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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수출은 중고차 중에 말소처리가 되어 해외로 수출되어지는 차량을 말한다. 주로 2000년부터 제조되어 대한민국에서 유통되어지는 차량들로 [[차종]], [[옵션]], [[색상]], 관리 상태에 따라서 수출여부와 가격이 결정된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160개국에 연간 40만여 대가 대한민국에서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차량은 해외시장의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개척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차종 또한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에는 특징적인 점들이 있다. 첫 번째는 키로수([[주행거리]]) 감가사항을 정확히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단지 키로수가 많아서 적정가격을 받을 수 없는 차량들이 수출을 통해서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다. 내수 차량과는 달리 감가요인이 디테일하지 않은 차량이 많다. 두 번째로 비교적 최근에 제조된 차량들도 활발하게 수출된다는 것이다. 수입 국가의 법률에 따라서 연식 제한이 있으며, 대한민국 내수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라크]] 3년, [[요르단]] 5년, [[미얀마]] 5년, [[팔레스타인]] 3년 등이다. 가격은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기준이 까다로운 나라도 있다.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요르단의 경우 무사고 차량인지를 확인한다. 팔레스타인의 경우 단순히 키로수가 많은 것은 따지지 않고, 이라크의 경우 키로수는 상관없으나 조그마한 사고도 판매할 수 없으며, 요르단의 경우 사고의 기준이 대한민국과 달라 차량 확인이 꼭 필요하다. 세 번째는 각 국가마다 선호하는 차량이 있다는 것이다. 선호하는 옵션이나 색상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도 한다. [[썬루프]]가 장착된 차량은 가격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나 남미쪽은 [[RV]] 차량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다. [[ | + | [[중고차]] 수출은 중고차 중에 말소처리가 되어 해외로 수출되어지는 차량을 말한다. 주로 2000년부터 제조되어 대한민국에서 유통되어지는 차량들로 [[차종]], [[옵션]], [[색상]], 관리 상태에 따라서 수출여부와 가격이 결정된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160개국에 연간 40만여 대가 대한민국에서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차량은 해외시장의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개척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차종 또한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에는 특징적인 점들이 있다. 첫 번째는 키로수([[주행거리]]) 감가사항을 정확히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단지 키로수가 많아서 적정가격을 받을 수 없는 차량들이 수출을 통해서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다. 내수 차량과는 달리 감가요인이 디테일하지 않은 차량이 많다. 두 번째로 비교적 최근에 제조된 차량들도 활발하게 수출된다는 것이다. 수입 국가의 법률에 따라서 연식 제한이 있으며, 대한민국 내수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라크]] 3년, [[요르단]] 5년, [[미얀마]] 5년, [[팔레스타인]] 3년 등이다. 가격은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기준이 까다로운 나라도 있다.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요르단의 경우 무사고 차량인지를 확인한다. 팔레스타인의 경우 단순히 키로수가 많은 것은 따지지 않고, 이라크의 경우 키로수는 상관없으나 조그마한 사고도 판매할 수 없으며, 요르단의 경우 사고의 기준이 대한민국과 달라 차량 확인이 꼭 필요하다. 세 번째는 각 국가마다 선호하는 차량이 있다는 것이다. 선호하는 옵션이나 색상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도 한다. [[썬루프]]가 장착된 차량은 가격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나 남미쪽은 [[RV]] 차량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다. [[사륜]]을 선호하는 편이며 키로수가 다소 많다면 수출 차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 번째는 연식이 오래되어 폐차를 생각하는 차량도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반떼]], [[베르나]], [[라세티]], [[소나타]], [[라보]], [[다마스]], [[그레이스]], 오래된 수입차 등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없어질 만큼 오래된 연식의 차량들도 수출차로 팔리곤 한다. 다섯 번째는 인기 차량은 대한민국 가격보다 월등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0년에서 20003년에 출시된 [[이스타나]]나 2004년에서 2006년에 출시된 [[다마스]] 등이 인기 차량으로 꼽힌다. 여섯 번째는 기타 [[버스]] 및 [[특수차]]도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냉장 및 [[냉동트럭]], [[카운티]], [[츄레라]], [[덤프트럭]], [[구급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수출차로 판매된다.<ref>㈜수출로 공식 홈페이지 - http://suchullo.com/detail/car.html</ref> |
==현황== | ==현황== |
2022년 6월 24일 (금) 19:47 판
수출차(輸出車)는 국내에서 만들어 외국으로 팔아 내보내는 차를 의미한다. 정확한 명칭은 수출자동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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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중고차
중고차 수출은 중고차 중에 말소처리가 되어 해외로 수출되어지는 차량을 말한다. 주로 2000년부터 제조되어 대한민국에서 유통되어지는 차량들로 차종, 옵션, 색상, 관리 상태에 따라서 수출여부와 가격이 결정된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160개국에 연간 40만여 대가 대한민국에서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차량은 해외시장의 경쟁력 강화로 신규 개척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차종 또한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 수출에는 특징적인 점들이 있다. 첫 번째는 키로수(주행거리) 감가사항을 정확히 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단지 키로수가 많아서 적정가격을 받을 수 없는 차량들이 수출을 통해서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다. 내수 차량과는 달리 감가요인이 디테일하지 않은 차량이 많다. 두 번째로 비교적 최근에 제조된 차량들도 활발하게 수출된다는 것이다. 수입 국가의 법률에 따라서 연식 제한이 있으며, 대한민국 내수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이라크 3년, 요르단 5년, 미얀마 5년, 팔레스타인 3년 등이다. 가격은 많이 받을 수 있지만 기준이 까다로운 나라도 있다. 예를 들어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요르단의 경우 무사고 차량인지를 확인한다. 팔레스타인의 경우 단순히 키로수가 많은 것은 따지지 않고, 이라크의 경우 키로수는 상관없으나 조그마한 사고도 판매할 수 없으며, 요르단의 경우 사고의 기준이 대한민국과 달라 차량 확인이 꼭 필요하다. 세 번째는 각 국가마다 선호하는 차량이 있다는 것이다. 선호하는 옵션이나 색상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기도 한다. 썬루프가 장착된 차량은 가격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 아프리카나 남미쪽은 RV 차량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다. 사륜을 선호하는 편이며 키로수가 다소 많다면 수출 차량으로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 번째는 연식이 오래되어 폐차를 생각하는 차량도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반떼, 베르나, 라세티, 소나타, 라보, 다마스, 그레이스, 오래된 수입차 등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없어질 만큼 오래된 연식의 차량들도 수출차로 팔리곤 한다. 다섯 번째는 인기 차량은 대한민국 가격보다 월등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0년에서 20003년에 출시된 이스타나나 2004년에서 2006년에 출시된 다마스 등이 인기 차량으로 꼽힌다. 여섯 번째는 기타 버스 및 특수차도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냉장 및 냉동트럭, 카운티, 츄레라, 덤프트럭, 구급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수출차로 판매된다.[1]
현황
2021년
2021년 수출차 대수는 2020년 대비 8.6% 증가한 205만대, 금액은 24.2% 증가한 464.7억불로 2012년 이후 9년 만에 대수와 금액 모두 증가세로 전환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및 글로벌 시장 내 대한민국 브랜드 점유율 상승 등이 수출 호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2020년 대비 71.0%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 수출 대수가 대폭 증가한 것이 전체 자동차 수출 상승을 견인하였다. 친환경차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출 품목의 고도화로 2020년 대비 24.2% 증가한 464.7불, 2014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8.0%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를 뛰어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한다. 수출차 지역을 살펴보면, 코로나19 기저효과 및 글로벌 수요 회복세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시현하였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판매 순위 탑3를 달성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업의 점유율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2]
- 글로벌 시장 내 대한민국 브랜드 점유율 : (2017) 7.4% → (2018) 7.6% → (2019) 7.9% → (2020) 8.0% → (2021.1-11월) 8.4%
- 친환경차 수출대수(증감률) : (2020) 271,327대 → (2021) 406,922대(+50.0%)
- 하이브리드차 수출대수(증감률) : (2020) 124,503대 → (2021) 212,857대(+71.0%)
- 친환경차 수출 비중 :
- [대수] (2020) 14.9% → (2021) 20.7%(5.8%p↑, 역대 최고)
- [금액] (2020) 19.1% → (2021) 25.1%(6.0%p↑, 역대 최고)
- 수출금액(백만불) 추이 : (2019) 43,041 → (2020) 37,399 → (2021) 46,466(2019년 대비 +8.0%)
- 2021년 지역별 잠정 수출실적(백만달러, 2020년 대비) : 북미(20,191, +8.9%), EU(8,150, +37.8%), 동유럽(5,690, +56.4%), 중동(3,987, +12.6%), 중남미(2,107, +69.7%), 아프리카(631, +71.6%), 오세아니아(2,891, +41.6%), 아시아(2,818, +31.9%)
- 글로벌 시장 내 현대·기아 판매 순위 : (2020) 5위 → (2021.1-11월) 3위
- 주요 글로벌 시장 내 국내 브랜드 점유율
- [미국] (2020) 8.5% → (2021) 10.0%(1.5%p↑)
- [유럽] (2020.1-11) 7.1% → (2021.1-11) 8.7%(1.6%p↑)
각주
- ↑ ㈜수출로 공식 홈페이지 - http://suchullo.com/detail/car.html
- ↑ 김영숙, 〈2021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잠정)〉,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홈페이지》, 2020-01-18
참고자료
- ㈜수출로 공식 홈페이지 - http://suchullo.com/detail/car.html
- 김영숙, 〈2021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잠정)〉,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홈페이지》, 202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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