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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2일 (월) 09:46 판
쓰가루해협(津軽海峡, つがるかいきょう)은 일본 혼슈(本州)와 홋카이도(北海道) 사이의 해협이다.
개요
- 쓰가루해협은 일본에 있는 해협이다. 홋카이도와 혼슈 아오모리현의 사이에 있고, 동해와 태평양을 잇는다. 동서 길이는 130km이고 가장 깊은 곳은 약 450m이다. 동쪽은 너비가 좁은데 서쪽은 깊이(약 140m 정도)가 얕기 때문에, 해협 서쪽 바다 밑에는 철도 전용 터널(세이칸 터널)이 통하고 있다. 도로 터널이나 도로 다리는 없다.[1]
- 쓰가루해협은 동서 길이 100km. 남북 길이 20km. 가장 깊은 곳 449m. 혼슈의 시모키타(下北) ·쓰가루(津輕) 두 반도와 홋카이도의 오시마(渡島) 반도가 이 해협을 끼고 있다. 쓰시마(對馬) 해류가 해협을 거쳐 태평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혼슈의 아오모리(靑森)와 홋카이도의 하코다테(函館)를 잇는 세이칸(靑函) 항로 외에 페리 항로가 열려 있고, 세이칸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혼슈와 홋카이도의 생물분포 경계선인 블래키스턴선(線)이 된다.[2]
- 쓰가루해협은 일본 혼슈(本州)와 홋카이도(北海道) 사이의 해협이다. 이 해협은 길이가 남북으로 약 20㎞, 동서로 약 130㎞이다. 해협의 가장 깊은 곳은 449m, 가장 낮은 곳은 131m이다. 혼슈 쓰가루 반도(津輕半島)의 타쓰비 곶(龍飛岬)과 홋카이도 오시마 반도(渡島半島)의 시라카미 곶(白神岬) 사이에 1988년 세이칸(靑函) 해저 터널이 개통되었다. 이 해협에서 쓰시마 해류(對馬海流)와 지시마 해류(千島海流)가 만난다.
- 쓰가루해협은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남북 간 폭이 약 20km, 동서 간 너비 약 130km, 최대 수심 약 450m이다. 두 개의 폭이 좁은 해협이 양쪽에 있으며 서쪽의 해협이 깊이가 얕다. 과거에는 연락선을 이용해 왕래가 이루어졌지만 일본판 타이타닉 참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인원이 희생된 토야마루 침몰사고 이후 일본에서 세이칸 터널을 해협 아래로 뚫어 두 지역을 연결시켰다. 세이칸(青函)이란 명칭은 해협 양측의 주요 항구도시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시(函館)와 혼슈의 아오모리현(青森)에서 한 글자씩 딴 것으로, 세이칸 터널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도 세이칸 항로, 세이칸 연락선 등의 말이 쓰였다. 세이칸 터널은 철도 터널로, 자동차 도로는 이어져있지 않다. 페리도 여전히 운행되고 있어서, 자동차를 가지고 양쪽을 오가려면 동쪽 해협의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잇는 페리나 하코다테와 오마를 잇는 페리 중 한 쪽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3]
쓰가루해협선
- 쓰가루 해협선은 아오모리역과 하코다테역을 잇는 철도 노선의 안내상의 명칭이다. 2016년 3월 26일의 홋카이도 신칸센의 개업 이후 기존 쓰가루 해협선 구간의 여객 열차는 신칸센 열차만 운행하며, 쓰가루 해협의 세이칸 터널을 통과하는 재래선 여객 열차는 일부 단체 임시 열차를 제외하면 전부 소멸했다. 이 때문에 "쓰가루 해협선"의 명칭은 폐지되었다. 또한 쓰가루 해협선의 일부를 구성하였던 에사시 선 전 구간이 제3섹터 철도회사인 도난 이사리비 철도로 이관되었다.
사이 촌
- 사이 촌(佐井村, さいむら)은 일본 아오모리현[青森県]에 있는 촌(村)이다. 아오모리현 시모키타반도(下北半島) 서쪽에 있다. 경위도는 동경 140°16′~140°57′, 북위 41°12′~41°28′이며, 남북으로 길고 좁은 모양이다. 쓰가루해협(津軽海峡)에 면하며, 맑은 날에는 건너편의 홋카이도를 볼 수 있다. 면적의 대부분은 오소레잔산지(恐山山地)이며, 해안선을 따라 분포한 평지지대에 마을이 있다. 강우량은 전국평균을 밑돌며,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은 9월, 가장 적은 달은 3월이다. 겨울에는 쓰가루해협으로부터 강풍이 불어오며, 산간에는 눈이 많이 쌓이지만 평지는 바람이 강해 잘 쌓이지 않는다.
시리우치 정
- 시리우치 정(知内町, しりうちちょう)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오시마종합진흥국(渡島総合振興局)에 있는 정(町). 시리우치정[知内町]은 홋카이도 남단, 오시마종합진흥국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동부는 쓰가루해협(津軽海峡)에 면해있고 서부와 남부는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다. 정(町)의 거의 중앙을 동서로 시리우치강(知内川)이 흐르고 그 유역은 농경지이다. 집락은 이 유역과 쓰가루해협으로 흘러들어가는 작은 하천 주위에 분포해 있다. 지명은 새가 있는 곳을 뜻하는 아이누어인 '치리 오치'에서 유래한다. 기간산업은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농업, 어업, 임업 등이다. 이곳은 동해의 난류와 태평양의 한류가 교차하는 쓰가루해협에 위치하여 풍요로운 어업자원을 가지고 있다. 주로 연어, 가자미 등이 잡히며 굴과 가리비 등을 양식하고 있다.
쓰가루해협의 수로
- 쓰가루해협은 일본의 영토 사이를 지나는 해협이지만 동해를 거쳐서 태평양을 지나 미국 등지로 가는 배들을 위해 국제 항로로 쓰인다. 일본 측에서 쓰가루해협 구간의 영해 폭을 통상의 영해 기준인 12해리(약 22.2㎞)보다 훨씬 짧은 3해리(약 5.6km)로 적용했기 때문에 혼슈 측 영해와 홋카이도 측 영해의 사이를 지나감으로써 타국 선박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일본 지도만 보면 구석진 바다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전 세계 상선들이 지나다니는 주요 통로 중 하나다. 중국에서는 2008년 최신형 군함 4척이 처음으로 이 해협을 지나가면서(#) 위협용으로 가끔씩 인민해방군 해군 군함을 통과시키기도 한다. 2021년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해군 함정 총 10척이 처음으로 동시에 쓰가루 해협을 통과했다.
- 혼슈에서 홋카이도로 가려면 반드시 건너야 되는 곳이기 때문에 쓰가루해협을 배경으로 한 노래가 꽤 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일본의 엔카 가수 이시카와 사유리가 1977년에 부른 '쓰가루 해협 겨울 풍경'(津軽海峡 冬景色)이 있으며 서브컬처계에선 아이돌 마스터의 하기와라 유키호가 커버하기도 하였다.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에서는 우에노역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가 도착한 아오모리에서 화자가 홋카이도로 향하는 배로 갈아타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재일 한국인 출신 가수 소닌이 부른 '쓰가루 해협의 여자'도 있다. 쓰가루해협은 겨울에 이루어지는 참치잡이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멀리 필리핀이나 대만부터 올라온 참치들이 일본 근해를 지나는 동안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가 북태평양으로 빠져나가는 길목이 쓰가루해협이라고 한다. 100kg이 넘는 큰 참다랑어(혼마구로)도 심심치 않게 잡히는 곳으로 여기서 외줄낚시로 잡은 참치는 고급참치로 명성이 높다고 한다.
- 쓰가루 해협은 일본의 혼슈와 혹까이도가 서로 마주 보며 껴안고 있는 일본 영해의 수면 공간이지만 당연히 무해 통항권이 인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계절과 지구상의 위치에 관계없이 극동지역에서 미주지역을 향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 모두 뱃길을 이용하게 된다면, 가장 빠르게 통항하는 방법인 대권 항해를 택하는 데, 이때 북태평양을 횡단하기 위한 한쪽의 지점을 이곳이 맡게 된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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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해협〉, 《위키백과》
- 〈해협〉, 《나무위키》
- 〈쓰가루 해협〉, 《나무위키》
- 〈쓰가루 해협〉, 《위키백과》
- 〈쓰가루 해협선〉, 《위키백과》
- 〈해협(strait,海峽)〉, 《두산백과》
- 〈해협(海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쓰가루해협(津軽海峡, つがるかいきょう, Tsugaru Strait)〉, 《두산백과》
- 임석훈 논설위원, 〈(만파식적) 쓰가루해협〉, 《서울경제》, 2021-10-26
- 김소연 기자, 〈중·러 군함 10척 쓰가루해협 동시통과…일본 “첫 확인”〉, 《한겨레신문》, 2021-10-20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