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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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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시아

휴먼시아(Humansia)는 대한민국의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舊 대한주택공사)에서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은 아파트 브랜드이다.

개요[편집]

  • 휴먼시아는 인간을 뜻하는 Human과 대지를 의미하는 sia의 합성어로, 뜨란채를 출시한지 불과 2년만에 또 브랜드를 갈아치웠기에 초반엔 세금낭비라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 전보다 어감이나 의미도 매우 좋았고 물량이 가장 많은 국민임대아파트에도 본격적으로 휴먼시아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009년 토공과 주공이 합병하여 LH가 출범하자 폐지 수순에 들어갔지만 이미 휴먼시아 이름을 붙이고 분양 및 임대 모집한 현장은 그대로 완공시키면서 2012년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도 휴먼시아 브랜드를 그대로 달고 준공한 사례가 있다. 합병 이후에는 'LH'만 사용 중이다. 이에 많은 주공아파트들이 올드한 주공 로고를 지우고 LH로고로 바꾸고 있으며, 정류장 이름도 LH아파트 또는 LHn단지 등으로 바꾸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였다. 2014년에는 천년나무라는 서브 브랜드를 도입하였고 시공을 맡은 건설사의 민간 브랜드를 이름에 같이 사용하거나 서브네임을 붙이기도 한다. 천년나무는 안단테 런칭 이후 폐지되었다. 2021년에는 '안단테'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였다. 휴먼시아 때와 다르게 브랜드 인식 개선에 집중해 분양아파트에만 사용한다고 한다. 2023년 검단신도시 건설현장에서 부실시공으로 인한 붕괴사고까지 일어나면서 시공사인 GS건설의 자이와 함께 LH의 안단테 역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1]
  • 휴먼시아는 2006년에 출범한 브랜드이다. 대한주택공사는 2006년 8월 판교 신도시부터 휴먼시아 브랜드를 적용하여, 매년 1만 5000가구 이상을 공급했으며,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휴먼시아는 인간, 인류를 뜻하는 "Human"과 넓은 공간, 대지를 의미하는 "sia"의 합성어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도시주거공간 조성을 통해 국민에게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주공의 비전을 담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LH는 2011년 5월부터 자사 브랜드 "휴먼시아"의 사용을 중단했다. LH측은 "휴먼시아보다 통합 LH를 먼저 알려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건설 업계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주공은 지난 2004년에도 뜨란채(Tranchae) 브랜드를 2년 남짓 사용하다가 폐기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주공아파트는 대한민국의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지은 아파트 단지이며, 주공그린빌, 뜨란채, 휴먼시아 등의 브랜드를 거쳐왔다. [2]
  • 휴먼시아는 예전 주공아파트가 싸고 품질이 민간아파트보다 떨어진다는 시장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05년 주공이 이전의 '뜨란채'라는 상표를 버리고 3억 원을 들여 외부 용역까지 맡기면서 만든 브랜드다. 당시 주공은 '뜨란채' 브랜드를 2년 남짓 사용하다 폐기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휴먼시아' 아파트는 2006년 이후 매년 1만5000가구(분양주택 기준) 이상 공급됐고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2008년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조사(수도권 제외)에서 상위 10대 브랜드로 인정되기도 했다.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옛 주공은 분양아파트에만 적용되던 '휴먼시아' 브랜드를 임대아파트 등 주공 사업 전반으로 확대했다. 그랬던 '휴먼시아'가 주공과 토공이 LH로 통합되면서 '애물단지' 신세가 된 것이다.
  • 휴먼시아는 대한주택공사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 통합되기 전, 2006∼2011년까지 도입한 아파트 브랜드다. 하지만 민간 아파트 대비 설계ㆍ자재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데다,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에 동시에 사용되면서 임대아파트라는 인식이 굳어졌다. 2012년 입주한 대구광역시 북구의 칠성휴먼시아는 대구역 서희스타힐스로 브랜드를 바꿨다. 시공사인 서희건설의 브랜드를 활용한 것이다. 2009년 입주한 부산광역시 정관신도시의 센트럴휴먼시아6단지는 정관센트럴파크로 개명했다. 휴먼시아가 아니더라도 LH의 흔적을 지우는 사례도 다수 발견된다. LH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택지개발지구를 개발하면서 휴먼시아라는 브랜드 대신 LH단지로 이름붙였다. 이후 이 아파트 입대위들을 각각 브랜드를 새롭게 붙여가며 아파트 가치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서창LH6단지의 경우 '서창에코에비뉴'로, 서창LH7단지는 '서창퍼스트뷰'로, 서창LH8단지의 경우 '서창센트라스'로, 서창LH11단지는 건설사인 한일건설의 브랜드 '서창베라체' 로 바뀌었다.[3]

역사[편집]

  • 대한주택공사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사명을 간단하게 줄여서 ‘주공아파트’라고 불렀고,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 LH시대에 지은 아파트들도 주공, 주공아파트라는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다. 그러다 2000년대부터 민간 건설사들이 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주택공사 역시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에 한해서 '주공그린빌'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도입하였다. 그러나 수도권 일부 택지지구 아파트에만 적용해서 인지도가 극히 낮았던 데다가 그린빌(Green+Vill)이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작명이 너무 단순했기 때문에 2004년에 순우리말을 활용한 '뜨란채'로 브랜드를 바꿔보았으나 이 역시 큰 성공을 보이지 못했다. 2006년에는 분양아파트부터 국민임대아파트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브랜드인 '휴먼시아'를 런칭하였다.
  • 90년대 초반부터 지어지는 주공아파트들은 층수도 5층 이상, 주로 10~15층 높이이며 30평대 이상의 넓은 평수도 존재하며 1990년대 중반부터는 지하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단, 지방 소도시에 있는 주공아파트의 경우 2000년대 중반부터 지하주차장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5층 규모로 지어진 전국의 주공아파트 일부 단지는 고가 수조 타워라는 구조물이 있었는데,(대표적으로 충주 연수주공 1단지 아파트) 이 고가 수조 타워에 펌프로 물을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각 세대 별로 중력 차이를 이용해 수압이 충분하게 급수를 위한 구조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가 수조 타워도 1990년대 초반까지 5층 규모 단지에만 설치했다가 주공아파트가 고층화되면서 수조가 엘리베이터 기계실과 통합되어 이러한 구조물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주공아파트라고 해서 항상 좁은 평수에 영세민 빈민층만 거주하는 것도 아니며, 분양아파트인 경우 다른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처럼 아파트 주변의 입지조건과 환경, 재건축 단지의 경우에도 다른 단지처럼 대지지분이나 연식 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 주공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학력이나 인성 등에서 '질이 낮다'는 편견이 암암리에 존재하는데, 이 때문에 숱한 차별이 발생한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인지 '뜨란채'나 '휴먼시아' 등의 브랜드를 개발하였지만 '임대주택'이라는 본질까지 가리지는 못한다. 그래서 지어지는 몇몇 임대아파트들은 아예 분양아파트에 준하는 인프라를 갖추는 경우가 많다. 휴먼시아 브랜드의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듣는 비하적 표현의 한 사례. "휴먼시아 거지"를 줄인 휴거라는 단어가 2015년 말 서민 차별용 단어로 등장했다. 이 외에도 주택 형식을 차별하는 빌거(빌라사는 거지), 엘사(엘에이치(LH)사는 사람) 같은 파생어와 신조어도 생기고 있다. 휴먼시아 브랜드가 조롱적인 은어 사용 등 이미지 악화로 인해 폐지됐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실제로는 주택공사의 이미지가 강하게 반영된 탓에 폐지된 것이다. 오히려 휴먼시아 브랜드를 사용하던 시기에는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0위 안에 들었을 만큼 평판이 좋았고 이미지 악화는 폐지 이후의 일이다. 가장 잘 알려진 '휴거'(휴먼시아 거지)는 2016년에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휴먼시아 및 LH 입주민들이 아파트 이미지 손상 및 수요자들의 기피로 인한 시세 하락을 우려해서 단지 이름 바꾸기가 유행한 것도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2017년 이후의 일이다.

휴먼시아의 논란[편집]

  • 휴거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비하하는 신조어. '휴먼시아 거지’의 줄임말로, 대한주택공사(현 LH)의 아파트 브랜드인 휴먼시아와 거지의 합성어다. 1980년대~1990년대에는 주공아파트+거지라는 뜻의 '주거'가 쓰이다가 2010년대에는 휴먼시아 브랜드가 생기면서 '휴거'로 바뀐 것일 뿐이다. 유사용어로 엘사가 있다. 'L(엘)H아파트 '사는 사람'이라는 뜻. 국민임대주택 혹은 휴먼시아 브랜드를 단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거지로 비하하는 단어이다. 2012년경부터 디시인사이드 등을 통해 퍼졌다. 이런 표현이 점차 초등학생들 사이에서까지 퍼지면서 휴먼시아를 비롯한 임대아파트 거주 아동이 부당하게 따돌림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뉴스가 2015년부터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1980년대에 산 사람 아니면 거의 잊었을 '휴거'라는 단어가 2015년 말부터 서민비하 단어로 다시 등장한 것이다. 대개 조롱의 대상이 되는 휴먼시아는 보통 일반 주공아파트가 아닌 국민임대주택(영구임대)단지인 경우가 많다. 분양 단지까지 묶어서 휴거라고 비하하는 경우도 없진 않다. 이 때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이는 편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LH아파트〉, 《나무위키》
  2. 주공아파트〉, 《위키백과》
  3. 정석한 기자, 〈사라지는 휴먼시아…아파트 단지마다 ‘LH’ 흔적 지우기 잇따라〉, 《대한경제》, 2021-04-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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