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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커스(Yonkers)는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도시로, 행정 구역상으로는 웨스트체스터 군에 속하며 뉴욕시 인근에 있다. 뉴욕, 버펄로, 로체스터에 이어 뉴욕주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인구는 21만 명이다.[1]
개요[편집]
용커스는 허드슨강 동안 뉴욕시 브롱크스구 바로 북쪽의 구릉지대에 있는 뉴욕의 교외 주거지이다. 맨해튼의 최북단인 마블 힐에서 북쪽으로 약 4km 떨어졌다. 본래는 맨해튼 인디언 마을이었으나 1639년 네덜란드 서인도회사가 토지를 매수하였고, 네덜란드의 변호사 아드리안 반 데르 동크가 1652년 이 토지를 불하받아 콜렌동크 장원을 세웠다. 그뒤 1682년 프레더릭 필립스(Frederick Philipse)가 이 땅을 매입하여 저택을 지었는데, 이곳은 현재 주립사적지가 되었다. 용커스는 1849년 뉴욕과 철도로 연결되면서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1852년부터 엘리샤 오티스(Elisha Otis)가 엘리베이터 제작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1872년에 시(市)가 되었다. 현재는 엘리베이터 외에 기중기, 화학약품, 케이블, 전자부품, 의류, 편물, 인쇄, 출판 등의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용커스의 도심은 시정부가 위치한 게티 광장(Getty Square)으로 알려진 광장을 중심으로 한다.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는 세인트조지프 신학대학(1896), 엘리자베스시튼 초급대학(1961), 새러로렌스대학(1926)과 보이스 톰슨 식물연구소 등이 있다. 1888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 중의 하나인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 클럽이 이곳에서 조직되었다. 허드슨강 박물관에는 글렌뷰 맨션, 앤드러스 천문대를 포함하여 지역 예술품이 소장되어 있다.[2]
지리[편집]
용커는 47km²의 땅과 22.2km²의 물을 포함하여 20.3km²의 면적을 차지한다. 브롱크스강은 용커스를 동쪽의 마운트 버넌, 터커호, 이스트체스터, 브롱크스빌 및 스카스데일과 분리한다. 에는 그린버그(Greenburgh) 마을이 있고 허드슨강(Hudson River)이 서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 용커스는 브롱크스(Bronx)의 리버데일(Riverdale), 우드론(Woodlawn), 웨이크필드(Wakefield) 구역과 접해 있다. 도시는 허드슨강 동쪽 둑의 해수면 근처에서 해발 127m 높이의 언덕 위에 펼쳐져 있다. 도시의 대부분은 북쪽에서 용커스로 들어가 게티 스퀘어 근처의 허드슨강으로 흘러드는 소밀강 주변에서 발전했다.[3]
역사[편집]
북미 원주민 마을인 나페카맥(Nappeckamack)은 샤테목(Shatemuck)으로 흐르는 네페라 강(Neperah Stream) 근처에 위치했다. 도시가 건설된 땅은 한때 97km²에 달하는 네덜란드의 토지 보조금인 콜렌 동크(Colen Donck) 일부였다. 현재의 맨해튼과 브롱크스 경계인 마블 힐(Marble Hill)에서 북쪽으로 19km, 허드슨강 동쪽에서 브롱크스강까지 이어졌다.
1682년경, 프레데릭 필립세(Frederick Philipse)와 그의 아내 마가렛 하든브로크 드 브리스(Margaret Hardenbroeck de Vries)를 위해 노동자들과 노예들에 의해 원래의 건축물이 지어졌다. 필립세는 부유한 네덜란드인으로 그가 사망할 때까지, 용커스와 허드슨강의 몇몇 다른 마을 전체를 포함하는 거대한 토지를 축적했다. 필립세의 증손자 프레데릭 필립 3세(Frederick Philipse III)는 미국 독립 혁명기간 동안 유명한 충신이었다. 그는 영국 사업가들과 많은 경제적, 정치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그는 영국으로 도망갔다. 뉴욕주의 미국 식민지 개척자들은 필립 가문의 모든 땅과 재산을 몰수하고 팔았다.
용커스 마을은 1854년 서부 용커스 타운(Town of Yonkers)에 통합되었고, 마을은 1872년에 도시로 편입되었다. 1873년, 용커스시 외곽에 있는 용커스 타운의 남부는 킹스브리지(Kingsbridge)로 분리되었다. 여기에는 현재의 킹스브리지와 리버데일 지역은 물론 우드론 묘지와 우드론 하이츠도 포함되었다. 1874년, 타운 오브 킹스브리지는 브롱크스의 일부로서 뉴욕시에 합병되었다. 1898년, 용커스는 브루클린(Brooklyn), 퀸스(Queens), 스태튼 아일랜드(Staten Island)와 함께 뉴욕시의 일원이 되고 싶은지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다른 곳에서는 긍정적이었지만, 용커스와 인근의 마운트버논의 유권자들은 국민투표에 반대했고, 통합된 도시에 포함되지 않아 독립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총 6,909명의 용커스 주민들이(도시 인구의 약 7%) 군에 입대했다. 대부분의 용커들은 27사단이나 77사단에 입대했다. 전쟁 기간 동안 총 137명의 용커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1918년 USS 대통령 링컨호가 침몰할 때 용커스 소속 선원 17명이 생존했다. 15명의 민간인이 미국 적십자 와 같은 조직에 합류하여 전쟁 노력을 도왔다. 1916년에 적십자의 용커스 지부에는 126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15,358명의 용커 주민들이 그 지부의 회원이었다. 주로 여성들은 수술복을 준비했고, 부상자들을 위한 병원복을 만들었으며, 난민들과 군인들을 위한 뜨개질 옷을 만들었다. 적십자에 가입하는 것 외에도 주민들은 여러 전쟁 운동에 $19,255,255를 기부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그 도시의 공장들은 알렉산더 스미스 앤 선즈(Alexander Smith and Sons) 카펫 공장에 의해 텐트와 담요 그리고 오티스 엘리베이터 공장에 의해 탱크와 같은 전쟁 노력을 위한 물품들을 생산하기 위해 개조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덜 비싼 수입품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용커스의 제조업이 쇠퇴했고, 수많은 산업 일자리가 사라졌다.
1937년 노딘 힐스(Nodine Hills) 지역에서 53m 높이의 급수탑이 무너져 9명이 다쳤다. 붕괴 사고 이후 부상자가 3명 늘어 총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타워에서 약 10만 갤런(380,000L)의 물이 유출되어 해당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 새로운 탑은 1938년에 공사가 시작되었고 1939년에 가동되었다.
1960년 용커스의 인구는 95.8%가 백인이었고 4.0%가 흑인이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용커스는 도시에 보조금을 받는 저소득 주택 프로젝트의 건설을 둘러싼 도시와 NAACP 사이의 오랜 싸움을 기반으로 인종적 긴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도시는 다운타운 용커스 내의 도시 재생 노력을 위해 연방 자금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NAACP가 이끄는 다른 단체들은 전통적으로 가난한 지역에 저소득 주택이 집중됨에 따라 빈곤이 지속될 것이라고 믿었다. 용커스시는 1971년 미국 주택도시개발부로부터 서부 용커스 지역에 저소득층 주택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받았지만, 1972년과 1977년 사이에 이 지역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주택을 계속 지원했다.
1980년, NAACP와 연방정부는 융커스 시와 교육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985년의 결정과 성공적이지 못한 항소 끝에, 용커스의 학교들은 1988년에 통합되었다.
용커스는 1988년 여름에 국내 및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1987년에 항소에서 패소한 후 동의 법령으로 맺었던 시 동부 지역에 시 공공 주택을 건설하기로 한 이전의 합의에서 철회한 것이다. 역전된 후, 그 도시는 연방 법원을 모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샌드(Sand) 판사는 용커스에게 100달러에서 시작하여 매일 두 배씩 벌금을 부과했고, 항소법원에 의해 하루 100만 달러로 상한이 정해졌다. 도시가 연방정부가 의무화한 계획에 굴복할 때까지 말이다. 용커스는 1988년 9월 9일까지 법정 모독죄를 지었는데, 재정적 영향으로 인해 도서관이 폐쇄되고 위생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시의회가 마음을 누그러뜨렸다. 시는 또한 유지하려는 상류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규모 해고를 고려했다.
2000년대에 리버데일(Riverdale)의 비슷한 지역과 경계를 이루는 융커스의 일부 지역에서는 정통 유대인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그 후, 리버데일 해잘라(Hatzalah) 자원봉사 앰뷸런스 서비스는 도시의 남서부 지역의 일부 지역에서 봉사하기 시작했다. 셔우드 공원 묘지(Sherwood Park Cemetery)는 작은 유대인 묘지다.
네퍼한 애비뉴 540번지와 578번지에 위치한 이전 알렉산더 스미스(Alexander Smith) 및 선즈 카펫 컴퍼니(Sons Carpet Company) 로프트 건물 두 채는 개인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요호 아티스트 커뮤니티( YoHo Artist Community)를 수용하기 위해 용도를 변경했다. 하네스 레이싱 트랙인 용커스 레이스웨이(Yonkers Raceway)는 경기장과 클럽하우스를 개조하고 2006년 비디오 슬롯머신을 추가하여하여 엠파이어 시티라는 이름의 "라치노"가 되었다. 2018년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경주장과 카지노를 8억 5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시는 세인트 존스 리버사이드 병원 의 파크케어 파빌리온(코비드-19 핫스팟으로 간주됨)에 여러 테스트 장소를 열었다. 테스트 장소는 대유행 기간 동안 뉴욕주 보건부 에서 운영했다. 2021년에는 학생들이 직접 학습을 위해 복학을 준비하면서 시내에 더 많은 시험장이 문을 열었다.
2023년 2월, 용커스 시의회는 1989 년 국가 사적지 에 등재된 후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미국 우체국을 지역 랜드마크 지위로 승인했다.
2023년 9월 29일, 플래시 홍수가 허드슨 밸리와 뉴욕시의 대부분에 영향을 미치면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이 지역의 대부분의 공원 도로가 폐쇄되었고 도시의 마운트 버논 지역에서 홍수가 보고되었다.
용커는 많은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의 촬영지로 사용되어 왔다. 시청 법정은 많은 영화 장면과 광고에 사용되었다.[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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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용커스〉, 《위키백과》
- "Yonkers, New York", Wikipedia
- 〈용커스〉, 《요다위키》
- 〈용커스(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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