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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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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조산대

안데스 조산대(Andean orogeny)는 환태평양조산대의 일부분으로, 남아메리카 대륙 서안을 따라 길게 형성된 조산대이다.

남아메리카 대륙 서안을 따라 나즈카판(해양판)과 남아메리카판(대륙판)이 충돌할 때, 비중이 큰 해양지각이 비중이 작은 대륙지각 밑으로 섭입(攝入)하여 생성된 신기조산대이다. 이로 인해 남아메리카 대륙 서안 대부분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인 안데스산맥이 형성되었고, 히말라야산맥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 째로 높은 지구상에서 가장 장엄한 지형 중 하나가 되었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에 걸쳐 있으며, 북쪽의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호(湖)에서 남쪽의 칠레 티에라델푸에고까지 약 7,000km에 이르는 대규모의 조산대이다.

지형[편집]

안데스 조산대는 해양판과 대륙판이 수렴함으로써 만들어진 조산대의 전형적인 예이다. 중부 안데스(15°-33.5˚)에서는 폭(600km)과 높이(6,000m 이상)에서 최고의 조산운동의 결과를 보인다. 남위 15˚-28˚ 사이에는 지구상에서 티베트고원 다음인 두 번째로 큰 대륙대지(continental plateau)인 알티플라노-푸나 고원(Altiplano-Puna)대지가 발달하고 있다.

남아메리카에서 중생대(2억 2,500만~6,500만년 전)와 신생대( 6,500만년 전~역사시대)의 암석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좁고 길다란 퇴적분지(지향사)가 후기 백악기(약 7,500만 년 전)에 강렬한 조산운동을 받아 습곡 변형되어 지각이 융기되었다. 신생대 중기 동안에 광범위한 화산활동이 수반된 또다른 조산운동이 일어나 복잡한 변성 습곡 구조를 가져왔다. 신생대 후기에 일어난 간헐적 융기, 지괴의 단층운동 및 침식작용의 복잡한 역사는 페루·볼리비아와 그밖의 지역에서 일련의 광범위한 융기침식면을 형성시켰다. 홍적세(약 250만년 전에 시작되어 1만년 전에 끝남) 후기까지 계속된 융기작용으로 현재의 안데스 산맥이 형성되었다.

다른 조산대와 마찬가지로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며, '불의 고리'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산대인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해 있어, 환태평양조산대라는 용어로 더 자주 사용된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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