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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6일 (수) 01:37 기준 최신판
밥엘만뎁해협(Bab el-Mandeb St.)은 아라비아 반도 남서부와 아프리카 해안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목차
개요[편집]
- 밥엘만뎁해협은 아라비아반도와 아프리카 대륙 사이의 홍해 남쪽에 있는 해협이다. 홍해에서 인도양으로 나가는 좁은 해협으로, 유속(流速)이 매우 빨라 아랍어로 '물살이 빠른 해협'이라는 뜻의 지명이 붙여졌다. 해협의 남쪽 해안에 아덴(Aden) 항이 있으며 북쪽에 예멘, 남쪽에 지부티가 있다.
- 밥엘만뎁해협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이의 해협으로,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의 예멘과 동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지부티의 국경을 이룬다.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해협으로, 아덴만을 거쳐 아라비아해로 연결된다. 바브엘만데브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눈물의 문"이라는 뜻이다.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해협으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로 중 하나이다. 이 해협의 폭은 약 26km 정도이다.[1]
- 밥엘만뎁해협은 너비 32km. 수심 약 150m. 인도양의 아덴만(灣)과 홍해를 연결한다. 아라비아반도 쪽은 예멘, 아프리카 쪽은 지부티이며, 해협의 중앙부에 예멘령의 페림섬이 있다. 범선이나 증기선의 시대에는 홍해로부터 인도양(아덴만)의 거친 바다에 나가는 '위험한 문' 또는 '눈물의 관문'으로 불리었으므로, 이 이름이 생겼다. 바브는 문, 만데브는 눈물 ·위험을 뜻한다. 페림섬은 그 무렵에 탄수보급항(炭水補給港)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선박의 근대화 ·대형화에 따라 이 해협의 위험성이나 페림섬의 보급기지적 역할도 과거의 일이 되었다. [2]
- 밥엘만뎁해협은 홍해와 인도양, 더 정확히는 아덴만을 연결하는 해협이다. 바브엘만데브는 아랍어로 '눈물의 문'이라는 뜻이다. 동쪽으로 예멘, 서쪽은 에리트레아, 지부티 남쪽은 소말리아에 접해있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의 넓이는 40km로, 54km인 호르무즈 해협보다도 좁다. 옛날에는 변방의 만으로 들어가는 통로일 뿐 들를 일이 없이 그냥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 사이의 무역에만 이용되는 항로였으나 수에즈 운하가 뚫린 이후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로가 되었다. 다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항로이기도 하는데 이미 남쪽의 소말리아와 동쪽의 예멘이 막장 상태에 접어든지 오래이며 서쪽의 에리트레아도 그다지 치안이 안정적인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으로 주로 무역을 하는 동아시아 국가들과 유럽국가들, 미국은 자국배를 보호하고 항로의 안전을 유지하고자 이곳에 대부분의 해안선을 접하고 있는 지부티에 해군기지들을 설치하여 항로를 감시하고 있다. 이곳에는 소말리아 해적이 들끓으며 건너편 예멘땅에는 총포탄이 날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지나다니는 배들도 자체 무장을 하거나 가장 가까운 군함에게 자신의 위치를 수시로 보고해야 한다.[3]
홍해[편집]
- 홍해(Red Sea, 紅海)는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좁고 긴 바다이다. 길이 약 2,300km. 남부 너비 약 360km. 북부 너비 약 200km. 면적 약 44만㎢. 부피 22만㎦. 최대수심 2,213m. 인도양과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중해와는 수에즈 운하로 이어진다. 투명도 약 30m로서 여러 빛깔의 열대어의 유영이 잘 보인다. 바닷속에 있는 해조 때문에 물빛이 붉은빛을 띠는 일이 있으므로 ‘홍해’라고 불린다. 동(東)아프리카 대지구대(大地溝帶)의 일부이며 두 개의 대단층(大斷層)으로 이루어진 요지(凹地)에 물이 괴어 형성되었다.
아덴만[Aden Bay][편집]
- 아덴만(Aden Bay)은 홍해와 아라비아해 사이에 있으며 동서 길이가 1,480km이고 평균 너비가 480km인 만이다. 아라비아반도의 예멘과 동아프리카의 소말리아 사이에 만입(灣入)한 해역을 가리킨다. 서쪽은 바브엘만데브해협을 사이에 두고 홍해로 통한다. 많은 종류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며, 연안에서는 정어리 ·고등어 ·참치 ·민어 등의 어획량이 많다. 북쪽 해안에는 아덴 ·무칼라, 남쪽 해안에는 지부티 ·베르베라 등의 항구도시가 있다. 수에즈운하(Suez Canal)를 통과한 선박들이 반드시 지나게 되는 곳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뱃길의 길목이다. 최근 이곳 해역에는 남쪽의 소말리아 해적이 출몰하여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페림섬[편집]
- 페림섬은 면적 13km2, 최고점 64m이다. 암석 사막상(砂漠狀)의 지형을 나타내고 있는 화산섬으로 남서 해안에 작은 항만이 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있으며 1738년 프랑스령, 1851년 이후는 영국령이 되어 아든 보호령에 속해 있었다. 홍해 입구를 지키는 전략 요충지이며 해저 전선망의 중계점이다. 1963년 아든과 분리되어 직할식민지가 되었으며 1967년에 남예멘이 독립하면서 귀속되었다.
모카[편집]
- 모카는 예멘 남서안에 위치한 항구도시이다. 아라비아어로는 무카(al-Mukhā)라고 한다. 예멘 남서부 해안의 홍해와 인접한 항구도시로, 홍해 동쪽 바브엘만데브(Bab-el-Mandeb) 해협의 입구로부터 북쪽 70km에 위치한다. 모카는 중세부터 세계 커피시장을 주도하던 아라비아 커피의 대명사로 쓰이면서 오늘날은 커피 관련 명칭으로 더 유명하다. 다수의 국가에서 '모카'가 '커피'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파생한 다양한 음료 및 음식에 그 명칭이 사용되기도 한다.
- 모카의 기후는 아라비아반도의 대부분 지역처럼 사막기후가 나타나며, 연평균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연중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과거 무역항으로서의 명성은 사라지고 주민 대부분이 어업과 소규모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수에즈 운하로 진입하는 입구에 해당하는 아덴만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강대국들과 이 지역 국가들의 지역 패권을 둔 분쟁의 장이 되고 있기도 하다.
주카르섬[편집]
- 주카르섬은 면적 100㎢이며,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의 국가 예멘에 속하는 섬이다.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해협(Bab el-Mandeb St.) 근처의 예멘과 에리트레아 해안가에 있다. 지리적으로 아프리카 대륙과 가깝지만 아시아 대륙붕에 있기 때문에 아시아의 섬으로 간주된다. 홍해 남부에 있는 예멘의 하니시제도(Hanish islands)와 더불어 에리트레아와 소유권 분쟁을 빚어오다가 1995년 결국 양국이 충돌하였다. 이에 1996년 상설주재재판소가 주카르처럼 더 큰 섬들을 예멘에 귀속시킴으로써 분쟁을 해결하였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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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해협〉, 《위키백과》
- 〈해협〉, 《나무위키》
- 〈해협(strait,海峽)〉, 《두산백과》
- 〈바브엘만데브 해협〉, 《나무위키》
- 〈바브엘만데브 해협〉, 《위키백과》
- 〈해협(海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바브엘만데브 해협(Bab el-Mandeb St.)〉, 《두산백과》
- 노도현 기자, 〈미국,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해협 ‘자유 항해’ 보장하는 국제 연합체 만든다〉, 《경향신문》, 2019-07-10
같이 보기[편집]
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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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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