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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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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영어: Los Angeles, 스페인어: Los Ángeles, 문화어: 로스안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남부에 위치한 대도시로 면적은 1290.6km²에 달한다. 미국 서부에서 제일 큰 도시이자 미국 전체에서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제일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로 문화적 다양성과 할리우드를 필두로 한 대중문화 산업 등으로 유명한 유수의 세계도시이다. 줄여서 LA(엘에이)라고 많이 부른다.[1]

개요[편집]

로스앤젤레스는 서쪽으로는 태평양의 해변, 북쪽으로는 샌퍼낸도 밸리, 동쪽으로는 패서디나와 샌게이브리얼 밸리, 남쪽으로는 항구로 불규칙하게 뻗어있다. 복잡한 도시 경계는 구별하기 힘들어 주민들도 자신이 어느 도시에 사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보건 등 공공 서비스에서 혼선이 발생한다. 도시는 80개가 넘는 구역과 주변 지역으로 이루어져있다. 그중 대부분의 지역은 도시의 비법인지구 또는 지역사회로 통합되었다. 인근 지역사회와 내륙의 대부분은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에 포함되었다. 로스앤젤레스는 이민자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몰려들게 됨으로써 현재 각 문화권 구역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코리아타운은 물론이고 중화권의 차이나타운, 일본의 리틀 도쿄, 아르메니아의 리틀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의 리틀 에티오피아, 태국의 타이 타운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이탈리아, 러시아 문화권 공동체도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이민자 국가인 미국 내에서도 진정으로 글로벌화된 구역이라고 할 수 있다. 1771년 스페인 선교를 통해 개척되기 시작해서 20세기 초 단지 ‘큰 마을’에 불과했던 로스앤젤레스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골드러시, 원유 발견을 계기로 성장하여 철도망의 구축, 로스앤젤레스 도수관 건설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상업, 농업, 관광과 각종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국제도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2]

명칭[편집]

Los Angeles는 스페인어로 '천사들'이라는 단순한 뜻을 가지고 있다. Los는 남성형 복수 명사에 붙는 정관사로 영어의 the와 비슷한 것이고, angeles는 천사들이라는 의미로 영어의 angels에 해당한다. 이런 이름이 붙은 유래는 다음과 같다: 스페인 제국 군대가 현재 LA 지역에 정착하면서 El Pueblo de Nuestra Señora la Reina de los Ángeles del Río Porciúncula (포르시운꿀라 강에 있는 천사들의 여왕인 성모의 마을)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어느 샌가 중간의 로스 앙헬레스(Los Angeles)만 남아 멕시코 시절에는 시우다드 데 로스 앙헬레스(Ciudad de los Angeles; 천사들의 도시)라 하다가 미국령이 되면서 그마저도 줄어들어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로 굳어진 것이다. 본래는 성모의 마을이었는데 줄어들다 보니 어느샌가 천사의 마을이 되어버린 주객전도 지명이다. 이 문서의 제목인 로스앤젤레스가 올바른 표기이지만 실상은 로스엔젤레스, 로스엔젤리스, 로스앤절러스, 로스안젤레스 등등 여러 표기가 혼재되어 있다.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로스앤젤레스인데, 에인절(Angel)의 잘못된 표기인 엔젤의 영향을 받아 로스엔젤레스라는 표기도 많이 쓰인다. 영문 철자는 Angel과 같으나 로스에인절레스가 아닌 이유는 A가 Angel과 달리 /æ/로 발음되기 때문인데, 정확한 발음은 [lɔːs-ǽndƷələs,-lìːz]로 이를 한글로 옮길 경우 '로스 앤절러스' 또는 '로스 앤절리즈'가 된다. 물론 스페인어가 원어이므로,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이곳을 지칭할 때는 "로스 앙헬레스"라고 발음하며, 표기도 Los Ángeles로 악센트까지 포함하여 적는다.

한자식 가차 표기로는 '나성'(혹은 라성, 羅城)이라고 쓴다. 이 한자식 표기는 보통 중국에서 자기들 발음에 맞는 한자를 차용해서 사용하던 것을 한국에서 그대로 들어와서 쓴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 LA를 "라"라고 읽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정확히는 19세기 중국에서 사용되던 나성지리(羅省枝利, 뤄성즈리)에서 "나성"을 따와, 한국어에서 발음이 같고 도시를 의미하는 "城"으로 전이되었다 보는 게 맞는 편이다. 참고로 현재 중국에선 저 표기를 쓰지 않고 洛衫磯(낙삼기, 뤄산지로 읽힘)라는 표기를 쓴다. 현지에서도 보통 이 도시의 약칭으로 LA를 썼을 땐, "라"라고 안 읽는다. 옛날 노래 〈나성에 가면〉의 나성이 바로 이곳이다. 지금도 LA 한인 교회의 상당수가 "나성XX교회"같은 이름을 붙이고 있다. 한 때 이곳 총영사관에서 발행하는 공문서는 주라성총영사관 이라는 직인이 찍혔다. 현재는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으로 바꿨다. 일본에서는 'ロサンゼルス'(로산제루스) 혹은 '羅府'라고 쓴다.[3]

지형[편집]

로스앤젤레스는 불규칙적인 모양으로 펼쳐져있고 총면적 1,302km²인데, 육지 면적은 41,214km², 수면 면적은 88km²로 이루어져있다. 도시는 세로 71km, 가로 47Km로 뻗어있다. 도시의 총 둘레는 550Km이다. 로스앤젤레스는 평평하고 언덕이 많은 두 지형을 갖추고있다. 도시에서 가장 높은 지대는 마운트 루켄스로 1,547m이다. 이 곳은 샌퍼넌도밸리의 북동쪽 끝자락에 있다. 산타모니카산맥의 동쪽 끝 시작점은 태평양 쪽의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와 로스앤젤레스 반도의 샌퍼넌도밸리를 분리한다. 마운트 워싱턴을 포함한 다운타운의 북쪽 지역은 많은 땅이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일하이츠 크렌쇼 지역 주변의 볼드윈 힐스, 샌피드로는 동부 지역의 일부분이다.

로스앤젤레스 강은 계절에 따라 수위가 크게 달라지며, L.A. 지역 배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미국 육군 공병대는 콘크리트로 51마일에 걸쳐 방수로 공사를 했다. 강은 카노가 공원 지역에서 시작해 산타모니카산맥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샌퍼넌도밸리의 동쪽으로 흐르고, 이 곳을 지나고나서 남쪽의 다운타운, 그리고 태평양의 롱 비치 항구로 흘러간다. 발로나 크릭에서 산타 모니카 베이, 플라야 딜 레이 쪽으로도 작게 흐른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해변, 습지, 산지와 같은 다양한 서식지가 존재 해 토종 식물 종이 많다. 가장 흔하게 해안 세이지 관목류를 볼 수 있다. 이 외에 토종 식물로 금영화, 양귀비과 식물, 토이온, 코스트참나무, 자이언트갯보리 등이 있다. 로스앤젤레스해바라기와 같은 토착종의 대부분은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간주 될 정도로 희귀하다. 이 지역의 토착종은 아니긴하지만 로스앤젤레스의 시목은 에리스리나 나무(에리스리나 카프라)이며 시화는 극락조화이다. 멕시코팬팔름, 카나리아섬팔름, 캘리포니아팬팔름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몇 안되게 흔히 볼 수있는 토착종이다.

지질[편집]

로스앤젤레스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질의 불안정은 많은 단층을 만들어내고, 거의 매년 10,000번의 지진이 발생한다. 주요 단층 중 하나는 산 안드레아스 단층이다.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 경계선이 있는 이 단층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큰 지진을 일으킬 원인으로 예상되고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일어난 주요 지진으로는 1994년 노스리지 지진을 포함해 1987년 휘티어내로스 지진, 1971년 샌퍼넌도밸리 지진, 1993년 롱비치 지진이 있다. 이렇게 자주 일어나긴 하지만 약간의 진동이나 낮은 강도의 지진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로스앤젤레스 주변과 광역권은 또한 맹목적 돌진 지진에서 오는 위험이 언제든지 있다. 일부 도시 지역은 쓰나미에 취약한데, 1960년 발디비아 지진 당시 항만 근처 지역은 파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4]

역사[편집]

로스앤젤레스 해안 지역은 수 천년 전부터 북미 원주민 부족 통바(또는 가브리엘리노스)와 추마시가 거주하고 있었다. 가브리엘리노는 이 지역을 "옻나무가 많은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iyáangẚ(스페인어로 양나라고 부름)라고 불렀다. 포르투갈 출신 탐험가 카브 릴로(Juan Rodríguez Cabrillo)는 1542년 스페인 제국 하에 캘리포니아 남부를 발견했다. 가스파르 데 포르톨라(Gaspar de Portolà) 와 프란체스코회 선교사 후안 크레스피 (Juan Crespí)는 1769년 8월 2일 현재의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이르렀다.

1771년 프린치스코회 수도사 주니페로 세라(Junipero Serra)는 이 지역에 미션 샌 가브리엘 교회를 지었고, 이 지역에 처음으로 전도를 했다. 1781년 9월 4일, 44명으로 이루어진 정착민 집단은 "로스 포브레도레스"로 잘 알려진 정착촌을 설립했고, 정착민들은 이곳을 "엘 푸에블로 데 누에스트라 세뇨라 라 레이나 데 로스 안겔레스 데 포르시운쿨라"라고 불렀는데, 영어로 "로스앤젤레스 강에서 온 천사의 여왕 성모 마리아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천사의 여왕은 성모 마리아의 경칭이다. 정착민의 3분의 2는 아프리카계와 유럽계가 섞인 메스티소 또는 물라토였다. 정착촌은 수 십년동안 작은 목장 마을에 불과했지만 1820년 거주자는 약 650명으로 증가했다. 오늘날 이 지역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지 중 한 곳으로 로스앤젤레스 플라자 역사 지구와 올베라 거리에 있는 역사지구로 기념되고있다.

누에바에스파냐 부왕령에 속해있던 이 지역은 1821년 스페인 제국으로부터 독립했고 이후 멕시코 영토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멕시코 법에 따라 당시 멕시코의 통치자였던 피오 피코는 로스앤젤레스를 알타 캘리포니아 지역의 수도로 선포했다. 멕시코-미국 전쟁이 일어나던 중 멕시코의 법은 끝나면서 미국이 이 지역을 다스렸고, 1847년 1월 13일 카후엔가조약으로 전쟁이 끝났다. 전쟁에서 진 멕시코는 1848년 2월 2일 과달루페-이달고 조약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을 미국에 양도했다. 1876년 서던퍼시픽은 로스앤젤레스에 철도 건설을 완료했다. 1892년부터 1923년까지는 석유가 발견되었는데, 당시 미국은 세계 석유 생산량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었고, 캘리포니아 지역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산유국이 되었다.

1900년 인구는 102,000만 명 이상까지 늘었고 도시의 수도 시설에 압력을 가했다. 1913년 전 시장 프레드 이튼의 지지와 윌리엄 멀홀랜드(William Mulholland)의 감독하에 375km에 달하는 로스앤젤레스 수로(Los Angeles Aqueduct)가 완공되었다. 완공식에서 멀홀랜드는 "여기 있으니 가져가시오(There it is. Take it)."라는 단 다섯 단어만 남겼다. 오웬스 밸리 주민들의 반대에도 수단을 가리지 않고 확보한 수자원은 도시의 수요를 충족하고, 황폐했던 샌퍼낸도밸리를 비옥한 농토로 바꾸는데 충분했다. 이튼과 멀홀랜드의 도움으로 미리 샌퍼낸도밸리의 토지에 투기한 이들은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 수로로 들어온 물은 지방 조례로 다른 도시로 판매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주변 도시들이 자발적으로 로스앤젤레스와 합병하게 만들었다. 수도교는 도시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행정구역 확장을 보장했다.

1910년 할리우드가 로스앤젤레스에 합병되었을 때, 도시에는 이미 적어도 10개의 영화 회사가 운영되고 있었다. 1921년 L.A.는 세계 영화 산업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대공황이 오면서 도시에 계속해서 돈을 공급했던 영화 산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시의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았다. 1930년 도시의 인구는 100만 명을 넘겼다. 1932년에는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한 이후에 로스앤젤레스는 샌퍼넌도밸리 쪽으로 스프롤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빨리 확산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노면전차 고속도로가 건설되는 동안 차례로 철거되 1961년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냉전 시기 로스앤젤레스는 군수산업과 우주 경쟁의 중심지로 많은 일자리가 많들어졌다. 1969년 로스앤젤레스는 인터넷의 발생지 중 한 곳으로, 멘로파크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으로 아파넷을 개발했다.

1984년에 로스앤젤레스는 1984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당시 공산주의 14개 국가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1984년 하계 올림픽은 이전보다 더 많은 상업적 성과를 거뒀다. 현대 신문지들의 분석에 따르면, 1932년 하계 올림픽 개최 경험과 로스앤젤레스의 도움이 두 번째 올림픽의 이윤까지 얻게 해줬다고 발표했다.

1992년 4월 29일에는 인종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는데, 경찰청 경찰관의 로드니 킹의 구타 동영상 사건이 시미벨리 배심원단들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LA 폭동이 발생했다. 1994년 강도 6.7의 노스리지 지진으로 125억 달러의 재산피해와 72명이 죽었다. 세기 말에 일어난 램파드 스캔들은 미국 역사상 경찰의 위법 행위에 중 가장 광범위하게 문서화된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2002년 샌퍼넌도밸리와 할리우드는 도시에서 독립하기 위해 선거를 벌였지만 실패했다.[5]

기후[편집]

로스앤젤레스는 아열대-지중해성 기후(쾨펜의 기후) 를 띠고 있고, 연강수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쾨펜의 BSh 또는 BSk(스텝 기후)로 분류되지 않는다. 로스앤젤레스는 거의 일년내내 맑기 때문에 매년 강수량을 측정 할 수 있는 날은 평균 35일 뿐이다.

다운타운의 평균 온도는 19°C로, 낮에는 24°C, 밤에는 14°C이다. 가장 추운 달은 1월달로, 낮에는 15°C에서 23°C, 밤에는 7°C에서 13°C 정도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더운 달은 8월로, 낮에는 26°C에서 32°C, 밤에는 18°C 정도로 기온이 올라간다. 4월, 5월, 6월, 11월은 일년 중 기온이 32°C가 넘는 날은 하루 정도이며 7월, 8월, 10월은 3일, 9월은 5일이다. 기온의 변동폭은 상당한데, 내륙지역에서 하루에 기온이 가장 높을 때와 낮을 때 차이가 17°C를 넘는 경우도 있다. 바다의 연평균 온도 중 1월에는 14°C에서 17°C이고, 8월에는 20°C이다. 일조시간은 1년에 총 3,000시간 이상으로, 12월의 평균 일조시간은 7시간, 7월의 평균 일조시간은 12시간이다.

또 이 지역은 미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곳으로, 서로 다른 기온이 만나 극단적인 온도 변화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산타모니카 피어의 7월의 평균적인 최고기온은 24°C인데 반해 카노가 공원은 35°C이다. 남부캘리포니아 해안에 위치한 도시는 "June Gloom"이라고 부르는 늦봄, 초여름과 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아침에 흐린 날씨나 안개가 낀 날씨를 동반해서 이른 오후에나 태양이 뜬다.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의 평균 연강수량은 384.6mm이다. 비는 겨울이나 봄(주로 11월, 4월)에 주로 내린다. 일반적으로 소나기 형태로 내리지만, 가끔 큰비와 겨울 폭풍 중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도한다. 산악 지역은 강수량이 약간 더 많고, 해안 지역은 대체로 적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의 샌퍼넌도밸리 지역은 연간 410mm에서 510mm까지의 강수량을 기록한다. 눈은 도시 지역에서는 극히 적지만, 도시 경계 내의 강설량은 대체로 산악 지대에서 온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기록된 가장 많이 내린 강설량은 1932년 당시 5cm이다.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최고 기온은 2010년 9월 27일 기록한 45°C이고 가장 낮았던 기온은 1944년 12월 22일 기록된 −4°C이다.

경제[편집]

로스앤젤레스의 경제는 국제무역,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 영화, 비디오게임, 음악산업), 항공우주 산업, 기술, 석유, 패션, 섬유, 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미국에서 가장 큰 공업지역이다. 로스앤젤레스 주변 항구와 롱비치는 서반구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이고, 세계 다섯 번째 항구이다. 또 환태평양 무역에 있어서 필수적인 항구이다. 이 외에 주요 산업으로 대중 매체, 금융, 통신, 법, 의료, 교통이 있다.

로스앤젤레스-롱비치-산타애나 대도시 통계 지구(MSA)의 대도시총생산(GMP)는 7,357억 달러(2010년 기준)로, 뉴욕-뉴어크-브리지포트 대도시권과 도쿄 수도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 규모이다.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이 하나의 국가로 독립 해 명목 국내총생산을 따진다면 세계 15위이다. 영국의 러프버러대학교 연구 그룹이 2010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는 "알파 세계도시"로 분류되었다.

포춘 500 순위에 든 기업 중 여섯 개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여섯 개의 기업은 자원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건강보험 회사 헬스 넷, 금속 배급회사 릴라이언스 스틸 엔 알류미늄, 기술 컨설팅회사 AECOM, 부동산 회사 CBRE 그룹, 건설사 튜터페리니이다. 이 외에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 치즈케이크 팩토리, 커피빈 앤드 티리프, deviantART, 폭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게스, 도쿄팝 등 수 많은 기업들이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SC)는 매년 40억 달러를 기부해 도시의 가장 큰 민간 부문 고용과 기부를 하고 있다.

교통[편집]

도로[편집]

도시와 로스앤젤레스 대도시권은 광범위한 고속도로와 간선도로망으로 연결되어있다. 텍사스교통국은 연간 도시 교통량 조사에서 로스앤젤레스가 2005년 인구 1인 당 연간 교통 정체량이 최고라고 발표했는데, 미국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 교통량을 보유하고있다. 연구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인구 1인 당 연간 교통 체증 경험 시간이 72시간으로, 각각 평균 60시간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워싱턴 D.C., 애틀랜타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시의 교통 혼잡률에도 불구하고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와 같은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통근 거리는 비교적 짧다. 로스앤젤레스의 평균 통근 시간은 26.2분으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와 비슷한 수준이다.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고속도로는 남쪽으로 샌디에이고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를 이어주고, 북쪽으로는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시애틀, 캐나다 국경까지 이어주는 주간고속도로 제5호선, 동쪽으로는 잭슨빌까지 이어지는 주간고속도로 제10호선 등이 있다. 또 캘리포니아 해안지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북해안지역, 오리건주, 워싱턴주를 이어주는 국도 제101호선이 있다.

대중교통[편집]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도심 교통당국과 교통 기업은 광범위한 버스노선 뿐만 아니라 전철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를 가로지르는 모노레일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9월 버스와 전철, 모노레일을 합친 월간 대중교통 이용자는 3,880만 명으로 조사되었다. 이중 3,050만 명이 버스 이용자들이였는데 버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두 번째로 혼잡하다. 전철과 모노레일을 합친 월 평균 이용객은 820만 명이다. 2005년 로스앤젤레스의 통근자 10.2%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조사되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공사는 로스앤젤레스 도시 교통국 (Los Angeles County Metro Transit Authority, LACMTA)다.

로스앤젤레스 전철은 미국에서 아홉 번째로 이용자가 많고, 모노레일은 두 번째로 많다. 노선으로는 전철 노선인 파란선, 빨간선, 보라선, 초록선, 금선, 엑스포선이 있다. 오렌지 라인과 실버 라인은 간선급행버스체계 형식으로 지어졌다. 메트로링크의 통근철도는 로스앤젤레스와 주변 지역, 교외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메트로링크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도심 교통당국에서 운영하는 철도교통 이외에 도시간을 이어주는 암트랙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철도교통의 중심이 되는 역은 다운타운 북쪽에 있는 유니온역이다.

항공[편집]

주요 공항으로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IATA: LAX, ICAO: KLAX)이 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2006년 6,100만 명의 이용객과 200만 톤 이상의 화물 처리를 했는데, 세계에서 6번째로 혼잡하다. 미국에서 3번째로 혼잡한 공항이지만, 공항 확장이 어렵고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편이다. 또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지도[편집]

미국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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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로스앤젤레스〉, 《위키백과》
  2. 로스앤젤레스(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로스앤젤레스〉, 《나무위키》
  4. 로스앤젤레스〉, 《요다위키》
  5. "Los Angeles", Wikipedia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국가
북아메리카 지역
카리브제도 국가
북아메리카 도시 1
북아메리카 도시 2
북아메리카 지리
북아메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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