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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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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6월 17일 (토) 11:53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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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기

스리랑카(싱할라어: ශ්‍රී ලංකා, 타밀어: இலங்கை, 영어: Sri Lanka)는 남아시아에 있는 섬나라이며 법률상의 수도는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이고, 제일 큰 도시는 콜롬보이다.

개요

  • 수도: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 면적: 65,610 km2
  • 인구: 22,156,000명 (2020년)
  • 공용어: 싱할라어, 타밀어, 영어
  • 정치체제: 공화제, 단일국가, 이원집정부제
  • 대통령: 고타바야 라자팍사

명칭

1948년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였고 국호도 "실론"에서 현재의 국호로 변경하였다. 고대에는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인도에서는 랑카(Lanka), 싱할라(Singhala) 등으로 불렀으며, 고대 그리스 학자들은 타프로바네(Taprobane)[1] (/təˈprɒbəniː/), 아랍권에서는 Serendib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어원)라고 불렀다.

1972년, 공식 국호를 "스리랑카 자유 주권 독립 공화국"로 변경하였다가 1978년에 "스리랑카 민주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변경하였다. 예전 명칭인 실론(Ceylon)이라는 이름은 지금도 많이 쓰인다.

지리적으로 인도 아래에 위치해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

선사시대

고고학적 연구에 따르면 선사시대부터 여러 원주민이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스리랑카 중심부 산지에 있는 베다족이 이러한 원주민의 마지막 후손인 것으로 추정된다.

고전 시대

스리랑카의 역사는 기원전 500년 경에 인도 벵골지방에서 위자야 왕자가 건너와 나라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곧 싱할라인을 이루어 스리랑카의 토착민이 된다. 곧 기원전 377년 아누라다푸라 왕국이 성립하였고 기원전 250년 경에 불교가 전해져 국교로 받아들여졌다. 아누라다푸라 시대는 스리랑카의 고전시대를 이루며 기원후 1000년 경까지 이어진다. 그러다가 1017년 인도 남부의 촐라 제국이 침략하여 아누라다푸라 왕국을 멸망시켰고, 곧 비자야바후 1세가 이를 몰아내고 폴론나루와 왕국을 세웠다.

식민지

16세기부터 포르투갈인들이 스리랑카에 당도하여 해안 지역 전체의 지배권을 넘겨받았고, 17세기에는 네덜란드가 전쟁에 승리하여 지배권을 가져갔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의 속령이 되어 인도와 함께 영국의 지배를 받아왔고 이때 실론(Ceyl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독립 이후

1948년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여 실론 자치령이 되었다. 1972년에 공화정으로 바뀌면서 국호도 "실론"에서 현재의 국호로 변경하였다. 이전까지는 콜롬보가 수도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행정 수도)와 콜롬보(정치 경제적 실질적 수도)로 분류되고 있다.

토착민족인 싱할라인과 영국 식민지배 당시 이주한 타밀인 간의 지속적인 분쟁이 있어왔다. 불교를 믿는 싱할라인과 달리 타밀인들은 주로 힌두교를 믿어 종교적 차이가 있으며, 타밀인들은 주로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서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했던 등, 두 민족 간에는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타밀인들은 1976년 북부 지방을 근거지로 하여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Liberation Tigers of Tamil Eelam)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독립을 주장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약 30여년에 걸쳐 타밀 호랑이 조직과 스리랑카 정부 사이의 스리랑카 내전이 펼쳐지게 되었다. 2001년에 노르웨이의 중재로 일단 심각한 폭력적 분쟁은 사그라들었지만 갈등의 불씨는 완벽하게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 2009년 타밀 반군이 정부군에 항복하면서 스리랑카 내전은 막을 내리게 된다.

지리

인도의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다. 과거에는 실론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으며,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는 '국토의 생김새'가 꼭 '눈물' 혹은 '진주'처럼 생겨, 지리적으로도 인도의 꼬리 쪽과 아주 가까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국토의 면적은 6만 5610km2로, 대한민국의 약 2/3 정도 된다. 정글에서부터 고산지대까지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인구

인구는 2000만 명이 넘어 인구밀도는 다소 높다. 민족구성은 토착인인 싱할라인이 75%, 타밀인이 15%, 무슬림(스리랑카 무어) 10%를 차지한다. 인도 남부와 교류는 계속적으로 있었으나 타밀인의 유입은 영국의 스리랑카 식민 지배 당시 본격화되었는데, 이는 캔디 인근의 고산지대가 홍차 재배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영국인들이 인도의 타밀인들을 노동자로 데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싱할라어타밀어가 공용어로 쓰이고 있다. 싱할라어는 스리랑카인 대다수가 사용하는 고유의 언어이며, 타밀어는 근대 이후 영국인들과 함께 스리랑카로 본격 유입된 인도의 타밀 지방 출신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타밀 사람들의 많은 수가 싱할라어를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의 차이로 인한 소통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영국 식민 시대의 영향으로 상당수가 영어로도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한편 스리랑카 중심부 산지에는 원주민인 베다족이 사용하는 소수언어인 베다어(Vedda)가 존재한다.

지도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남아시아 같이 보기

남아시아 국가
인도 도시
남아시아 도시
남아시아 지리
남아시아 문화
남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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