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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주(스웨덴어: Stockholms län)는 스웨덴 동부 연안에 위치해 있는 주이다.[1][2]
목차
개요[편집]
스톡홀름주의 면적은 6,519㎢이며 인구는 2,440,027명(2022년)이며 주도는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이다. 북서쪽으로는 웁살라주, 서쪽으로는 멜라렌호, 남서쪽으로는 쇠데르만란드주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발트해와 접한다. 21개의 주 중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지명은 수도 스톡홀름에서 유래하는데 적군을 막기 위해 군도에 설치한 장벽(stäk)과 섬(holm)이 합쳐져 장벽위의 섬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우플란드(Uppland)와 쇠데르만란트(Södermanland) 등 2개의 유서 깊은 지방(province)이 합쳐져 1714년에 형성되었다. 주도인 스톡홀름은 독립된 자치단체였으나 1968년 주에 편입되었다. 주는 스톡홀름 도심(Innerstaden), 남부 스톡홀름(Söderort) 그리고 서부 스톡홀름(Västerort)의 세 구역으로 구분된다.
26개의 자치시(Municipalities)로 구성되며 주도이며 수도인 스톡홀름이 100만 명에 달하는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최대 도시로 주 전체 인구의 약 41%를 점한다. 이외에 도시들은 나키아(Nacka)와 후딩에(Huddinge) 등으로 인구 10만 명 초반이다. 작은 도시들 중에는 11세기에 세워져 250여 년간 스웨덴 왕가의 실질적 수도였던 시그투나(Sigtuna) 등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곳이 많다. 1993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750년경에 세워져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있는 비르카(Birka)가 대표적이다. [3]
자연환경[편집]
광활한 숲과 많은 호수가 있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해발 111m에 불과하고 대부분 비옥한 평야로, 바다를 접한 도시 스톡홀름 주변은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이다. 동부의 해안은 약 3만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스톡홀름 군도(Stockholm Archipelago)이다.
스톡홀름에서 발트해까지 총 60km에 달하며 30,000여개의 섬과 쇠데르퇴른 반도(Södertörn Peninsula)로 구성된 스톡홀름 군도는 핀란드 서부에 이어 발트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을 가진 곳이다. 군도의 여러 섬은 페리로 연결되고 호텔, 캠핑장과 녹지가 갖추어져 수상스포츠와 하이킹을 위해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서쪽에 위치한 멜라렌 호수도 대표적 명소이다. 길이가 120km에 달하는 광대한 호수는 수십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편집]
스톡홀름은 1436년부터 스웨덴의 수도가 되어 정치의 중심지이며, 철강과 기계 등 전통적 제조업과 생명과학과 정보통신을 포함한 첨단산업, 금융과 무역 등 거의 모든 산업이 갖추어져 있고, 근래에는 유럽 내 스타업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H&M 등 세계적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교육[편집]
스톡홀름대학교[편집]
스톡홀름대학교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878년에 설립됐으며 1960년에 종합대학교가 됐다. 스웨덴에서 네 번째로 오래된 종합대학교이다. 법학부, 인문학부, 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 등 4개 학부가 있다.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큰 대학교 가운데 한 곳이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 세계 127위, 유럽 46위, 스웨덴 3위를 기록했다. 교육과 연구 활동이 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4]
스톡홀름경제대학[편집]
스톡홀름경제대학(SSE)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사립 경영전문 대학이다. 유럽에서 대표적인 비즈니스스쿨의 하나로 꼽힌다. 학사와 석사, MBA, 박사과정과 경영진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2년 파이낸셜타임스 세계 경영대학평가에서 경영학석사과정이 세계 4위를 차지했다. 라트비아의 리가에 SSE 리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 SSE 러시아를 두고 있다. 주요 동문으로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베르틸 올린과 테트라팩의 창업자 루벤 라우싱 등이 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군나르 뮈르달은 이 대학에서 교수로 지냈다.[5]
교통[편집]
스톡홀름공항[편집]
스톡홀름 도심에서 북쪽으로 42㎞ 떨어진 곳에 있다. 약어는 ARN이다. 유럽에서 6번째로 큰 공항이며, 취항 항공사는 70개 사이다. 공항은 스웨덴민간관리공단(Swedish Civil Aviation Administration)에서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24시간이다.
활주로는 3,301mx45m와 2,500mx45m 크기의 2개가 있으며, 수용 능력은 시간당 60회 운항할 수 있다. 계류장은 항공기 100대(터미널 지역 50대, 터미널 이외 지역 50대)가 머무를 수 있다. 여객 터미널은 4동으로 시간당 7,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화물 터미널도 4동이 있다. 주차장은 동시에 1만 5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항공기 운항 횟수는 연간 23만 회(1999)이다.[6]
스톡홀름[편집]
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로 스웨덴은 물론 북유럽 전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심도시다. 발트해로 흘러 들어가는 멜라렌(Mälaren) 호수의 14개 섬에 도시가 펼쳐져 있다. 스웨덴의 문화, 미디어,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국내 GDP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GDP 기준 유럽 10위권에 든다. 매년 노벨상 시상식과 연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1950년에 개통한 지하철은 역마다 독특한 장식을 뽐내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으로 불린다. 2010년에는 EU 위원회로부터 유럽 녹색수도에 선정되었다.
스톡홀름은 유럽 대륙의 습한 공기 영향을 받는 해양성 기후다. 겨울은 춥지만, 연평균 기온은 대부분 0°C를 웃돌아 비슷한 위도의 다른 지역보다 온화한 편이다. 낮 길이는 한여름 18시간 이상에서 12월 말 6시간 정도까지 폭이 넓다.
일 년 평균 1800시간 조금 넘게 햇볕을 쬐는 이곳은 파리, 런던과 더 남쪽에 있는 유럽 몇몇 도시보다 햇빛을 더 많이 받는다. 7월이 가장 따뜻하고, 눈을 볼 수 있는 날은 연평균 75일에서 100일 정도이다. 여름철 기온은 평균 최고 20~25°C, 최저 약 13°C이지만, 30°C가 되는 날도 있다.
겨울은 대체로 흐리고 12월과 1월에 비나 눈이 많이 온다. 평균 기온은 -3~-1°C이며, 외곽에서는 -20°C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가장 높았던 온도는 1811년 7월 3일 36°C, 가장 낮은 온도는 1814년 1월 20일 -32°C이며, 1987년 1월 10일 이후 겨울철 기온이 -25.1°C 이하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연간 강수량은 531mm이며, 약 170일 정도 내리는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50% 더 많이 내린다. 때때로 오로라(극광)를 볼 수도 있다.
스톡홀름에는 스웨덴의 세계유산 중 세 곳인 드로트닝홀름 궁전(Drottningholm Palace), 스코그쉬르코고르덴(Skogskyrkogården)과 비르카(Birka)가 있다. 1998년에는 '유럽 문화의 수도'로 명명되었다.
옛 도시 구역인 감라 스탄에는 여전히 중세적 모습이 남아 있다. 거대한 독일 교회(Tyska Kyrkan)와 리다르후셋(Riddarhuset, 귀족의 집), 본데 궁전 등이 있다.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13세기 후반에 지은 교회인 리다르홀름(Riddarholmskyrkan)이다.
스톡홀름 궁전은 1697년 화재로 중세 때의 성이 파괴되자 그 자리에 바로크 양식으로 다시 세웠다. 궁전 옆 스톡홀름 주교가 있는 스토르퀴르칸 대성당은 13세기에 건립되었지만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의 외관을 덧씌웠다.
19세기 산업화 시대에는 베를린과 비엔나 등 대륙의 대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물이 등장했는데, 스웨덴 왕립 오페라와 스트란드베겐(Strandvägen)의 주택지 등을 들 수 있다. 20세기 들어 민족주의가 고개를 들면서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양식과 아르누보 경향이 강해졌다.
스톡홀름 시청은 건축가 라그나르 외스트베리(Ragnar Östberg)가 1911~1923년에 걸쳐 세운 것으로 랜드마크가 되었다. 1930년대에는 도시의 성장에 따라 모더니즘이 발전했다.
게르데트(Gärdet)와 같은 새로운 주거 지역이 생겨났고, 1950년대에는 지하철이 도입되어 교외가 새롭게 개발되었다. 1960년대에는 5개의 고층 사무빌딩을 올린 세겔스(Segels) 광장을 조성하면서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넓은 지역을 정리했다.
1980년대에는 모더니즘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서 교외를 스카프네크(Skarpnäck)처럼 좀 더 밀집된 지역으로 개발했다. 1990년대에는 더욱 나아가 도심에서 가까운 옛 공업지역 함마르비 셰스타드(Hammarby Sjöstad)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시 당국은 도시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공식적으로 '미관 위원회(Board of Beauty)'를 구성하기도 했다.
한편 비스비와 고틀란드를 포함한 스톡홀름의 건축물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는 세계대전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이상적인 도시를 되살리려고 노력했는데, 코리코(Koriko)라는 마을은 미야자키가 스톡홀름에서 얻은 건축적 통일성, 활기, 독립성, 안전성 등 여러 느낌에서 직접 끌어낸 것이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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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스톡홀름주〉, 《위키백과》
- ↑ 〈스톡홀름주〉, 《나무위키》
- ↑ 〈두산백과 : 스톡홀름주〉, 《네이버 지식백과》
- ↑ 〈세계의 대학 : 스톡홀름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세계의 대학 : 스톡홀름경제대학〉, 《네이버 지식백과》
- ↑ 〈두산백과 : 스톡홀름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스웨덴 스톡홀름〉,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 〈스톡홀름주〉, 《위키백과》
- 〈스톡홀름주〉, 《나무위키》
- 〈두산백과 : 스톡홀름주〉, 《네이버 지식백과》
- 〈세계의 대학 : 스톡홀름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세계의 대학 : 스톡홀름경제대학〉,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 스톡홀름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스웨덴 스톡홀름〉,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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