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알
새알(Bird egg)은 새의 알이다. 암컷이 낳고 종에 따라서 다양한 시간에 부화한다. 제일 흔한 것은 닭의 알인 계란이고, 그 외에 오리의 오리알, 메추리의 메추리알, 타조의 타조알 정도가 먹거리로 유통된다.[1]
개요
새알은 새가 낳은 알로 단백질이 매우 많이 포함되어있다. 단백질의 단이 새알 '단'(蛋)자인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모든 새는 알을 낳는다. 또한 새는 수각류 공룡의 일종이기 때문에 현재에도 볼수 있는 공룡알이기도 하다. 각각의 알에서 한배의 병아리로 부화한다. 평균 산란 개수는 (콘도르같은) 한 마리의 암컷이 약 17개(유럽자고새)를 낳는다. 어떤 새는 수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알을 낳는다. 애완동물 주인이 혼자인 새의 둥지에서 생식할 수 없는 알을 낳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극히 드문 것이 아니다.[2]
색깔
척추동물 알의 기본색은 껍질이 만들어진 탄산칼슘의 흰색이지만, 어떤 새나, 주로 연작류는, 색깔이 있는 알을 낳는다. 색소 담록소와 그것의 아연 킬레이트 화합물은 녹색이나 파랑 바탕색을 발하지만, 프로토포로피린은 빨강과 갈색 바탕색을 발하거나 반점이 생긴다.
비연작류는 도요목, 뱀과, 위장이 필요한 쏙독새처럼 땅에 둥지를 트는 그룹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흰알을 가지고 어떤 탁란 뻐꾸기는 연작류 기생주의 알과 비슷하다.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연작류는 색깔이 있는 알을 낳고, 비록, 박새과와 유사한 구멍 둥지라고 할지라도, 위장색은 필요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연구는 연작류 알에 표시된 프로토포르피린이 고체상태 윤활제처럼 작용하여 실제로 약점을 감소하는 작용을 한다고 제안한다. 만약 지역흙에 불충분한 칼슘이 함유되었다면, 알 껍질은 특히 광범위 주변의 원에서, 얇을 것이다. 반점이 있는 프로토포르피린은 이것을 보상하고, 흙에 있는 칼슘의 양을 반대로 증가시킨다.
동일한 이유로 인하여, 낳은 지 오래된 알은 암컷의 칼슘 저장소가 바닥나게 되어 최근에 낳은 알보다 반점이 많다.
각각 알의 색은 유전적인 영향이고, 오직 모계를 통하여 유전된듯 하며, 색소를 나타내는 유전자가 W 염색체를 결정하는 성이라는 것을 암시한다.(암컷새는 WZ이고, 수컷새는 ZZ임)
그것은 색깔이 낳기 이전에 껍질에 즉시 적용된다는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이 연구는 착색이 탄산염화 칼슘 축적의 원인인 동일한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부족할 경우에 프로토포르피린과, 껍질발달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바다오리같은 종에서, 큰 그룹의 둥지에, 각 암컷의 알은 매우 다른 반점을 가져서, 암컷이 새끼가 있는 복잡한 절벽 암붕에서 자신의 알을 식별하기 쉽게한다.
껍질
새 알껍질은 다양하다. 예시:
새 알껍질의 작은 구멍은 태아가 호흡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계란은 약 7500개의 구멍이 있다.
모양
대부분의 새알은 한쪽끝은 평평하고 다른쪽은 뾰족한, 타원형 모양을 지녔다. 이 모양은 알이 강제로 수란관을 지나가게 해서 발생된 결과이다. 근육은 알 뒤쪽의 수란관을 수축해서, 앞쪽으로 밀어낸다. 알의 벽은 여전히 형태가 변경될 수 있고, 뾰쪽한 끝은 뒤쪽으로 발달된다. 절벽에 둥지를 트는 새는 가끔 심하게 휘어진 타원형 알을 낳는다. 원형은 주변으로 굴러가는 경향이 있는 대신에, 타원형은 굴러떨지지 않게 해서, 진화에 따라 선택되었다고 믿어졌다. 반대로 구멍에 둥지를 트는 많은 새는 거의 원형에 가까운 알을 낳는다.
부화가 거의 끝나가는 알의 내부 구조를 나타낸다. 껍데기 전체에는 신선한 공기가 출입할 수 있는 지극히 작은 구멍들이 있다.
- shell: 알껍데기(난각卵殼)
- albumen: 흰자
- chorion: 난황막(卵黃膜)
- vitellus: 노른자(난황卵黃)
- air pocket: 공기주머니
- embryo: 배(胚)
- amnion: 양막(羊膜)
- allantois: 요막(尿膜)
특징
알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원리들이 가득하다. 알껍데기(난각)는 외부의 미생물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동시에 안쪽의 배아가 호흡할 수 있는 신기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알을 품는 부모 새의 무게를 견딜 만큼 튼튼하지만, 새끼 새가 깨고 나올 수 있을 만큼 약하기도 하다.
알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많은 영양소 중 가장 얻기 어려운 것은 난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칼슘이다. 새가 난각을 만들려면 뼈대 전체에 들어있는 양보다 더 많은 칼슘을 찾아야 한다. 그러려면 먹이에서 칼슘을 보충해야 한다.
난각을 만드는 과정에 있는 암컷은 칼슘을 향한 식욕을 가진다. 그리고 이 식욕은 난각 형성 기간에, 대개는 밤에만 작동한다. 칼슘이 부족한 음식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도 구별하는데 이를 어떻게 감지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난각에는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탄산칼슘을 흙에서 없애는 산성비는 난각을 얇게 만든다. 산성비가 많이 내리면서 난각은 예전보다 얇아졌다. 살충제도 난각을 얇게 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난각에는 공기구멍인 기공이 있다. 알 속에서 새끼가 커가면서 '대사수'라는 물을 만들어내는데 기공을 통해 수증기가 확산하면서 대사수가 제거된다. 새의 종에 따라 알의 크기와 부화 기간, 노른자의 상대적 크기는 모두 다르지만, 알을 낳고 나서 새끼가 깨기까지 잃는 물의 양은 언제나 처음 알 무게의 15% 정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제각각인 알 모양도 여전히 수수께끼다. 올빼미과의 알은 원형이지만 두루미나 백로 같은 섭금류의 알은 서양배 모양이다. 알 모양의 차이에는 몇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난각에 다양한 무늬가 생기는 원리 또한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새의 알에 대한 상식
- 새알 껍데기의 성분은 탄산칼슘이다. 새는 종류에 따라 알껍데기의 표면색이 다르다. 산란관에서 알이 처음 형성될 때는 모두 흰색이다. 그러나 산란관을 지나오는 사이에 색소 샘으로부터 착색(着色) 물질이 껍데기 표면에 첨가된다.
- 계란의 경우 흰색과 갈색이 있는데, 이것은 사료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품종의 차이 때문이다.
- 에뮤의 알은 검은색이다. 흰색의 알보다 색을 가진 껍데기는 태양 빛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알 표면에 반점(얼룩)이 있으면 그것을 노리는 포식자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포식자들은 눈으로 보기보다 냄새를 맡고 알을 훔쳐간다. 실험에 따르면, 반점(斑點)이 있는 것은 없는 알보다 강도가 더 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어떤 새들은 같은 종(種)이면서 어미에 따라 다른 모양의 반점을 만든다. 이것은 주변에 있는 수많은 알 중에서 자기가 낳은 알을 찾는 방법이 된다.
- 녹색은 빌베르딘(bilverdin)이라는 물질이고, 청색은 징크킬레이션(zink chelation), 적색과 갈색은 프로토포르피린(protoporphyrin)이라는 물질이 나타내는 색이다. 이런 색들이 혼합되면 검은색으로 보이게 된다.
- 최소의 공간에 최대의 양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는 새의 알을 닮은 구형(球形)이다.
- 계란 껍데기가 잘 깨지지 않는 것은 구형이 외력에 강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의 껍데기를 구성하는 탄산칼슘은 금방 부화된 병아리가 뾰족한 부리로 쪼는 힘에 잘 깨어진다.
- 새는 몸 크기에 비해 매우 큰 알을 낳는다. 벌새 종류의 알은 무게가 겨우 0.5g 정도로 작으나 타조는 1.5kg이나 되는 알을 낳는다. 또 키위는 자기 체중의 20%를 넘는 무게를 가진 큰 알을 낳는다.
포식
많은 동물은 알을 먹는다. 예시로, 아메리카 검은머리물떼새 알의 주요한 약탈자는 미국너구리, 스컹크, 밍크, 민물 및 바다 수달, 갈매기, 까마귀와 여우가 있다. 흰담비("산족제비")와 긴꼬리 족제비("긴꼬리 오코조")는 오리의 알을 훔친다. "아프리카 알뱀" 및 "인도 알뱀" 속의 뱀들은 알을 먹도록 진화되었다.
탁란(托卵)은 하나의 종이 다른종의 둥지에 알을 낳을 경우에 발생된다. 어떤 경우에, 기생주의 알은 제거되거나, 탁란 암컷이 먹어버린거나, 탁란 병아리가 내쫓아 버린다. 탁란은 찌르레기와 많은 구세계 뻐꾸기가 포함된다.[3]
조란학
조란학(Oology)은 조류의 알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독일 출생의 막스 쇤베터(Max Schönwetter) 박사는 조란학의 체계를 설립하는 일에 한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핌 즈비어르 감독은 이 작품 <시간의 조란학>(O, Collecting Eggs Despite the times)를 통해 그의 일생을 들여다봄과 동시에 아직까지도 기본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 그의 저서 '조란학 안내서'가 어떻게 세상에 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조명한다. 쇤베터 박사가 새의 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계기는 생각보다 평범하다. 어린 호기심에 바닷가에서 조개 화석을 모으던 것이 시작이었다. 어느 날 채집 중에 납작한 돌멩이를 찾게 되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건 자고새 알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조각이었다. 그 조각에 붙어있던 작은 핏줄이 어렸던 그의 흥미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이후 박물관에 전시된 알 컬렉션은 그때의 작은 흥미가 삶의 열정이 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작은 상자에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새알은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노후에는 커다란 캐비닛 일곱 개를 채울 만큼 늘어나게 되었는데, 그 수가 무려 4천여 종 2만 여개에 달했다. 희귀한 알을 수집하기 위해 거금을 들여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은 물론, 온갖 컬렉션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국내외 도서관을 찾아다녀야만 했다.[4]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새알〉, 《위키백과》
- 〈새알〉, 《나무위키》
- 〈새알〉, 《요다위키》
- 최영준 기자, 〈전쟁 중에도 놓을 수 없었던, 새알 향한 열정〉, 《오마이스타》, 2022—08-2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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