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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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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hi2068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2월 13일 (수) 15:51 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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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빌리지

유엔빌리지(UN Village)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아파트와 고급 빌라가 모여 있는 한남동 부근을 가리킨다.

개요[편집]

  • 유엔빌리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고급주택이 모여 있는 마을이다. 각국의 대사관저를 비롯해 국내 정치인이나 재벌, 연예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단일 단지가 아니라, 여러 단독주택이나 빌라가 모여서 하나의 단지로 형성되었다. 출입구는 독서당로 방향으로 나 있다. 출입구에서 좌회전을 하면 한남오거리로 나가게 되며, 한남오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면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3구으로 이어지고, 우회전을 하면 남산1호터널을 통해 사대문안으로 이어진다. 한남오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대사관로를 통해 이태원역 방면으로 가게 된다. 출입구에서 우회전을 하면 옥수고개를 통해 성동구 방향으로 넘어가게 된다. 유엔빌리지 바로 아래로 서빙고로가 지나는데, 이곳은 예전에 두무개길이라 해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용비교 방향으로는 경원선 아래로 터널을 뚫어 도로를 만들었는데, 한강 쪽이 아치형 기둥으로 개방되어 있어 주행하면서 한강을 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유엔빌리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약 1km 거리에 있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한남역이다. 걸어서 약 15분 정도가 걸린다. 그 외에도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약 1.6km 거리에 있으며, 도보로는 25분 정도가 걸린다. 이곳 주민들은 대개 자가용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다.[1]
  • 유엔빌리지는 한강변에 위치한 고급주거단지로 고급빌라와 단독주택이 있는 곳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단 하나 밖에 없어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연예인들이 선호도가 높다. 단독주택은 크기에 따라 다르나 50억 ~ 150억 정도 수준이고, 고급빌라도 30억 ~ 100억 수준이니 일반인들은 매수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럼에도 매물은 손에 꼽힐 정도만 나오고 대기자는 많다고 하니 위상이 대단하다. 장점은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신비로운 입지와 한강뷰이다. 지하철역은 이용하기 어렵지만 어차피 이런 수준의 주택을 매입하는 매수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 단점이 될 수 없다. 용산에 있어 승용차를 이용할 시 어디든 가기 편하다는 점과 강남까지 10분 이내로 도달하는 접근성, 완벽한 주거공간 및 사생활 보호, 아름다운 한강뷰까지 갖췄으니 모두가 탐낼만한 지역이 되었다.
  • 유엔빌리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며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과 더불어 재벌, 연예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총 17세대로, 지하3층 ~ 지상 6층 규모로 지하층은 주차장, 주민 편의시설(스크린골프장, 헬스장, 와인바, 기사대기실 등)이 있다. 유엔빌리지의 입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한강과 남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막힘 없는 시원한 한강뷰와, 독특하고 프라이빗한 주거 공간을 갖춘 집들이 모여 이국적인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 내 다른 전통적인 부촌들이 주로 서울의 외곽에 위치해 있는 것과는 달리 유엔빌리지는 서울 시내 중심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근처에 문화시설, 상업시설, 의료시설, 국제 학교 등의 높은 수준의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트렌디한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다. 한강 조망권 때문에 대부분이 고급 빌라나 단독주택 형태의 저층 주거지로 되어있으며, 대형 평형이 많아 가구 수가 적으므로(600세대 정도)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진출입로가 하나여서 주민이 아니면 지나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연히 통행량이 적고 빌리지 자치회에서 운영하는 공동경비가 상주해 보안도 철저하여 특히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유엔빌리지의 역사[편집]

  • 예전부터 현재의 한남동과 옥수동 일대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명승지로서 조선시대부터 동호(東湖)라 불리며 한성부 근교의 유원지로 널리 알려졌었고, 양반들은 이곳에 저마다 개인 별장을 지어 유희를 즐겼다. 특히, 그중에서 UN빌리지 일대는 한강에 바로 맞닿은 둔덕 위에 있으면서 한강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는데, 둔덕의 맨 위쪽에 오르면 한강이 거울처럼 맑게 비쳐다 보인다 하여 화경대(華鏡臺)라 일컬었다. 화경대 위에는 동호에 평화롭게 노니는 갈매기의 모습이 꿈속의 비경과 같다고 하여 몽구정(夢鷗亭)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한남동 459번지 자리에는 세종 대 정승을 지냈던 황희의 손자사위였던 김국광(金國光)이 천일정(天一亭)을 지었다고 한다.
  •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 장교들이 거주할 관사들을 화경대 자리에 짓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유엔빌리지의 시초가 되었다. 1945년에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하고, 38선 이남에는 미군이 주둔하며 그대로 적산으로 몰수되었다가, 6.25 전쟁 이후 이승만 대통령이 이곳을 UN에서 파견된 기술자들과 주한미군 장교들에게 내어 주면서 UN빌리지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때문에 유엔빌리지는 현재까지도 한국의 일반적인 택지지구와는 다르게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1960년대 이후에는 이곳에 각국의 대사관저들이 자리 잡게 되었고, 1970년대까지는 거의 외국인들이 이곳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1980년대부터는 국내의 정치인이나 재벌 등이 이곳에 저택을 지으면서 점차 외국인보다는 한국인의 비중이 늘어나게 되었다. 당시에는 주한미군이 유엔빌리지의 입구에서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했고, 외부인이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기 때문에 부자들에게는 아무래도 그만큼 좋은 곳이 없었을 것이다. 주한미군이 입구에서 출입 통제를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입구가 하나밖에 없어서 별일이 없다면 외부인이 유엔빌리지 안으로 들어갈 일이 없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좋은 곳이다.

유엔빌리지의 지리[편집]

  • 남산의 한 줄기인 매봉산의 남쪽 언덕에 자리 잡은 곳이다. 독서당로가 있는 서북쪽으로부터 완만하게 올라가다가 동남쪽의 한강을 바라보는 사면은 깎아지른 절벽이다. 또, 서남쪽으로부터 동남쪽 방향으로도 경사가 완만하게 올라가는 지형이다. 유엔빌리지 안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어서 외부와는 거의 단절되어 있고, 외부인들이 딱히 들어갈 일도 없다. 특히 입구에 경비실이 있어서, 거주자 외의 내부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필리핀에 있는 빌리지들처럼 아예 담을 쌓은 정도는 아니지만, 지대 자체가 높아 축대를 쌓고 그 위로 건물들을 지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외부와 분리될 수 있었다.
  • 정상부에서 동남쪽을 바라보면 조망이 탁 트여 있는데, 절벽 위에서 한강과 강 건너 강남구를 바라보는 풍경은 서울에서도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이다. 그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가히 예로부터 이곳이 명승지로 유명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유엔빌리지의 거주환경[편집]

  • 유엔빌리지라고 하면 용산 한남동에 있는 고급 빌라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남 압구정에서 한남대교를 타고 용산 한남으로 넘어가면 오른쪽 언덕에 보이는 고급 주택단지가 바로 유엔빌리지이다. 대략 6만 평, 800세대 정도인 유엔빌리지는 90만 평의 한남동의 6.7%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한강변 언덕에 위치해 경사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부분 건물이 지하 1층 지상 3층 정도로 건립이 되어 있어 전면부에 위치한 주택 대부분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 유엔빌리지는 일제 강점기 시절 대한제국에 주둔하던 일본인 장교들을 위해, 6.25 전쟁 이후 1950년대 말까지 국내 거주하던 외국인 기술자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되었다. 외국인들에게 유엔빌리지는 태평양 건너 낯선 타국에서 고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주한미군, 국내 고위 인사들의 자택, 각국 외교 관저들이 대거 들어선 주거지로 탈바꿈하였는데 지금도 유엔빌리지 안에는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등 주요국 대사관저들이 있다. 한때는 유엔빌리지 정문을 주한미군이 통제를 맡아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기도 하였고 지금도 유엔빌리지 출입구는 하나밖에 없다. 한마디로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아무나 살 수 없었던 곳이 바로 유엔빌리지였다.
  • 유엔빌리지는 지형이 높고 메인 출입구 외 다른 출구가 없으며 각 가구마다 수십 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가 아주 뛰어나다. 그런 이유로 유엔빌리지에는 대기업 회장일가나 유명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유엔빌리지1길과 2길 사이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일가 이른바 현대차가족타운이 형성되어 있으며 롯데, 금호, 두산 등 대기업 회장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연예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BTS 슈가와 빅뱅 태양, 정준호, 이종석, 정려원씨 등이 거주하고 있고 김태희, 이효리, 박해진, 최민식, 싸이, 신민아, 션과 정혜영 부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살기도 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유엔빌리지〉,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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