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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은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SUV]] [[전기자동차]]이다. '''[[니로]]'''(Niro)의 전기자동차 브랜드이다. '''니로 EV''' 또는 '''기아 니로 일렉트릭'''(KIA Niro Electric)이라고 한다. 화석 연료와 엔진이 아니라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2018년에 국내 출시한 소형 [[SUV]]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8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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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일렉트릭'''(KIA Niro Electric)은 '''[[기아㈜]]'''가 출시한 [[SUV]] [[전기자동차]]이다. '''[[기아 니로]]'''(KIA Niro)의 전기자동차 브랜드이다. 간략히 '''니로 EV''' 또는 '''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이라고 부른다. [[화석연료]]와 [[엔진]]이 아니라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2022년 5월에는 1회 충전 시 401km를 주행하는 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이 출시되었다. 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의 정확한 명칭은 '''디 올 뉴 기아 니로 EV'''(The all-new Kia Niro EV)이다.
 
{{:자동차 배너|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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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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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니로 일렉트릭은 64kWh, 356V인 리튬폴리머 배터리와 출퇴근 등 주행거리가 짧은 소비자를 위한 39.2kWh 배터리를 탑재해 슬림 패키지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150kW 구동 모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85km이고 슬림 패키지의 근거리 주행 모델은 1회 충전 시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니로 일렉트릭는 기존 니로 모델이 갖고 있던 차체 크기인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 거리 2,700mm보다 전장과 전고가 각각 20mm, 25mm 늘어났기 때문에 더 큰 차체를 확보하면서 공간 활용성 면에서 유리하다. 그래서 가족용 차로써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니로 일렉트릭의 전기 충전구는 전면에 위치해 있고 폐쇄형 전면 라디에이터그릴에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내려 해 전기차 모델만의 독특한 느낌을 살렸다. 그리고 친환경 차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파란색 번호판이 부착된다.<ref>모터피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26013&memberNo=30942005&vType=VERTICAL 385km 주행 가능!‘니로 EV’ 출시한 기아자동차]〉, 《네이버 포스트》, 2018-07-1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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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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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기아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더불어 2세대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PEDAL(Intelligent Pedal) 모드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2세대 니로 EV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을 개선했으며 차량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배터리 시스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하부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는 한편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하는 등 전기차 맞춤형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 설계를 반영했다. 또한 전장 4,420mm(1세대 니로 EV 대비 +4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70mm 등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실내공간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6: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 적용으로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475 리터(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로 1세대 니로 대비 24 리터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동시스템 내에 20 리터 용량의 프런트 트렁크를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ref name='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https://www.hyundai.co.kr/news/CONT0000000000026652 기아, 신형 니로 EV 사전 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펨이지》, 2022-05-03</ref>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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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5월 2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니로 일렉트릭을 처음 선보였다. 친환경 SUV의 대표주자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천 대 이상이 계약되는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었다.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이며 64kWh, 356V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완전 충전에 38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1회 완전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슬림 패키지의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있게 했다. 이외에도 니로 일렉트릭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또한, 기존의 니로 차체 넓이가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 2,700mm였는데 니로 일렉트릭은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고 5인승이기 때문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가족용 또는 다목적 차를 대상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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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기아 니로 EV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기아 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주행거리에 따른 예상 배터리 잔량 정보를 표시해 주는 전기자동차 특화 기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쉴드에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인 기아 페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으로 오염 상태에 따라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에어컨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을 도어 핸들에 태깅해 잠금을 해제할 있는 디지털키 2 터치, 풍부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2세대 니로 EV에는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한 차원 높은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을 제공한다. [[K8]], [[K9]] 등 기아 [[고급세단]]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도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 준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ref name='현대자동차그룹'/>
  
니로 일렉트릭은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린 앤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면서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DRL),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환경과의 어우러짐을 나타낸 ‘파라메트릭(Parametric)’ 디자인 패턴의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살려 디자인했다. 아울러 화살촉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전조등(DRL)을 친환경 컬러의 가니시와 조화시켜 친환경을 향한 속도감을 표현했으며, 전기회로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된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한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도록 사이드실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17인치 전면가공 휠로 차량의 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체가 커 보이도록 했다. 니로 일렉트릭은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출시되었고 이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을 모두 포괄하는 니로 일렉트릭으로 친환경 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f name = "공식">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ia.com/kr/main.html</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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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DC콤보 방식 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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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기아 니로 EV는 대담하고 세련된 디테일의 디자인에 2세대 니로 EV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차량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히든 타입의 [[충전구]]와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형상의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은 측면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2세대 니로 EV만의 특징인 에어로 [[C필러]]는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C필러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가게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전비 효율을 향상했다. 실내는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슬림 디자인 시트를 적용해 공간 사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시트 쿠션에 봉재 라인을 최소화하고 특화 패턴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전기차의 개성을 살렸다.<ref name='현대자동차그룹'/>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시티 스케이프 그린 등 총 7종과 내장 컬러는, 차콜, 페트롤 외에 니로 EV 전용 라이트 그레이 투톤을 포함 총 3종으로 운영된다.<ref>서진우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912824?sid=101 (카 라이프) 확 커진 '니로 신형' 친환경으로 채웠다]〉, 《매일경제》, 2022-01-24</ref>
CCS(Combined Charging System) 또는 SAE 콤보라고도 부르는 급속충전 규격 중 1유형 커넥터를 쓰는 방식이 한국에서 DC콤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 일반적으로 쓰는 5핀짜리 완속충전 포트 아래에 커다란 핀 두개가 붙은 모습이다. 이 커다란 핀 두 개는 45kW짜리 직류를 전달하는 양극과 음극 역할을 한다. 배터리는 직류만 저장할 수 있으므로, 전력망을 통해 전송된 교류를 직류로 바꿔 집어넣어야 한다. 급속충전기 덩치가 그렇게큰 이유가 바로 대전류를 처리할 수 있는 대형 컨버터 때문이다. 전기차의 충전 속도는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충전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350kW급으로, 이것이 현실화되면 충전 또한 주유와 다를 바 없이 수분 내에 끝내는 상황이 올 것이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차량과 충전 인프라 모두 이런 고출력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DC콤보 방식은 현재 한국산업표준(㉿)으로 권고되어 있으며, 향후의 공공 충전기는 DC콤보로만 설치될 것이므로 전기차를 팔아야 하는 업계도 이를 따라야 한다. 2017년 이후 한국에서 시판된 거의 모든 전기차는 DC콤보를 지원한다.<ref>변성용, 〈[http://carlife.net/bbs/board.php?bo_table=cl_4_1&wr_id=5910 전기차의 충전을 이해하자]〉, 《자동차생활》, 2020-01-28</ref> 니로 일렉트릭의 2020년형 모델에는 개선된 사양이 적용된다. 올해 말 유럽에 선보일 2020년형 니로 일렉트릭에 새로운 온보드 충전 케이블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새로운 11kW 3상 온보드 AC 충전 케이블로 인해 공용 충전기나 가정용 월박스를 이용한 충전 시간이 상당히 앞당겨질 전망이다.<ref>박수현 기자 ,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51 2020년형 코나EV와 니로EV, 충전시간 줄어든다]〉, 《탑라이더》, 2019-05-12</ref>
 
  
== 장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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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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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 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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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니로 일렉트릭.jpg|썸네일|300픽셀|'''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
[[내연기관]]에서도 엔진에 부하를 걸지 않고 운전하였을 때, 엔진이 정지하지 않을 정도로만 최저회전 속도를 유지한 안정된 상태를 말하는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ISG)을 통해 불필요한 상황에는 엔진을 멈추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이때 정숙성은 운전자들의 신체적 피로를 덜어준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교통 소음과 같이 53데시벨(dB) 이상의 높은 수준의 소음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혈압 상승, 관상 동맥 질환, 청력 상실 또는 심장 마비와 같은 건강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주행 중 거의 엔진 자동차의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에 준하는 정숙성을 유지해 이러한 소음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니로 일렉트릭은 급가속 시 모터의 고회전음이 작게 들리는 것을 이외에는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아 저속에서는 시동이 꺼진 듯한, 고속에서는 중립 상태로 주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정차 후 출발 시 엔진은 2,000rpm 이상까지 회전하며 엔진 소음을 발생시키지만, 니로 일렉트릭은 그 순간에도 침묵을 유지한다. 사용자들의 경험에 의하면 이때의 정숙성은 이질감이라기보다는 미래의 모빌리티에 타고 있는 듯한 색다르고 신비한 경험에 가깝다고 말한다. 보통 일반적인 대형차는 공회전 시 36~40데시벨, 주행 중에는 56~58데시벨의 소음을 내는데, 니로 일렉트릭의 소음을 측정했을 때에 정차 시 15데시벨, 60km/h로 주행 중에는 50~52데시벨을 기록해 조용한 도서관에서의 소음인 30~40데시벨보다 조금 높은 정도이다.<ref name = "카피엔스">카피엔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05623&memberNo=40524516 1,800km간 경험해본 니로 EV의 장점과 단점]〉, 《네이버 포스트》, 2018-10-17</ref>
 
==== 연비 및 회생 제동 ====ㄹ
 
보통의 일반 자동차들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사용하지 않고도 자동차를 일정한 속도로 유지하며 주행하는 정속 주행 시 20km/L 이상의 연비를 달성하는 자동차라 할지라도,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는 연비가 급격하게 하락하곤 한다. 그러나 니로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살펴보면 1회 충전 시 고속도로 348km, 도심 415km로 오히려 정체 구간에서의 연비에 강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주행 중 충전이 이루어지는 회생 제동도 페달 시프트를 활용할 수 있다. 내연기관에는 연비를 절약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탑재된다. 대표적 예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은 타력 주행 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하여 타행거리를 증대시키는 에코 코스팅 중립 제어가 있다. 그러나 니로 일렉트릭은 위의 기능처럼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 않고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제동이나,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 구동 모터에 발전기 역할을 부여해 배터리를 충전한다. 특히 내리막 구간에서 효과가 있다. 실제로 4.92km의 내리막길을 액셀러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의 조작 없이 주행했을 때, 총 누적 주행거리는 총 4km가 증가했다. 일반적인 엔진 자동차라면 공회전에 의해 연료가 소량이라도 감소했겠지만, 오히려 니로 일렉트릭의 주행거리는 증가하게 되었다. 즉, 4km를 주행했음에도 7km를 주행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성해 낸 것이다. 회생 제동이 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경사로에서는 이처럼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제동 회생 단계가 높을 땐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기만 해도 감속도가 높아져 속도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페달 시프트만 잘 활용해도 감속 페달 없이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회생 시스템을 작동할 경우 도로 경사, 전방 차량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회생 제동 수준이 자동적으로 개입된다.<ref>윤시지 기자,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987 “똑똑한 전기차” 니로EV, 한 지붕 코나 일렉트릭 잡고 클까]〉, 《시사저널》, 2018-09-12</ref>
 
  
==== 여유로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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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5월 2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친환경 SUV의 대표주자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천 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었다.<ref>이정혁 기자,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6080100054210003958&servicedate=20180607 기아차,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신개념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스포츠조선》, 2018-06-07</ref>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이며 64kWh, 356V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완충]]에 38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1회 완전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슬림 패키지의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1세대 니로 일렉트릭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였다.<ref>권진욱 기자,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452 (부산모터쇼) 기아차,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서울파이낸스》, 2018-06-07</ref> 또한, 기존의 니로 차체 넓이가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 2,700mm였는데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고 5인승이기 때문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카]] 또는 [[다목적차]]를 겨냥하여 출시했다.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린 앤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면서 1세대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ref>노재웅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120111?sid=103 (2018 부산모터쇼)기아차 '니로 EV' 세계최초 공개...주행거리 380km]〉, 《이데일리》, 2018-06-07</ref> 구체적으로는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환경과의 어우러짐을 나타낸 파라메트릭(Parametric) 디자인 패턴의 1세대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살려 디자인했다. 아울러 화살촉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전조등을 친환경 컬러의 가니시와 조화시켜 친환경을 향한 속도감을 표현했으며, 전기회로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된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ref>이정혁 기자, 〈[https://news.v.daum.net/v/20180502093230456 기아차, '니로 EV'세계 최초 공개..380km 주행 거리 등 최상의 상품성 확보]〉, 《스포츠조선》, 2018-05-02</ref> 또한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도록 사이드실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17인치 전면가공 휠로 차량의 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체가 커 보이도록 했다.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뛰어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출시되었고 이를 통해 기아㈜는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을 모두 포괄하는 1세대 니로 일렉트릭으로 친환경 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f>이훈 기자, 〈[https://auto.v.daum.net/v/20180502101520356 기아차, '니로 EV'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380km 이상]〉, 《쿠키뉴스》, 2018-05-02</ref><ref>이재훈 기자,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502010000517 기아차, ‘니로 EV’ 세계 최초 공개…“1회충전 주행 380km·7월 출시”]〉, 《브릿지경제》, 2018-05-02</ref>
과거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은 트렁크와 뒷좌석 사이에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트렁크나 실내 공간이 부족해질뿐더러 무게 중심의 상향으로 주행 시 좌우 움직임이 불안정해져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그 후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배터리를 차량의 하부에 장착해 배터리의 용량을 늘리고 무게중심도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니로 일렉트릭 역시 휠베이스 사이에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그렇기에 코너를 돌아나가는 등의 주행 시에 일반 SUV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낮은 무게중심을 느낄 수 있다. SUV의 특성상 전반적인 세팅이 단단한 편이 아님에도 선회 시 바깥쪽으로의 차체 기울어짐 등은 크게 느낄 수 없고 감속 없이 높은 속도로 코너를 돌아나가도 안정감은 유지된다. 기존에 묵직한 차 무게를 감안하고 운전해야 했지만 커다란 배터리가 차 바닥에 설치되어 무게 중심이 낮아 차를 다루기 쉬워졌다.<ref name = "카피엔스"></ref>
 
  
내연기관의 변속기는 생각보다 부피가 큰 편에 속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변속레버와 컵홀더 등으로 막혀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 하지만 니로 일렉트릭에는 변속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우선 기어 레버는 센터는 센터 콘솔에 높게 위치한 다이얼식 변속 장치인 전자식 변속 다이얼(Shift by wire)로 대체되었다. 전자식 변속 다이얼은 버튼 조작이나 로터리 조작 후 차량이 새로운 기어 단을 실행하기까지의 약간의 텀이 있어 운전자의 조작과 차량의 실행에 시간 차이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기어 레버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작은 클러치 백이나 갑 티슈가 통째로 들어갈 정도로 깊고 넓은 수납공간이 생성되었고 길이와 깊이가 충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위로 무선 충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스마트폰]] 충전에 용이하다. 그리고 센터 콘솔에는 2개의 컵홀더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센터 터널의 높이가 낮아 뒷좌석 가운데 열의 레그룸이 넓어지고 2열 열선시트와 220V 파워 아울렛까지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 트렁크 공간 역시 2열을 6:4로 폴딩 해 다양한 짐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ref>오토인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34166619406376&mediaCodeNo=257 전기차가 불편하다고..일단 타봐! 기아 니로 EV]〉, 《이데일리》, 2018-11-1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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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wikitable 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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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 제원
==== 서비스 ====
 
기아자동차㈜는 2018년 10월 16일에 기존 제주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운영하던 '전기차 안심 출동 [[서비스]]'를 전국 규모로 확대 개편했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안심 출동 서비스는 전기차 주행 중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방전된 상황에서 고객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무상으로 견인 차량을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전기차 고객의 장거리 운행 불안감이 해소하고 기아자동차㈜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개편하였다. 기존에는 배터리가 방전된 전기차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충전소로 견인했지만, 개편을 통해 연 4회, 누계 80km 이내 한정으로 고객이 집이나 회사, 충전소 등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건당 2,000원의 충전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인 UVO를 활용해 배터리 잔량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주는 능동형 정보 제공 서비스와 견인 차량 호출 기능 등도 지원한다. 그리고 원격 예약 충전으로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 저렴한 요금 시간을 고려한 예약충전 설정이 가능하며 목표 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충전소 수는 전기차가 활성화되더라도 충분히 대처 가능한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마다 충전 방식이 다르고 충전 시설 운영 주체의 주차장 요금 부과 및 운영 시간 등 운영 방식이 다른 것도 향후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ref>오토아이뉴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898268&memberNo=19207366&vType=VERTICAL 기아차,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확대]〉, 《네이버 포스트》, 2018-10-16</ref>
 
 
 
=== 단점 ===
 
==== 부족한 충전 인프라 ====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은 전기자동차의 가장 크게 드러나는 단점이다. 내연기관의 경우 어디에나 있는 주유소에서 수 분 내에 주유가 가능하지만, 충전소는 짧게 충전해도 수십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니로 일렉트릭의 경우 54분 만에 약 80%까지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가 가까운 곳에 있는지, 즉시 사용할 수 있는지 등에 따라 충전 여건은 천차만별이다. 다행히 전기자동차 구매자들이 늘면서 실시간으로 인근 충전소 정보 및 길 안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니로 일렉트릭에 적용된 내비게이션에도 충전소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급속충전기 개수, 연결 타입, 요금 타입, 운영시간, 전화번호, 위치 등록 등 여러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ref name = "카피엔스"></ref>
 
 
 
정부와 민간과 합동으로 '전기차 홈 충전사업'이 추진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전기차 충전이 용이해질 것이다. 이 사업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자택 내 충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사업이며, 일과 후 야간에 집에서 값싼 전력으로 전기차를 충전 후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확산보급 시 증가하는 충전전력을 야간 경부하 시간대로 유도함으로써 전력의 효율적 이용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을 위한 급속충전사업도 추진되어 전국 공공기관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여기에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그리고 [[한국전력공사]]에서는 V2G(Vehicle to Grid) 시스템 개발 및 구축하여서 충전기에 차량을 연결해 놓으면, 전력피크 시간에 자동차 배터리의 전기를 전력회사가 전력공급에 사용하고, 전기요금이 낮은 시간에 충전을 시켜, 전력 요금 차이만큼 전력회사가 고객에게 지불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전기차가 이동 수단에서 돈을 버는 수단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전력공사는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충전 서비스 사업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새로운 전력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한다.<ref>김재국, 〈[http://www.kea.kr/elec_journal/2014_5/6.pdf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현황 및 향후 전망]〉, 《대한전기협회》</ref>
 
==== 최고속력 제한 ====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들과 비교해 최고속도가 낮게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사용자 매뉴얼 또는 정비 매뉴얼을 봐도 최고시속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는 최고속도에 가까워질수록 전기자동차는 배터리의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니로 일렉트릭의 최고 속도는 178km/h로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의 주행속도는 실제 주행속도보다 약 10km/h 정도 빠르게 표시되는 데 안전 운행과 연비 운전의 이유로 임의로 설정해 놓은 것이다. 국내 전기차들에서 최고 시속을 정해 놓은 이유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최고 시속을 제한해 놓은 것과 같은 이유로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과 다른 성능들이 그 이상의 속력을 낼 수는 있어도 연료의 소비 속도, 주행 안전,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어느 정도 기준 이상을 달리지 못 하도록 해 놓은 것인데 전기차 역시 이와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에는 고속으로 달리는 데 있어 아무리 정속 주행을 한다고 해도 전통적인 엔진과 비교했을 때 효율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ref>마키님, 〈[https://www.evpost.co.kr/wp/%EA%B5%AD%EB%82%B4-%EC%A0%84%EA%B8%B0%EC%B0%A8%EC%9D%98-%EC%B5%9C%EA%B3%A0-%EC%8B%9C%EC%86%8D%EC%9D%80/ 국내 전기차의 최고 시속은?]〉, 《이브이포스트》, 2019-11-14</ref>
 
 
 
== 제원 정보 ==
 
:{|class=wikitable width=700
 
|+<big>'''제원'''</big>
 
 
!align=center|분류
 
!align=center|분류
 
!align=center|니로 일렉트릭
 
!align=center|니로 일렉트릭
 
|-
 
|-
|align=center|전장(mm)
+
|align=center|전장·전폭·전고·축거
|align=center|4,375
+
|align=center|4,375 · 1,805 · 1,570 · 2,700mm
|-
+
|-  
|align=center|전폭(mm)
+
|align=center|윤거 전·후
|align=center|1,805
+
|align=center|1,562 · 1,572mm
|-
 
|align=center|전고(mm)
 
|align=center|1,570(루프랙 포함)
 
|-
 
|align=center|축간거리(mm)
 
|align=center|2,700
 
|-
 
|align=center|윤거 전(mm)
 
|align=center|1,562
 
|-
 
|align=center|윤거 후(mm)
 
|align=center|1,572
 
 
|-
 
|-
 
|align=center|주행거리
 
|align=center|주행거리
68번째 줄: 38번째 줄:
 
|align=center|리튬이온
 
|align=center|리튬이온
 
|-
 
|-
|align=center|배터리 용량(kWh)
+
|align=center|배터리 용량
|align=center|64/슬림패키지 39.2
+
|align=center|64kWh / 슬림패키지 39.2kWh
 
|-
 
|-
|align=center|최고출력(PS)
+
|align=center|최고출력
|align=center|204(150kW)/슬림패키지 136(100kW)
+
|align=center|204 PS(150kW) / 슬림패키지 136PS (100kW)
 
|-
 
|-
|align=center|모터 최대토크(kgf·m)
+
|align=center|모터 최대토크
|align=center|40.3(395Nm)
+
|align=center|40.3 kgf·m (395Nm)
 
|}
 
|}
 +
 +
===2세대===
 +
2세대 기아 니로 EV는 2022년 5월 3일 공개되었다. 2세대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통해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2세대 니로 EV는 기아가 고객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진정한 친환경차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로, 일상의 주행 영역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에어가 4,852만원, 어스가 5,13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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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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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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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니로 플러스.jpg|썸네일|300픽셀|'''기아 니로 플러스'''(KIA Niro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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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플러스]](Niro Plus)는 1세대 기아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이다.<ref>이수한 기자, 〈[http://www.naewoe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292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장]〉, 《내외일보》, 2022-04-28</ref> 1세대 니로는 기아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돼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전기차 모델은 2018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약 14만 5천 대(국내 2만 대, 해외 12만 5천 대) 이상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ref>김희정 기자, 〈[http://www.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446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여성소비자신문》, 2022-04-27</ref> 기아는 글로벌 지역에서 검증된 1세대 니로 EV 기반의 파생 PBV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대한민국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은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적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f>이주원 기자, 〈[http://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030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PBV 청사진 구체화]〉, 《AP신문》, 2022-04-28</ref> 아울러 글로벌 지역의 [[카헤일링]], 법인 및 개인 고객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개발해 1세대 니로의 위상을 이어간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별 맞춤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한 니로 플러스는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개선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와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의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 손쉽게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f>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https://www.hyundai.co.kr/news/CONT0000000000028834 기아,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2022-05-12</ref>
  
 
{{각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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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ia.com/kr/main.html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ia.com/kr/main.html
* 2018 니로 EV 네이버 자동차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25863&seq=125865
+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3348990?sid=103 기아차, '니로 EV'세계 최초 공개]〉, 《뉴스원》, 2018-05-02
* 기아 니로 EV (1세대) 다음 자동차 - https://auto.daum.net/newcar/model/m880002qppdh
+
* 이재훈 기자,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80502010000517 기아차, ‘니로 EV’ 세계 최초 공개…“1회충전 주행 380km·7월 출시”]〉, 《브릿지경제》,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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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혁 기자, 〈[https://news.v.daum.net/v/20180502093230456 기아차, '니로 EV'세계 최초 공개..380km 주행 거리 등 최상의 상품성 확보]〉, 《스포츠조선》, 2018-05-02
* 자이스, 〈[https://blog.naver.com/skt0158/221322833774 니로 ev 카달로그 가격 전기차구매가이드 정보공유]〉, 《네이버 블로그》, 2018-07-20
+
* 이훈 기자, 〈[https://auto.v.daum.net/v/20180502101520356 기아차, '니로 EV'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380km 이상]〉, 《쿠키뉴스》, 2018-05-02
* GEARBAX,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16414&memberNo=11575417&vType=VERTICAL 이제 거의 준비된 것 같아, 기아 니로 EV]〉, 《네이버 포스트》,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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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진욱 기자,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452 (부산모터쇼) 기아차,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서울파이낸스》, 2018-06-07
* 모터피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26013&memberNo=30942005&vType=VERTICAL 385km 주행 가능!‘니로 EV’ 출시한 기아자동차]〉, 《네이버 포스트》, 2018-07-19
+
* 노재웅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120111?sid=103 (2018 부산모터쇼)기아차 '니로 EV' 세계최초 공개...주행거리 380km]〉, 《이데일리》, 2018-06-07
* 카피엔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05623&memberNo=40524516 1,800km간 경험해본 니로 EV의 장점과 단점]〉, 《네이버 포스트》, 2018-10-17
+
* 이정혁 기자,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6080100054210003958&servicedate=20180607 기아차,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신개념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스포츠조선》, 2018-06-07
* 오토커넥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9142385&memberNo=44714601&vType=VERTICAL 서울 소음, WHO권고치보다 4배 높아... 닛산 "전기차가 소음해결에 도움 될 것"]〉, 《네이버 포스트》, 2018-10-17
+
* 서진우 기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4912824?sid=101 (카 라이프) 확 커진 '니로 신형' 친환경으로 채웠다]〉, 《매일경제》, 2022-01-24
* 윤시지 기자,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987 “똑똑한 전기차” 니로EV, 한 지붕 코나 일렉트릭 잡고 클까]〉, 《시사저널》,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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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정 기자, 〈[http://www.wsobi.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446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여성소비자신문》, 2022-04-27
* 이한승 기자,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8767 급증하는 전자식 변속 레버(SBW), 좋기만 할까?]〉, 《탑라이더》, 2020-01-23
+
* 이수한 기자, 〈[http://www.naewoe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292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장]〉, 《내외일보》, 2022-04-28
* 오토인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434166619406376&mediaCodeNo=257 전기차가 불편하다고..일단 타봐! 기아 니로 EV]〉, 《이데일리》, 2018-11-16
+
* 이주원 기자, 〈[http://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02030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PBV 청사진 구체화]〉, 《AP신문》, 2022-04-28
* 김재국, 〈[http://www.kea.kr/elec_journal/2014_5/6.pdf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현황 및 향후 전망]〉, 《대한전기협회》
+
*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https://www.hyundai.co.kr/news/CONT0000000000026652 기아, 신형 니로 EV 사전 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펨이지》, 2022-05-03
* 오토아이뉴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898268&memberNo=19207366&vType=VERTICAL 기아차, '전기차 안심출동 서비스'확대]〉, 《네이버 포스트》,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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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https://www.hyundai.co.kr/news/CONT0000000000028834 기아,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2022-05-12
* 마키님, 〈[https://www.evpost.co.kr/wp/%EA%B5%AD%EB%82%B4-%EC%A0%84%EA%B8%B0%EC%B0%A8%EC%9D%98-%EC%B5%9C%EA%B3%A0-%EC%8B%9C%EC%86%8D%EC%9D%80/ 국내 전기차의 최고 시속은?]〉, 《이브이포스트》, 2019-11-14
 
* 변성용, 〈[http://carlife.net/bbs/board.php?bo_table=cl_4_1&wr_id=5910 전기차의 충전을 이해하자]〉, 《자동차생활》, 2020-01-28
 
* 박수현 기자 ,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51 2020년형 코나EV와 니로EV, 충전시간 줄어든다]〉, 《탑라이더》, 2019-05-12
 
* 이성정, 〈[http://tago.kr/story/niro.htm 세상에 없던 SUV의 시작, 기아 니로]〉, 《타고》, 2020-12-15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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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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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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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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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니로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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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4일 (목) 00:47 기준 최신판

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KIA Niro Electric)
기아㈜(KIA Motors)

기아 니로 일렉트릭(KIA Niro Electric)은 기아㈜가 출시한 SUV 전기자동차이다. 기아 니로(KIA Niro)의 전기자동차 브랜드이다. 간략히 니로 EV 또는 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이라고 부른다. 화석연료엔진이 아니라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2022년 5월에는 1회 충전 시 401km를 주행하는 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이 출시되었다. 2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의 정확한 명칭은 디 올 뉴 기아 니로 EV(The all-new Kia Niro E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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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편집]

성능[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전륜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을 비롯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와 배터리 히팅시스템을 탑재하고 주행 저항 개선 등을 통해 1회 충전으로 401km 주행 거리를 구현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를 이용하여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 더불어 2세대 니로 EV에는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가속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i-PEDAL(Intelligent Pedal) 모드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원하는 에너지 회복 수준에 맞춰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 조작을 통해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2세대 니로 EV에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차체 안전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을 개선했으며 차량 응답성,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 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도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배터리 시스템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배터리 하부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는 한편 차체 주요 부위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하는 등 전기차 맞춤형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 설계를 반영했다. 또한 전장 4,420mm(1세대 니로 EV 대비 +4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70mm 등 한층 커진 차체는 여유로운 실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열 실내공간은 시트 착좌 자세 최적화와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2열 6:4 폴딩 시트(리클라이닝) 적용으로 안락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475 리터(VDA 유럽 측정 방식 기준)로 1세대 니로 대비 24 리터 확대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열 시트를 접으면 평평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동시스템 내에 20 리터 용량의 프런트 트렁크를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1]

편의사양[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급의 전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의 기아 커넥트 앱을 통해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지를 설정하면 주행거리에 따른 예상 배터리 잔량 정보를 표시해 주는 등 전기자동차 특화 기능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주행 정보를 전면 윈드쉴드에 표시해 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인 기아 페이,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으로 오염 상태에 따라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시스템, 에어컨 악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을 도어 핸들에 태깅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디지털키 2 터치, 풍부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객을 위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2세대 니로 EV에는 기아의 가장 진보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한 차원 높은 주행 및 주차 안전성을 제공한다. K8, K9 등 기아 고급세단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앞차와의 거리와 설정 속도를 유지하며 차로 중앙을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도 안전하게 차로를 변경해 준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1]

디자인[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대담하고 세련된 디테일의 디자인에 2세대 니로 EV만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차량 전면부 중앙에 위치한 히든 타입의 충전구와 그릴 내부에 육각형의 입체 패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형상의 그릴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의 리어범퍼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감성적이면서도 경쾌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전기차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은 측면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2세대 니로 EV만의 특징인 에어로 C필러는 세련된 디자인에 더해 C필러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가게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전비 효율을 향상했다. 실내는 디지털 감성을 바탕으로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슬림 디자인 시트를 적용해 공간 사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시트 쿠션에 봉재 라인을 최소화하고 특화 패턴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전기차의 개성을 살렸다.[1]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시티 스케이프 그린 등 총 7종과 내장 컬러는, 차콜, 페트롤 외에 니로 EV 전용 라이트 그레이 투톤을 포함 총 3종으로 운영된다.[2]

역사[편집]

1세대[편집]

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Niro Electric)

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5월 2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친환경 SUV의 대표주자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2018년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천 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었다.[3] 전기연료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이며 64kWh, 356V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완충에 38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1회 완전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슬림 패키지의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1세대 니로 일렉트릭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였다.[4] 또한, 기존의 니로 차체 넓이가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 2,700mm였는데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고 5인승이기 때문에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카 또는 다목적차를 겨냥하여 출시했다.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린 앤 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내면서 1세대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인테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 변경된 사이드실 디자인 등을 신규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5] 구체적으로는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환경과의 어우러짐을 나타낸 파라메트릭(Parametric) 디자인 패턴의 1세대 니로 일렉트릭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살려 디자인했다. 아울러 화살촉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주간전조등을 친환경 컬러의 가니시와 조화시켜 친환경을 향한 속도감을 표현했으며, 전기회로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된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6] 또한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되도록 사이드실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17인치 전면가공 휠로 차량의 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체가 커 보이도록 했다. 1세대 니로 일렉트릭은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출시되었고 이를 통해 기아㈜는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을 모두 포괄하는 1세대 니로 일렉트릭으로 친환경 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7][8]

1세대 기아 니로 일렉트릭 제원
분류 니로 일렉트릭
전장·전폭·전고·축거 4,375 · 1,805 · 1,570 · 2,700mm
윤거 전·후 1,562 · 1,572mm
주행거리 385km
배터리 종류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 64kWh / 슬림패키지 39.2kWh
최고출력 204 PS(150kW) / 슬림패키지 136PS (100kW)
모터 최대토크 40.3 kgf·m (395Nm)

2세대[편집]

2세대 기아 니로 EV는 2022년 5월 3일 공개되었다. 2세대 니로 EV는 401km에 달하는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실내 안전성 및 거주성 확보, 고급 편의사양 및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 하이테크하고 유니크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등을 통해 기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으로 거듭났다. 2세대 니로 EV는 기아가 고객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진정한 친환경차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전기차로, 일상의 주행 영역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어와 어스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되었으며,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에어가 4,852만원, 어스가 5,133만원이다.

파생모델[편집]

니로 플러스[편집]

기아 니로 플러스(KIA Niro Plus)

기아 니로 플러스(Niro Plus)는 1세대 기아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이다.[9] 1세대 니로는 기아의 첫 번째 친환경 전용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출시돼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전기차 모델은 2018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약 14만 5천 대(국내 2만 대, 해외 12만 5천 대) 이상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10] 기아는 글로벌 지역에서 검증된 1세대 니로 EV 기반의 파생 PBV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대한민국 택시 서비스 종사 고객은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적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11] 아울러 글로벌 지역의 카헤일링, 법인 및 개인 고객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개발해 1세대 니로의 위상을 이어간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별 맞춤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4.0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한 니로 플러스는 충분한 접지력을 확보하면서도 구름 저항을 개선한 신규 타이어를 적용하고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최적화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위주로 운행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와 2열 승객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사양으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의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 손쉽게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12]

각주[편집]

  1. 1.0 1.1 1.2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기아, 신형 니로 EV 사전 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펨이지》, 2022-05-03
  2. 서진우 기자, 〈(카 라이프) 확 커진 '니로 신형' 친환경으로 채웠다〉, 《매일경제》, 2022-01-24
  3. 이정혁 기자, 〈기아차,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신개념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스포츠조선》, 2018-06-07
  4. 권진욱 기자, 〈(부산모터쇼) 기아차,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 공개〉, 《서울파이낸스》, 2018-06-07
  5. 노재웅 기자, 〈(2018 부산모터쇼)기아차 '니로 EV' 세계최초 공개...주행거리 380km〉, 《이데일리》, 2018-06-07
  6. 이정혁 기자, 〈기아차, '니로 EV'세계 최초 공개..380km 주행 거리 등 최상의 상품성 확보〉, 《스포츠조선》, 2018-05-02
  7. 이훈 기자, 〈기아차, '니로 EV'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380km 이상〉, 《쿠키뉴스》, 2018-05-02
  8. 이재훈 기자, 〈기아차, ‘니로 EV’ 세계 최초 공개…“1회충전 주행 380km·7월 출시”〉, 《브릿지경제》, 2018-05-02
  9. 이수한 기자,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장〉, 《내외일보》, 2022-04-28
  10. 김희정 기자,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여성소비자신문》, 2022-04-27
  11. 이주원 기자, 〈기아, ‘니로 플러스’ 공개…PBV 청사진 구체화〉, 《AP신문》, 2022-04-28
  12.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기아,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2022-05-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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