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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본동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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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본동 아파트

반포본동 아파트(Banpo Jugong Apt. Complex)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32에 위치한 3,59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개요[편집]

  • 반포본동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본동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매우 오래된 아파트로, 입주 후 50년이 지났다. 반포본동 전체를 담당한다. 1973년, 대한주택공사가 반포동에 '남서울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공급한 거대 아파트 단지로 강남 개발의 실질적인 시발점이 된 아파트이자 핵심적인 단지 중 하나다. 현재는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형단지가 많은 신반포와 달리 초대형 거대단지라서 재건축 시장에 이목이 초집중된 상태다. 명칭이 여러 개인데, 주민등록 시 민증에 등록될 때는 아파트 통틀어서 '반포아파트'로 나오지만, 등기상의 명칭으로는 1·2·4주구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세계은행의 차관을 받고 지어져 '에이아이디차관주택' 으로 등기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1·2·4주구 쪽에는 중대형 평형들이 분포하고, 3주구 쪽에 소형 평형인 22평형이 집중되어있는 걸 볼 수 있다. 다른 아파트 단지처럼 아파트 전체 구분등기가 아닌 아파트 각 동과 놀이터, 경비실 등 사용 용도마다 구분등기가 되어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반포주공은 같은 면적이라도 동마다 미묘하게 대지지분이 다르다. 경비실 테니스장 제방 등 입주민 공유시설의 등기는 대한주택공사의 후신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소유로 되어있는데 현재 LH가 소유한 부지 가치만 몇천억에 이를 걸로 추산돼 조합과 LH 간의 소송이 걸려있다. 1·2·4주구는 재건축과 함께 올림픽대로 위를 덮어서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인데, 그 앞 108동은 철거하지 않고 미래문화유산 흔적 남기기 사업으로 추후 ‘주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서 문화공원과 함께 서울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주민들의 반발이 많았었고 최종적으로는 다시 철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대신 앞서 언급한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덮개공원의 길이를 늘릴 예정이다.[1]
  • 반포본동 아파트는 1963년 서울시 행정구역 확장 이후 한강 개발과 남서울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한강 공유수면매립사업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지역이다. 반포본동에는 대한 주택공사에서 건설한 3,700가구 규모의 반포주공1단지가 건설되었다. 이는 당시 국내 최초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 사업으로 1970년대 아파트 주거 유형을 선도하였으며 오늘날 보편화된 아파트 단지의 초기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는 학교와 공공기관, 상가, 공원 등의 편의시설과 주거공간을 한 곳에 모아 놓아야 한다는 근린주구론을 토대로 계획되었다. 아파트 평면 또한 이전보다 서구적인 특성을 드러내었다. 이러한 반포본동과 그 위에 들어선 반포주공1단지는 한강 이남 지역이 새롭게 등장한 중산층의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된 곳이며 오늘날 아파트 생활문화가 보편화 된 시대로의 교두보 역할을 한 지역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간 주민 구성이 달라지고 각 세대별 생활 모습의 변화에 맞게 아파트 내부공간도 리모델링 되었다.
  • 반포본동 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가 건설한 최초의 대단지 주공아파트다. 여의도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신도시로 반포주공은 총 207동 7,906가구에 달하며 당시 국내 아파트 역사상 가장 대규모 단지였다. 그중 1단지는 구반포역을 사이에 두고 1, 2, 4주구와 3주구로 나누어져 있다. 반포본동 아파트는 입지 면에서도 월등한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어느 동이든 도보로 구반포역, 신반포역, 동작역에 접근 가능하며 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도 버스 두 정거장 거리로 가까운 편에 속한다. 또한 한강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과 주변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다는 점도 단지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재건축 관련[편집]

  • 반포주공1단지보다 5년~6년 나중에 지어진 반포주공2단지, 3단지는 이미 2008년~2009년에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로 재건축됐지만, 반포주공1단지는 10년이 넘도록 재건축이 진척되지 않았다. 반포주공1단지의 부지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총 4개 주구로 나눠져있다. 이 중 구반포역 남쪽에 위치하고 반포천과 맞닿은 3주구만 따로 재건축을 진행하고, 나머지 주구가 같이 진행한다. 래미안 트리니원으로 재건축 예정이다. 과거 현대산업개발과 재건축을 결정하고 1·2·4주구보다 빠르게 재건축을 하려 했으나 현대산업개발의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가 박탈되었다. 이후 재수주를 진행해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격돌했으며, 5월 30일 최종적으로 삼성물산이 수주에 성공했다.
  • 2020년 09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해 무려 가구당 4억 200만 원, 총 5965억 6844만 원의 부담금을 통보받아 세금폭탄이 떨어졌다. 이는 재초환 시행 이후 가장 높은 금액으로, 종전에는 반포 현대아파트가 가구당 1억 3568억 원, 총 108억 55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과거 이름은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이었으나 변경되었다. 국내 최초 대단위 아파트 단지인 '반포주공아파트(이하 반포주공)'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반포주공은 거주민들의 완전 이주가 이뤄진데 이어 철거를 끝내고 10조 원에 달하는 대단위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1971년 착공 후 1974년 완공한 지 48년 만에 옛 모습을 잃으며 새 단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반포주공은 총 7,000여 가구로 새롭게 들어선다. 착공 후 완공까지는 36~40개월이 걸릴 예정이다.(아파트 이름은 추후 공모) 대한민국 최초의 부촌형 대단지 아파트의 명성을 이어나가 서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공역사[편집]

  • 반포주공은 조선 후기 경기도 과천군 상북면 동작리로 행정구역을 처음 배정받은 이래 '인천부 과천군→경기도 과천군→경기도 시흥군→서울시 영등포구→관악구→강남구'를 거쳐 1988년 1월 1일 서초구(반포본동)로 정식 편입됐다. 반포주공이 탄생한 것은 서울의 인구 폭발에서 비롯됐다. 서울은 한국전쟁 이후 포화상태였다. 전국 각지에서 가난을 벗어나려는 행렬이 서울로 향했다. 1960년대 중후반, 서울 인구 370만여 명으로 청계천변이나 산꼭대기에 집을 지어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유입 인구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는 강북에 많지 않았다. 강남 개발이 시작된 이유다. 1960년대 말, 정부와 서울시는 늘어나는 도시빈민과 서민층을 위한 집단 주거지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1970년 '와우아파트 붕괴' 등의 사건이 발생해 중심축을 중산층 주거지 조성으로 옮겼다. 반포주공은 이 과정에서 태어났다. 반포주공의 당초 이름은 '남서울 아파트'. 서울의 남쪽에 위치한 아파트라는 뜻이기도 하다.
  • 둔촌1동 전체를 차지하고 있던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군 유사 이래 단일 최대 재건축 단지로 규모 면에서 이슈가 됐던 단지이다. 반포본동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1973년, 대한주택공사가 반포동에 '남서울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공급한 거대 아파트 단지로 강남개발의 실질적인 시발점이 된 아파트이자 핵심적인 단지 중 하나다. 현재는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형단지가 많은 신반포와 달리 초대형 거대단지라서 재건축 시장에 이목이 초집중된 상태다. 다른 아파트 단지처럼 아파트 전체 구분등기가 아닌 아파트 각 동과 놀이터, 경비실 등 사용 용도마다 구분등기가 되어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반포주공은 같은 면적이라도 동마다 미묘하게 대지지분이 다르다. 반포주공 1단지보다 5~6년 나중에 지어진 반포주공 2, 3단지는 이미 2008~09년에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로 재건축됐지만, 반포주공 1단지는 10년이 넘도록 재건축이 진척되지 않았다. 반포주공1단지의 부지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총 4개 주구로 나눠져있다. 이 중 구반포역 남쪽에 위치하고 반포천과 맞닿은 3주구만 따로 재건축을 진행하고, 나머지 주구가 같이 진행한다.
  •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건축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5002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 일대에 지상 35층 5002가구(공공주 택 211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번 안에는 사업지 일부에 문화공원(덮개공 원),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조성 등 공공기여 방안이 포함했다. 주거 유형은 10개 평형(전용 59∼212형)으로 구성한다. 시는 세대 배치 시 임대와 분양 동시 추첨을 진행해 적극적인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반포주공1단지 일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반포동[편집]

  • 반포동(盤浦洞)은 서울특별시 강남지역 서초구에 있는 법정동이다. 잠원동, 방배동, 서초동과 접해 있다. 이전에는 강남구에 속해 있었으나 같은 강남 8학군인 서초구가 신설되면서 1988년 서초구 관할이 되었다. 반포3동은 법정동이 잠원동이다. 반포동 이름의 유래로는 반포동에 흐르는 개울이 서리서리 구비쳐 흐른다 하여 반포(蟠浦)로 하다가 한자 훈이 바뀌어 반포(盤浦)로 부르게 되었다. 또 하나의 설로는 홍수 피해를 입는 상수침수지역이므로 반포로 이름을 정하였다는 설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반포주공1단지〉,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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