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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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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나 공항

페르가나(러시아어: Фергана́, 우즈베크어: Fargʻona / Фарғона)는 중앙아시아의 동부, 아랄해로 흘러 들어가는 시르다리야강 상류와 카라테긴 산지에 위치한 페르가나 분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로 페르가나 주의 주도다.

개요[편집]

역사[편집]

고대 아케메네스 왕조샤한샤 크세르크세스 1세에 의해 정복된 지역 중 하나였다. 이후 알렉산드로스 3세가 페르시아를 정복하면서 건설한 신도시 중 최동단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에스카테라는 도시가 오늘날의 후잔트 근처에 세워져 페르가나 분지 일대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스-박트리아 왕국에우튀데모스 1세가 이 지역을 장악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전한에서는 이 지역을 '대완'이라고 칭했다. 당시 중앙아시아에서 그리스인들을 칭하던 이오니아가 대완(Dayuan)이라는 이름의 기원이 되었다는 가설이 있다. 하지만 전한의 장건이 이 지역에 대한 정보를 탐사하기 이전 페르가나 일대는 이미 사카족토하라인 유목민들이 차지한 상황이었다. 이지역에서 나는 말이 상당히 유명해서 한무제가 페르가나에 원정대를 보내어 말을 탈취해 오기도 했다. 이후 쿠샨 왕조시기에 무역상들에 의해 불교가 전파되어 융성하였다.

8세기 초엽에 우마이야 왕조의 칼리파 왈리드 1세때 이슬람이 전파되었다. 중세에는 카라한 왕조의 중심지가 되기도 하였다. 근세에는 코칸트 칸국의 중심지가 되었다.

소련때 스코벨레프(Скобелев)라고 명명하였다. 1924년 볼셰비키가 혁명을 일으키고 우즈베키스탄사회주의공화국때 다시 현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소련 연방 때 페르가나는 1908년에 지어진 정유공단 덕에 페르가나 지역 석유 생산기지로 발전했다. 비료 공단도 만들어졌는데, 서부 우즈벡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원료로 사용했다.

기후[편집]

기후는 시원하고 건조한 기후이고 겨울은 춥고 짧으며, 1월 일일 평균 최저 기온은 −2.6°C(27.3°F)이고 일일 평균 최고 기온은 4.8°C(40.6°F)입니다. 여름은 더우며 7월 평균 최저 기온은 20.6°C(69.1°F)이고 평균 최고 기온은 35.1°C(95.2°F)이다. 연간 강수량은 188.1mm(7인치) 미만이며, 이 중 대부분은 겨울과 봄에 내린다.

교통[편집]

시가지의 서쪽에 페르가나 국제공항이 있으며, 페르가나 국제공항에서 타슈켄트러시아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수도 타슈켄트와 함께 얀덱스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이한 도시이기도 하다.

시내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나망간, 안디잔, 도스특 국경(키르기스스탄 오시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건축[편집]

페르가나는 다른 페르가나 밸리 도시에 비해 러시아인, 소련 고려인, 타타르인의 비율이 높다. 나무가 늘어선 넓은 대로와 러시아 제국시대의 건물, 그리고 거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러시아어로 인해 이 도시는 다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시아 국가
중앙아시아 도시
중앙아시아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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