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촌아파트
아시아선수촌아파트(Jamsil Asia Seonsuchon Apts.)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4길 15 (잠실동)에 위치한 1,356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이다.
개요
-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이다. 18개동에 지상 9~18층이며 99㎡A, 122㎡B, 134㎡B, 139㎡C, 151㎡C, 178㎡D의 구조로 되어있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선수와 임원들의 숙소 목적으로 지어놓은 선수촌 아파트이다. 대회 후 1986년 말, 일반 분양되어 일반인들이 입주했다. 재건축 추진을 위해 2019년에 1차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가 탈락했다. 이후 2023년 6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되었다. 잠실의 끝자락에 있는 단지로서 강남과 잠실, 송파의 경계에 있다. 아시아선수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최고의 노선을 보유한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다. 서울 핵심지를 순환하는 2호선과 한강 이남 핵심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9호선이 지나는 역이 종합운동장역이다. 아파트에서 지하철역까지 5분 내외의 접근성을 가진 단지인 만큼, 교통적으로 메리트가 매우 크다. 아파트 상가에는 미용실, 세탁방 외에도 빵집, 떡집, 중국집, 일식우동집, 반찬가게, 일본제수입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상가는 오래된 편이다.[1]
-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역세권의 위치, 우수한 교육환경, 생활 편의성 등이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이다. 지하철 2, 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매우 편리하다. 또한 아주초등학교, 아주중학교가 단지 내에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자녀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통학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안심할 수 있어 좋다. 게다가 단지 내 종합상가와 단지 외 대형 상가를 도보 5분 거리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여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연식에 비해 시세가 약간 높은 점이 있지만 주변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
-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1986년 준공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18개동, 총 13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99~178㎡로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때 출전 선수 전용 숙소로 지어져 당시 일반적인 한국 아파트 구조와 다른 점이 특징이다. 서울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일반 분양해 지금까지 주거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참 잘 지은'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단 5000여 명이 숙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상당히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건축됐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현상설계 공모까지 실시했다. 지하 주차장 도입, 필로티 구조, 1층 정원 등 당시로는 혁신적이었던 설계를 도입했다. 한국 건축사에서도 아파트 설계의 변혁기로 자주 거론된다. 무엇보다 단지 내 녹지가 풍부한데다 바로 옆에 아시아공원이 있고 옆으로 탄천이 흘러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마치 숲속, 공원 속에 사는 느낌이라고 입을 모은다. 동간 간격도 넓고 대지지분도 상당하며 용적률은 149%에 불과하다.
아파트의 특징
-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건축양식과 단지 설계 및 내부구조가 상당히 독특하며 다른 아파트에 비해 특이한 점이 많다. 동의 배치와 주차장의 배치 방식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었으며 한국 아파트 단지 내부에 지하주차장이 사상 처음으로 지어졌다. 1층을 일부 없애고 보행자들의 편한 통행을 위해 필로티를 세운다든지 여러모로 국내 건축사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앞에 아시아공원이라는 아시안게임 기념공원이 위치해있어 대로변 및 종합운동장과 완충작용을 한다. 녹지가 풍부하고 숲이 우거져있어 주민들이 산책하는 경우가 많다.
- 아파트 동과 동 사이의 간격도 넓어 건폐율과 용적률도 낮아 살기 쾌적한데다 최소 38평, 46평, 51평, 52평, 56평, 66평의 최소 중형 평수 이상의 중대형 평형대로만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라서 분양이 시작되자마자 프리미엄이 붙었고, 입주 이후 약 15년 가까이 국내 최고 평단가 아파트 자리를 놓고 서초동 삼풍, 일원동 목련/샘터 등과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잠실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5~60대 이상 고소득/부유층 중장년들 위주로 거주하고 있다. 잠실에서도 집값이 매우 비싼 아파트인데 입지가 매우 좋기 때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넘었지만 도심 속 숲에 자리한 고즈넉한 환경과 넓은 평수, 교통의 편리함으로 인해 올림픽선수촌아파트와 더불어 송파구의 대표 고급아파트 단지 중 하나이자 잠실의 대장주라고 불린다. 지하철역이 가깝고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원 중에는 규모가 매우 큰 편인 아시아공원이 있다. 또 각종 대규모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코엑스가 근처에 있고 한강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인기 요소 중 하나다.
재건축
- 재건축은 건물 소유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노후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것을 말한다. 즉, 재건축은 '주택건설촉진법'에 재건축사업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정해두어 건물소유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노후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노후·불량주택(단독주택이나 아파트)을 헐고 새로운 주택을 짓는 것으며 집, 아파트, 빌라, 학교 등 기존에 있던 각종 노후 건축물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이다. 따라서 재개발의 경우 공공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재건축은 민간주택사업의 성격이다. 이와 대비되는 재개발은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도로·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공공사업을 말한다. 재개발이 공공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반해, 재건축은 민간주택사업의 성격이 짙다. 또한 기존 주택 세입자 처리와 관련해 재개발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공급 자격이 없는 세입자에게 3개월분의 주거대책비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으나, 재건축은 당사자 간의 주택임대차계약에 따라 개별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 서울 송파구의 노후 아파트 단지인 아시아선수촌아파트(사진)가 지구단위계획구역 전환으로 상가를 포함한 주상복합으로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 사업을 쉽게 하고 건축물의 용도, 밀도, 높이 등 아파트지구의 각종 규제를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에 따라 변환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주택단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정비계획수립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통해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1986년 준공된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당시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건립한 단지다. 1970~1980년대 주택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지정해 개발했다. 서울시는 아파트지구가 주택만 건립할 수 있고 단지 내 상가도 허용되지 않는 등 다양한 필요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보고 지구단위계획 전환을 결정했다. 아시아선수촌은 2023년 06월 재건축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인근 올림픽선수촌, 올림픽훼밀리타운과 함께 이른바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린다.
주거환경
-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1986년도에 지어진 오래된 단지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로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아파트 내에 관리사무소가 있지만, 2023년부터 입주민용 아파트너 앱으로 민원을 받으나 제대로 된 처리는 없다. 2024년 재건축 추진 중이며 경비원의 대폭감소를 하였다. 눈이 올 때에는 제설작업을 매우 열심히 하여 걷기 편하며 1층이 필로티 구조로 되어있는 건물이 있어 단지 내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되고, 자전거 보관소로도 이용이 된다.
- 아시아선수촌아파트는 18개동 1,356세대가 거주하고 있어요. 상가, 테니스장, 휘트니스 센터 등이 있는 대단지 아파트이다. 단지 건너편에 학교가 보이고 단지 건너편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다. 단지가 대로변에 있으며, 건너편에는 잠실종합운동장이 있다. 단지가 대로와 인접해있으며 잠실, 삼성동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거리에 위치해있다. 정문의 차량출입차단기가 잘 작동하고 있으며 중앙 경비소에서 외부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대단지여서 단지 면적이 매우 넓으며 지상에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고 곳곳에 나무가 심어져있다. 단지 곳곳에 잘 손질된 화단들과 나무가 있어 단지 분위기를 푸르게 만들어준다. 도로와 보행로는 낮은 턱으로 구분되어 있다. 경사가 전혀 없고 관리가 잘 되어 깔끔한 상태이다.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아주중학교 버스정류장이며 340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아시아 공원이 있어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도보 3분 거리에 2호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역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아시아공원
-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을 대비하여 아시아선수촌아파트를 건립하며 부지 내에 함께 조성된 공원이다. 면적은 총 66,027.8㎡이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원 바로 뒤로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때 선수촌으로 활용된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있고, 올림픽로를 건너면 서울종합운동장이 있다. 종합운동장 방면으로는 바로 이어지는 횡단보도가 없으므로 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해서 건너가는 편이 빠르다. 공원 서측에는 정신여자중학교와 정신여자고등학교가 있고, 동북 측에는 잠실엘스아파트가 있다.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많으며, 인근 주민들이 산책하는 용도로 애용하고 있다. 반경 700m 내에 잠실한강공원과 탄천도 있다.
지도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아시아선수촌〉, 《나무위키》
- 이유정 기자,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가능〉, 《한국경제》, 2023-11-23
- 조철오 기자, 〈"경비원 절반 해고"…아시아선수촌 주민조사 '꼼수' 논란〉, 《한국경제》, 2023-10-30
- 임온유 기자, 〈'올림픽 삼형제' 일제히 안전진단 통과…움직이는 집값〉, 《아시아경제》, 2023-06-21
- 권소현 기자, 〈너무 잘지어 슬픈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이데일리》, 2018-03-1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