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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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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KIA Niro Electric)
기아㈜(KIA Motors)

기아 니로 일렉트릭(KIA Niro Electric)은 기아㈜가 출시한 SUV 전기자동차이다. 기아 니로(KIA Niro)의 전기자동차 브랜드이다. 간략히 니로 EV 또는 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이라고 부른다. 화석연료엔진이 아니라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2022년 5월에는 1회 충전 시 401km를 주행하는 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이 출시되었다. 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의 정확한 명칭은 디 올 뉴 기아 니로 EV(The all-new Kia Niro E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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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성능[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더불어 2세대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PEDAL(Intelligent Pedal) 모드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2세대 니로 EV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을 개선했으며 차량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배터리 시스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하부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는 한편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하는 등 전기차 맞춤형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 설계를 반영했다. 또한 전장 4,420mm(1세대 니로 EV 대비 +4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70mm 등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실내공간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6: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 적용으로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475 리터(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로 1세대 니로 대비 24 리터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동시스템 내에 20 리터 용량의 프런트 트렁크를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1]

편의사양[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기아 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주행거리에 따른 예상 배터리 잔량 정보를 표시해 주는 등 전기자동차 특화 기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쉴드에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인 기아 페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으로 오염 상태에 따라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에어컨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을 도어 핸들에 태깅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디지털키 2 터치, 풍부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2세대 니로 EV에는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한 차원 높은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을 제공한다. K8, K9 등 기아 고급세단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도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 준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1]

디자인[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대담하고 세련된 디테일의 디자인에 2세대 니로 EV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차량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히든 타입의 충전구와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형상의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범퍼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은 측면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2세대 니로 EV만의 특징인 에어로 C필러는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C필러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가게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전비 효율을 향상했다. 실내는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슬림 디자인 시트를 적용해 공간 사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시트 쿠션에 봉재 라인을 최소화하고 특화 패턴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전기차의 개성을 살렸다.[1]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시티 스케이프 그린 등 총 7종과 내장 컬러는, 차콜, 페트롤 외에 니로 EV 전용 라이트 그레이 투톤을 포함 총 3종으로 운영된다.[2]

역사[편집]

1세대[편집]

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

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5월 2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친환경 SUV의 대표주자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천 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었다.[3] 전기연료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이며 64kWh, 356V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완충에 38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1회 완전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슬림 패키지의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1세대 니로 일렉트릭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였다.[4] 또한, 기존의 니로 차체 넓이가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 2,700mm였는데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고 5인승이기 때문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카 또는 다목적차를 겨냥하여 출시했다.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린 앤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면서 1세대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5] 구체적으로는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환경과의 어우러짐을 나타낸 파라메트릭(Parametric) 디자인 패턴의 1세대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살려 디자인했다. 아울러 화살촉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전조등을 친환경 컬러의 가니시와 조화시켜 친환경을 향한 속도감을 표현했으며, 전기회로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된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6] 또한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도록 사이드실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17인치 전면가공 휠로 차량의 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체가 커 보이도록 했다.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출시되었고 이를 통해 기아㈜는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을 모두 포괄하는 1세대 니로 일렉트릭으로 친환경 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7][8]

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 제원
분류 니로 일렉트릭
전장·전폭·전고·축거 4,375 · 1,805 · 1,570 · 2,700mm
윤거 전·후 1,562 · 1,572mm
주행거리 385km
배터리 종류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 64kWh / 슬림패키지 39.2kWh
최고출력 204 PS(150kW) / 슬림패키지 136PS (100kW)
모터 최대토크 40.3 kgf·m (395Nm)

2세대[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2022년 5월 3일 공개되었다. 2세대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통해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2세대 니로 EV는 기아가 고객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진정한 친환경차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로, 일상의 주행 영역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에어가 4,852만원, 어스가 5,133만원이다.

파생모델[편집]

니로 플러스[편집]

기아 니로 플러스(KIA Niro Plus)

기아 니로 플러스(Niro Plus)는 1세대 기아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이다.[9] 1세대 니로는 기아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돼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전기차 모델은 2018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약 14만 5천 대(국내 2만 대, 해외 12만 5천 대) 이상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10] 기아는 글로벌 지역에서 검증된 1세대 니로 EV 기반의 파생 PBV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대한민국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은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적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11] 아울러 글로벌 지역의 카헤일링, 법인 및 개인 고객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개발해 1세대 니로의 위상을 이어간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별 맞춤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한 니로 플러스는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개선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와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의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 손쉽게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12]

각주[편집]

  1. 1.0 1.1 1.2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기아, 신형 니로 EV 사전 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펨이지》, 2022-05-03
  2. 서진우 기자, 〈(카 라이프) 확 커진 '니로 신형' 친환경으로 채웠다〉, 《매일경제》, 2022-01-24
  3. 이정혁 기자, 〈기아차,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신개념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스포츠조선》, 2018-06-07
  4. 권진욱 기자, 〈(부산모터쇼) 기아차,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서울파이낸스》, 2018-06-07
  5. 노재웅 기자, 〈(2018 부산모터쇼)기아차 '니로 EV' 세계최초 공개...주행거리 380km〉, 《이데일리》, 2018-06-07
  6. 이정혁 기자, 〈기아차, '니로 EV'세계 최초 공개..380km 주행 거리 등 최상의 상품성 확보〉, 《스포츠조선》, 2018-05-02
  7. 이훈 기자, 〈기아차, '니로 EV'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380km 이상〉, 《쿠키뉴스》, 2018-05-02
  8. 이재훈 기자, 〈기아차, ‘니로 EV’ 세계 최초 공개…“1회충전 주행 380km·7월 출시”〉, 《브릿지경제》, 2018-05-02
  9. 이수한 기자,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장〉, 《내외일보》, 2022-04-28
  10. 김희정 기자,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여성소비자신문》, 2022-04-27
  11. 이주원 기자,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PBV 청사진 구체화〉, 《AP신문》, 2022-04-28
  12.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기아,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2022-05-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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