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해협
타타르해협(Tatar Strait)은 사할린섬과 아시아 대륙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1809년에 일본의 마미야 린조(間宮林藏)가 처음으로 이 해협을 건너 맞은편에 닿았다.
개요
- 타타르해협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지방과 사할린섬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길이 850km. 너비는 남쪽이 300km, 북쪽의 가장 좁은 부분이 7km이다. 북쪽은 사할린만(灣)을 거쳐 오호츠크해(海)로, 남쪽은 동해로 이어진다. 얕은 곳이 많아 작은 선박만 항행할 수 있다. 하루의 간만차는 약 2m이며 여름의 수온은 10∼12℃, 11∼5월에는 얕은 곳이 얼어붙으므로 썰매로 해협을 통행한다.[1]
- 타타르해협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지방과 사할린 섬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폴로베츠 해협이라고도 불린다. 일본이 남사할린(가라후토)를 점령하고 있던 때에는 마미야 해협(間宮海峡)이라고 불렸다. 일본 시인 안자이 후유에의 한 줄짜리 시 <봄>에도 등장한다. 길이 850km, 너비는 남쪽이 300km, 북쪽의 사할린 측의 포기비와 하바롭스크 측의 라자레프 사이가 가장 좁아 7km이다. 북쪽은 사할린만을 거쳐 오호츠크해로, 남쪽은 동해로 이어진다. 얕은 곳이 많기 때문에 소형 선박만 항행할 수 있다. 하루의 간만차는 약 2 m이고 여름 수온은 10∼12 ℃이다. 연해주 소베츠카야 가반(Sovetskaya Gavan, Советская Гавань)에 가면 수시로 사할린으로 가는 배가 다닌다.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11∼5월까지는 비교적 얕은 곳이 얼어붙어 사할린 섬에서 썰매나 도보로 해협을 통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원주민들은 아직도 썰매를 이용할 때가 있다.[2]
- 타타르해협은 마미야 해협(일본어: 間宮海峡)이라고도 한다. 유라시아 대륙과 사할린섬부터 홋카이도를 가르는 해협으로, 북쪽으로 오호츠크해, 남쪽으로 동해로 연결된다. 깊이는 가장 얕은 곳이 약 8미터, 폭은 가장 좁은 곳이 약 7.3킬로미터이다. 겨울 동안에는 얼어붙어서 해협을 가로질러 횡단하는 일도 가능하다. 1809년에 마미야 린조가 발견했다. 미국에서는 오랫동안 사할린은 반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할린에는 아이누, 니브흐족, 윌타족 등의 민족들이 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예부터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은 사할린을 섬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1644년에 만들어진 일본의 지도에도 사할린은 섬으로 그려져 있다. 1644년 러시아 보야르코흐 부대는 아무르 강 하구 부근에 도착하였는데, 여기서 월동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여기에서 사할린 북서 해안을 탐색했고, 사할린이 섬이라는 것과 그곳에 사람이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709년 청나라 강희제는 아무르강 하류 유역에 예수회 선교사를 포함한 탐험대를 파견하였다. 그들은 이 지역의 위도와 경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실측을 실시하였다. 1710년에도 새로운 탐험대를 파견하여 사할린에 상륙하여 섬을 탐사하였다. 18세기 중순, 청은 사할린의 일부 지역에 조공을 부과하기도 하였다.[3]
연해주한류
- 연해주한류는 동해에서 러시아 연안을 따라 남하하는 해류를 말한다. 동해 북부의 위도 48-50°N 부근에서부터 43°N 정도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러시아 연해주 연안을 따라 남하하는 해류를 연해주한류(Primorye Cold Current)라 한다. 겨울철 타타르해협에서 형성된 해빙(sea ice)이 이듬해 봄철 융해되어 저온 저염의 해수 특성을 가지며 수심 1000m보다 얕은 연안과 대륙붕을 따라 남서쪽으로 흐른다. 리만해류(Liman Current) 혹은 리만한류(Liman Cold Current)라고도 불렀으나 2016년에 연해주한류로 명칭을 통일하였다.
- 타타르해협은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동안과 사할린 섬 사이의 해협이다. 일본해 북부와 오호츠크해의 사할린만으로 이어진다. 11월 중순부터 다음 해 5월 중순까지 얼어붙는다. 동해 북부 타타르해협에는 1년 중 5-6개월 동안 해빙이 존재하는데, 이 해빙은 11월 말에 형성되기 시작하여 이듬해 4월이 되면 완전히 녹는다. 이 해빙의 융해에 기원한 해수는 수온이 매우 낮고 염분도 낮으며 밀도가 외해보다 낮아서 해수의 유동은 연안에 평행하게 남서쪽으로 향하게 되어 '연해주한류'를 발생시키는 주요 기작이 된다. 인공위성으로 찍은 해수면온도 시계열 자료에서 해빙이 녹은 해수가 연해주를 따라 남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해양의 기초생산력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식물플랑크톤은 광합성을 하기 위하여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와 영양염의 공급이 필요하다. 동해에서 봄철 연해주한류가 러시아 연안을 따라 남하할 때 해빙 녹은 물이 영양염을 가지고 있어서 식물플랑크톤의 번성에 기여한다. 타타르해협에서 해빙 분포의 경년변화와 러시아 연안을 따른 인공위성 클로로필-a 농도의 경년변화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따라서 연해주한류는 해빙 기원의 영양염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러시아 연안에 식물플랑크톤을 번성시켜서 이 해역 해양생태계의 기초생산력에 기여하고 있다.
소베츠카야가반
- 소베츠카야가반은 러시아 극동부 하바롭스크 지방에 있는 도시이며 타타르해협의 서안에 위치히고, 사할린섬의 대안에 있는 어항이다. 1853년 발견되어, 제1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하바롭스크 지방의 선박수리의 중심지였다.
- 태평양 연안의 러시아 제2의 항구로서 발전하고 있으며, 해군기지가 있다. 주요산업은 어업·어류가공업·목재가공업 등이다. 바이칼아무르철도의 동쪽 종착지로서 시베리아철도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며, 극동지방의 중요한 산업도시인 콤소몰스크나아무레와 500km에 이르는 철도가 연결되어 있다. 리도가∼바니노 자동차도로가 이곳을 통과한다.
사할린섬
- 러시아 사할린주(州)를 이루는 섬이다. 면적 7만 8000㎢, 남북길이 948㎞, 최대너비 160㎞, 최소너비 26㎞이며, 최고봉은 로파틴산(1609m)이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북쪽에 있으며, 일본에서는 '사할린'을 '가라후토(樺太)'라고 부른다. 남북으로 길쭉한 섬이며, 오호츠크해와 동해에 둘러싸여 있고, 대륙과의 사이에는 최단 거리 약 8㎞의 타타르해협이 있다. 남부에는 서 사할린 산맥(최고봉은 1375m의 주라블료프)과 동 사할린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그 사이에 길쭉한 평야가 자리 잡고 있다. 북부는 북단의 슈미트 반도에만 산지가 있다. 북부에는 낙엽송·가문비나무 등이 많고, 중부와 남부에는 전나무류가 많다. 또 북부의 해안지대에는 툰드라가 있다. 기후는 냉온대 기후에 속하며, 여름에는 몬순의 영향을 받아 약간 습윤하지만, 겨울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몹시 춥다. 북부 연안은 12∼4월에 결빙하며, 대륙과의 빙상교통이 가능하다.
- 석유·석탄·천연가스·금속·수산물·임산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주민의 대부분은 러시아인이며, 한국인은 소수민족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한국 교포들은 제2차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하여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탄광 및 군수공장에서 혹사당하다가 종전을 맞이하였다. 원주민은 아이누·길랴크(니브히)·오로크인이며, 소수의 일본인이 있다. 섬의 60%가 숲이기 때문에 목재 가공과 펄프 제조가 주요공업이며, 수산업도 활발하다. 석유와 석탄도 러시아연방 극동의 주요산업을 이루며, 북부의 오하 유전으로부터 콤소몰리스크·하바롭스크에 송유된다. 농산물은 자급자족을 할 수 없으나, 감자밭과 목초지가 많다. 축산으로는 순록·젖소·여우 등이 사육된다. 교통은 코르사코프와 모스칼보를 잇는 남북선이 이용되며, 대안(對岸)의 바니노와 사할린의 여러 연안항구 사이에는 정기선이 운항한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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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해협〉, 《위키백과》
- 〈해협〉, 《나무위키》
- 〈타타르 해협〉, 《위키백과》
- 〈타타르 해협〉, 《나무위키》
- 〈해협(strait,海峽)〉, 《두산백과》
- 〈타타르해협(Tatar Str.)〉, 《두산백과》
- 〈해협(海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김현민 기자, 〈몽골이 사할린섬을 공격한 사연은?〉, 《아틀라스뉴스》, 2019-08-06
- 이영석, 〈한반도 주변해의 해저지형과 구조〉, 《네이버블로그》, 2017-01-08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