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푸르지오
래미안 푸르지오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이 지은 아파트의 이름이다.
래미안
- 래미안은 2000년부터 삼성물산에서 건설한 아파트에 붙이는 브랜드이다. 한자로는 來美安, 로마자로는 RAEMIAN이라 표기한다. 대부분의 아파트 브랜드들이 영어나 프랑스어, 혹은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래미안은 이름에 한자(올來 아름다울美 편안할安)를 사용하고 있다. 래미안 외에 아파트 브랜드에 한자를 쓰는 브랜드 중 유명한 브랜드로는 쌍용건설의 예가가 있었으나, 2019년에 더 플래티넘이라는 브랜드를 새로 런칭하면서, 유일하게 한자를 쓰는 브랜드가 되었다. 본래는 삼성 사이버, 한국형, 명가타운이라는 브랜드들을 사용하다가 이들 중 일부는 래미안이라는 이름으로 교체되었다. 고급 이미지를 내세우는 브랜드 중 하나로 롯데캐슬이나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의 고품격보다는 선진적인 주거문화, 미래지향적 아파트로 홍보한다는 점에서 GS건설의 자이와 비슷하다. 색도 둘 다 블루 계열로 롯데나 힐스테이트가 자주색 계열을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 래미안은 2000년부터 삼성물산 아파트에 적용됐는데 최고의 기술로 꿈이 실현되는 앞선 미래의 공간 래(來), 미래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주거 공간 미(美), 최고의 안전성과 최상의 보안을 약속하는 편안한 생활 공간 안(安)을 합친 말이다. 대부분 브랜드가 영어나 프랑스어 등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한자를 조합한 게 특징이다. 그동안 지어진 아파트 사례를 살펴봐도 삼성아파트, 현대아파트, 대우아파트, LG아파트, 대림아파트, 우성아파트, 벽산아파트 등 회사의 상징적 명칭을 따와서 아파트 타이틀로 사용한 것. 그러나 삼성물산은 인식의 틀을 과감하게 깨부쉈다. 브랜드 적용을 통해 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단순한 건축물에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으로 과감하게 전환한 것이다.
삼성물산
- 삼성물산은 1951년 창립한 삼성물산주식회사, 1954년 설립된 제일모직, 1963년 설립된 동화부동산(삼성 에버랜드의 모태), 1977년 설립된 삼성종합건설(삼성건설의 전신) 등 네 개의 회사가 각각 설립된 후 나중에 합쳐져 상사부문, 패션부문, 리조트부문, 건설부문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삼성물산의 사업부문은 건설부문, 국제무역을 하는 상사부문, 패션부문, 리조트부문 등 크게 4개 사업부문과 전문급식/식자재유통부문, 바이오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주력 사업은 건설과 상사 사업부문이다. 래미안은 롯데캐슬이 지향하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의 고품격보다는 선진적인 주거문화, 미래지향적 아파트로 홍보한다는 점에서 GS건설의 자이와 비슷하다.
푸르지오
- 푸르지오는 친환경 웰빙을 강조하며 푸르지오는 깨끗함, 싱그러움을 표현하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공간을 뜻하는 “GEO”를 결합한 것으로 사람, 자연, 그리고 환경이 하나 된 차원 높은 생활 문화 공간을 의미한다. 아파트의 형태에 따라 뒤에 써밋, 시티, 하임, 밸리 등 다른 말을 더하기도 하는데 푸르지오 써밋은 최고급 아파트, 푸르지오 시티는 도시적 감각의 주거상품(예: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전원형 빌라나 타운하우스에는 푸르지오 하임, 복합문화공간에는 써밋 갤러리로 네이밍을 한다. 푸르지오 브랜드 론칭 전인 2000년대 (극)초반에는 대우드림월드 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실제로 대우드림월드 이름을 단 아파트들이 분양까지 되었으며, 드림월드 이외에도 그랜드월드라는 베리에이션도 있었으나 2003년 2월에 푸르지오 브랜드가 론칭되면서 모두 푸르지오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트럼프월드'나 '월드마크'라는 주상복합 브랜드도 한때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모두 푸르지오를 사용한다. 트럼프 월드의 경우 사업가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소유한 기업인 트럼프 기업의 주상복합 건축 노하우를 도입하여 만든 브랜드이다. 대우건설은 트럼프 측에 브랜드 사용 및 컨설팅 비용을 지급했다. 1999년 서울 여의도 트럼프월드 모델하우스 개장 당시 도널드 트럼프 본인이 한국을 찾아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한국어로는 푸르지오이고 영어는 PRUGIO인데 영어는 읽어보면 프루지오로 읽힌다. 대우건설에서 트럼프 기업과 제휴를 맺어 주상복합 건설 기술을 제공받으며 트럼프 브랜드에 대한 사용료를 지급하고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여의도 대우 트럼프월드 I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이 당시 도널드 트럼프가 직접 한국에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후 트럼프월드 센텀 I, 트럼프월드 센텀 II, 트럼프월드 마린, 트럼프월드 수성 등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들에도 적용되었다.[1]
- 2003년 2월 대우건설이 만든 아파트 전문 브랜드이다. 푸르지오는 2003년 2월부터 사용된 대우건설의 상표로, 2019년 3월 브랜드 이미지를 일부 수정하였다. 푸르지오는 깨끗함, 싱그러움, 산뜻함을 표현하는 "푸르다"라는 순 우리말에, 대지, 공간을 뜻하는 "GEO"를 결합한 합성어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이 하나 되는 차원 높은 생활공간을 의미하며, 브랜드 심벌로 결정된 "푸르지오 나무"는 PRUGIO의 이니셜 'P'를 모티브로 푸르지오라는 대지 위에 자라나는 싱그럽고 건강한 생명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후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은 대우건설이 2009년 8월 26일,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Zero Energy House)’를 만들겠다는 취지하에 만들어 낸 브랜드이다. 여기에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주거 상품 등을 포함한다. 푸르지오는 래미안처럼 엘리베이터 특징 알림음을 쓰는 것이 아닌, 푸르지오 특유의 엘리베이터 옵션이 존재하는데, 푸르다에서 따와 초록색 계열의 엘리베이터 옵션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층수 표시기가 초록색으로 표시되고,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의 경우 층수 표시기가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건 기본, 버튼도 기존에 빨간색이었다면 초록색으로 나온다. 최근 지어지는 신축의 경향에 따라, 창호와 난간을 검은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커뮤니티 브랜드는 원래 Uz센터였지만, 2019년 리뉴얼 이후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로 바뀌었다.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중흥건설의 계열사로 소속된 코스피 상장 회사이다. 대한민국의 주요 시공물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 3, 4호기, 동작대교, 누리마루, 거가대교, 시화호조력발전소 등이 있으며, 해외 주요 시공물로는 파키스탄 고속도로, 리비아 종합병원, 말레이시아 텔레콤빌딩, 라오스 호웨이호 댐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주거용 아파트 분야에서는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였다. ㈜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9조 931억 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2] 2003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2014년 '푸르지오'와 최고, 절정을 뜻하는 '써밋(Summit)'을 결합한 최고급 주거 상품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새롭게 선보이며 선진적인 주거문화를 제시하며 유행을 선도하고 있으며, 자연과 도심의 혜택을 동시에 누리면서 편의성까지 갖춘 타운하우스를 건축하여 고급 주거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여주었다. 고품격 빌라의 수준을 더욱 높인 타운하우스 브랜드 '푸르지오 하임'을 출시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철학을 구현했다. 또한, 편의성과 품격을 갖춘 도심 주거 복합 시설 '용산 푸르지오 써밋'으로 지역 내 최고 수준의 복합 시설로 자리 잡았으며,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 주택을 통합한 소형 주거 상품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이며 도시형 생활 주택 시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마래푸라고 줄여 불리기도 하며 가장 가까운 곳은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다. 두 곳을 이용하게 될 경우 5호선 라인을 따라 광화문, 공덕, 여의도로 이동이 편리하며 2호선을 이 용할 경우 신촌, 홍대, 합정, 을지로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즉 서울 중심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지하철망도 잘 구축이 되어 있지만 광역버스망도 잘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편 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변 편의 시설은 이마트 공덕점, 롯데마트 & 아울렛 서울역점,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 농협 하나로마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이 차량 이용 시 10분 내 위치하고 있다. 편의시설이 매우 가까운 곳에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 높다. 학군은 1, 2, 4단지는 아현초등학교(공립)에 배정이 되며, 3단지는 한서초등학교(혁신초)에 배정이 된다. 중학교는 동도중, 서울여중, 숭문중, 아현중이 있는데 학업성취도가 높기 때문에 학군도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한다.
-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총 3,885세대 5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형은 24평, 34평, 45평, 57평의 총 4개의 평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24평형 1,241세대, 34평형 1,458세대, 45평형 499세대, 57평형 26세대가 있다. 아현뉴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이다. 아현3구역은 아현뉴타운 8개 구역 중 공덕5구역(공덕래미안5차)에 이어 두 번째로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된 곳이다. 이후 염리2구역(마포자이 더 센트리지), 마포로6구역(공덕 SK 리더스뷰), 염리3구역(마포프레스티지자이), 아현2구역(마포 더 클래시) 등 후발 구역들도 진행되었거나 진행되는 중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시공되었다. 총 4개의 단지(1, 2단지는 대우건설, 3, 4단지는 삼성물산 시공)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9월 입주가 시작되었다. 타워형, 판상형, 테라스하우스 등 총 13개의 세부 Type을 보유하고 있다. 조경률 41.5%의 단지로 조성되었으며, 4단지에는 근린공원이 위치해있다. 해당 근린공원의 이름은 '쌍룡산 근린공원'으로 재개발 당시 기부채납한 토지에 조성된 것이며, 인근의 공덕래미안5차와 마포자이더센트리지(구 마포자이3차),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공덕래미안4차 등과 모두 연결되어 사실상 아현뉴타운의 중앙공원 역할을 하고 있다.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84번길 12(비산동)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이 주관하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공동으로 시공했다. 비산2동주민자치센터 주변지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SmartThings가 단지 스마트홈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호환되는 스마트 아파트이다.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만나는 비산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호 대기 없이 대로를 접근할 수 있는 게 특장점이다. 신호 없이 서울방면으로는 대림대사거리, 수원방면으로는 부흥고삼거리, 인덕원 방면으로는 학운교사거리까지 진입이 가능해 자차이용 시 입지가 비슷해 보이는 인근 단지들과 비교시 이동시간 차이가 많이 난다. 비산사거리에 위치한 덕분에 버스가 20개 이상의 노선이 지난다. 버스노선 중 상당수는 인덕원역(12분 소요)/범계역(7~8분 소요)으로 운행되는 버스들이다. 그 외 다양한 광역버스, 서울버스가 정차한다. 월곶판교선이 도보 800m 거리인 운동장사거리에 정차하여 역이 생긴다. 단지 내 상권은 미용실, 편의점, 카페, 학원, 몇 프랜차이즈로 이루어져 있어 크진 않으나 비산사거리 인근 상권이 워낙 잘 이루어져 있고 도보로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래미안〉, 《위키백과》
- 〈래미안〉, 《나무위키》
- 〈푸르지오〉, 《나무위키》
- 〈푸르지오〉, 《위키백과》
- 〈대우건설〉, 《위키백과》
- 김동규 기자, 〈올해 마래푸 전용 59㎡ 가격 13억원대서 소폭 상승 …바닥 다지고 횡보 시작하나〉, 《뉴스1》, 2024-03-12
-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 서울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서울파이낸스》, 2023-11-01
- 이인혁 기자, 〈"아이 키우기 최고"…전문직·3040 마래푸에 몰려든 이유〉, 《한국경제》, 2023-06-05
- 여니아랑, 〈고급주택이란 어떤곳을 말할까〉, 《네이버블로그》, 2022-11-0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