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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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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HDA), 후진 중 주변 차량을 감지, 경보를 울리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앞차를 인식하지 못할 시 제동 장치를 가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이 필요하다. 또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을 벗어나는 것을 보완하는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LKAS), 설정된 속도로 차 간 거리를 유지하며 정속 주행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혼잡 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TJA)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2월 12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자율주행차의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해졌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실제 도로주행을 허가받은 제1호차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고속도로 1곳과 수도권 5곳 등을 시험운행 중에 있다.<ref>〈[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8497&cid=43667&categoryId=43667 지율주행차]〉, 《네이버 지식백과》</ref> 더불어 모든 자율주행 자동차가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자율주행]] 시스템의 수준을 판단하는 일정한 기준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자율주행 기술 레벨이라고 부른다.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시스템이 운전에 어떻게 얼마나 관여하는지, 그리고 운전자가 자동차를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따라 비자동화에서 완전 자동화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된다. 이것은 국제자동차기술협회에서 분류한 단계로, 국제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레벨0은 비자동화 단계로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차량이다. 레벨1은 운전자 보조로 차선 이탈 정보, 자동 브레이크, 자동 속도 조절 등 운전 보조 기능이 들어간 차량이다. 레벨2는 부분 자동화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가깝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와 방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레벨3은 조건부 자동화로 운전자의 개입이 더욱 줄어들어 앞차를 추월하거나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 레벨4는 고도 자동화로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단계이다. 시스템이 주행을 모두 제외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비상상황에서의 대처도 가능하다. 레벨5는 완전 자동화로 운전자도 운전석도 필요 없는 무인 자동차 단계이다. 탑승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시스템이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운전한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3에 대한 안전기준을 제정하여 2020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화성시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f>한국산업기술시험원, 〈[https://blog.naver.com/ktl_blog/222341702872 자율주행자동차에도 레벨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 2021-05-14</ref> 더불어 2021년 5월 26일, 제주도와 [[㈜케이티]](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공공 분야 운영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제주지역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평화로 구간 내 전송망(10G)을 구축하고 양자키분배기 양자암호화기 키관리 시스템(KMS) 등 양자암호통신장비를 설치해 양자암호통신의 보안성 안전성을 검증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양자암호통신 시범망을 구축하고 양자암호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시범서비스를 제안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 총 사업비 118억 원 중 국비 8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41.6㎞구간과 중문관광단지 내 2.1㎢ 일대를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자율주행차량 기반 응용서비스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서비스 중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와 위치 기반 정보제공서비스에 적용하게 된다. 무선통신장치와 자율주행차량 간 전송되는 우선 신호제어요청 정보 신호와 운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센터에서 긴급 주정차 가능구역을 알리는 양자의 주행관련 전송정보를 암호화한다. 시범 사업에 이용되는 자율 주행 차량은 지난해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선정돼 제작하고 보유하고 있는 레벨 4단계의 자율주행차량이 이용된다.<ref>현창민 기자,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52612124391149?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제주도, 자율주행 차량 양자암호통신 사업 본격 추진]〉, 《프레시안》, 2021-05-2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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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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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수단의 대표인 전동킥보드는 모터가 달린 킥보드로 전동스쿠터라고도 불린다. 10kg~20kg 사이의 경량화된 모델과 장거리와 성능을 고려한 30kg 이상의 중량 모델 등이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 가장 큰 휠과 몸체로 그에 따라 경사를 오르는 등판력과 속력, 주행거리가 가장 우수한 편이며 개인 휴대성도 우수하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에서도 가장 고가와 디아이와이의 보급가등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A0%84%EB%8F%99%ED%82%A5%EB%B3%B4%EB%93%9C 전동킥보드]〉, 《위키백과》</ref> 하지만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도로교통안전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에서 2019년 447건, 사상자 수는 128명에서 481명으로 2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따라서 2021년 5월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자격과 처벌규정이 강화되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이용연령으로, [[운전면허]] 없이도 운전이 가능했던 현행법과 달리,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제2동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이 운전이 가능해졌다. 무면허 운전자는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에 처하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운전할 경우 보호자가 대신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므로 적절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또한 운전자 주의의무로 동승자 탑승금지, 안전모 착용, 등화장치 작동, 과로나 약물 등 운전에 대한 처벌규정이 추가되어 이를 어길 시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더불어 전동킥보드로 [[보도]] 주행 중 보행자 인명피해 사고 발생 시 12대 중과실로 [[보험]과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 대상이며, 스쿨존 내 사고, 뺑소니, 음주 인명피해 사고 야기 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ref>국토교통부, 〈[https://blog.naver.com/mltmkr/222364278236 "면허·안전모 없는 전동킥보드, 이제 벌금입니다!" 5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A to Z]〉, 《네이버 블로그》, 2021-05-2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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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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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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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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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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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마스===
 
===마스===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운송수단의 운행 정보와 관련 서비스들을 한 번에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모든 운송수단의 통합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마스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 교통 상황, 선호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이동수단을 제안한다. 제안 내용 중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경로와 수단을 선택하면 각 서비스의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완료해주는 방식이다. 마스는 핀란드의 마스 글로벌에서 처음 시작하여 교통 인프라의 미래를 바꿀 혁신으로 떠올랐다.<ref name="홈피"></ref>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운송수단의 운행 정보와 관련 서비스들을 한 번에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모든 운송수단의 통합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마스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 교통 상황, 선호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이동수단을 제안한다. 제안 내용 중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경로와 수단을 선택하면 각 서비스의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완료해주는 방식이다. 마스는 핀란드의 마스 글로벌에서 처음 시작하여 교통 인프라의 미래를 바꿀 혁신으로 떠올랐다.<ref name="홈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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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
 
===퍼스널 모빌리티===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스마트 모빌리티로도 불리며, 거대화되는 도시의 라스트 마일을 정착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모빌리티는 퍼블릭과 퍼스널로 나눠진다. 거점을 연결하는 [[버스]], [[기차]], [[택시]] 등이 퍼블릭 모빌리티, [[전동휠]], [[전기 자전거]]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이 퍼스널 모빌리티이자 마이크로 모빌리티이다. 그 중 퍼스널 모빌리티는 공유 모델로 활용하기 좋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와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이다.<ref name="홈피">현대자동차㈜, 〈[https://news.hmgjournal.com/Tech/%EB%AA%A8%EB%B9%8C%EB%A6%AC%ED%8B%B0-%ED%8A%B8%EB%A0%8C%EB%93%9C-%ED%82%A4%EC%9B%8C%EB%93%9C-%EB%A7%88%EC%8A%A4-%EB%9D%BC%EC%8A%A4%ED%8A%B8%EB%A7%88%EC%9D%BC-%ED%8D%BC%EC%8A%A4%EB%84%90%EB%AA%A8%EB%B9%8C%EB%A6%AC%ED%8B%B0 지금 꼭 알아야 할 모빌리티 트렌드 키워드3]〉, 《에이치엠지 저널》, 2019-10-02</ref> 퍼스널 모빌리티는 내연기관 교통수단에 비해 크기 및 무게가 소형화, 경량화되어 휴대가 용이하고 보행자 평균속도인 4km/h에 비해 10~20km/h으로 빠른 퍼스널 모빌리티는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가깝고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먼 중단거리를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대중교통 승하차장에서 최종목적지까지 이동해야하는 라스트 마일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소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는 그 위에 서서 이동하거나 앉아서 이동할 수 있어 초고령 사회의 진입 시 고려되어야 할 신체적 약자 및 고령자의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퍼스널 모빌리티인 전동휠 관련 사고는 2014년 2건에서 2015년 22건으로 급증하였으며 피해 유형 또한 뇌진탕과 골절이 약 50%로 심각한 수준이다. 운행 미숙에 의한 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면허제도 도입, 운행가능 연령 제한, 안전 교육 실시, 헬멧 및 보호대 착용 등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ref>한국교통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oti.re.kr/index.do</ref> [[친환경]] 동력을 기반으로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이지만, 그 종류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전기 등의 친환경 동력을 이용한 소형 이동수단을 뜻하는 말로 전동식 키보드, 전기스쿠터, 전기 자전거 그리고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이 있다.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 등을 총칭하는 모빌리티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럽, 미국 그리고 중국 등에서는 점차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직접 구매하는 방법 외에도 공유 서비스와 결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되면서 교통 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기존 자전거 공유 서비스와 다른 점은 전기 동력 방식이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대여 및 반납을 정해진 장소가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고정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는 스타트업 기업 [[일레클]]과 협업하여 평소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서울시 마포구 등지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판교와 송도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 T 바이크라는 이름의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롤로]]는 킥고잉이라는 이름의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강남과 역삼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ref>삼성전자㈜, 〈[https://www.samsungsemiconstory.com/2033 1인용 친환경 이동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 《삼성전자㈜ 반도체 공식 블로그》, 2019-05-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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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스마트 모빌리티로도 불리며, 거대화되는 도시의 라스트 마일을 정착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모빌리티는 퍼블릭과 퍼스널로 나눠진다. 거점을 연결하는 [[버스]], [[기차]], [[택시]] 등이 퍼블릭 모빌리티, [[전동휠]], [[전기자전거]]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이 퍼스널 모빌리티이자 마이크로 모빌리티이다. 그 중 퍼스널 모빌리티는 공유 모델로 활용하기 좋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와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이다.<ref name="홈피">현대자동차㈜, 〈[https://news.hmgjournal.com/Tech/%EB%AA%A8%EB%B9%8C%EB%A6%AC%ED%8B%B0-%ED%8A%B8%EB%A0%8C%EB%93%9C-%ED%82%A4%EC%9B%8C%EB%93%9C-%EB%A7%88%EC%8A%A4-%EB%9D%BC%EC%8A%A4%ED%8A%B8%EB%A7%88%EC%9D%BC-%ED%8D%BC%EC%8A%A4%EB%84%90%EB%AA%A8%EB%B9%8C%EB%A6%AC%ED%8B%B0 지금 꼭 알아야 할 모빌리티 트렌드 키워드3]〉, 《에이치엠지 저널》, 2019-10-02</ref> 퍼스널 모빌리티는 내연기관 교통수단에 비해 크기 및 무게가 소형화, 경량화되어 휴대가 용이하고 보행자 평균속도인 4km/h에 비해 10~20km/h으로 빠른 퍼스널 모빌리티는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가깝고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먼 중단거리를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대중교통 승하차장에서 최종목적지까지 이동해야하는 라스트 마일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소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는 그 위에 서서 이동하거나 앉아서 이동할 수 있어 초고령 사회의 진입 시 고려되어야 할 신체적 약자 및 고령자의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퍼스널 모빌리티인 전동휠 관련 사고는 2014년 2건에서 2015년 22건으로 급증하였으며 피해 유형 또한 뇌진탕과 골절이 약 50%로 심각한 수준이다. 운행 미숙에 의한 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면허제도 도입, 운행가능 연령 제한, 안전 교육 실시, 헬멧 및 보호대 착용 등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ref>한국교통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oti.re.kr/index.do</ref> [[친환경]] 동력을 기반으로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이지만, 그 종류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전기 등의 친환경 동력을 이용한 소형 이동수단을 뜻하는 말로 전동식 키보드, 전기스쿠터, 전기 자전거 그리고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이 있다.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 등을 총칭하는 모빌리티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럽, 미국 그리고 중국 등에서는 점차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직접 구매하는 방법 외에도 공유 서비스와 결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되면서 교통 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기존 자전거 공유 서비스와 다른 점은 전기 동력 방식이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대여 및 반납을 정해진 장소가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고정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는 스타트업 기업 [[일레클]]과 협업하여 평소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서울시 마포구 등지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판교와 송도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 T 바이크라는 이름의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롤로]]는 킥고잉이라는 이름의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강남과 역삼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ref>삼성전자㈜, 〈[https://www.samsungsemiconstory.com/2033 1인용 친환경 이동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 《삼성전자㈜ 반도체 공식 블로그》, 2019-05-1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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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963144&cid=43667&categoryId=43667 모빌리티]〉,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963144&cid=43667&categoryId=43667 모빌리티]〉,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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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838497&cid=43667&categoryId=43667 지율주행차]〉,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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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기술시험원, 〈[https://blog.naver.com/ktl_blog/222341702872 자율주행자동차에도 레벨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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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창민 기자,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52612124391149?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제주도, 자율주행 차량 양자암호통신 사업 본격 추진]〉, 《프레시안》,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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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https://blog.naver.com/mltmkr/222364278236 "면허·안전모 없는 전동킥보드, 이제 벌금입니다!" 5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A to Z]〉, 《네이버 블로그》,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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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응식 기자, 〈[http://digitalmoney.kr/View.aspx?No=652204 '마스(MaaS)'...새로운 교통혁명, 서비스형 모빌리티]〉, 《디지털머니》, 2020-01-16
 
* 박응식 기자, 〈[http://digitalmoney.kr/View.aspx?No=652204 '마스(MaaS)'...새로운 교통혁명, 서비스형 모빌리티]〉, 《디지털머니》, 2020-01-16
 
* 김종율 기자, 〈[http://www.msdkr.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6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대가 밀려온다]〉, 《엠에스디》, 2019-05-10
 
* 김종율 기자, 〈[http://www.msdkr.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66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대가 밀려온다]〉, 《엠에스디》, 2019-05-10

2021년 5월 26일 (수) 14:53 판

모빌리티(Mobility)는 사전적으로는 유동성 또는 이동성, 기동성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이다. 세부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자동차 등 각종 이동수단과 차량호출, 카셰어링, 승차공유, 스마트 물류, 협력 지능형 교통체계 등 다양한 서비스 등이 모빌리티에 포함된다.[1]

종류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HDA), 후진 중 주변 차량을 감지, 경보를 울리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앞차를 인식하지 못할 시 제동 장치를 가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이 필요하다. 또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을 벗어나는 것을 보완하는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LKAS), 설정된 속도로 차 간 거리를 유지하며 정속 주행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혼잡 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TJA)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2월 12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자율주행차의 실제 도로주행이 가능해졌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실제 도로주행을 허가받은 제1호차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고속도로 1곳과 수도권 5곳 등을 시험운행 중에 있다.[2] 더불어 모든 자율주행 자동차가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자율주행 시스템의 수준을 판단하는 일정한 기준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자율주행 기술 레벨이라고 부른다.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시스템이 운전에 어떻게 얼마나 관여하는지, 그리고 운전자가 자동차를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따라 비자동화에서 완전 자동화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된다. 이것은 국제자동차기술협회에서 분류한 단계로, 국제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레벨0은 비자동화 단계로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차량이다. 레벨1은 운전자 보조로 차선 이탈 정보, 자동 브레이크, 자동 속도 조절 등 운전 보조 기능이 들어간 차량이다. 레벨2는 부분 자동화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가깝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와 방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레벨3은 조건부 자동화로 운전자의 개입이 더욱 줄어들어 앞차를 추월하거나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 레벨4는 고도 자동화로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단계이다. 시스템이 주행을 모두 제외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비상상황에서의 대처도 가능하다. 레벨5는 완전 자동화로 운전자도 운전석도 필요 없는 무인 자동차 단계이다. 탑승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시스템이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운전한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3에 대한 안전기준을 제정하여 2020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화성시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3] 더불어 2021년 5월 26일, 제주도와 ㈜케이티(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공공 분야 운영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제주지역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평화로 구간 내 전송망(10G)을 구축하고 양자키분배기 양자암호화기 키관리 시스템(KMS) 등 양자암호통신장비를 설치해 양자암호통신의 보안성 안전성을 검증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양자암호통신 시범망을 구축하고 양자암호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시범서비스를 제안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 총 사업비 118억 원 중 국비 8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41.6㎞구간과 중문관광단지 내 2.1㎢ 일대를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자율주행차량 기반 응용서비스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서비스 중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와 위치 기반 정보제공서비스에 적용하게 된다. 무선통신장치와 자율주행차량 간 전송되는 우선 신호제어요청 정보 신호와 운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센터에서 긴급 주정차 가능구역을 알리는 양자의 주행관련 전송정보를 암호화한다. 시범 사업에 이용되는 자율 주행 차량은 지난해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선정돼 제작하고 보유하고 있는 레벨 4단계의 자율주행차량이 이용된다.[4]

전동킥보드

개인형 이동수단의 대표인 전동킥보드는 모터가 달린 킥보드로 전동스쿠터라고도 불린다. 10kg~20kg 사이의 경량화된 모델과 장거리와 성능을 고려한 30kg 이상의 중량 모델 등이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 가장 큰 휠과 몸체로 그에 따라 경사를 오르는 등판력과 속력, 주행거리가 가장 우수한 편이며 개인 휴대성도 우수하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에서도 가장 고가와 디아이와이의 보급가등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5] 하지만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도로교통안전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에서 2019년 447건, 사상자 수는 128명에서 481명으로 2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따라서 2021년 5월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자격과 처벌규정이 강화되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이용연령으로, 운전면허 없이도 운전이 가능했던 현행법과 달리,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제2동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이 운전이 가능해졌다. 무면허 운전자는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에 처하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운전할 경우 보호자가 대신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므로 적절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또한 운전자 주의의무로 동승자 탑승금지, 안전모 착용, 등화장치 작동, 과로나 약물 등 운전에 대한 처벌규정이 추가되어 이를 어길 시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더불어 전동킥보드로 보도 주행 중 보행자 인명피해 사고 발생 시 12대 중과실로 [[보험]과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 대상이며, 스쿨존 내 사고, 뺑소니, 음주 인명피해 사고 야기 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6]

전동휠

전기자전거

카셰어링

승차공유서비스

활용

마스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운송수단의 운행 정보와 관련 서비스들을 한 번에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모든 운송수단의 통합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마스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 교통 상황, 선호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이동수단을 제안한다. 제안 내용 중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경로와 수단을 선택하면 각 서비스의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완료해주는 방식이다. 마스는 핀란드의 마스 글로벌에서 처음 시작하여 교통 인프라의 미래를 바꿀 혁신으로 떠올랐다.[7]

  • 마스 1.0 : 사람이 이동수단을 연결만 해주며 대표 서비스가 우버(Uber)다. 우버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수많은 기사들에게 알려주고 연결시켜주는 것으로, 콜택시와 비슷한 형태지만 택시가 아닌 일반 차량 및 운전자라는 점이 다르다. 마스 1.0에서 측위, 경로, 요금계산 등 복잡한 알고리즘이 합쳐진 것이 마스 1.5로, 대표 서비스로는 카풀, 우버풀 등이 있다. 마스 2.0은 승차공유 서비스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이 융합된다. 사용자가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고 배정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한다는 점은 마스 1.0과 동일하다. 하지만 운전 주체가 사람이 아닌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운전석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만 운전에는 관여하지 않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만 대비한다.
  • 마스 2.0 : 2019 CES 2018에서 미국 승차공유업체 리프트(Lyft)가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서비스하면서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웨이모(Waymo)는 2019년 12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원을 개시해 마스 2.0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더불어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등도 2020년 미국에서 자율주행 승차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 마스 3.0 : 운전사조차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로봇택시 단계다. 사람이 필요 없기 때문에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고, 비즈니스 형태도 단순 이동이 아니라 움직이는 사무실, 호텔 등 확장성이 무한하다. 또한 자동차 뿐만 아니라 드론, 소형 비행기 등 이동수단도 다양해질 수 있어서 우버, 에어버스, 보잉, 등은 에어택시 선행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2020년대 중반 시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마스는 자동차를 소유의 개념으로 보지 않고 서비스로 본다. 자동차를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중에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다면 자동차 구매 및 유지를 위한 큰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 더불어 MaaS가 확산되어 도시 내 자동차 수가 줄어들면 부족한 주차 공간, 환경 오염, 교통 체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8]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거리, 접점을 뜻하며 말 그대로 해석하면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1마일을 이동할 수 있는 최후의 이동수단인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는 이때 사용하는 운송수단이다. 퇴근길, 집 근처 정류장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라스트 마일이고 그때 사용하는 전동 킥보드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는 공유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도시가 점점 거대해지면서 라스트 마일의 목적지는 세세하게 나뉘었고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의 이동 경로는 더욱 복잡해졌다.[7]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개인이 소유하기보다 공유 서비스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다. 인구 이동이 많은 곳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배치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하고 반납하는 개념이다. 국내에도 서울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다수가 사용하면 이를 위한 법규, 인프라, 기술 기준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에서 근거리 구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다른 이동수단들과 연계해 친환경적 방식으로 교통 체증을 해결하는 등 도시인 삶의 패턴에 큰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전동킥보드 공유 스타트업인 버드(BIRD)는 2018년 기업가치 2조 원을 돌파하며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우버(UBER) 역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업체를 인수하는 등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의 가치를 크게 보고 있다.[9]

  • 라스트 마일 배송 : 소비자 측면과 공급자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라스트 마일은 단순히 물건을 전달받는 것 이상의 의미로 무엇인가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최종 배송 단계가 사용자 경험이 형성되는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때 형성된 경험은 추후 해당 서비스 혹은 제품에 대한 로열티 생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 더불어 공급자 입장에서의 라스트 마일은 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라스트 마일은 전체 물류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노동 집약적인 부분이 커 효율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이룩해야 하는 지점이다.라스트 마일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나라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각자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예전에는 배송이 빠르고 파손 없이 오는 것이 이 구간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가져다 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 익일 배송을 내세운 업체가 큰 주목을 받자, 뒤이어 모 스타트업 업체가 새벽배송의 포문을 열면서 배송시계가 한번 더 빨라졌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문 시스템의 발전이 더해지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15년 100억원에서 2018년 4000억원으로 3년 새 40배 급성장했고, 2019년에도 2018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렇게 진화하는 라스트 마일 배송은 배송 옵션과 지역 밀도, 고객 선호도에 따라 향후 여러가지 배송 모델이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지배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은 드론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들이 라스트 마일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10]

퍼스널 모빌리티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스마트 모빌리티로도 불리며, 거대화되는 도시의 라스트 마일을 정착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모빌리티는 퍼블릭과 퍼스널로 나눠진다. 거점을 연결하는 버스, 기차, 택시 등이 퍼블릭 모빌리티, 전동휠, 전기자전거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이 퍼스널 모빌리티이자 마이크로 모빌리티이다. 그 중 퍼스널 모빌리티는 공유 모델로 활용하기 좋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와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이다.[7] 퍼스널 모빌리티는 내연기관 교통수단에 비해 크기 및 무게가 소형화, 경량화되어 휴대가 용이하고 보행자 평균속도인 4km/h에 비해 10~20km/h으로 빠른 퍼스널 모빌리티는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가깝고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먼 중단거리를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대중교통 승하차장에서 최종목적지까지 이동해야하는 라스트 마일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전기를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소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는 그 위에 서서 이동하거나 앉아서 이동할 수 있어 초고령 사회의 진입 시 고려되어야 할 신체적 약자 및 고령자의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퍼스널 모빌리티인 전동휠 관련 사고는 2014년 2건에서 2015년 22건으로 급증하였으며 피해 유형 또한 뇌진탕과 골절이 약 50%로 심각한 수준이다. 운행 미숙에 의한 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면허제도 도입, 운행가능 연령 제한, 안전 교육 실시, 헬멧 및 보호대 착용 등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11] 친환경 동력을 기반으로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이지만, 그 종류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전기 등의 친환경 동력을 이용한 소형 이동수단을 뜻하는 말로 전동식 키보드, 전기스쿠터, 전기 자전거 그리고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이 있다.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 등을 총칭하는 모빌리티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럽, 미국 그리고 중국 등에서는 점차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직접 구매하는 방법 외에도 공유 서비스와 결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되면서 교통 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기존 자전거 공유 서비스와 다른 점은 전기 동력 방식이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대여 및 반납을 정해진 장소가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고정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는 스타트업 기업 일레클과 협업하여 평소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서울시 마포구 등지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판교와 송도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 T 바이크라는 이름의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롤로는 킥고잉이라는 이름의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강남과 역삼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12]

각주

  1. 모빌리티〉, 《네이버 지식백과》
  2. 지율주행차〉, 《네이버 지식백과》
  3.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자율주행자동차에도 레벨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 2021-05-14
  4. 현창민 기자, 〈제주도, 자율주행 차량 양자암호통신 사업 본격 추진〉, 《프레시안》, 2021-05-26
  5. 전동킥보드〉, 《위키백과》
  6. 국토교통부, 〈"면허·안전모 없는 전동킥보드, 이제 벌금입니다!" 5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A to Z〉, 《네이버 블로그》, 2021-05-25
  7. 7.0 7.1 7.2 현대자동차㈜, 〈지금 꼭 알아야 할 모빌리티 트렌드 키워드3〉, 《에이치엠지 저널》, 2019-10-02
  8. 박응식 기자, 〈'마스(MaaS)'...새로운 교통혁명, 서비스형 모빌리티〉, 《디지털머니》, 2020-01-16
  9. 김종율 기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대가 밀려온다〉, 《엠에스디》, 2019-05-10
  10. 삼성증권㈜, 〈유통업의 미래, 라스트 마일(Last Mile)배송 서비스〉, 《삼성증권㈜》, 2020-02-12
  11. 한국교통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oti.re.kr/index.do
  12. 삼성전자㈜, 〈1인용 친환경 이동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 《삼성전자㈜ 반도체 공식 블로그》, 2019-05-1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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