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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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7일 (화) 17:13 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aycan Cross Turismo)는 타이칸의 왜건 형태를 갖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왜건형 양산 전기차이다. 2021년 3월 4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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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포르쉐는 2019년 첫 전기차 타이칸을 선보이며, 포르쉐 특유의 가속력과 코너링 성능을 바탕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다만, 타이칸은 스포츠카 특유의 좁은 실내 공간과 부족한 적재 공간까지 답습했었다. 파나메라와 마찬가지로 2열이 존재하지만, 바닥에 깔린 배터리 탓에 뒷좌석 승객의 헤드룸 공간이 부족했고, 트렁크 용량 역시 제한적이었다. 이에 포르쉐는 더 넓은 헤드룸과 트렁크 용량을 확보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2021년 10월 14일에 출시하며, 전기 스포츠카 세그먼트의 진정한 '올 라운더' 자리를 노리고 나섰다.[2]
특징
디자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B필러 앞쪽만 놓고 본다면, 타이칸과 크게 달라진 점을 찾기 힘들다. 전면부 얼굴은 공개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미래지향적이다. 독특한 쿼드 램프를 비롯해 그와 연결된 에어 인테이크까지 감각적이다. 앞쪽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차이점은 두 가지다. 우선 기본으로 제공되는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 덕분에 지상고가 높아졌다. 험로를 주파하기 위해 지상고가 높아지며 바퀴와 휠 하우스는 주먹 한 개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사이가 멀어졌다. 또, 험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휠하우스 테두리를 플라스틱으로 둘러 차체를 보호하는 클래딩이 탑재됐다. 급격히 떨어지던 루프라인은 A필러에서 최정점을 찍고 뒷바퀴까지 부드럽게 흐르도록 바뀌었고, 일자로 쭉 이어진 테일램프까지 처음부터 이런 디자인으로 만든 것처럼 이질감이 전혀 없다고 한다. 실내도 마찬가지로, 1열은 기존 타이칸과 다른 부분을 찾아보기 어렵다.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16.8인치 커브드 디지털 클러스터가 자리하며, 오른쪽에는 동승객을 위한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그 아래는 공조 장치 조작을 위한 8.4인치 디스플레이가 위치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백미 역시 2열이다. 급격히 떨어지던 루프라인이 완만하게 이어지며 헤드룸이 47mm나 늘어났다. 숫자로는 5cm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2열에 앉아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헤드룸이 넉넉해지며 2열 시야도 넓어졌고,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머리 뒤까지 쭉 이어져 심리적인 여유까지 생긴다. 다만, 기존 모델에서 지적받았던 불편한 등받이 각도나 차량 가격에 걸맞지 않은 부실한 2열 컵홀더 겸 암레스트는 여전하다. 그리고 2열 가운데 좌석에도 안전벨트 및 헤드레스트 등을 마련해놓았지만, 불룩 솟아있는 시트와 센터 터널 탓에 정상적으로 앉기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사실상 4인승에 가깝지만,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왜건답게 뛰어난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앞쪽 보닛 아래에는 작은 가방을 넣을 수 있을 84L의 공간이 있고, 기본 트렁크 용량도 405L에 달한다. 2열을 모두 접었을 때는 무려 1,171L까지 활용할 수 있다. 왜건형의 형태로 한결 큰 짐을 싣고 내리는 데도 편리하다. 게다가 2열 시트는 4:2:4 비율로 거의 플랫하게 접히기 때문에 차박에도 용이하다.[2]
각주
- ↑ 〈타이칸〉, 《나무위키》
- ↑ 2.0 2.1 신화섭 기자, 〈타이칸 터보S 크로스투리스모 "포르쉐 최고의 욕심쟁이"〉, 《모터그래프》, 2021-10-21
참고자료
- 〈타이칸〉, 《나무위키》
- 신화섭 기자, 〈타이칸 터보S 크로스투리스모 "포르쉐 최고의 욕심쟁이"〉, 《모터그래프》, 2021-10-2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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