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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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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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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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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전화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기계적 음성 장치" 라고 한다. 이 장치는 오디오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벼환하는 대신 파이프와 다른 매체를 통해 기계적으로 음성 데이터를 전송했다. 이러한 기본 장치를 사용하면 평소에 사용자가 말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 전송할 수있는 거리보다 더 먼 거리에서 음성과 음악을 전송할 수 있었다. 원시 전화의 형태를 예를 들자면 바로 깡통 전화 이다. 어릴때 초등학교에서 만든 것과 같은 형태의 전화이다. 팽팽한 끈이나 철사를 사용하여 두 개의 깡통(종이컵)을 연결하면 음성의 기계적 진동은 전선의 다른 쪽 끝에서 사운드 에너지로 다시 변환되기 전에 와이어를 따라 이동하는데 이것이 바로 초기 전화의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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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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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식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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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에 의해 발명될 당시의 전화가 바로 자석식 전화기다. 전화기의 핸들을 돌리면 발전기가 회전해 신호가 송출된다. 처음에는 두 명의 가입자를 연결하는 한 개의 선로에 의해 신호를 주고받아 상대방을 호출해 통화하는 직통회선방식이었으므로 직접 상대의 전화에 신호음이 울리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다수의 가입자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해 통화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교환방식이 적용될 경우에는 교환기에 신호음을 보내어 교환원을 호출하게 된다. 호출된 교환원이 응답해 통화 상대방을 연결시켜줌으로써 비로소 전화연결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신호를 보내기 위해 자석을 돌려 전류를 보내기도 하지만, 송화기를 통해 소리(휘파람 소리 등)를 보내기도 했던 전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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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제작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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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전화를 발명한 것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더 벨이 특허를 출원 한 날이다. 그의 특허는 시비도 많고 소송도 많이 치렀지만 결국 특허권을 인정받았고, 그 덕에 전화 발명의 업적을 인정받아 1880년 볼타상과 5만 프랑의 상금을 받아 볼타연구소를 세우게 된다. 사실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벨이 아니다. 안토니오 메우치(Antonio Meucci)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발명가이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보다 무려 21년 앞서서 먼저 발명하였으나, 가난하여 특허를 임시특허로 할 수밖에 없었다. 자기 이름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특허 등록비가 필요했는데 돈이 없어서 정식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임시특허를 등록했다. 1876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발명했다고 미국 특허청에 정식으로 특허를 등록하자 이것을 문제 삼아 소송을 걸었지만, 승소 직전 심장마비로 생애를 마쳤다. 그래서 전화기는 1876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최초로 발명한 것으로 오랜 기간 잘못 알려져 왔다. 2002년 미국 의회는 최초의 전화 발명자를 안토니오 무치로 인정하였다. 또한, 벨과 똑같은 날 똑같은 특허를 제출한 사람도 있었다. 경쟁자였던 일라이 셔 그레이다. 하지만 벨이 2시간 먼저 출원한 덕에 특허권을 갖게 되었다. 그외에도 벨은 소송에 시달리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결국 특허권을 방어해 냈다. 그가 특허에 밝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리==
 
==원리==
전화의 원리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내는 원리와 비슷하다. 사람들도 성대라는 진동판을 진동시켜 목소리를 만들어낸다. 즉, 성대의 진동이 만들어내는 공기의 진동을 혀의 위치나 입의 모양을 변화시킴으로써 여러가지의 음파를 입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먼거리에 있는 상대방에게 음성을 전당하는 전화를 구현하려면 음성을 전류로 변환하는 송화기, 잔류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수화기, 전류를 흘리기 위한 전지 및 전류를 전달하는 전선을 갖춰야한다. 먼저 전화통화가 이뤄지기 위해선 송화기에서 음성을 전류로 변화하는 과정이 이뤄져야한다. 송화기에는 인간의 선대와 같은 진동판이 있다. 알루미늄 합금인 듀랄루민 등으로 만드는 이 진동판은 음성에 따라 흔들리고, 그 진동의 입력이 진동판 바로 뒤에 있는 탄소립(탄소가루)에 전달된다. 탄소립의 전기저항은 입력에 따라 변화하므로 전류도 음성의 변화와 동일하게 변화한다. 즉, 탄소가루를 통해 음성과 동일하게 변화된 전류가 흐르게 되는 것이다. 음성전류라 불리는 이 전류가 바로 상대방의 수화기로 전달하게 된다. 이 음성전류는 영구자석과 코이르 진동판으로 구성되는 수화기에서 다시 전류에서 음성으로 변호나되는 과정을 거친다. 수화기에는 영구자석에 코일이 감긴 전자석과 소리를 만드는 진동판이 있다. 진동판은 항상 영구자석에 의해 흡입되어 있으나 코일에 음성전류가 흐르면 그 전류의 변화에 따라 자력선이 변화하면서 진동판은 음성전류에 맞춰 진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시 음성이 재생되는 것이다. 즉, 사람의 성대에서 나오는 소리에 따른 공기의 진동을 전기의 진동으로 변화시켜 유선을 통해 상대방에거 전달하는 통신방식을 바로 전화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전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수많은 전화 가입자들이 교환기를 매개로 하여 서로 원활하게 통화를 하게 된다. 전화 가입자가 전화기를 들면 교환기와 전화기간에 흐르는 전류를 통해 교환기가 이를 감지해 가입자에게 발신음을 들려준다. 전화를 거는 사람은 발신음을 확인하고 통화를 원화는 번호를 누르면, 교환기는 이를 수신, 해당회선에 접속명령을 내린다. 이떄 까입자가 누른 전화번호가 가입자와 동일한 교환기내의 번호라면 해당 교환기가 직접 상대방 가입자의 번호를 찾아 선회를 연결하고, 다른 교환기내 가입자의 번호라면 국간 중계선을 통해 다른 교환기에 해당 가입자의 전화번호를 보내주게 되고, 그러면 그 교환기는 이를 받아서 해당 가입자 회선을 찾아 연결해주게 된다. 회선이 연결되면 발신자에게는 호출음을 들려주고, 착신자에게는 호출신호, 즉 벨소리를 들려주고 양측이 전화기 송수화기를 들면 바로 통화가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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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1년 8월 11일 (수) 12:04 판

전화(電話, 영어: Telephone, Phone)는 음성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먼 곳에 전송하고, 이 신호를 다시 음성으로 재생하여 거리를 둔 두 사람 사이의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또는 그러한 장치이다. 그러한 장치를 전화기(電話機)라고도 한다.

역사

초기의 전화

초기의 전화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기계적 음성 장치" 라고 한다. 이 장치는 오디오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벼환하는 대신 파이프와 다른 매체를 통해 기계적으로 음성 데이터를 전송했다. 이러한 기본 장치를 사용하면 평소에 사용자가 말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 전송할 수있는 거리보다 더 먼 거리에서 음성과 음악을 전송할 수 있었다. 원시 전화의 형태를 예를 들자면 바로 깡통 전화 이다. 어릴때 초등학교에서 만든 것과 같은 형태의 전화이다. 팽팽한 끈이나 철사를 사용하여 두 개의 깡통(종이컵)을 연결하면 음성의 기계적 진동은 전선의 다른 쪽 끝에서 사운드 에너지로 다시 변환되기 전에 와이어를 따라 이동하는데 이것이 바로 초기 전화의 원리이다.

전신

자석식 전화기

벨에 의해 발명될 당시의 전화가 바로 자석식 전화기다. 전화기의 핸들을 돌리면 발전기가 회전해 신호가 송출된다. 처음에는 두 명의 가입자를 연결하는 한 개의 선로에 의해 신호를 주고받아 상대방을 호출해 통화하는 직통회선방식이었으므로 직접 상대의 전화에 신호음이 울리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다수의 가입자를 하나의 망으로 연결해 통화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교환방식이 적용될 경우에는 교환기에 신호음을 보내어 교환원을 호출하게 된다. 호출된 교환원이 응답해 통화 상대방을 연결시켜줌으로써 비로소 전화연결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신호를 보내기 위해 자석을 돌려 전류를 보내기도 하지만, 송화기를 통해 소리(휘파람 소리 등)를 보내기도 했던 전화기다.

최초 제작자 논란

2월 14일은 전화를 발명한 것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더 벨이 특허를 출원 한 날이다. 그의 특허는 시비도 많고 소송도 많이 치렀지만 결국 특허권을 인정받았고, 그 덕에 전화 발명의 업적을 인정받아 1880년 볼타상과 5만 프랑의 상금을 받아 볼타연구소를 세우게 된다. 사실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사람은 벨이 아니다. 안토니오 메우치(Antonio Meucci)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발명가이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보다 무려 21년 앞서서 먼저 발명하였으나, 가난하여 특허를 임시특허로 할 수밖에 없었다. 자기 이름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특허 등록비가 필요했는데 돈이 없어서 정식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임시특허를 등록했다. 1876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발명했다고 미국 특허청에 정식으로 특허를 등록하자 이것을 문제 삼아 소송을 걸었지만, 승소 직전 심장마비로 생애를 마쳤다. 그래서 전화기는 1876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최초로 발명한 것으로 오랜 기간 잘못 알려져 왔다. 2002년 미국 의회는 최초의 전화 발명자를 안토니오 무치로 인정하였다. 또한, 벨과 똑같은 날 똑같은 특허를 제출한 사람도 있었다. 경쟁자였던 일라이 셔 그레이다. 하지만 벨이 2시간 먼저 출원한 덕에 특허권을 갖게 되었다. 그외에도 벨은 소송에 시달리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결국 특허권을 방어해 냈다. 그가 특허에 밝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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