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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31일 (화) 16:59 기준 최신판
고층주택(高層住宅)은 층수가 많은 주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승강기가 필요한 공동주택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고층주택이란 대개 7~19층으로서 승강기를 필수요건으로 하는 아파트 주택을 말한다. 과거 법적으로 승강기를 설치해야 하는 6층 이상을 고층으로 보았으니 현대 사회에서 도시의 전반적 고층화로 인해 15층 이상을 일반적으로 고층주택이라고 부른다. 생활공간도 지상에서 격리되며, 승강기홀(hall)이나 통로, 계단과 같은 공용부문의 면적 비율이 높고 각종 설비가 필요하며, 1호당 공사비는 저층이나 중층보다 많이 들어간다. 도시의 택지난 때문에 주택이 점차 고층화의 경향이 있는데, 생활면에서 저층의 장점을 따르지 못한다.[1][2]
고층주택은 고층건축물에 속하며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 과거에는 주거용이 아닌 상업용 건물에서 주로 볼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주거용 건물도 고층으로 세우고 있다. 이는 토지를 고밀도·집약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고층건축물의 층수가 경쟁적으로 높아져 고층건축물의 개념이 진화되고 있으며, 초고층 건축물의 개념도 채용되고 있다. 고층건축물은 재해 등에 불안전하므로 피난 및 안전관리를 하도록 법으로 의무를 지워 놓았는데, 피난안전구역을 설치하거나 대피공간을 확보한 계단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또 화재 예방 및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구조 내력, 피난시설, 내화구조, 승강기 설치 기준을 강화하여 적용하고 있다. 관련법은 건축법이다.[3]
고층아파트[편집]
고층아파트는 층수가 많아서 높은 아파트를 말한다. 또한, 전망도 좋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불릴 수 있어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예를 들어 입주를 시작한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코아루휴티스 아파트의 최고 층수는 49층이다. 분양 당시 49층 고층아파트로 주변 전경을 내려다보는 특급 전망 아파트로 홍보되기도 했다.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한신더휴센트럴파크 아파트 역시 최고 층수가 49층이다. 이런 고층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집값을 선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 아파트를 자세히 보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최고층이 49층이다. 1층만 더 높여 50층이면 앞자리가 바꿔 49층보다 수요층의 이목을 더 끌 수 있을텐데 49층에서 머무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층수에 따른 건축 법규 적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건축법에 따르면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 120m 이상의 경우 고층건축물로 분류한다.
고층건축물 중 높이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 200m 이상일 경우 초고층 건물로 분류한다. 고층건물이면서 초고층 건물이 아닌 건물을 준초고층 건물이라고 한다. 즉 준초고층은 30층에서 49층 사이, 높이 120m 이상 200m 미만의 아파트를 말한다. 결국 건축법에서 49층은 준초고층 건축물 50층은 초고층 건축물에 속한다. 50층 아파트부터는 고층건물 중 초고층 건물에 해당 돼 피난안전 구역(대피공간)을 지상층으로부터 최대 30개 층마다 한 층을 모두 비워 1개소 이상 설치하여야 한다. 2010년 부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사고를 계기로 초고층 건물의 화재에 대한 안전설비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또 초고층 건축물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서 지진과 테러, 해일 등 40여 개의 심의도 받아야 한다.
하지만 49층은 고층건물 중 준초고층건물에 해당돼 지상으로 통하는 직통계단의 계단 및 계단참(계단 도중에 설치하는 공간)의 너비를 기준 이상 설치하면 피난안전 구역(대피공간)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안전규제가 추가적으로 따르면 건축비 상승을 초래하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건물 높이가 49층에 머무르게 된다. 30층 역시 고층건축물에 속하게 돼 피난용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소방시설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에 29층 아파트를 짓는 경우가 많은 것도 같은 이유이다.[4]
고층아파트 장단점[편집]
고층아파트 장점
- 조망 : 고층 아파트는 저층에 비해 조망이 좋다. 탁 트여있는 시야는 사람을 안정적이게 만들어주며고층은 조망권이라는 권리로 인해 저층보다 인기가 많고 가격대도 높다.
- 환금성 :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고층은 저층보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잘 팔린다. 자산의 특성으로 부동산이 환금성이 낮다고 하지만 고층은 환금성이 좋다. 물론 환금성을 주식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어쨌든 좋다.
- 일조량 : 단지 동 배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층은 일조량이 고층보다 부족하다 할 수 있다. 앞에 다른 동이 있더라도 고층이면 저층보다 볕을 먼저 받기 때문에 일조량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 생활권 : 아파트가 고층이면 아무래도 먼지, 차량의 경적이나 노면 소음같은 도로의 소음들이 잘 들리지 않고 차량의 매연으로 인한 공기 오염도 저층보다는 쾌적하다 할 수 있다.
- 벌레 : 고층일수록 벌레가 없다. 외부에서 들고 들어오는 쌀벌레나 배수구에 서식하는 나방파리가 아닌 이상 모기도 좀처럼 보기 힘들다.
- 사생활 보호 : 요즘 신축아파트 1층에 층고가 높은 필로티를 둔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5층까지는 밖에서 사람이 내부를 보려고 사생결단한다면 어쩔 수 없이 보인다. 근데 고층이라면 망원경이나 드론이 아닌 이상 개인 프라이버시는 저층에 비해 안정적이다 할 수 있다.
- 환기 : 고층 아파트 단점으로 바람을 두었는데 이 바람이 환기할 땐 장점으로 꼽힙니다. 고층은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창을 열어두고 환기시 저층보다 유리하다. 오래 열어두면 냉골된다.
- 층간소음 : 고층 아파트 장점인 층간소음은 탑층만 해당된다. 위에 층 수가 없다보니 층간소음이 없다. 근데 탑층이면 또 부각되는 단점이 몇 개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 볼 수 있다.
- ※ 탑층(꼭대기 층)
- 안 추움 : 옛날에 지어진 아파트는 고층일수록 바람이 많이 불면 추워서 난방비가 많이 들지만,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복창에 이중 창호를 넣기 때문에 고층이라도 별로 안춥다. 여기에 더불어 정 남향 판상형 아파트면 일조량이 풍부해 따뜻하고 속집이면 더더욱 안춥다. 그래서 보일러 없이도 겨울철 생활이 가능한 부분이다.(전기장판 하나면 겨울OK)
고층아파트 단점
- 바람소리 : 고 아파트 단점, 첫 번째는 바람소리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 최근에 지어진 신축아파트는 이중 창호에 기밀성있게 지어져 덜 하지만 준 신축 ~ 구축일 경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윙~ 왱~ 하는 소리와 창문이 떨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 대피 : 고층아파트 단점 두 번째로는 각종 대피상황이 발생하면 저층에 비해 고층이 불리한게 두 번째 단점이다. 대피상황에는 대표적으로 화재가 있다. 아파트 내 화재발생시 연기는 고층으로 올라가는데, 화재가 발생한 시점에 엘리베이터를 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올라오는 연기를 마시며 계단으로 내려갈 수도 없고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다. 요즘 지어지는 신축아파트는 화재 시 대피공간이 따로 있고 방화구역도 별도로 있기에 이러한 고층 아파트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 다른 대피상황으로는 지진이 있다.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건 국룰인데 고층에 살면 건물 밖으로 나오는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저층보다는 대피 시 불리한게 있죠. 신축 신봉론자는 아니지만, 또 요즘 지어지는 신축아파트는 내진설계를 7 ~ 8까지 하기 때문에 고층에 살더라도 좀 더 안전한 부분이 있습니다.
- 이사비용 : 일반적인 사다리차는 최대 22층 ~ 27층까지 조달이 가능한데 그 이상의 층 수부터는 사다리차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이사를 진행해야 하기에 이사비용이 저층보다 많이 든다. 사다리차가 닿는 층 수라 하더라도 저층보다는 고층 이사비용이 더 비싸긴 하다.
- 고층 증후군 : 고층에 살면 호흡기나 편두통, 각종 환경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층 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라는 말이 있다. 고층 아파트일수록 아파트 내·외부 온도 차이에 의한 기압차로 연돌효과가 발생하게 되는데, 기압차로 인한 인체의 변화가 고층 증후군이라고 보면 된다.
- 추움 : 고도가 높으면 바람이 많이 분다. 그래서 겨울철이면 추울 수 있다. 겨울철에 추우면 난방을 많이 떼야 하기 때문에 관리비가 증가되기에 고층아파트 단점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고층이더라도 아파트가 판상형 구조에 속집(1, 2, 3, 4라인 중 2, 3라인)이면 탑상형보다 비교적 덜 춥다.
- 엘리베이터 문제 : 고층에 살면 새벽시간 운영되는 엘리베이터 기계소음이 들릴 수 있으며 저층에 비해 출퇴근길 엘리베이터 사용이 지연될 수도 있고 똥이 마려울 때 오래 참아야되는 단점과 엘리베이터 고장 혹은 점검 시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단, 신축아파트면 기계소음 문제는 어느 정도 잡히며 30층부터는 엘리베이터 2대 설치가 의무화라 출퇴근길 엘리베이터 사용 지연문제도 자유로워지며 엘리베이터 점검, 수리도 2를 같이하진 않기 때문에 괜찮다.
※ 나머지 고층아파트 단점으로 꼽히는 결로현상(고층에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님), 자살율 증가(사람마다 다름)같은 단점들은 제외했다.[5]
아파트 고층·저층의 장단점[편집]
아파트는 생각보다 고층과 저층의 차이와 특징이 큰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차이점
- 전세는 저층이 빠르게 잘 나간다.
- 매매는 고층이 빠르게 잘 나간다.
- 살기에는 저층이 좋고 매매에는 고층이 좋다.
- 실거주는 저층으로 투자는 고층으로 하는 것이 좋다.
- 투자금은 저층이 작고 그만큼 오는 폭도 작고 고층은 투자금이 큰 대신 오르는 폭도 크다.
저층의 장단점
- 저층의 장점
- 시간적 여유 : 엘리베이터를 타는 시간이 비교적 작다.
- 심리안정 : 녹지공간이 넓어서 내 집 앞에 아파트 조경을 볼 수가 있어 심리안정 및 밤마다 화려한 조경을 감상하실 수 있다.
- 아파트 매매가 :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다.
- 저층의 단점
- 어두운 조망 : 햇볕이 고층보다 잘 들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어두운 조망을 가지고 있다.
- 사생활 침해 : 아무래도 저층이다 보니 창문으로 안이 들여다 보일 수 있는 구조 환경일 가능성이 크다.
- 방범에 취약 : 요즘 아파트들은 많이 좋아졌다지만 저층이다 보니 방범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
- 배수관, 하수구, 벌레 : 배수관 하수구 냄새 벌레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민감하신 분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한다.
- 매도 시 시간이 오래 걸림 : 가장 중요한 단점이며, 때때로 다른 긴 하나 대체적으로 매도할 때 고층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층의 장단점
- 고층의 장점
- 로열층 : 보통 로열동 로열층이라고 많이들 하죠 고층일수록 로열층 즉 가격을 많이 받으실 수가 있다.
- 사생활 침해 : 고층으로 갈수록 사생활 침해 걱정이 없습니다 외부인이 고층까지 볼 수가 없다.
- 조망과 채광 : 예를 들어 호수나 강에 있을수록 오션뷰라고 해서 가치가 더 높으며 야경이나 조망이 좋기 때문이다. 햇볕도 잘 들어오기 때문에 대체로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 매도 시 가격 상승 : 위에 언급했듯이 고층일수록 가격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요 상승선의 폭도 커서 그 지역의 가격이 오르면 가파르게 가격이 오른다.
- 고층의 단점
- 층간소음 : 보통 어린아이가 있는 세대에서 층간 소음의 눈치를 봐야 한다.
- 더위 : 햇볕에 잘 들어오는 채광이기 때문에 여름엔 더위가 심하다.
- 엘리베이터 시간 :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과 내려오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시간을 뺏기는 문제가 발생한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고층주택〉, 《부동산용어사전》
- ↑ 〈고층주택〉,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사전》
- ↑ 〈고층건축물〉, 《부동산용어사전》
- ↑ 〈부동산워치 - 고층아파트는 왜 모두 49층?〉, 《충청일보》, 2023-06-26
- ↑ 디 에이치, 〈고층아파트 단점, 장점 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12-27
- ↑ 블럭체인, 〈아파트 고층vs저층 장단점〉, 《모두의 정보》, 2022-10-01
참고자료[편집]
- 〈고층주택〉, 《네이버 국어사전》
- 〈고층주택〉, 《부동산용어사전》
- 〈고층주택〉,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사전》
- 〈고층건축물〉, 《부동산용어사전》
- 〈부동산워치 - 고층아파트는 왜 모두 49층?〉, 《충청일보》, 2023-06-26
- 디 에이치, 〈고층아파트 단점, 장점 정리〉, 《네이버 블로그》, 2020-12-27
- 블럭체인, 〈아파트 고층vs저층 장단점〉, 《모두의 정보》, 2022-10-0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