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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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Argentina)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쪽 끝에 있는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아르헨티나 공화국(스페인어: República Argentina 레푸블리카 아르헨티나, 과라니어: Tetã Argentina)이다. 수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이다. 주요 도시로는 코르도바, 바이아블랑카, 마르델플라타, 라플라타 등이 있다.
16세기 중엽부터 스페인의 식민이 시작되었으며, 1810년 5월 독립을 선언하고 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이후 내란을 거쳐 1816년 7월 9일 투쿠만 회의에서 중앙집권적 공화국(라플라타 합주국)의 성립을 선언했다.
목차
개요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 공화국이다. 서쪽에는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붙어있고 북쪽에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동쪽에는 브라질과 우루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특히 북쪽으로 볼리비아와 접하는 안데스 산맥 일대는 과거에는 잉카 제국의 영향에 속해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라틴어로 '은(銀)'이란 뜻이며, 탱고와 목축으로 유명하다.
인구 밀도가 15.6명/㎢ 으로 호주, 캐나다, 몽골, 칠레, 나미비아 등과 유사하게 매우 낮다. 땅은 넓은데 인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서 대부분의 땅이 나대지이며 고층빌딩은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나 볼 수 있다.
인구의 대부분이 백인계로 구성되어 남미의 백인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인의 97% 이상이 스스로 백인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유전자 분석을 보면 아르헨티나인 유전자의 60~80%은 유럽 및 중동의 백인으로부터 오긴 했지만 나머지 20~40% 정도는 토착 원주민과 흑인의 유전자로부터 왔다. 도시 지역에는 특히 유럽 이주민 후손 비율이 높고 이들이 완전히 혼혈되면서 겉으로 보기에는 대부분이 백인이나 백인 비슷하게 보이게 된 것. 백인 이외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남미 원주민이 소수 존재하지만 과거 아르헨티나 정부에 의해 학살되었고, 또한 백인과의 통혼으로 혼혈, 동화되었다. 흑인들은 아프리카로부터 건너와 도시 지역에 거주했으나 백인과 혼혈되면서 현재 아르헨티나에 흑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 이민자 출신 국가를 보면 이탈리아, 스페인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이탈리아가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그밖에 프랑스계, 독일계, 러시아계, 영국계 순인데 이탈리아계와 스페인계에 비하면 매우 소수이다. 영국과 전쟁을 해서 영국인이 많이 없을것 이란 추측들을 하지만 사회 각계각층에 영국인, 영연방국의 후예들이 분포한다. 국가(아르헨티나)의 운명이 위태로울때 아르헨티나의 편이 되어 싸우기도 했다. 퍼거슨 왕세자비의 어머니도 아르헨티나에서 농장을 운영하였고 영국과 전쟁전에는 영국왕실의 왕족,귀족들이 자주 드나들었다. 수도 외곽 '올리보스'나 '산이시드로' 지역엔 영국인이 사는 부촌이 형성되어 있고 카페나 인적이 있는 길거리에서 간간히 영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아르헨티나는 또한 영국의 해외 영토로 인정되고 있는 포클랜드 제도와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 남극의 일부인 아르헨티나령 남극에 대한 영유권도 주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구매력 대비 1인당 GDP 3위, 인간개발지수 2위의 국가로 조사되었고, 명목 GDP는 세계 30위, 구매력을 고려한 GDP는 세계에서 23위이다. 세계은행에서는 이 나라를 국민총소득 중상 수준의 국가 혹은 신흥 시장으로 분류했다. 아르헨티나는 메르코수르, 남미 국가 연합, 세계은행 그룹, G-15, G-20에 속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2022년 1월부터 아르헨티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다.
국가 상징
국호
아르헨티나(Argentina)라는 나라 이름은 라틴어로 '은(銀)'을 의미하는 '아르겐툼(Argentum)'에서 유래한 것이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는 스페인어로 '은'을 뜻하는 '라 플라타(La Plata) 식민지'로 불렸는데 이는 스페인 사람들이 이 땅에 처음 이르렀을 때 라 플라타 강 상류에 은으로 된 산맥이 있다고 믿었던 것에서 유래하여 강의 이름을 붙이고 이를 지역명으로 한 것이다. 그리고 독립 이후 스페인어 지명 대신 이를 라틴어로 의역한 아르헨티나를 국명으로 채택해 지금에 이른다.
크라잉 넛의 룩셈부르크에서는 애석하게도 '아리헨티나'로 나온다.
한자문화권에서 음차표기로는 '아연정'(亞然丁)', '아이연정(亞爾然丁)', '아근정(亞根廷)' 등으로 표기하였다. 다만 이 표기를 두문자로 줄일 경우 亞로 줄여야 하는데, 이렇게 쓰면 아시아의 두문자와 겹치기 때문에 현대에는 쓰이지 않고 사장되었다. 현재 중국에서는 '아근정(阿根廷)'이라고 표기한다.
국기
아르헨티나의 국기는 1812년 2월 27일에 제정되었다. 하늘색, 하얀색, 하늘색으로 구성된 가로 줄무늬 바탕 가운데에 32줄기의 햇살을 가진 5월의 태양이 그려져 있다. 5월의 태양 디자인은 1818년에 국기에 추가되었다. 민간기와 상선기는 5월의 태양 디자인이 생략된 형태의 기를 사용한다.
하늘색과 하얀색은 아르헨티나 독립 전쟁이 일어나던 1810년 마누엘 벨그라노 장군이 이끌던 아르헨티나 민병대들이 로사리오 근처에서 스페인 식민지군을 무찌르고 승리한 것을 기념해 국기의 색으로 사용한 색으로 당시 병사들의 군복 색상이었던 하늘색과 하얀색에서 유래되었다. 5월의 태양은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는 계기가 된 1810년에 일어난 5월 혁명을 의미한다.
국장
아르헨티나의 국장은 1813년에 공식 제정되었으며 현재의 국장은 1944년에 제정되었다. 국장 위에는 황금색 5월의 태양이 그려져 있는데 5월의 태양은 아르헨티나의 여명을 의미한다.
국장 가운데에는 아르헨티나의 국기를 구성하는 색인 하늘색과 하얀색 두 가지 색의 타원이 그려져 있다. 타원 안에는 나무로 만든 창을 두 개의 손이 잡고 있는 형상의 디자인이 그려져 있으며 창 위에는 빨간색 프뤼기아 모자가 올려져 있다. 하늘색은 하늘을, 하얀색은 라플라타강을 의미한다.
악수를 하고 있는 두 개의 손은 아르헨티나를 구성하는 여러 지역의 단결을 의미한다. 손과 프뤼기아 모자가 가까이 놓여 있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나라 표어인 "통일과 자유"(스페인어: En Unión y Libertad)를 의미한다. 손은 통일을, 창은 힘을, 프뤼기아 모자는 자유를 의미한다. 국장 양쪽을 월계수 가지로 만든 화환이 감싸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국기 문양의 리본이 이를 묶고 있다. 월계수 가지는 승리와 영광을 의미한다.
국가
국가는 1813년 제정된 아르헨티나 국가인데 상당히 방대한 규모라서 국제 스포츠 경기 때 종종 생략되고 있다.
앞의 전주가 우루과이보다 길다.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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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원뿔꼴 지역(Southern Cone)에 위치해 있으며, 국토 면적은 276만 km²로 세계 8위이다. 유럽은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아르헨티나보다 면적이 넓은 나라가 없으며 아프리카는 아예 없다. 그린란드(2,166,086km²)도 아르헨티나보다 작은 편이다. 다만 남아메리카 내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넓기 때문에 면적으로는 콩라인이다. 아시아에서도 더 넓은 나라가 중국(959만km²)과 인도(328만km²) 뿐이며 카자흐스탄(271만km²)이 약간 작다. 한반도(22.2만 ㎢) 면적의 약 12.5배, 그리고 남한(9.9만㎢) 면적의 약 28배에 이른다. 국경은 11,968km로 서쪽으로 칠레, 북쪽으로 볼리비아, 북동쪽으로 우루과이·브라질·파라과이 그리고 남동쪽은 대서양에 면해 있다. 특히 안데스산맥을 경계로 한 아르헨티나-칠레 국경은 5.308km로 남미에서는 가장 길며, 세계에서도 세 번째로 긴 국경이다. 4,989km의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최대 남북길이 3,700km, 최대 동서길이 1,700km이다. 아르헨티나는 고원 지대와 사막을 포함하여 열대우림에서부터 한랭 지대까지 전 지구상에 있는 모든 기후 지역을 갖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남극에서 아르헨티나령 남극이라는 969,464 제곱킬로미터의 지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데, 일부는 칠레(칠레령 남극)와 영국(영국령 남극)의 영유권 주장 지역과 겹친다. 그러나 이 주장은 1961년 체결된 남극 조약에 의해 공식적으로 유예되어 현재까지 실효 지배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팜파스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쪽과 남쪽에 펼쳐진 중앙의 대평원이다. 습한 팜파라고도 하는데, 부에노스아이레스주와 코르도바주의 대부분과 산타페주, 라팜파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라팜파 주의 서쪽 부분과 산루이스주도 대체로 평야(건조한 팜파)인데, 건조해서 주로 초지로 쓰인다. 이름이 같은 코르도바주 지역의 시에라데코르도바 산맥은 팜파스에서 가장 지리적으로 두드러지는 지형이다.
이 지역과 우루과이 사이에는 길이 약 4,700km의 라플라타강이 흐른다. '은(銀)의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어귀의 강폭은 약 220km 가량이다.
팜파스는 농업에 적절한 비옥한 땅으로 쇠고기·양모·밀·옥수수 등을 많이 산출하며, 이 나라의 중요 경제 지역이다. 제조 공업도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북부의 아열대 평원 그란차코 지역은 계절에 따라 건조하거나 습해진다. 주로 목화를 재배하고 가축을 방목한다. 이 지역에는 차코주, 포르모사주가 있다. 간간히 아열대 우림, 관목림, 습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수많은 식물과 동물의 서식지이다.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는 그란차코에서도 건조한 지역이다.
메소포타미아는 파라나강과 우루과이강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이 지역에는 코리엔테스주와 엔트레리오스주가 있다. 목축과 식물 재배에 적합한 평야 지역으로, 코리엔테스 중부에는 이베라 습지가 있다. 미시오네스주는 더 더운 지역으로, 브라질 고원의 지형적 영향을 받는다. 아열대 우림과 이과수 폭포가 있다.
아르헨티나 남부의 네그로강에서 마젤란 해협에 이르는 파타고니아의 스텝 초원에는 네우켄주, 리오네그로주, 추부트주, 산타크루스주가 있다. 이 지역 대부분은 북쪽으로는 반건조 기후에 추우며, 남쪽으로는 건조하다. 그러나 서쪽 경계에는 숲이 자라며 여러 호수가 있다. 그리고 대륙의 돌출부 끝에는 칠레와 절반씩 영유하는 티에라델푸에고 제도가 있으며, 바다의 영향으로 서늘하고 습하며, 온화하다. 파타고니아 북부(네그로 강 남쪽, 네우켄)은 코마우에 지역이라고도 한다.
파타고니아는 목양지로서 유명하며, 석유 자원 지대로서도 중요하다.
쿠요(Cuyo) 아르헨티나 중서부는 안데스산맥의 영향권이다. 산맥 동쪽의 건조한 지역을 쿠요라고 한다. 고산 지대에서 녹은 물은 저지대에 있는 오아시스에 물을 공급한다. 이 지역은 멘도사주와 산후안주의 과실과 포도주 생산의 중심을 이룬다. 여기서 더 북쪽으로 가면 라리오하주의 더 덥고 건조한 기후를 만난다. 산루이스주 북쪽의 시에라팜페아나스산맥이라는 세 곳의 낮은 산맥이 북에서 남으로 뻗어 이곳 최동단 경계를 이룬다.
칠레 국경 지역에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콩카과산이 있다. 안데스산맥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일 뿐 아니라 남반구와 서반구에서도 최고봉이다. 높이는 약 7,000m이다.
아르헨티나 북서부(NOA) 이 지역은 아르헨티나에서 평균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산맥이 뻗어 있으며, 어떤 봉우리는 6,000m에 이르기도 한다. 이 산지는 북쪽으로 갈수록 더 넓어진다. 산맥은 비옥한 강가 계곡에서 끊기는데, 가장 중요한 곳은 카타마르카주, 투쿠만주, 살타주의 칼차키 계곡이다. 더 북쪽으로 볼리비아와 가까운 후후이주는 주로 중부 안데스의 고원에 있다. 남회귀선이 이 곳 북부를 지난다.
일본, 대만, 도네시아, 뉴질랜드 등 환태평양만큼은 아니지만 지진이 꽤 많이 일어나며 특히 서부 멘도사주 지역에서 지진이 많다. 특히 지진의 나라로 악명을 떨치는 칠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안데스 지역의 지진이 꽤나 심각하다. 아르헨티나 전체가 아닌 멘도사 주에서만도 대한민국에서 기록된 어느 지진보다 규모가 큰 지진이 10여 년에 한 번 꼴로는 일어난다. 멘도사주의 면적은 남한 면적의 1.48배인 148,827 ㎢로 그렇게 크지는 않다. 다만 1978년에야 규모까지 관측하는 지진 기록이 시작된 남한에 비해 아르헨티나는 19세기에도 규모까지 있는 지진 기록이 있음은 감안해야 할 듯. 남미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고 알려진 칠레 옆에 붙어 있고,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만나는 안데스 산맥 근처가 태평양판과 남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곳에서 가까워서 지진이 꽤 일어나는 편이다.다만 대다수의 인구가 밀집한 동부 지역은 지진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UFO가 많이 출몰하는 나라 중 하나다. 역대 UFO중에서 가장 선명한 UFO가 발견되기도 했다. 검색어 자동완성에 아예 아르헨티나 UFO가 있을 정도다.
기후
기후는 옆 나라 칠레보다 평균적으로 온화한 편이며, 인구의 97%가 남위 40도 이북의 아열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만 하더라도 연 평균기온이 서귀포보다 높다. 상하이, 도쿄보다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연 평균기온이 높으며 연교차는 더 작아서 겨울에는 위 지역들보다 더 따뜻하다.
북부 파라과이 접경지역은 1월 평균기온 28℃, 7월 평균기온 17℃, 연평균기온 23℃ 로 베트남북부내륙과 비슷한 기온이 나타나며, 남쪽 끝 우수아이아는 1월 평균기온 10℃, 6월 평균기온 2℃, 연평균기온 6℃ 로 북해의 페로 제도와 비슷한 기온이 나타나, 연평균기온으로만 보았을 때는 이북의 자강도와 비슷한 편. 이렇게 남북으로 뻗는 넓은 국토임에도 불구하고 기후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이유는 사막과 초원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바람의 기압차로 차가운 공기가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국토 전체의 연평균기온은 15.4℃ 이며 최한월 8.5℃, 최난월 22.2℃ 이다. 그러나 남위 40도에서 50도 사이에는 사막이 존재하더라도 전형적인 온대기후의 기온을 보이기 때문에 사막치고는 덥거나 춥지 않은 편에 속한다.
강수량은 동부지역에서는 비교적 고르고 풍족한(1000mm)편이며 , 파타고니아 사막과 서부 건조지역에서는 사막성 기후로 비가 드물게 내린다.
역대 최고 기온은 북부지역에서 기록한 48.9℃ 이며, 역대 최저기온은 추부트에서 기록한 -32.8℃이나, 신뢰성에 큰 의문이 있어 실제 역대최저기온은 파타고니아 산악 또는 북서부 안데스 산맥에서 기록되는 -25℃~-30℃ 정도일 것이다.
남반구에 있으므로 4계(四季)의 시기는 북반부와 정반대여서 1년의 시작인 1월 1일은 여름이 된다.
생태계
북쪽의 그란차코 지역은 Dalbergia속의 브라질리안 로즈우드나 퀘브라쵸, 카로브 나무 등의 아열대식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안데스 근처의 더 메마른 곳에는 사바나와 비슷한 지역이 존재한다. 수생식물들은 아르헨티나의 습지에 잘 자란다. 아르헨티나의 중부에 있는 습윤팜파스는 톨그래스 초원이다. 원래의 팜파스에는 사실상 나무가 없으나 양버즘나무와 유칼립투스 등과 같은 수입종들이 길이나 마을, 시골의 사유지(에스탄시아) 등에 자란다. 유일한 팜파스 원산지의 나무는 피토라카이다. 팜파스 토양의 표면은 진한 검은색으로 주로 흔히 부엽토로 알려진 몰리솔로 되어있다. 이것은 이 지역을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농업지로 만들었지만 또한 상업적 농업으로 인해 이 지역의 본래 생태계를 심하게 훼손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가 적게 오는 서쪽의 팜파스는 건조팜파스로서 짧은 풀이 자라는 평원이거나 스텝지역이다. 29개의 국립공원이 있다.
대부분의 파타고니아는 안데스 산맥에 의한 비그늘이 형성되어 건조한 지역에 맞는 식물군들이 존재한다. 이 지역의 토양은 딱딱하고 바위가 많아 강이나 계곡 근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땅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 불가능하다. 파타고니아의 서쪽과 티에라델푸에고섬에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등이 있다.
쿠요에는 가시가 있는 식물이나 다른 건조지역에 사는 식물들이 풍부하다. 강을 따라서는 몇몇 종의 나무와 풀들이 자란다. 이 지역의 조건은 포도가 자라기 적합한 조건이다. 아르헨티나의 북서쪽은 다양한 종의 선인장이 존재한다. 약 4000m의 고도의 지역에는 초목이 자라지 않는다.
북쪽의 아열대 지역에는 많은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재규어, 퓨마, 오셀롯 등의 고양이과 동물들, 고함원숭이와 같은 영장류, 악어와 같은 거대한 파충류 등이 서식한다. 맥, 페커리, 카피바라, 들개 등과 다양한 종의 거북 등도 서식하고 있다. 다양한 종의 조류 역시 서식하고 있는데, 특히 벌새, 홍학, 큰부리새, 제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중부의 초원에는 큰개미핥기, 아르마딜로, 팜파스 고양이, 갈기늑대, 마라, 기니피그 등의 포유류와 레아가 서식한다. 매와 왜가리과의 새, 그리고 티나무 역시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팜파스 사슴, 팜파스 여우 등도 서식한다. 이들 중 몇몇 종들은 파타고니아에도 서식하고 있다.
서쪽의 산지에는 다른 동물들이 산다. 라마나 구아나코, 비쿠냐 등의 남미의 특징적인 종들이 서식한다. 또한 여우나 비스카차, 안데스 고양이, 그리고 아메리카의 날 수 있는 새중에서 가장 큰 안데스콘도르 등 역시 서식한다.
아르헨티나 남부는 퓨마, 안데스 사슴, 푸두(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슴), 그리고 도입종인 멧돼지 등의 서식지이다. 파타고니아의 해안가에는 코끼리물범, 물개, 바다사자, 그리고 다양한 종의 펭귄 등이 서식한다. 조금 더 남쪽은 가마우지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영해에는 돌고래, 범고래, 그리고 남방참고래와 같은 고래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정어리, 만새기, 연어, 그리고 상어 등의 바다물고기가 서식하고 또한 티에라델푸에고섬에는 오징어와 같은 것도 서식한다. 아르헨티나의 강과 개울에는 다양한 종의 송어 역시 서식한다. 보아나 매우 독성이 강한 살모사 등도 서식한다. 1928년 조사 이후 호르네로가 아르헨티나의 국조로 선정되었다.
역사
정치
경제
인문사회
문화
동영상
참고자료
- 〈아르헨티나〉, 《나무위키》
- 〈아르헨티나/경제〉, 《나무위키》
- 〈아르헨티나〉, 《위키백과》
- 〈아르헨티나의 국장〉, 《위키백과》
- 〈아르헨티나의 국기〉, 《위키백과》
- "Argentina", Wikipedia
- 〈아르헨티나〉, 《두산백과》
- 〈아르헨티나의 지리〉, 《두산백과》
- 〈[url 제목]〉, 《사이트명》
- Leigh Cuen, 〈아르헨티나는 ‘암호화폐 겨울’을 모른다〉,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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