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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릴 열도는 판의 활동으로 말미암은 열도로 100개의 [[화산]]이 있으며 그 중 35개의 화산이 [[활화산]]이고 지진이 활발하다. 쿠릴 열도 200km 동쪽에는 쿠릴 해구가 있다. 해안은 바닷말, 바닷물고기와 해달의 서식지이다. 주민으로는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타타르인, 바시키르인, 모르드바인, 아르메니아인, 한민족(사할린 한인), 캄차달인, 윌타인, 니브흐인, 오로치인, 아이누 등 3만여 명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한다. 남부 4개 도서군에 살던 일본인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대부분 일본으로 송환되었다. 황철광, 유황 등의 자원이 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이 지역에는 원래 아이누, 니브흐인, 윌타인 등 여러 선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 18세기에 러시아인, 일본인이 이 지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187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에서 일본은 사할린섬을 포기하는 대신 쿠릴 열도를 가져가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기습적인 침략으로 인해 소련의 영토가 되었다. 현재도 일본은 쿠릴 열도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BF%A0%EB%A6%B4_%EC%97%B4%EB%8F%84 쿠릴 열도]〉, 《위키백과》</ref> | 쿠릴 열도는 판의 활동으로 말미암은 열도로 100개의 [[화산]]이 있으며 그 중 35개의 화산이 [[활화산]]이고 지진이 활발하다. 쿠릴 열도 200km 동쪽에는 쿠릴 해구가 있다. 해안은 바닷말, 바닷물고기와 해달의 서식지이다. 주민으로는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타타르인, 바시키르인, 모르드바인, 아르메니아인, 한민족(사할린 한인), 캄차달인, 윌타인, 니브흐인, 오로치인, 아이누 등 3만여 명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한다. 남부 4개 도서군에 살던 일본인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대부분 일본으로 송환되었다. 황철광, 유황 등의 자원이 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이 지역에는 원래 아이누, 니브흐인, 윌타인 등 여러 선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 18세기에 러시아인, 일본인이 이 지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187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에서 일본은 사할린섬을 포기하는 대신 쿠릴 열도를 가져가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기습적인 침략으로 인해 소련의 영토가 되었다. 현재도 일본은 쿠릴 열도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C%BF%A0%EB%A6%B4_%EC%97%B4%EB%8F%84 쿠릴 열도]〉, 《위키백과》</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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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 (수) 22:03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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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해(영어: Sea of Okhotsk, 러시아어: Охотское море, 일본어: オホーツク海, 문화어: 오호쯔끄해)는 태평양의 연해로 러시아 동부와 일본 동북쪽에 위치한 바다다. 동쪽으로는 캄차카반도, 남동쪽으로는 쿠릴열도, 남서쪽으로는 사할린섬과 홋카이도가 있다. 북쪽으로는 시베리아가 위치해 있다. 장축의 길이 2,643km, 폭 1,500km, 평균 수심 821m, 최대 수심 3,374m, 면적은 152.8만km², 오호츠크해는 동해와 연결되어 있다.[1]
개요[편집]
오호츠크해는 아시아 대륙 북동쪽 북태평양 부속해이다. 오호츠크해는 라페루즈 해협을 거쳐 동해로 연결되며, 이곳에서는 북쿠릴 해협을 통해 들어 온 태평양의 해류가 남쿠릴 열도 사이로 빠져나간다. 연평균 수온은 1.5℃ 정도로 차가운 편이고, 겨울에는 얼음이 떠 다닌다. 이곳은 어장이 대단히 발달했는데, 캄차카 인근과 오호츠크 해의 북쪽과 서쪽 바다는 플랑크톤이 특히 풍부하다. 덕분에 이곳에는 물고기가 풍부하며 이 물고기를 먹기 위해 바닷새와 수염고래, 북극고래 등 많은 종의 고래들도 이곳을 찾는다. 총 생물량이 1,000만~1,500만 톤으로 추산되는 오호츠크 해의 어업은 가장 풍부한 어종인 명태 잡이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가자밋과 어류, 청어, 연어, 넙치무리, 정어리, 꽁치, 대구, 빙어, 게, 새우 등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게 매장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름은 오호츠크해 연안의 러시아 항구도시인 오호츠크에서 기원하였다. 오호츠크는 러시아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 하천 수로의 동쪽 끝으로, 19세기 중반까지는 잘 나갔지만 러시아가 1860년대에 아무르강 일대를 획득하면서 그 중요성이 급감해 인구가 3천여 명까지 추락하면서 그냥 깡촌이 되었다. 주요 항구로는 마가단(러시아), 아바시리(일본) 등이 있다.[2]
오호츠크해에서는 명태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때문에 한국의 원양어선들이 이곳에서 명태잡이를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오호츠크해의 대부분은 러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이므로 사전에 러시아 측에게 허가를 받고 어업을 한다. 때문에 해마다 명태 잡이 어획량을 놓고 줄다리기를 한다. 러시아가 오호츠크해 중심부에서 하단으로 이어지는 부분의 공해에 러시아의 대륙붕이 이어진다는 증명을 했고 전면 러시아에 귀속되었다. 한편 과거엔 판 구조론 상 이 바다와 이 바다를 둘러싼 육지(쿠릴 열도,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홋카이도)와 일본 도호쿠와 간토를 북아메리카판으로 보았으나 현재는 오호츠크판이라는 독립된 판으로 본다. 한반도 기후에 영향을 끼치는 4대 기단 가운데 하나인 오호츠크해 기단이 여기에서 발생한다. 냉대에서 발생한 이 습윤한 기단의 영향으로 영동 지역에서는 저온 현상과 함께 늦겨울(2월~3월)에 강설이 잦으며 이 기단으로 부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영서 지역에서는 푄 현상으로 인한 고온 현상이 일어난다. 영향을 주는 시기는 5월 말~6월, 9월이며 마른장마 경향으로 7월에도 이러한 영향을 주면서 서울이 대구 기온을 역전하는 경우도 잦아졌다.[3][4]
어원[편집]
오호츠크해의 명칭은 오호츠크해 주변에 최초로 건설된 러시아의 식민지 도시였던 오호츠크에서 유래하였다. 도시 이름 오호츠크(Okhotsk)는 오호타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얻게 되었는데, 여기서 오호타는 '넓은 강'을 의미하였다.
지리[편집]
삼면이 유라시아 대륙에 둘러싸여 있으며 남쪽으로 쿠릴 열도를 통해 태평양과 연결되어 있다. 해역 중앙부에 작은 섬들은 없다. 주요 섬으로 쿠릴 열도 외에 남서부에 사할린과 홋카이도가 있다. 또한 서부 러시아령 샨타르스키예 제도가 있다. 오호츠크해의 표면 면적은 약 1152.8만km²이고, 평균 수심은 838m이다. 북부 대륙사면이 넓게 퍼져 있고, 남부로 가면 점차 깊어진다. 중앙부에는 수심 1,000m ~ 1,600m의 분지가 있고, 남쪽으로 가장 깊은 곳인 쿠릴 분지가 위치해 있다. 최심부는 쿠릴 열도 근처로 수심 3,658m이다. 오호츠크해의 탐험은 1733년의 러시아 북방 대탐험을 시작으로, 19세기에는 마미야, 네벨스코이의 탐험이 있었고, 러시아 혁명 이후에는 슈미트가,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1954년의 비처지호(號)에 의한 과학아카데미아의 해양조사가 일반에게 알려졌다. 블라디보스토크, 마가단, 코르사코프, 쿠릴스크 등의 항구를 중심으로 한 항로는 매우 발달해 있다.[5]
생물[편집]
오호츠크해에는 청어, 연어, 송어, 명태, 대구, 무당게, 갈치, 바다표범, 물개, 참고래, 흰고래, 북극고래, 보리고래 같은 생물이 산다.
해류[편집]
오호츠크해 표층에는 반시계방향으로 흐르는 해류가 있다. 이를 오호츠크 환류라고 한다. 캄차카반도로부터 쿠릴 열도 북부 해협을 통하는 캄차카 해류(넓게 보면 쿠릴 해류로 보기도 한다)의 일부가 유입된다. 이들의 일부가 쿠릴 열도의 해협에서 나와 쿠릴 열도의 태평양 측을 남하하는 동 캄차카 해류와 서로 섞여 쿠릴 해류를 형성한다.
오호츠크해 기단은 러시아 사할린 섬과 캄차카 반도 사이에 있는 오호츠크 해에서 발생하는 차고 습한 기단이다. 한국 사계절 날씨에 영향을 끼치는 네 기단 중 하나이다. 여름철 북반구에 내리쬐는 햇빛이 강해지면 오호츠크해 주변의 육지가 데워지고 한류가 흐르는 오호츠크해와의 온도차가 커진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아진 주변 육지에서는 상승기류가 발달해 저기압이, 한류가 흘러 온도가 낮은 오호츠크해 해상에는 하강기류가 발달해 고기압이 생긴다. 이렇게 생성된 고기압이 오호츠크해 고기압이며 한류가 흐르는 해상에서 발달하기 때문에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아 한랭 다습하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주로 초여름(5월말~6월 혹은 7월 초 중순), 초가을(8월말~9월)이며, 코리올리 힘에 의해 시계방향으로 풍향이 꺾이면서 북동풍~동풍을 만든다. 이로 인해 양쯔강 기단이 몰고 온 중국 미세먼지를 시베리아 기단이나 북태평양 기단처럼 막아 준다. 근데 오호츠크해 기단이 있어도 동풍이 불지 않는다면 대기가 정체되어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건조하며 온도가 올라간다.[6]
유빙[편집]
아무르강의 물이 유입되는 하구 부근에는 염분의 농도가 낮고, 밀도 성층이 강해진다. 이 때에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받아 바다가 얼게 되는데, 하구 부근 이외의 북부 해역에서도 12월부터 결빙이 나타나 2월에는 오호츠크해의 70~80%가 얼음에 덮이는 절정에 이른다. 동해 북부와 함께 오호츠크해가 북반구 해빙이 분포하는 해역에서 가장 저위도인데, 이는 아무르강의 하천수 유입에서 비롯하는 요인이 크다. 바람과 해류에 실려 해빙이 유빙으로 떠다니게 되는데, 사할린 동쪽을 따라 남하한다. 때로는 태평양 연안의 일본 구시로시까지 유빙이 도달하기도 한다.
쿠릴열도[편집]
쿠릴열도(러시아어: Курильские острова, 영어: Kuril Islands, 문화어: 꾸릴 렬도)는 러시아 사할린주에 있는 총 길이 약 1300km의 도서군이다. 캄차카반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 오호츠크해와 북태평양을 가르는 위치에 펼쳐져 있으며, 크고 작은 약 56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에서는 이 열도를 지시마 열도(일본어: 千島列島)라고 부른다. 쿠릴 열도는 일본과 러시아 간에 영역 갈등 지역으로서 현재는 러시아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 일본이 쿠릴 열도 남단 4개 섬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석유, 금, 황 등의 해저 지하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경제적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 열도 남부의 4개 도서군을 소위 북방 영토(北方領土)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는 2012년 10월 22일에 아나톨리 세르듀코프가 캄차카를 방문해서 2년동안 쿠릴 열도의 군사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쿠릴 열도는 판의 활동으로 말미암은 열도로 100개의 화산이 있으며 그 중 35개의 화산이 활화산이고 지진이 활발하다. 쿠릴 열도 200km 동쪽에는 쿠릴 해구가 있다. 해안은 바닷말, 바닷물고기와 해달의 서식지이다. 주민으로는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타타르인, 바시키르인, 모르드바인, 아르메니아인, 한민족(사할린 한인), 캄차달인, 윌타인, 니브흐인, 오로치인, 아이누 등 3만여 명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한다. 남부 4개 도서군에 살던 일본인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대부분 일본으로 송환되었다. 황철광, 유황 등의 자원이 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이 지역에는 원래 아이누, 니브흐인, 윌타인 등 여러 선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 18세기에 러시아인, 일본인이 이 지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1875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약에서 일본은 사할린섬을 포기하는 대신 쿠릴 열도를 가져가기로 러시아와 합의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기습적인 침략으로 인해 소련의 영토가 되었다. 현재도 일본은 쿠릴 열도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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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오호츠크해〉, 《위키백과》
- 〈쿠릴 열도〉, 《위키백과》
- 〈오호츠크해〉, 《나무위키》
- 〈오호츠크해 기단〉, 《나무위키》
- 〈오호츠크 해〉, 《요다위키》
- 〈오호츠크 해〉, 《네이버 지식백과》
- 〈오호츠크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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