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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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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타워팰리스(Tower Palace)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건설된 주상복합이다.

개요

  • 타워팰리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道谷洞)에 있는 초고층·초밀도 주상복합 아파트단지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道谷洞) 지역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용지 분양과 주거 및 상업시설 중심의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각종 현대식 시설을 갖춘 고급주택의 붐 조성, 강남지역 고소득층의 최고급형 주거 수요에 맞춘 최고급·대형 주거시설 공급 등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시행사는 삼성물산(주)·삼성전자(주)·삼성SDI(주)이다. 설계는 삼우설계·SIA건축·SOM 등이 맡았고, 시공은 1, 3차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2차 삼성중공업이 맡았다. 1차는 1999년 6월에 착공해 2002년 10월에 완공하였고, 같은 달 25일부터 입주를 시작하였다. 대지면적은 1만 193평, 건축면적은 5,177평, 연건축면적은 13만 8478평이다. 2차는 2000년 착공해 2003년 완공하였고, 3차는 2001년 착공해 2004년 완공하였다. 건축구조는 철골조+철골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다. [1]
  • 타워팰리스는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합작해 만든 대한민국 초고층 주상복합의 대명사다. 크게 아파트오피스텔로 나눠진다. 도곡동의 유명세도 이 타워팰리스를 통해 형성되었으며 도곡역 인근에 많이 형성되어있다.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아이파크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 1세대 주상복합 및 초고층 아파트로 꼽히며 현재까지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나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전체적인 기준이나 사람들의 평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타워팰리스가 당시 사람들에게 생소했던 초고층 거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미분양이 넘쳐나자 평당 900만 원대의 싼 가격에 분양하고 삼성 임직원들에게 강매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현재에는 초고층 아파트나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인식 또는 부의 상징정도로 여기는 데는 타워팰리스의 성공이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2]
  • 타워팰리스는 삼성 타워팰리스(영어: Samsung Tower Palace)라고도 하며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분당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의 환승역인 도곡역 앞에 위치한 7개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이며, 초고층 건물로 마천루이다. 설계는 미국의 건설업체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릴이 맡았고, 삼성물산이 개발하였으며 A, B, C, D, E, F, G로 구성된 7개의 초고층 아파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타워는 탑을 가리키고 팰리스는 궁전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건설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다. 타워팰리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삼성 타워팰리스 3차 G동(69층, 265m)이며 타워팰리스에서 가장 낮은 건물은 삼성 타워팰리스 1차 D동(42층, 153m)이다. 면적의 공급은 69평이고 전용은 49평, 구조는 3룸, 2욕실, 1297세대 규모의 단지이다. [3]
  • 타워팰리스는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SDI 등이 공동 시행하고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이 시공한 주상복합이다. 1차에서 3차로 나누어 입주되었으며, A동에서 G동까지 총 7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590가구의 대단지이다. 1994년 삼성그룹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3만 3,691㎡의 땅을 서울특별시로부터 매입해 102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지어 본사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이 계획은 3년 만에 난관에 부딪쳐, 1997년 말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국가 부도 상황에 빠졌고, 삼성그룹도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결국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사옥건립을 포기하고, 분양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는 계획을 세웠다.[4]

타워팰리스의 규모

  • 주거시설은 1차 총 4개 동이다. A동은 지하 5층 지상 59층, B동은 지하 5층 지상 66층, C동은 지하 5층 지상 59층, D동은 지하 5층 지상 42층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202세대를 포함해 아파트는 총 1,361세대이다. 또, 각 동과 층별로 연계되어 있는 상업시설(상가동), 3,70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추었다. 2차는 2개 동으로 E동과 F동 모두 지하 5층 지상 55층이며, 3차는 1개 동으로 G동 지하 6층 지상 69층이다.
  • 아파트 규모는 33평형부터 50·57·69·73·93·102평형 등 다양하다. 각 동의 중간층에는 연회장·게스트룸·체육시설·옥외정원이 있고, 각동 2층은 독서실·주민취미실·유아놀이방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상가동 3층에는 수영장·골프연습장·샤워장 등 주민 전용 체육시설이 있다. 리히터 지진규모 6.0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전체 부지의 73%가 정원과 주민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최고의 시설과 마감재를 사용한 초호화 주거 공간으로, 한국 최초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이다. 그러나 입주 당시부터 도시교통문제·환경문제, 주변 지역 주택가격 상승, 강남지역 부동산 투기, 배타적 공동체 문화 형성 등 부작용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7번지에 있다.
  • 타워팰리스 1차는 1999년 5월 사업승인을 득하고, 2002년 10월 완공하였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7의 대지면적 3만 3,696㎡에 29층~66층 높이의 4개 타워(A, B, C, D)로 건설되었다. 용적률은 919.65%, 건폐율은 49.93%이다. 단위세대면적은 105㎡(방 3개, 욕실 2개)에서 327㎡(방 5개, 욕실 4개)까지로 주로 대형 평형이 주를 이루며 총 1,297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타워팰리스 2차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7-17에 위치하며, 2003년 2월 10층~55층 높이의 2개 타워(E, F)로 건설되었다. 용적률은 923%, 건폐율은 39%이다. 단위세대면적은 92㎡(방 2개, 욕실 1개)에서 326㎡(방 4개, 욕실 3개) 총 81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타워팰리스 3차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467-29에 위치하며 2004년 4월 69층 높이의 1개 타워(G)로 건설되었다. 용적률이 791%, 건폐율이 39%이다. 단위세대는 155㎡(방 2개, 욕실 1개)에서 340㎡(방 2개, 욕실 1개)으로 총 48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타워팰리스는 지역난방으로 열병합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타워팰리스는 서울도시철도 3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도곡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양재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강남 상류층의 주거특구, 한국에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 신흥 부촌, 부의 상징, 철통보안, 주거문화의 신기원 등 타워팰리스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타워팰리스의 특징

  • 대단지 아파트에는 흔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골프장이나 헬스장, 독서실, 코인 세탁실 같은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였고 1층에 호텔에서나 볼 법한 공용 로비를 마련하였다. 또한 공동현관 보안 및 엘리베이터 카드키 인식 시스템 도입 등 안전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현대의 일반적인 아파트부터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수많은 시스템들의 기준을 마련한 표본이며 진정으로 시대를 앞서나갔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대단지 아파트 내 커뮤니티시설의 도입의 경우 타워팰리스 입주 몇년 뒤인 반포자이에서나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볼때 타워팰리스 설계의 뛰어남은 부정할 수 없다. 설계 및 인테리어 등의 측면에 있어서도 현대의 고급 아파트를 능가하거나 비슷할 정도로 아주 우수하다. 설계의 경우 위에서 언급하였듯 미국의 초고층 설계의 명가인 SOM (Skidmore Owings & Merril)과 삼우토건에서 설계하였으며 벨트트러스와 아웃리거, 코어월 등의 건축기술을 도입하여 설계상으로도 뛰어나다. 또한 내진설계의 경우 규모 7.0이상의 지진에도 버틸수 있으며 초강풍에도 끄떡없게끔 설계되어 정말 잘지은 아파트라고 볼 수 있다. 내진설계에 대한 지식이나 인지도가 지금처럼 높지않았던 당시 기준에 지어진 건축물로서는 준수하다고 볼 수 있다.
  • 인테리어 또한 2022년 기준으로 도저히 20년 된 아파트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삼성의 대규모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만큼 해외의 고급호텔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실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바닥이나 엘리베이터 홀을 어두운 톤의 화강암이나 대리석 등 비싸고 다양한 소재로 마감하고 바닥에는 단순하고 깔끔한 패턴을 넣는 등 현재기준으로 보아도 전혀 촌스럽다거나 낡은 티가 나는 느낌은 거의 없다. 계단도 유리로 만들거나 로비에 작은 연못을 설치하였다. 전반적인 면에서 현재 주상복합에 전혀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원가절감이나 자재날림이 만연한 현재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도 듣는다. 외관의 경우 지금 기준으로 보면 1, 2차의 경우 촌스러운 느낌이 나지만 당시에 유행하던 커튼월공법을 도입한 면에 있어서는 낮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상대적으로 나중에 지어진 3차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 보아도 어색하지 않은 커튼월을 도입하여 1, 2차에 비해서 호평을 듣는다.
  • 엘리베이터의 경우 초고층 아파트 특성상 운행거리가 긴 점을 감안하여 당시 현재기준으로도 빠른 240m/min정도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으며 아파트에 있어서 생소한 엘리베이터 여러대가 나란히 마주보고있는 엘리베이터 홀을 적용한 케이스이다. 지하 주차장도 지금봐도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비록 지금은 서울에 워낙 비싼 아파트들이 많은 탓에 타워팰리스는 서울 고가 아파트 중에선 중위권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아파트로 여긴다. 이로 인해 과거에 비해 명성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여전히 타워팰리스를 부의 상징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과 위에서 서술한 대로 1세대 초고층 주상복합으로서 현재까지 지어지는 초고층 아파트의 수많은 기준을 마련한 장본인이기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아파트이다.

타워밸리스의 구조

  • 코어월은 THK500mm로 층에 따라두께를 효율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콘크리트 강도는 500 ~ 300 kg/cm2로 변화시켰다. 코어월 오픈 부분에는 Lintel Beam(연결보)을 설치하여 코어의 횡력 저항에 극대화했으며, 작업의 반복성 등을 고려하여 코어 월은 클라이밍 폼을 사용하여 시공성을 향상시켰다.
  • 타워팰리스 1차는 R.C 코어와 아웃트리거 및 벨트 트러스가 중력 및 횡력에 저항하는 주요 구조체로서 R.C 코어는 전 층에 설치하였으며(B동 기준), 지상 3층, 4층 기계실과 6층, 2층 바닥에 아웃트리거 및 벨트 트러스를 설치하여 R.C 코어의 횡변형을 억제하고 구조물 상부의 모멘트를 감소시켰다. 이와 같이 구조물은 하부 뿐만 아니라 상부에서 구속되기 때문에그 처짐 형상이 순수 캔틸레버 기둥이 아닌 변곡점을 가진 S형 곡선 형상을 보인다. 이러한 합성 작용으로 코어의 휨 모멘트와 구조물의 처짐을 줄이게 되었다.
  • 기둥의 주 간격은 8.4m × 8.4m 모듈을 유지하며, 기둥의 형태는 공간활용성을 고려하여 사각형의 합성기둥(S.R.C)으로 설계하였으며, 합성기둥의 설계는 SSRC(Structural Stability Research Council)로 설계하며, 단면의 크기는 R.C: 850 × 850 + STEEL: 내경 3, 5, 8의 H형강의 크기를 유지하며, 층수에 따라서 철골 두께를 조정하였다. 합성 기둥의 콘크리트 강도는 500 ~ 240 kg/m2까지 사용하였으며, 철골은 두께 40mm 초과시 SM520 TMCP 강(Fy = 3,600 kg/m2)을 사용하여 중력하중 및 횡하중에 저항하도록 설계하였다.
  • 바닥 평판은 두께 135mm의 상하현 철근 복합데크 평판을 사용하여 시공성을 높였으며, 바닥 평판이 다이아프램(diaphragm) 역할을 충분히 하여 코어부로 횡력을 전달시킬 수 있도록 코어부와 만나는 평판에는 철근을 보강설계했다. A, B, C동의 모든 내부의 단순보(Shear Connection)는 합성보(Composite Beam)로 설계하여 물량절감 및 층고를 최소화했다(보 최대 크기는 H - 400임 : 기준층 바닥). 보 및 평판에 대해서는 진동 등 사용성에 관련하여 검토설계하였다. D동의 경우 동내부의 다이아프램 결손부(중정)와 편심 코어 등으로 야기되는 건물의 불규칙 변형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자 기둥과 내부 보의 연결을 강접(Moment Connection)으로 설계하여 건물의 전체 강성을 향상시켰다.
  • 설계지내력 : 고층부의 기초는 경암층(Fresh Sound Rock) 위에 놓이도록 하였다. 파쇄대를 고려한, 지반의 정확한 Rock 용수철을 구하여 기초해석에 적용하였다(설계지내력은 200t/m2 이상으로설계). 저층부의 기초는 경암층 위 또는 연암층(Partly Weathered Rock)위에 놓이도록 계획하였다(정확한 지질조사에 근거하여 지반상태에 따라 200t/m2, 90t/m2, 50t/m2으로 계획). 기초의 최대 침하는 30mm 이내로 하고, 부동침하는 20mm 이내로 유지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기초 시스템의 기초 평판 하부에는 Pubic Drain Board Type의 영구배수장치 (Dewatering System)를 설치하여 기초 평판에 어떤 양압(Buoyancy)도 작용하지 않도록 설계에 적용하였다.
  • 고층부 기둥은 온통기초(Mat Foundation)고 고층부 코어는 온통기초(Mat Foundation)고 기초부 설계는 중력하중 및 횡하중에 의해서 생기는 압축 및 인장력의 가능한 모든 하중조합을 통하여 기초의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관입 면에서 타워팰리스 1차의 변형형으로 조합되어 전혀 다른 현재와 미래의 이미지를 가진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타워팰리스(Tower Palace)〉, 《두산백과》
  2. 타워팰리스〉, 《나무위키》
  3. 삼성 타워팰리스〉, 《위키백과》
  4. 도곡동 타워팰리스〉, 《디지털강남문화대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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