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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강 삼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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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강 삼각주
매켄지강 삼각주 지도

매켄지강 삼각주(Mackenzie River Delta) 또는 매켄지 삼각주(Mackenzie Delta)는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에서 매켄지강이 흐르면서 형성한 폭이 약 80km인 삼각주이다. 매켄지강 삼각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삼각주이다.[1]

개요[편집]

매켄지강 삼각주는 매켄지강이 그레이트슬레이브호로부터는 매켄지산맥의 동쪽 기슭을 흘러서 매켄지저지(低地)를 만들고, 겨울의 동토가 녹아 못과 늪이 수없이 많은 툰드라 삼림지역을 말한다. 매켄지강 삼각주로 알려진 이 지역의 북극해, 보포트해(Beaufort Sea)까지 이동하실 수 있다. 춥고 어두운 겨울철에는 메켄지강이 꽁꽁 얼어붙어 해안의 평원과 한 덩어리처럼 보인다. 삼각주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봄이 되어 해빙기가 찾아오면 강줄기, 내, 호수와 섬이 뒤엉킨 부채꼴 모양의 땅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삼각주의 윤곽은 일정하지 않다. 모래와 진흙이 물길을 바꾸어 섬을 만들거나 아예 없애 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장 알아보기 쉬운 풍경은 핑고라고 부르는 원뿔 모양 언덕이다. 매켄지 삼각주는 화산 모양의 언덕인 핑고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천여 개 이상의 핑고가 있으며 그 중심에 얼음 덩어리가 있어서 언덕으로 토양을 밀어 올린다. 핑고 언덕은 매년 자라났다가 봄이 되면 중앙의 얼음이 녹으면서 와르르 무너진다. 얼음이 있던 자리는 동굴이 되고 결국 못이 된다. 기록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언덕은 약 1,300년에 형성되었는데 높이가 50미터에 달한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깊은 그레이스슬레이브호에서 발원한 매켄지강은 유럽 대륙과 맞먹는 크기의 배수(排水) 지역으로 흘러들어간다. 1789년 7월 알렉산더 매켄지는 매켄지강 삼각주에 도달했다. 바다와 맥켄지강 삼각주에는 많은 작은 섬들이 있다. 허셜 섬(Herschel Island), 바터 섬(Barter Island) 등 몇 개의 큰 섬이 맥켄지강 서쪽에 있다. 해안은 낮고 최대 고도는 250~750m이다. 토양은 약 1m 이하의 깊이에서 일년 내내 얼어 영구 동토층을 형성하며, 여름에는 상위 수십 센티미터만 해빙된다. 따라서 건물은 영구 동토층에 침지된 나무 말뚝 위에 지면 위로 들어올려야 한다.[2]

매켄지강[편집]

매켄지강(Mackenzie River, 프랑스어: Fleuve Mackenzie)은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그레이트슬레이브호에서 발원하여 북극해로 흘러드는 이다. 매켄지강은 길이 1,705km로 캐나다에서 첫 번째로, 북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길고, 유역 면적도 184만 km²로 캐나다에서 가장 넓다. 매켄지강은 그레이트슬레이브호(湖)에서 흘러나와 노먼웰스와 이누빅을 거쳐 보퍼트해(海)의 매켄지만(灣)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로키산맥 서쪽의 상류 여러 강을 포함하면 수계의 길이는 4,220km에 이른다. 글레이트슬레이브호(Great Slave Lake)에서부터는 매켄지산맥의 동쪽 계곡을 흘러서 매켄지저지(低地)를 이루고, 호수가 많은 툰드라 삼림지역이 펼쳐진다. 강 유역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으며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이룬다. 따라서 야생동물과 호수에 서식하는 송어류가 많다. 얼음이 녹아내리는 6~10월에는 강어귀에서 그레이트슬레이브호까지 뱃길이 열린다. 매켄지 강 유역의 저지대에는 관목림과 늪지대, 초원이 섞여 있는 툰드라 지역으로 북미산 순록인 카리부들이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

매켄지강은 그레이트슬레이브호의 서쪽 끝에서 시작하여 대부분이 영구동토층 지대인 북서쪽으로 흘러서 북극해에 이르기 전에 주기적으로 습지를 이루는 삼각주를 형성한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오지에 위치한 하구 삼각주는 연중 7달 정도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변화무쌍한 극한의 땅이다. 보통 10월 중순부터 강 하류가 얼어 다음 해 6월 초순에 녹는데, 이로 인해 강이 흐르지 못하고 범람하여 습지를 이루게 된다. 매켄지 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1.5~6.5km의 폭을 유지하고 경사가 가파른 하안을 따라 자갈이 퇴적되어 있다. 대부분의 운반 물질은 그레이트슬레이브호에서 침전되기 때문에 메킨지강이 시작되는 구간은 맑은 강물이 흐르다가 로키산맥 동쪽 사면으로 흐르면서 점토질 토사가 많은 리어드강과 합류한 지점부터 320km 구간까지는 양상이 달라진다. 강 중류를 지나면서 그레이트베어호에서 발원하는 그레이트베어강과 합류하고 하류에서는 로키산맥에서 흐르는 필강과 만난다.[3]

보퍼트해[편집]

보퍼트해(Beaufort Sea, 프랑스어: mer de Beaufort)는 캐나다의 노스웨스트 준주, 유콘 준주, 미국의 알래스카주의 북쪽, 북극 제도의 서쪽에 펼쳐진 북극해의 일부를 말한다. 보퍼트해의 이름은 수로 측량을 했던 영국 해군인 프랜시스 보퍼트에서 왔다. 보퍼트해는 일 년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여 있다. 보퍼트해는 미국 알래스카주 북쪽 연안에 있는 바다이며 북극해의 연해(緣海)로, 대략 미국 알래스카주의 포인트 배로(Point Barrow)에서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하는 퀸엘리자베스 제도 서단의 프린스패트릭 섬의 랜즈엔드(Lands End)를 연결한 영역을 지칭한다. 표면적은 약 47만 6000㎢이며, 평균 수심은 1004m, 최대 수심은 4683m에 이른다. 고래와 바다새의 주요 서식지이며 석유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캐나다에서 가장 긴 매켄지강이 보퍼트해의 캐나다 지역으로 흘러간다. 8월부터 9월까지 해안 근처에서 100km(62mi)의 좁은 길만이 열렸지만, 최근 북극의 기후 변화로 인해 늦여름에 얼음이 없는 지역이 크게 확대되었다. 보퍼트해는 북극 해빙을 보충하는 중요한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보퍼트해의 해안선은 툰드라로 덮여 있고 북미에서 북극곰의 육지 분포 범위의 북쪽 한계를 표시한다. 맥켄지강은 고래와 바닷새의 중요한 서식지이며 여전히 상업 교통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다. 알래스카의 콩가쿠트강이나 유콘의 퍼스강 등 몇몇 강이 보퍼트해로 흘러든다. 바다로 흘러드는 주요 강은 캐나다에서 가장 긴 강인 맥켄지강으로 툭토약투크(Tuktoyaktuk) 서쪽의 캐나다 지역으로 흘러 들어간다. 해안붕 지역은 좁고 알래스카 부근과 동쪽에 수많은 해저 계곡을 포함하고 있다. 맥켄지강 삼각주 근처에서는 넓어지지만 145km(90마일)를 넘는 곳은 없다. 해안 근처의 깊이는 60m보다 낮지만 북쪽으로 몇 킬로미터까지 급격히 증가하여 바다와 지질학적으로 유사하다.[4]

보퍼트해는 해안 근처에서 얼음은 한때 50-100km 폭의 개방 수역이 열리는 8월과 9월을 제외하고는 일년내내 얼어 있다. 2000년대에 북극의 기후 변화로 인해 늦여름에 얼음이 없는 지역이 크게 확대되었다. 2012년 9월 북극 해빙의 기록적인 최소 범위 동안 해빙 경계는 해안에서 정상보다 훨씬 더 멀리 북쪽으로 후퇴했다. 맥켄지강의 수로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해빙된다. 이 해빙은 평균 물 배출량을 약 150,000 ~ 250,000m³/s로 증가시킨다. 보퍼트해의 얼음층에 숨겨진 변화는 2009년에 발견되었다. 관측 위성에 의해 검출된 바와 같이 얼음 영역은 안정되어 있는 반면 최근 관련 수온과 염도에 따라 얼음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얼음은 더 얇고 구조적으로 훨씬 약하다. 바닷물은 온도가 안정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이 4층으로 구분된다. 상위 100m는 지표수로 여름에는 -1.4°C, 겨울에는 -1.8°C의 온도를 가진다. 다음 층은 베링 해협을 통해 들어오는 태평양과 베링해로부터의 유입에 의해 형성되며 북극까지 확장된다. 가장 따뜻하고 깊은 대서양층의 온도는 0~1°C이며, 바닥의 물은 -0.4~30.8°C로 약간 차가워진다. 평균 염도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28도에서 32도 사이이다. 일반으로 기온은 1월에는 -27°C, 7월에는 11°C이다. 수류는 시계 방향으로 흐르는 보퍼트 환류를 형성하고 이로 인해 해안 근처에서 남서쪽과 서쪽의 해류가 발생한다. 매켄지강은 이 순환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쳐 하구 근처에서 작은 동쪽 흐름을 유도한다. 강은 매년 백운석과 탄산칼슘 이 풍부한 퇴적물 약 1,500만 톤을 가져온다. 보퍼트해 해저 아래에 주요 가스 및 석유 매장량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인근 맥켄지강과 노스 슬로프의 검증된 매장량의 연속이다. 보포트해는 1950년대에 해저 탄화수소를 탐사하기 위해 처음 탐사되었으며 연안 시추는 1972년에 시작되었고 1980년대에는 약 70개의 유정이, 2000년에는 200개의 유정이 설치되었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약 4650만 m³의 바라이트, 점토, 가성소다, 아연, 구리, 납, 크롬, 코발트, 니켈, 카드뮴, 수은이 함유된 시추 진흙이 배출되었다. 1986년에 약 50,400m³의 석유가 생산되었다.[5]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매켄지 삼각주〉, 《네이버 지식백과》
  2. 인수바, 〈매켄지 삼각주〉, 《네이버 블로그》, 2010-05-07
  3. 매켄지강〉, 《위키백과》
  4. 보퍼트해〉, 《위키백과》
  5. 보퍼트 해〉, 《요다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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