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르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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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르쿨호(영어: Aydar Lake, 우즈베크어 : Aydar Ko'li)는 우즈베키스탄의 북동쪽에 있는 인공호 시스템인 아이다르-아르나세이(Aydar-Arnasay) 호수 시스템의 일부이다. 면적은 4,000km², 우즈베키스탄에서 카스피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2008년 10월 아르나세이(Arnasay),투즈칸(Tuzkan)과 함께 아이다르-아르나세이 호수 시스템으로 지정되었다.[1]
아이다르-아르나세이
아이다르-아르나세이 호수 시스템은 우즈베키스탄 남동쪽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걸쳐 있는 키질쿰(Kyzyl Kum) 지역에 위치해 있다. 댐은 북(작은) 아랄해로 유입되는 원래 흐름에 가까운 흐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세기 중반까지 아르나세이(Arnasay) 저지대는 일년 내내 마른 염전이었다. 저지대의 봄에만 작고 일시적인 투즈칸(Tuzkan) 호수가 잠깐 나타났다가 더운 날씨에 사라졌다. 60년대 초반에 시르다리야강(Syr Darya)을 막는 차르다라(Chardara) 댐이 건설되었다. 홍수 조절을 위해 댐에 설치된 수문은 대홍수인 1969년에는 개방되었다. 1969년 2월과 1970년 2월 사이 시르다리야강의 평균 흐름(21km³)의 거의 60%가 차르다라 저수지에서 아르나세이 저지대로 흘러 들어 새로운 호수가 만들어졌다. 1969년부터 아이다르쿨호는 샤르다리아 저수지의 수용량을 넘칠 때 시르다리야강의 물을 정기적으로 받아왔다. 이로써 아르나세이 저지대는 자연적으로 점차 채워져 긴 서부 국경인 카스피해를 제외한 중앙아시아 최대의 호수를 만들어졌다. 2005년에 아이다르쿨호는 44.3km³의 물을 저장하고 있었으며 길이 250km, 너비 15km, 면적은 3,000km²였다. 물의 광물화는 리터당 평균 2g(2,000ppm)이고 많은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었으며 1994~2001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연간 760~2,000톤의 물고기를 제공하였다. 호수에는 농촌 거주 지역이 있으며 2010년 약 345가구, 1,760명이 그곳에 살고 있다.[2][3][4]
시르다리야강
시르다리야강(카자흐어: Сырдария; 타지크어: Сирдарё; 우즈베크어: Sirdaryo; 페르시아어: سيردريا, 문화어: 씨르다리야 강)은 키르기스스탄의 톈산 산맥에서 발원한 카라다리야 강과 나린 강이 합류해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 계곡을 흘러 카자흐스탄 평원을 지나 아랄해로 들어가는 중앙아시아의 주요 강 중 하나다.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 사이의 지역을 트란스옥시아나라고 칭했는데 이는 오늘날 우즈베키스탄 영토 개념에 상응한다. 중앙아시아의 강으로서 고대 시대에는 그리스어나 고대 페르시아어로 Jaxartes, Yaxartes 따위로도 불렸다. 현재의 이름은 비교적 최근의 것으로 서구 사회에서 쓰인 작품에 페르시아어의 시르다리야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굳어진 것이다. 고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최북단 지역이 이 지방이라는 설이 있으며 그리스 역사가들은 기원전 329년 그가 알렉산드리아의 부도시를 이 지역에 건설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현재 이 일대는 후잔트라 불린다.
강의 물줄기는 카자흐스탄 일대에 있는 톈샨산맥에서 발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개는 북서 방향으로 흘러간다. 총 길이는 약 2,212km이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거쳐 아랄해로 흘러들어간다. 원래대로라면 시르다리야강이 직간접적으로 식수 공급을 하는 범위는 800,000km² 이상이어야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20만 km² 정도밖에 물 공급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아무다리야강이 시르다리야강과는 친구와도 같은데 비옥한 토양을 기초로 하여 전체 중앙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비옥한 면화 재배지로 손꼽힌다. 현재 아랄해의 축소 등의 문제는 광범한 운하의 건설 때문이다. 18세기에 추진된 운하 사업은 사실 강의 길이를 좀 더 늘여보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지만 관개 운하가 지나치게 남발 운용되고 소련이 점령할 당시에는 면화를 재배하려던 계획에 맞추려다 보니 강의 환경 파괴는 물론이고 모든 생태계가 파괴되어 버렸다.[5]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우즈베크어: Oʻzbekiston, Ўзбекистон, 러시아어: Узбекистан, 영어: Uzbekistan)은 중앙아시아 중부에 있는 내륙 국가이다. 정식 명칭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우즈베크어: Oʻzbekiston Respublikasi, Ўзбекистон Республикаси, 러시아어: Узбекистан, 영어: Republic of Uzbekistan)으로, 독립국가연합(CIS)을 구성한 공화국의 하나이다. 줄여서 우즈벡이라고도 한다. 수도는 타슈켄트(Tashkent)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어원은 직역하면 "우즈"(Oʻz)는 "우리들의"이라는 뜻이며 "벡, 베크"는 투르크어로 왕이라는 뜻으로 "우리들의 왕"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스탄"은 영어 "State"와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지역", "땅"이라는 뜻이다. 우즈베크란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세운 왕이 있다는 뜻으로 독립적인 민족이라는 뜻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동쪽은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남쪽은 아프가니스탄, 남서쪽은 투르크메니스탄, 북쪽과 북서쪽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다. 북서 일부는 아랄해에 면한다. 리히텐슈타인과 함께 세계에서 둘 밖에 없는 이중 내륙국 가운데 하나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부에 위치한 나라이다. 이곳도 사막성 기후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곳이다. 아랄 해가 위치해 있지만, 소비에트 연방 때는 강을 개간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현재는 호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여러 강들이 존재하며 "섬들의 바다"라는 뜻을 가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인 아랄해가 존재한다. 1924년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소련에 병합되었으나, 1991년 8월 31일에 독립을 선언하고 현재의 국명으로 개칭하였으며, 1991년 12월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하였다. 1992년 대통령 중심의 민주공화제를 채택하였다. 중앙아시아에서 최대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자원은 석탄, 천연가스, 금, 동, 텅스텐 등이며, 부존자원이 매우 풍부한 편이다. 면화재배와 그 밖에 쌀·양·누에고치의 생산도 많다. 천연가스와 석유, 갈탄, 구리, 유황의 산출 및 전력이 있고, 기계제조(농기, 방직기, 광업기, 화학, 식료품 공업용 장치류), 질소, 과린산비료, 직물(견, 면), 식료품공업 등등이 발달해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산유국이다. 더불어서, 면화 생산도 제정 러시아와 소련 치하에서 엄청나게 밀어준 덕에 세계적인 수준의 나라이며, 그 밖에 망간, 몰리브데넘, 아연, 구리 같은 광물자원들도 엄청나며, 게다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곳도 많다. 덕분에 수출량에 자원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며 현재는 경제성장률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업률도 매우 낮다. 경제적으로 볼 때 중앙아시아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오지만 이건 수치상으로만 그렇고 아직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지는 못하였다. 정부가 바뀌고 나서야 개방 정책으로 고도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많은 가스와 자원으로 경제성장을 한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보다는 국민소득은 다소 낮은 편인데다가 독재정치로 인한 부정부패로 막대한 돈이 되는 분야를 일부가 독점하던 때가 있어서 빈부격차에 시달렸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불만을 억제하기 위해 식자재 가격을 상당히 낮은 가격으로 유지하고 있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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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아이다르 호〉, 《요다위키》
- ↑ "Aydar Lake", Wikipedia
- ↑ 정명화, 〈우즈베키스탄 낚시 여행 아이다르 쿨〉, 《네이버 블로그》, 2021-02-26
- ↑ 관광 개발 연구소, 〈아이다르쿨 (Aydarkul) 호수〉, Telegraph, 2020-10-27
- ↑ 〈시르다리야강〉, 《위키백과》
- ↑ 〈우즈베키스탄〉, 《위키백과》
참고자료
- 〈시르다리야강〉, 《위키백과》
- 〈우즈베키스탄〉, 《위키백과》
- 〈아이다르 호〉, 《요다위키》
- "Aydar Lake", Wikipedia
- 정명화, 〈우즈베키스탄 낚시 여행 아이다르 쿨〉, 《네이버 블로그》, 2021-02-26
- 관광 개발 연구소, 〈아이다르쿨 (Aydarkul) 호수〉, Telegraph, 2020-10-27
같이 보기
중앙아시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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