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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國立春川博物館, Chuncheon National Museum)은 강원도 춘천시 우석로 70 (석사동)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박물관이다. 주요 소장 문화재로는 국보 제124호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보물 제1509호 허목 초상, 보물 제1871호 동제염거화상탑지, 보물 제1872호 전 회양 장연리 금동관음보살좌상, 보물 제1873호 원주 학성동 철조약사여래좌상, 국가민속문화재 제120호 청풍부원군 상여 등이 있다.
2002년 5월 27일 발족하였으며, 관장은 학예연구관으로 보하되, 임기제 공무원을 보할 수 있다.
목차
개요
강원 지역 문화의 원형과 특성을 찾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2년 개관한 강원도 대표 박물관이다. 대지면적 50866㎡, 건축 연면적 10115㎡, 전시실(6실) 2185㎡, 수장고 1262㎡, 강당 393㎡ 사무실 등 6274㎡이다. 상설전시실, 브랜드실, 기획전시실, 야외 전시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선사에서 근대까지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기 좋게 전시하는 한편 다양한 주제별 특별전도 연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현대적인 본관 건축물은 2003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투명한 원형 천장을 갖춘 중앙홀이 백미다. 중앙홀에는 뮤지엄카페가 있어 햇살을 받으며 쉬어가기 좋다. 2020년 말부터는 중앙홀 2층에 실감영상카페를 운영 중이다. 가로 28m 초대형 화면에 관동팔경, 창령사 터 오백나한 등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2021년에는 '어린이와 자연'이라는 주제로 꾸민 어린이박물관도 새로 선보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연혁
- 1995년 12월 14일 : 국립춘천박물관 착공
- 2002년 04월 30일 : 국립춘천박물관 준공
- 2002년 10월 30일 : 개관
- 2008년 03월 14일 : 상설전시실 3실, 4실 새단장
- 2009년 12월 28일 : 상설전시실 1실, 2실 새단장
- 2012년 12월 : 상설체험실 '문화놀이터' 개관
- 2014년 05월 14일 : 교육강의실 '숲속배움터' 개관
- 2016년 07월 31일 : 기획전시실 새단장
- 2017년 10월 31일 : 상설전시실 전면 새단장
- 2018년 05월 03일 : 복합문화관 착공
- 2019년 06월 10일 : 영유아 테마놀이방 '대관령 동쪽 아름다운 여덟 곳' 개관
- 2019년 12월 : 상설전시 '창령사 터 오백나한실' 개관
- 2020년 05월 30일 : 복합문화관 준공
- 2020년 10월 12일 : 어린이박물관 개관
- 2020년 12월 15일 : <지금 여기, 休(휴) : 한국인의 이상향> 실감영상카페 개관
- 2021년 09월 16일 : 실감영상카페 확장 및 새단장
- 2022년 04월 28일 : 어린이박물관 야외정원 실감콘텐츠 <평화의 시간> 상영 시작
시설 및 소장품
관내 전시
2층 건물로, 4개의 전시실이 있어서 선사-고대-고려-조선 시대로 나뉘어서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 강원의 선사(상설1실): 흑요석제 석기, 청동검, 청동거울(다뉴세문경), 각종 토기 등. 강원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0만 년 전 무렵부터이다. 사람들은 주로 강변이나 해안 구릉에 거주하였고 주먹도끼, 찍개와 같은 뗀석기를 만들어 사냥과 채집으로 생계를 꾸려 나갔다. 4만 년 전 무렵이 되면 새로운 석기 제작 기술인 돌날기법을 쓰는 사람들이 새로 유입되어 주민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들은 현생인류인 우리의 조상으로 백두산 지역으로부터 흑요석과 같은 좋은 석재를 들여오는 등 다른 지역과 활발히 교류하였다.
- 강원의 고대(상설2실): 금귀걸이, 청동자루솥, 금동보살입상 등. 고구려, 백제, 신라가 고대국가로 성장·발전하면서 4세기 무렵 강원 지역은 삼국이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강원 지역은 북한강과 남한강, 동해안을 이용한 교통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로를 따라 영서 지역에는 백제와 고구려가, 영동 지역에는 일찍부터 신라가 진출하였다. 이후 신라는 영동 지역을 교두보 삼아 한강 유역으로 영토를 확장하였다.
- 강원의 중세(상설3실): 청자향로, 사리기, 철조약불좌상 등. 후삼국 시기 강원은 궁예와 양길 등의 호족들이 활동하던 역사의 중심 무대였다. 왕건(918~943)은 강원을 중심으로 한 궁예의 기반을 계승하여 고려를 세웠다. 수도 송악(개경)과 남한강 수로로 이어진 중세 강원에서는 물류가 활발하게 유통되었고, 영월 흥녕선원처럼 숙박 기능을 갖춘 원院이 교통로를 따라 발달하였습니다. 또한 원주 법천사의 지광국사(984∼1067) 같은 이름 높은 왕사와 국사가 중세 강원에서 꾸준하게 배출되었다. 고려의 귀족과 고위 관료들이 누렸던 세련되고 수준 높은 문화는 당시 상류층 사람들의 일상과 미의식을 보여준다.
- 강원의 근세(상설4실): 석조나한상, 단종과 왕비의 보인 등. 조선시대 선비들은 금강산과 관동팔경 등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성리학의 이치를 구하고 머물렀던 곳들을 문학과 예술 작품 속에 남겼다. 또한 조선 왕실도 대대로 강원의 명산에 원찰을 지어 왕실의 안녕을 빌었다. 1395년(태조 4)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해 강원도로 개창한 이래 원주에 감영을 설치하고 관찰사를 파견하여 강원의 행정을 총괄하였다. 특히 영동 지역은 동해안과 울릉도를 방위하기 위한 조선시대 국방의 요지였다. 강원도에서는 갑오의병(1895)부터 정미의병(1907)까지 항일 의병들의 항쟁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 창령사 터 오백나한(브랜드실) : 2001년 발굴된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2018년, 2019년 특별전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백나한이 가진 다양한 표정과 미소가 나 자신, 혹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일 것이다. <창령사 터 오백나한, 나에게로 가는 길>은 기쁨, 슬픔, 희망, 분노 등 우리들 일상의 마음을 담고 있는 오백나한과 나에게로 떠나는 여정을 시작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이 공간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어린이박물관
강원지역 최초 '어린이와 자연'을 주제로 어린이가 놀이하며 보호자와 소통하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 체험영역은 관계맺기, 관찰하기, 표현하기로 구성되어 어린이 눈높이의 신체, 감성, 소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는 스스로 놀이를 즐기고, 그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하는 태도를 알아 갈 수 있다.
- 2022년 5월 3일(화)부터 4회차 개관으로 확대 운영
- 휴관 : 매년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단, 야외정원은 휴관일에도 무료 개방하며, 월요일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른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하되,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에 휴관.
- 자세한 안내는 〈어린이박물관 이용기간 및 예약안매 바로가기 클릭〉
옥외 전시
- 현묘의 정원
현묘(玄妙)의 정원은 깨달음의 미소가 아름다운 아미타 부처를 중심으로, 강원 여러 산천의 절터에서 나온 통일신라와 고려의 불교 문화재들을 양양 낙산사 담장 아래 모았다.
깨달음의 미소가 아름다운 아미타 부처를 중심으로, 강원 여러 산천의 절터에서 나온 통일신라와 고려의 불교 문화재들을 양양 낙산사 담장 아래 모았다. 이와 더불어 강원의 모성을 닮은 둥근 태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무덤 앞 석물과 같은 유교 문화재들도 함께 어우러져 강원 사람들의 삶의 자취를 보여 준다. 무게만큼이나 오랜 시간 동안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견뎌 낸 석조 문화재의 모습은 어느 한 순간도 아름답지 않은 때가 없다.
현묘(玄妙)는 유교, 불교, 도교를 두루 통합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 사상을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崔致遠(857∼?)이 지칭한 말로, 〈삼국사기〉에서 인용하였다.
- 기억의 정원
조선시대의 무덤에는 망자(亡子)의 신분에 맞게 여러 석물(石物)들이 늘어서 있다. 그 의미도 다양해서 망자의 사후 세계를 지키고, 살아있는 후손들의 번성을 기원하기도 한다. 죽음이 서로를 갈라 놓았지만 망자와 살아있는 사람이 무덤을 통해 다시 만나는 것이다. 이곳에 전시된 조선시대의 무덤 석물들은 이제 그 소임(所任)을 마쳤지만, 굳은 돌 속에 망자의 기억을 여전히 간직한 채 우리와 만나고 있다.
- 고인돌 정원
고인돌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으로 우리나라에서 약 3만 기가 발견되었다. 춘천에서도 천전리를 비롯해 발산리, 우두동, 신매리 등에서 확인되고 있다. 고인돌은 덮개돌과 받침돌로 구성되는데 만드는 방법에 따라 크게 탁자식과 바둑판식으로 나누어진다. 탁자식 고인돌은 사방에 받침돌을 세우고 그 안에 무덤방을 만든 후 그 위에 덮개돌을 덮은 형태이다. 바둑판식은 무덤방을 땅 속에 만들고 그 위에 낮은 받침돌이나 돌무지를 깔고 그 위에 덮개돌을 덮은 형태이다.
체험 전시
- 테마놀이방
테마놀이방은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주제로 조성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놀이교구를 통하여 창의력을 높이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박물관과 친해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놀이 학습 공간이다. 시설이용은 7세이하만 가능하다. 테마놀이방 이용은 무료이다.
- 이용시간 : 평일(화~금) 10:00 ~ 15:20
- 휴관일 : 박물관 휴관일과 주말, 공휴일
- 예약 및 이용안내 〈테마놀이방 예약 및 이용안내 바로클릭〉
편의 시설
- 카페테리아, 기념품 판매소
- 갤러리 카페
- 정보, 휴게코너
- 수유실
- 유모차, 휠체어 대여, 물품보관함
소장품
2016년 12월 31일 기준 소장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금속 토제 도자기 석 유리 보석
초제 나무 골각 패갑
지 피모 사직 종자 기타 계 2,263건 21,501건 3,425건 14,732건 154건 56건 775건 38건 696건 13건 44건 - 19건 43,716건 3,553점 22,142점 3,487점 15,383점 576점 66점 861점 153점 910점 14점 73점 - 43점 47,26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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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안내
- 관람시간 : 09:00 ~ 18:00 화 ~ 일요일.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휴관일 : 매년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단 야외정원은 휴관일에도 무료 개방하며, 월요일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른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하되,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에 휴관.
- 입장료 : 무료
교통
자가용
- 서울출발
- 서울 → 강일IC → 설악IC → 강촌IC → 남춘천IC → 조양 IC - 춘천IC → 춘천
- 대구출발
- 대구 → 중앙고속도로 → 춘천IC → 춘천
- 부산출발
- 부산 → 경부고속도로 → 대구IC → 중앙고속도로 → 춘천IC → 춘천
- 인천, 수원출발
- 인천, 수원 → 영동고속도로 → 원주IC → 중앙고속도로 → 춘천IC → 춘천
고속버스 이용
- 대구, 광주 고속버스터미널 → 춘천고속버스터미널(대구 4시간 / 광주 5시간)
시외버스 이용
- 서울출발
- 지하철 2호선(강변역에서 하차) → 동서울 터미널 → 춘천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 지하철 3,7 호선(고속버스터미널역 하차) → 센트럴시티 터미널 → 춘천
- 기타지역
- 각 지역 시외버스터미널
전철 이용
일반 1시간 15분 / 급행 1시간
- 상봉역
- 상봉역 → 남춘천역(2번출구 춘천교육대학교, 시내버스 10-1번 이용)
- 비고
- 상봉 출발
- - 평일 : 첫차 출발 05:10 / 막차 출발 23:06
- - 토요일 : 첫차 출발 05:30 / 막차 출발 23:10
- - 공휴일 : 첫차 출발 05:30 / 막차 출발 23:10
- 춘천 출발
- - 평일 : 첫차 출발 05:05 / 막차 출발 22:45
- - 토요일·공휴일 : 첫차 출발 05:30 / 막차 출발 22:45
ITX 청춘 이용
- 50분 ~ 1시간
- 용산역
- 용산역 → 남춘천역(2번출구 춘천교육대학교, 시내버스 130번 이용)
- 비고
- 평일 : 1시간 간격(청량리역 출퇴근시간 대 약 30분 간격)
- 공휴일 : 1시간 간격(청량리역 약 30분 간격, 일부시간 약 1시간 간격) 정확한 운행시간은 코레일 확인.
지도
동영상
참고자료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춘천박물관 홈페이지 - https://chuncheon.museum.go.kr/kor/index.do
- 〈국립춘천박물관〉, 《위키백과》
- 〈국립춘천박물관〉, 《나무위키》
- 〈국립춘천박물관〉, 《대한민국 구석구석》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