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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4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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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4단지

목동 14단지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 130 (신정동)에 위치한 3,1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개요

  • 목동 14단지는 양천구 신정6동에 소재하고, 1987년 준공. 총 3,100세대로 목동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크고,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단지 안에 있다. 삼성어린이집부터 세화유치원, 갈산초, 신목초, 목일중학교, 신목고등학교가 모두 단지 내외에 있다. 20평부터 55평(27, 30, 38, 45평)까지 다양한 평형을 갖추고 있으며, 당시 보기 드물게 지하주차장이 있는 동도 있다. 14개 단지 중 평면도와 구조가 좋기로 유명하며 특히 단지 내 38평형으로는 8단지와 함께 유일하게 화장실이 2개이다. 참고로 35평형 중에는 13단지 35평 600세대가 화장실이 2개인 구조다. 다만 55평형은 (복층형인 1단지 제외) 4베이형인 다른 단지의 55평형과 달리 3베이형이다. 2호선 양천구청역이 가까운 동이 있고 상대적으로 5호선 오목교역이 가까운 동이 있다. 물론 가까운 동은 5~7분, 먼 동은 10분 이상 걸리는 동도 있다. 사실 양천04번 타고 신도림역 간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2021년 2월 25일, 1차 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 49.48점으로 지금까지 1차 안전진단을 한 단지 중 가장 점수가 낮다.[1]
  • 목동 14단지는 1987년 준공된 아파트 단지이다. 총 3,100세대 규모로 지상 최고 20층, 34개 동,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도림천역이 가까워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학군도 뛰어난데 신목초, 갈산초, 목일중, 신목고 등이 가까이 있다.

단지 장단점

  • 앞 동 동쪽과 뒷동 북쪽으로 상가들이 쭉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병원, 학원들도 여럿 있음을 볼 수 있다. 앞동 북쪽으로는 양천근린공원, 남동쪽으로 목일중과 안양천공원이 있어서 이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벚나무가 유난히 많아 해마다 4월이면 눈꽃처럼 날리는 벚꽃이 장관이다. 공원 속의 아파트라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조경이 잘 되어있다. 사방이 트여 있어서 날이 좋은 날에는 동쪽으로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또한 남쪽 안양천 조망과 북쪽 양천공원 조망동의 뷰는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 단점도 있다. 여타 목동아파트 단지들과 마찬가지로 주차난이 심각하다. 심지어 일부 동에는 지하주차장까지 있음에도. A-B상가 앞 조그만 삼거리는 14단지의 A-B-C블럭을 나누는 경계인데 이 삼거리는 시시때때로 교통체증이 발생한다. 이 삼거리부터 C상가까지는 굉장히 많은 차들이 주차에 실패해 길에 가변차로에 주차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서울 버스 6625와 서울 버스 양천04가 목일중~14단지 구간을 통과하는데 상당한 애를 먹는다. 14단지는 7단지, 10단지와 함께 단지 모양이 특이한 단지이다. 특히 22동~34동에 해당하는 C블럭이 심하다. 분명히 같은 목동동로 130이라는 주소를 받았지만 목동동로에 접하는 동은 1동, 2동뿐이고 12동, 17동은 목동로가 코앞이며 25동, 26동은 안양천로가 코앞이고 목동동로에 갈려면 동네를 돌고 돌아야 한다. 이런 괴상한 단지의 모양은 원주민들의 토지 보상 문제로 경계가 조정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행히 생활권은 전반적으로 신목초등학교 앞 일대로 일치한다. 마트나 학원, 병원 등이 많이 분포한다. 하지만 12동, 17동, 18동, 19동 등 앞에 목동로가 있는 동은 주로 갈산초등학교로 등교한다.

재건축 관련

  • 서울특별시에서는 2016년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고, 2019년에 민간임대주택 확보를 조건으로 1~3단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나머지 4~14단지와 같은 제3종으로 종상향하였다. 하지만 초기 단계인 안전진단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있으며 정부에서 안전진단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 단계를 통과하기 힘들어지게 되었다. 2022년 11월 기준, 14개 단지의 아파트들 중 안전진단의 문턱을 최종적으로 넘어선 곳은 6단지가 유일한데, 6단지는 2019년 말에 D등급을 넘어 공공기관의 검증을 받는 조건으로 재건축을 하게 되었고, 이어 2020년 6월에 D등급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진단을 최종적으로 통과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 2022년 11월 9일, 서울특별시에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함에 따라,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와 그 일대 및 목동중심지구 등 총 437만여 ㎡의 주거·상업지역의 재건축 밑그림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2만 7천여 세대가 약 2배 수준인 5만 3천여 세대로 늘어나게 되고, 층수는 최고 35층, 용적률은 평균 130%, 최고 300%로 적용된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6단지를 비롯해 다른 단지들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3년 1월 9일,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완화 및 완화된 기준 소급적용에 따라, 양천구에서 3·5·7·10·12·14단지에게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으로 변경한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다. 이로써 그동안 재건축 발목을 잡고 있던 안전진단 문제가 상당 부문 해소되었다. 거기에 이어 2023년 02월 28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1·2·4·8·13단지도 안전진단 통과로 변경되었다. 이로써 14개 단지 중 9·11단지를 제외하고 12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신시가지 아파트 규모가 크기에 전체가 재건축되는 데는 2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제부터 개별 단지별 속도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7일, 9단지도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14개 단지 중 11단지만 남게 되었다.

주변 상권

  • 목동아파트 단지는 근린주구(近隣主區) 개념에 따라 계획되어, 단지 안에 학교, 상가 등이 보행자전용로를 따라 보행권 내에 위치하여 단지 내에서 완결성을 가진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면서도 각 단지 간, 그리고 각 단지와 중심축 사이 결절점에 상가, 공원 등을 배치하여 보행로를 따라 각 생활권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다. 그런데, 단지 형성 초기에 중심축 상업용 토지개발이 더디 진행되었고, 현 하이페리온2, 트라팰리스 근방의 토지보상 문제가 장기간 지속된 관계로 앞단지와 뒷단지가 거의 분리된 생활권을 유지하게 된 상태에서 상권도 단지 내 상가와 중심축에 들어선 일부 상업용 건물, 주변 구시가지 상가 등 위주로 개별적으로 소규모로 형성되었다. 90년대 초만해도 백화점은 영등포 일대의 롯데, 신세계백화점 등으로 나가야 했고 당시 백화점 셔틀버스가 목동아파트 단지를 거의 순환하여 고객들을 실어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목동에 도시 규모에 걸맞는 상권이 형성된 것은 단지 형성 10년이 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중심축 상업용지가 개발되고 2000년대 초반 현대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나서부터이다.
  • 중심이 되는 곳은 오목교의 현대백화점 목동점 일대이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행복한백화점까지 있는 데다가 2007년 여름에 세워진 교보문고까지 가히 목동의 정 중앙이라 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개점 이후 영등포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신세계백화점, 구로역 옆의 AK플라자 구로점의 매출이 줄었다. 현재는 오목교역 지하상가부터 현대백화점 지하 유플렉스, CBS와 현대41타워의 1층 가로변 상가, 파라곤 상가로 이어지는 꽤 나 큰 규모의 상권이 자리 잡았다. 이렇게 중심 상권이 있고, 각 단지 중심축도로 사이에 보면 여러 주상복합이나 상가들이 있다. 여기 아래에서 장을 보거나, 문화생활 등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목동아파트는 그래도 아파트 단지 내에 상가가 최소 하나 이상은 있어, 상가에서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기도 하다. 상가 내 중형 슈퍼마켓이 입점한 경우도 있다. 실제로 상가는 각 단지와 중심축이 연결되는 부분, 각 단지와 단지 사이의 주 보행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단지 내와 단지와 단지, 단지와 중심축 간에 항상 사람이 걷고 만나는 도시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더해서 목동중심축이라는 상업지구가 따로 있으며, 각 단지 바깥쪽으로도 여러 상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7단지의 경우는 목동로데오거리와 인접한다.

목동 신가지

  • 1980년 서울특별시 양천구(당시 강서구) 목동, 신정동 지역에 신시가지 개발 계획에 의해 건설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각종 공식 서류에서의 정식 명칭이 상당히 긴 편인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서류의 주소란에서의 명칭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부동산등기부상 명칭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01동~1434동'이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서는 '목동아파트 X단지'로 간단히 표현한다. 1985년 11월부터 1988년 10월까지 1~14단지가 모두 입주했고, 이 중 6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착수하기로 되고 있다.
  • 2021년 4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명령으로 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단, 목동 소재의 신시가지가 아닌 기타 아파트나 하이페리온 등 주상복합은 제외)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지정되었으며 매수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1단지부터 14단지까지 있으며, 한 단지 내에 약 10~30개 동의 개별 아파트들이 존재한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도 약 300개 동이 넘는 엄청난 물량이다. 때문에 감각적으로는 짧은 거리 같아도, 막상 자동차나 자전거 없이 도보로만 움직인다면 제법 빡센 동네다. 단지를 다 합하면 10만 명이 넘게 산다. 양천구가 말이 양천구지, 목동구로 불리는 이유는 이 목동아파트 때문이다. 대한민국 인구 밀도 1위 지역도 서울시 양천구다. 사업시행 자체는 서울시에서 주도했으며 토지개발은 토지개발공사에서 진행했으나 아파트 내부, 단지와 기반 시설 등의 시공과 조경 등은 당시 유력 시공사들이 일괄 설비시공입찰방식인 턴키 방식으로 공구별로 나누어 진행했다.

목동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있는 동. 행정동으로는 목1~5동까지 있지만 일반적으로 목동이라 하면 목동신시가지아파트와 그 학군을 공유하는 곳을 일컫는다. '버블 세븐' 중 한 지역으로 학구열이 매우 높으며 사방에서 학원을 볼 수 있다. 목동 신시가지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방통행이다. 위에 있는 지도에서 아래쪽에 있는 오목공원(SBS 목동 사옥 바로 밑)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나있는 길 두 개가 목동의 중심도로인데, 둘 다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다.

목5동

  • 목동에서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존재하는 동이다. 원래 목5동과 목6동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서울시의 행정동 통합대상이 되어 목5동으로 통합되었다. 목동 신시가지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이곳의 학군을 목동에서 최고로 쳐준다. 서울양천우체국, 서울특별시교육청양천도서관, 파리공원, 목마공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서울에너지공사(열병합발전소),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위치하고 있으며 신목동역이 목2동과 목5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관내에 위치하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는1~6단지가 있다. 아파트 단지 내부 도로가 좁고 거미줄처럼 복잡한데다 메인도로는 전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이곳에 처음 오는 사람들이 멋모르고 아무 도로로 들어갔다가 복잡한 도로망에 걸려 애를 먹는 일이 흔하다. 동네도 아이 키우기 좋고 깨끗한 데다 교육열로 매우 유명한 동네다 보니 어린이, 특히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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