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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7일 (토) 17:07 기준 최신판
서경(西經)은 지구의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서쪽 180도까지의 경도이다. 서쪽 끝인 서경 180도는 동경 180도와 같은 경도이며 대부분의 날짜변경선이 지난다. 서경에 속하는 지역을 서반구라고 한다.[1] 서경의 반대말은 동경이다.
서반구[편집]
서반구(西半球)는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서쪽의 반구를 말한다. 아메리카 대륙을 포함하며, 유럽과 아프리카의 서쪽 일부, 러시아의 동쪽 끝, 오세아니아의 일부 섬나라를 포함한다. 전 세계 인구의 거의 15%가 서반구에 산다.
친서방[편집]
친서방(영어: Westernophilia, Pro-Western)은 미국 및 유럽 연합 등 서방 국가와의 친선적인 외교 관계 또는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서방에 깊은 호감을 보이는 개인 등을 의미한다. 반대의 의미로는 반서방이 있다.
1945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후에 소비에트 연방은 친서방 국가들과 대립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한 상황은 친서방 정책의 여러 나라 국가들과 친러파 정책의 여러나라 국가들과의 관계만 악화되었고, 이러한 흐름은 소비에트 연방이 곧 중앙유럽에 있는 국가들을 차금차금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기 시작하였다. 서유럽과는 철의 장막이라는 선을 그었다.
한동안은 중앙유럽에 있는 국가들은 소비에트 연방의 위성국으로 지내왔으며, 이후에 중앙유럽에 있는 국가들은 20세기 말에 거의 친서방 정책으로 가기 시작하였다. 후에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어서 중앙유럽에 있는 국가들은 거의 친서방 국가가 되었고,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한 국가들의 일부도 친서방으로 가기 시작하였다.
현재에도 친서방 국가가 기본적인 외교 노선인 국가가 대부분이지만 과거의 친소련파, 즉, 현재의 친러파 국가들과는 대립 상태가 되어 왔다. 현재 미국과 서유럽을 서방 국가로 분류하고 대한민국, 일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중화민국, 호주, 뉴질랜드,를 친서방 국가로 분류한다. 다만 각국에 따라 친서방적 경향에 있어 다소 차이를 보이는 편이다. 필리핀, 터키 등 일부 국가의 경우 전통적으로 친서방 국가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철권통치자가 집권하는 등 정치적 변동으로 인해 반서방적 경향이 생겨지고 있다.
보통의 친서방은 자유주의, 민주주의와 함께 가는 경향이 있으며 친러파, 친중파와 대립하는 경우가 많으며 친미파와 거의 동의어로 쓰일 때가 많다. 그러나 예외적인 사례도 있는데 유럽이나 중남미의 일부 극우파들의 경우 미국 등 타 서방국가에 친화적 성향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친러적 성격도 보이며 백인 우월주의나 기독교 근본주의에 기반해 이슬람 공포증, 반중 감정 등을 보인다.
와하비즘에 기반한 전제 군주제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일부 수니파 국가의 경우 특이하게도 친미적 외교관을 보이면서도 유럽과는 마찰을 빚는 경우도 있어 친서방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친서방 국가로 분류하기도 한다.[2]
유럽연합[편집]
유럽연합(EU)은 주로 유럽에 위치한 27개의 회원국 간의 정치 및 경제 통합체이다. 유럽연합의 인구수는 4억 5,000만 명으로, 영토는 4,475,757 k㎡이다. 유럽연합은 회원국 전체에 적용되는 표준화된 법을 통해 유럽 단일 시장을 발전시키고 있다. 유럽연합의 정책은 사람, 상품, 자본, 그리고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문제와 정의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농업, 어업 그리고 지역 개발에서 공동 정책을 채택한다. 솅겐 지역에서의 여행에서, 유럽연합은 출입국관리를 폐지했다. 1999년 유로존이 설립되어 2002년 발효되었으며, 유로를 통화로 사용하는 19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연합과 유럽 시민권은 1993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이 발효되었을 때 설립되었다. 유럽연합의 기원은 1951년 파리조약으로 창설된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와 1957년 로마 조약으로 창설된 유럽 경제 공동체이다. 유럽의 공동체를 창립한 것으로 알려진 회원국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서독) 6개국으로, 이들을 합쳐 이너 식스라고 부른다. 위원회와 그들의 계승자들은 새로운 회원국이 가입하면서 확장되었다. 유럽연합의 헌법적 기초에 대한 마지막 주요 합의사항은 2009년 리스본 조약(Treaty of Lisbon)에서 체결되었다. 현재까지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국가는 영국으로, 2020년에 탈퇴하였다.
전 세계 인구의 7.3%을 차지하는 유럽연합의 2017년 기준 국내총생산은 19조 6700억 달러로, 전세계 GDP의 24.6%를 차지한다. 또한 유럽연합 회원국 모두는 인간 개발 지수에서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유럽연합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동 외교 및 보안 정책을 통해 유럽연합은 외국과의 무역 및 영토 방어의 역할을 발전시켰다. 유럽연합은 세계 곳곳에 정치 사절단을 파견했으며, 유엔, 세계무역기구, G7, G20 등에 대표단을 보내기도 한다. 이러한 유럽연합의 글로벌 영향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공동체가 되었다.[3]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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