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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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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반도 위성사진
뉴질랜드 북섬 지도

노스랜드반도(영어: Northland Peninsula)는 뉴질랜드 북섬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반도는 오클랜드 광역 지역의 중간에 있는 와이테마타 항구와 마누카우 항구 사이의 좁은 지협인 오클랜드 지협을 통해 섬의 나머지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 반도는 노스랜드 지역의 지방 정부 지역과 일치하지 않으며, 반도의 북부 80%를 차지하고 남부 구역은 행정적으로 오클랜드 지역의 일부이다. 예전에는 노스 오클랜드 반도(North Auckland Peninsula)라고 불렀다.[1]

개요[편집]

노스랜드반도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북서쪽으로 약 330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최대 너비는 85km이다. 반도의 서쪽, 태즈먼해 해안에 있는 카이파라 항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로, 남북으로 약 65km에 걸쳐 있다. 북쪽에는 더 작은 호키앙가 항구가 있으며, 이곳은 특히 마오리족에게 역사적 및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해안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와이탕이와 주변의 베이 오브 아일랜즈가 있다. 이곳은 초기 식민지 뉴질랜드에서 주요 정착지였으며, 와이탕이 조약이 처음으로 서명된 곳(1840년 2월)으로, 뉴질랜드 국가의 설립 문서로 여겨진다. 반도에서 가장 큰 정착지는 오클랜드 지역을 제외하고는 와이탕이로, 태평양과 가까운 반도의 가장 넓은 지점에 위치한 항구이다. 반도는 태평양판과 호주판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이 지역이 융기된 2200만년 전에 섬처럼 형성되었다. 2500만 년에서 2200만 년 전 사이에 노스랜드와 이스트 케이프는 인접해 있었고, 이스트 케이프는 구조적인 힘에 의해 남동쪽으로 이동했다. 노스랜드가 융기했을 때 오클랜드 중부 지역을 형성할 육지의 상당 부분이 해저까지 2-3,000m 가라앉았다.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지역에서 발견된 와이테마타 그룹 퇴적암은 노스랜드 섬에서 침식돼 심해저에 퇴적된 물질이다. 반도 최북단에는 레잉가곶이 있다.[2]

오클랜드[편집]

오클랜드(영어: Auckland, 마오리어: Tāmaki-makau-rau)는 인구 122만 3200명의 뉴질랜드의 최대의 도시로, 북섬 북단에 자리잡고 있다. 오클랜드반도 기부(基部)의 지협상에 자리하고 있다. 오클랜드의 마오리 이름은 Tāmaki-makau-rau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 뜻이다. 예로부터 많은 부족이 탐내며 서로 침략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1840년부터 1865년까지 뉴질랜드의 수도였고, 북섬 남단의 웰링턴으로 천도한 현재도 상공업의 중심지이자 뉴질랜드의 관문을 맡고 있다. 공식 이름은 오클랜드 광역권(영어: Auckland metropolitan area)이다. 좋은 항구가 있으며,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통해 사방으로 뻗어 있고, 현 수도인 웰링턴과 철도로 이어져 있다. 와이터마타항은 천연의 양항으로서 내외 항로의 중심이며, 조선소·해군기지가 있다. 기후가 온난하여 태평양에서의 해상·항공 교통의 요충이며, 그 때문에 웰링턴으로 수도가 옮겨진 뒤에도 뉴질랜드의 현관으로서 번영하였다. 오클랜드대학을 비롯하여 여러 교육기관이 있으며, 공원·운동장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마오리족(族)에 관한 자료가 풍부한 전쟁박물관(1929), 16세기 이전의 인쇄본 등을 소장한 공공도서관(1887), 시립미술관(1888)이 유명하다. 부근에 간헐온천, 호수, 진귀한 화산지형 등 관광자원이 많다. 다운타운이 있는 시내 중심(CBD)를 비롯, 쇼핑 상점이 많은 뉴마켓,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은 폰손비, 역사적인 건물과 고급 레스토랑이 있는 파넬 등이 있다.

오클랜드 지역은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에는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살고 있었는 데, 그 인구는 20,000명 이상이었다. 몇몇의 화산 원뿔들이 요새화된 마오리족 마을들 건설에 목적이 되었는 데, 두개의 항구 사이의 좁은 지협에 자리잡은 마운트 이든(Mount Eden), 마운트 앨버트(Mount Albert), 마운트 웰링턴(Mount Wellington), 원트리힐(One Tree Hill), 마운트 홉슨(Mount Hobson) 등이 그 예이다. 전체의 지협은 18세기 후반에 헬렌스빌 구역에서 온 나티 화투아(Ngati Whatua) 종족이 지배할 때까지 원트리힐 지역으로부터 근거지를 지배한 나 마라마(Nga Marama)의 족장 키위 타마키(Kiwi Tamaki)의 이름을 딴 것이다. 후에 윌리엄 홉슨 총독이 나티 화투아 족들로부터 도시를 구매하였다. 1840년 홉슨 총독에 의하여 도시가 설립되었고, 베이오브아일랜드의 러셀로부터 나라의 수도를 옮겼다. 1865년에 북섬 남부의 웰링턴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오클랜드는 그 자치권을 잃었다. 1851년에는 자치 도시로 구성되었고, 1854년에는 첫 의사당이 세워졌으며 1871년에는 도시가 되었다. 뉴질랜드의 8개 국립 대학 중 무려 3개가 오클랜드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교육 중심지이기도 하다. 어학학원도 많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많이 가는 곳이 오클랜드다. 그래서 유학생과 외국인이 굉장히 많으며 여름 방학기간에 오클랜드 중심부를 보면 유학생들이 귀국해서 길거리에 사람이 적어진 것이 티가 날 정도이다.[3]

뉴질랜드 북섬[편집]

뉴질랜드 북섬(영어: North Island, 마오리어: Te Ika-a-Māui 테이카아마우이)은 뉴질랜드를 구성하는 두 중 하나이다. 남섬과는 폭 23km의 쿡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 면적은 113,729km²,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섬이다. 수도 웰링턴이나 오클랜드 등의 주요 도시는 대부분 북섬에 있다. 뉴질랜드 북섬은 호주 동남쪽 남태평양에 있는 섬으로 뉴질랜드 본토의 북부를 이루는 섬이다. 북단 노스곶에서 남단의 팰리서곶까지의 길이는 816km이고 면적은 113,729km²으로 남섬보다 면적은 작지만 남한보다 약간 넓으며 사실상 뉴질랜드의 중심이다. 뉴질랜드 GDP의 79%가 산출되기 때문이다. 남섬과의 균형을 맞추고 국토의 통합을 위해서인지 1865년에 남섬에 가까운 웰링턴을 수도로 정하였다. 마오리어로는 Te Ika-a-Māui라고 불리며 2013년에 북섬의 공식 명칭이 되었지만, '북섬'이라는 이름이 너무나 직관적이기에 여전히 훨씬 더 많이 쓰인다. 형태상으로는 북서쪽이 좁고 긴 오클랜드 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북동쪽에 플랜티만(灣), 동쪽에 호크만이 있어 변형된 마름모꼴을 이룬다. 지형상으로는 섬의 중앙부에 활화산 루아페후(2,799m)를 주봉으로 하는 타우포 화산대가 있으며 루아페후산은 2007년에 마지막 분화를 했다. 섬 전체는 고원 형태를 이루고 섬 중앙에는 화산이 집중되어 있고 온천이 분포하며, 타우포호(湖)가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이룬다. 서부에도 에그몬트산(2,518m)을 중심으로 에그몬트 국립공원이 있다. 섬에서 가장 큰 강은 와이카토강, 호수는 타우포호이다. 유제품, 목재, 석탄, 아마 등이 산출된다. 해면이 지금보다 100m 이상 낮았던 빙하기에는 남섬과 하나의 섬이었으며, 북부 반도는 아열대 우림으로 덮여 있었다. BC 5천년경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남섬과 쿡 해협으로 갈라진 별개의 섬이 되었다. 해수면이 현재보다 100m 이상 낮았던 마지막 빙하기 동안, 북섬과 남섬은 남타라나키만에서 형성된 광활한 해안 평야로 연결되었다. 이 기간 동안, 북섬의 대부분은 가시덤불과 숲으로 덮여있었고, 오늘날의 북섬 반도는 아열대 우림이었다. 7,000년 전부터 해수면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결국 섬들이 갈라지고 쿡 해협과 태즈먼해를 연결했다.[4]

레잉가곶[편집]

레잉가곶(영어: Cape Reinga)은 뉴질랜드 북섬의 북단에 있는 노스랜드반도의 북서쪽의 끝에 위치한다. 레잉가곶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은 카이타이아(Kaitaia)이며, 그곳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레잉가곶은 뉴질랜드 노스랜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뉴질랜드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태즈먼해남태평양이 마주치는 지역이며 태즈먼해와 태평양 사이의 분리 표시로 간주된다. 레잉가곶 등대에서는 두 바다가 충돌하여 해안 바로 옆에 불안정한 바다를 만드는 조수 경주를 볼 수 있다. 레잉가는 마오리어로 '저승'이라는 뜻이며, 또는 '영혼의 세계로 뛰어내림'이라는 뜻의 '테 레렝가 와이루아'(Te Rerenga Wairua)라고 부른다. 마오리족 최고의 성지로, 죽은 자의 영혼이 이곳에서 고향인 하와이키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다. 레잉가곶의 등대는 1941년에 세워졌고 1941년 5월에 처음 켜졌다. 이는 1879년에 세워진 모투오파오섬 근처의 등대를 대체한 것이다. 1987년에는 등대가 완전 자동화되어 등대 인원들이 철수했다. 이전의 1000와트 조명과 회전하는 프레넬 렌즈는 그 후 거대한 랜턴 안에 있는 작은 50와트 깜빡이는 비콘으로 대체되었다. 등대는 무인 등대이며 세계의 주요 도시와 그 거리 알리는 표지판이 있고 표지판에는 도시와 그 거리가 나타나 있다. 레잉가곶은 종종 뉴질랜드 북섬의 최북단, 즉 뉴질랜드 본토의 최북단 지점으로 잘못 인식된다. 그러나 레잉가곶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노스케이프(North Cape)의 서바이유 절벽은 북쪽으로 3km 더 떨어져 있다. 레잉가곶의 바로 서쪽에 있는 또 다른 곶은 마리아 반 디멘 곶(Cape Maria van Diemen)으로 164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 태즈먼(Abel Tasman)이 여행 중에 지명한 것으로, 그가 '스태튼 랜드'(Staten Landt)라고 이름 붙인 새롭게 발견된 나라의 최북단 지점으로 생각했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Northland Peninsula", Wikipedia
  2. 노스랜드 반도〉, 《요다위키》
  3. 오클랜드 (뉴질랜드)〉, 《위키백과》
  4. 북섬〉, 《위키백과》
  5. 레잉가곶〉,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북섬〉, 《위키백과》 〈레잉가곶〉, 《위키백과》 "Northland Peninsula", Wikipedia노스랜드 반도〉, 《요다위키》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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