정원의 소박해진 모습은 고요하고 평화롭다. 눈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들리는 새들의 지저귐,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마음을 맑게 해준다.
- 오색별빛정원전
추운 겨울 밤, 어둠이 찾아오면 고요하게 잠들어있던 정원이 불빛을 비추며 하나 둘 씩 잠에서 깨어난다. 매년 12월 시작하여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랑, 동물, 식물 등 다양한 테마를 표현한 겨울 밤 빛의 정원을 선사한다.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하여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이다.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빛의 풍경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美)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매년 12월에서 3월 (동절기)사이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하여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다.
관람안내[편집]
- 입장요금
- 개인 : 어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 경로,유공자,장애인 9,000원 가평군민 8,000원
- 단체 : 어른 10,000원 청소년 7,500원 어린이 6,500원 경로,유공자,장애인 8,000원 (평일 30인 이상만 적용. 예약 필수: 1544-6703)
- 관람시간
- 08:30~ 19:00
- 입장마감 :18:00
- 연중무휴
교통안내[편집]
- 자가용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 255)
- 대중교통
- 청평터미널 도착: 터미널(동서울, 지방터미널 등), 청량리환승센터 1번 출발
- 청평역 도착: ITX 청춘열차, 경춘선 이용
- 시내버스, 가평시티투어버스 : 청평터미널, 청평역 → 아침고요수목원
- 버스 : 터미널(동서울, 지방터미널 등) 또는 청량리 환승센터 1번에서 출발하여 청평터미널 도착
- 지하철 : 경춘선을 이용하여 청평역 도착
- ITX청춘열차 : 용산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여 청평역 도착
- 택시 :청평 시내에서 수목원까지 정체 없이 약 2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18,000원 안팎. (청평택시 031-584-1183)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 https://www.morningcalm.co.kr/
- 〈아침고요수목원〉, 《위키백과》
- 박도금 기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축제 팡파르〉, 《중앙신문》, 2018-04-16
- 백마,〈경기도 가평 가볼만한곳 아침고요수목원 국화 & 먹거리 가평여행 〉, 《네이버블로그》, 2022-11-1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