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폰네소스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동남유럽 위치 지도}} 썸네일|300픽셀|그리스 위치 '''펠로폰네소스주'''<!--펠로폰네소스 주-->(그리스어: Πελοπ...) |
(→지도) |
||
46번째 줄: | 46번째 줄: | ||
== 지도 == | == 지도 == | ||
{{지도|펠로폰네소스주}} | {{지도|펠로폰네소스주}} | ||
+ | {{다단2 | ||
+ | |{{펠로폰네소스반도 행정 지도}} | ||
+ | |{{코린토스만과 사로니코스만 행정 지도}} | ||
+ | }} | ||
{{다단2 | {{다단2 | ||
|{{그리스 행정 지도}} | |{{그리스 행정 지도}} |
2024년 6월 18일 (화) 15:58 기준 최신판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펠로폰네소스주(그리스어: Πελοπόννησος)는 그리스 남부에 위치한 주이다.[1][2]
개요[편집]
펠로폰네소스주의 면적은 15,489.96㎢이며 인구는 577,903명(2011년)이다. 주도는 트리폴리이다. 펠로폰네소스반도의 일부를 형성하며 북쪽으로 서그리스주와 접하며, 북동쪽으로 아티키주와 만난다. 펠로폰네소스주에는 아르카디아현, 아르골리다현, 코린티아현, 라코니아현, 메시니아현이 있다.
역사[편집]
기원전 13세기에는 이오니아인, 그 뒤에는 도리스인이 점령했고, 기원전 8세기 ~ 기원전 5세기에는 스파르타나 코린토스 같은 도시국가가 건국, 번성하였다. 기원전 431~ 기원전 404년에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하였고 펠로폰네소스 동맹이 체결되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인근 본토의 일부 지역들과 함께 아카이아 속주에 속했고, 7~8세기 즈음에는 반도 자체가 펠로폰네소스 테마으로 재구성 되었다. 4차 십자군으로 로마 제국이 공중분해되자 이후에는 십자군 국가인 아카이아 공국이 들어섰다. 그러나 1259년 펠라고니아 전투에서 니케아 제국한테 패배하고 반도 남부는 니케아 제국의 땅이 된다.
1308년, 로마 황제 안드로니코스 2세는 모레아 지역의 방위를 위해 칸타쿠지노스 가문의 미하일 칸타쿠지노스에게 '데스포티스' 작위를 하사하고 모레아 지역을 통치하게 했다.[3] 이후 모레아의 데스포티스는 계속 칸타쿠지노스 가문이 세습했지만 공식적으로 하나의 번국을 이룬 것은 아니었는데, 1349년 요안니스 5세와의 내전 끝에 황제 자리에 오른 칸타쿠지노스 가문의 요안니스 6세는 모레아의 데스포티스인 자신의 아들 마누일 칸타쿠지노스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정식으로 모레아를 데스포티스가 통치하는 번국으로 개편하였다. 이후로도 모레아 전제군주국은 칸타쿠지노스 가문이 계속해서 다스리다가 1383년에 황가인 팔레올로고스 가문에게 넘어갔다.
1430년대에 이르면 로마 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가 데스포티스 시절에 베네치아 공화국령인 모도네와 코로네를 제외한 반도 전체를 영토로 석권하였다. 멸망 직전에 로마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인근과 이 모레아 반도밖에는 가진 땅이 없었다.
이 시기 모레아 전제군주국은 궁정을 미스트라에 두고 팔레올로고스 왕가 출신의 군주(데스포티스)가 다스렸는데, 로마 제국이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함락된 이후 멸망하자, 몇 년 더 버티다 최종적으로 1460년 오스만에게 정복되었다. 최후의 모레아 공동군주였던 토마스는 서유럽으로 망명했고 데미트리오스는 에디르네에 감금되었다. 모도네와 코로네도 1501년 오스만이 정복했다.
이후 2차 빈 공방전에서 오스만이 패배하자 결성된 신성 동맹에 가담한 베네치아가 1699년 카를로비츠 조약으로 오스만에게 모레아를 할양받았지만 1718년 파사로비츠 조약으로 다시 오스만에게 할양해야 했다. 1821년 그리스인들이 오스만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일으킨 그리스 독립 전쟁의 주요 무대가 되어 1830년 그리스 독립과 함께 그리스령이 되었고 1893년 본토와 이어지는 부분에 코린토스 운하가 건설되어 섬이 되었다. 2004년엔 그리스 본토 안티리오와 펠로폰네소스 리오를 잇는 리오-안티리오 다리가 완공되었다.
트리폴리[편집]
트리폴리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이다. 펠로폰네소스주 아르카디아 현에 속하고, 주도이자 현청 소재지이다. 트리폴리는 펠로폰네소스의 교통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칼라마타-트리폴리-코린토스 자동차도로(모레아스 자동차도로 A7)를 통해 아테네로도 연결된다. 그리스 육군과 공군이 각각 최대의 신병훈련소를 트리폴리에 두고 운영한다.
펠로폰네소스반도의 중앙에 자리잡은 트리폴리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칼라마타-트리폴리-코린토스 자동차도로(모레아스 자동차도로 A7)를 통해 아테네로도 연결된다. 자동차도로 A7이 개통되기 전에는 GR-7 도로가 트리폴리의 주요 고속도로 역할을 했다. 트리폴리는 피르고스와는 GR-74도로로 연결되고 스파르타와는 GR-76 도로로 이어진다. 펠로폰네소스반도에서 트리폴리를 경유해 칼리마타와 코린토스를 오가는 협궤열차는 2010년에 경제적 이유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칼리마타는 트리폴리 남서쪽 65km에 있는 해안 도시이고, 코린토스는 북동쪽 75km 거리에 있으며, 스파르타는 남쪽 60km 위치에 있다.
트리폴리는 숲이 울창한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평균 고도는 650m이다. 가장 높고 가까운 산은 최고봉이 1981m인 메이날론산으로 트리폴리의 북서쪽에 있다. 트리폴리의 남서쪽에 있던 습지는 배수된 후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다. 내륙 고원에 위치해 겨울에 추운 편이다. 1월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진 기록이 있고, 1월 일중 최저기온 평균은 0.9도이다. 겨울에 눈도 가끔 온다. 7월 일중 최고기온의 평균은 30.1도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811mm고, 12월 평균 강수량이 148mm로 가장 많다. 여름에는 건조해 비가 30mm 이내로 내린다.
주요 시가지는 오스만제국 시대에 축조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도시 남쪽에는 공단이 조성되어 있다. 트리폴리의 펠로폰네소스 대학에는 자연과학대, 공대, 경제-행정학부가 있다. 그리스 육군과 공군이 각각 최대의 신병훈련소를 트리폴리에 두고 운영한다.
오스만제국 지배하에서 트리폴리는 행정 중심지로 발달했다. 무슬림과 유대인이 이곳에 많이 거주했다. 1770년 이른바 오를로프 반란 때 오스만제국의 알바니아 용병들이 보복조치로 트리폴리에 입성한 후 몇 시간 동안 그리스인 3000명을 학살했다. 오를로프 반란은 러시아-투르크 전쟁(1768~1774) 때 러시아 해군을 지휘한 알렉세이 오를로프 장군이 펠로폰네소스반도의 남쪽 마니반도에 상륙한 이후 발생했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이 반란은 그리스인들이 1821년에 일으킨 독립전쟁을 예고했다.
트리폴리는 1821년 그리스 독립군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었다. 독립군은 10월 17일 트리폴리를 포위하고 무슬림과 유대인을 대량 학살했다. 투르크는 1825년 트리폴리를 되찾았다가 1828년 퇴각하면서 이 도시를 철저히 파괴했다. 그리스가 1830년 독립한 뒤 트리폴리의 과거 오스만 건물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트리폴리는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며 남부 펠로폰네소스 지역의 행정, 경제, 상업, 교통 중심지로 부상했다.[3]
펠로폰네소스 반도[편집]
펠로폰네소스 반도는 그리스 남부의 반도로 면적은 21,549㎢이며, 전통적인 그리스의 지역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스 본토와 더불어 코린토스만을 이루며, 본토와 이어지는 코린토스 지협에는 코린토스 운하가 건설되어 있다. 현대 그리스에서 펠로폰네소스반도는 세 개의 주로 구획되는데 대부분은 펠로폰네소스주이고, 나머지는 서그리스주와 아티키주이다.
펠로폰네소스는 펠롭스의 섬이라는 뜻으로 초기 그리스인들이 이 지역을 섬으로 본데서 기인한다. 펠롭스는 탄탈로스의 아들이자 제우스의 손자로 올림피아에서는 건겅한 체육인들의 아버지로 추앙받았다. 중세에 그리스를 정복했던 베네치아인들은 펠로폰네소스반도가 뽕나무 잎사귀와 흡사하다고 하여 이곳을 모레아(뽕나무)반도라고 불렀다.
펠로폰네소스반도는 그리스 본토의 남부 끝부분을 이룬다. 1893년 코린토스 운하가 개통되어 기술적으로 이 반도는 섬으로 볼 수 있다. 반도와 그리스 본토를 잇는 지점이 두 곳 있는데, 한 곳은 코린토스 지협이고, 다른 하나는 리오-안티리오 다리(2004년 완공)이다.
펠로폰네소스반도는 내륙은 산지이며, 해안은 굴곡이 심하다. 타이게토스산이 가장 높은 곳이다. 펠로폰네소스반도에는 남쪽으로 향한 네 곳의 반도가 있는데, 메시니아, 마니반도, 말레아곶, 그리고 반도 북동쪽 끝에 뻗은 아르골리다반도가 바로 그것이다.
펠로폰네소스 해안에는 동쪽의 아르골리다-사로니코스 제도와 서쪽의 이오니아 제도 이렇게 두 군도가 있다. 키티라섬은 반도 남쪽의 말레아곶 쪽에 있지만, 훨씬 북쪽에 있는 이오니아 제도의 일부로 여겨진다.[4]
지도[편집]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펠로폰네소스주〉, 《위키백과》
- 〈펠로폰네소스〉, 《나무위키》
- 〈유럽지명사전 : 그리스 트리폴리〉, 《네이버 지식백과》
- 〈펠로폰네소스반도〉, 《위키백과》
같이 보기[편집]
동남유럽 같이 보기[편집]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