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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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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RAM)
스텔란티스(Stellantis)

(RAM)은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의 트럭 제조사다. 미국픽업트럭 대표 브랜드로서, 처음에는 닷지(Dodge) 브랜드로 판매되었으나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산하에 들어간 후 독립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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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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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램은 크라이슬러(Chrysler) 산하의 닷지(Dodge)에서 만드는 픽업트럭의 이름이었으나,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의 전액 출자를 통해 독립 브랜드로 파생되었다. 1970년대 닷지에서 미국 외 시장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파고 트럭이 원조이며, 이후 크라이슬러에서 생산된 차량들은 닷지 브랜드를 통해 판매되었다. 2010년에 닷지 브랜드에서 크라이슬러의 사업부로 변경해 생산되는 픽업을 닷지-램 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브랜드의 목표는 이미지나 스타일을 따지기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픽업 트럭을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램이라는 상호는 피아트에서 크라이슬러를 인수하면서 취득했고, 2009년부터 크라이슬러에서 생산하는 픽업 트럭 및 상용차 라인업을 램 브랜드로 팔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후 피아트를 기반으로 한 다임러 AG를 통해 라이센스 생산하던 닷지 스프린터가 생산이 중단되면서 대체하는 차량으로 램 프로마스터로 판매하게 된다. 차량 생산 당시 목표는 오늘의 28만대에서 2014년까지 41만 5천대로 늘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차량의 판매 지역은 북아메리카, 중동, 칠레, 일부 남아메리카 국가군(브라질, 콜롬비아 등) 등이 있다.[1]

생산 차량[편집]

램 픽업[편집]

1세대[편집]

램 픽업 1세대

1981년에 밴 모델과 같이 출시된 램 픽업은 닷지 D-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됐으며, 1933년에 처음 도입되었던 산양 엠블럼이 추가되었다.[2] 기존 차량처럼 후륜구동과 4륜구동의 명칭을 D, B, 램과 W, 파워 램으로 구분지었고, 숫자 부분은 포드의 예를 따라 최대 화물 적재량으로 구분한 150, 250, 350으로 구분지었다. 차체 라인업은 기본형 싱글캡, 더블캡인 클럽 캡(Club Cab), 크류 캡·2미터, 2.4미터 길이의 화물칸·다소 공격적인 유틸라인(Utiline) 및 차체와 통합된 스웹트라인(Sweptline) 형상의 뒷팬더 형상으로 세세히 나누어져 있었다. 외양상으로는 랩어라운드 구성의 후미등과 2점식 사각형 헤드램프, 각을 잡은 차체 라인으로 D-시리즈와 구분을 지었고, 실내 역시 새로 디자인한 벤치시트와 대시보드, 3구형 계기판이 추가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3.69L 95마력 슬랜트 6(Slant-6) 직렬 6기통과 5.21L 140마력 LA V8, 5.9L 175마력 LA V8 휘발유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4단 수동이나 3단 토크플라이트(Torqueflite)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선택 장비로는 범퍼 가드, 슬라이드식 후측면 창문, 에어컨, 크루즈 컨트롤, 틸트 스티어링 칼럼, 파워 도어 락, 파워 윈도우, AM/FM 스테레오 라디오와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4륜구동 사양 전용 재설장치 등이 제공되었다. 염가 트림으로는 D150 기반의 마이저(Miser)가 있었고, 1984년부터는 마이저를 대신하는 D100 트림을 제공했다. 1985년에는 파워 램 사양에 2륜구동과 4륜구동의 변환이 가능하도록 램트랙(Ram-Trac) 시프트 온 플라이식 트랜스퍼 케이스가 추가되었으며, 1986년에는 1982년에 단종된 클럽 캡에 이어 크류 캡과 유틸라인 뒷펜더가 삭제되었다. 또한 이 해에는 기존 엔진 대비 출력이 25% 증가한 3.92L 연료분사식 V6 엔진이 제공되었고, 1988년에는 5.21L 엔진 역시 전자 연료분사식으로 바꾸어 170마력으로 출력을 늘렸다. 5.21L 사양은 컴퓨터식 연료분사 장치와 점화 장치, ABS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엔진 상태를 비롯한 차량 상태를 나타내는 창이 냉난방장치 제어판 위에 설치되었다.또한 컴퓨터 메모리에는 고장 진단 코드를 내장해, 시동이 3번 이상 걸리지 않을 경우에는 엔진을 확인하라는 메세지를 띄우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었다. 1989년에는 5.9L V8엔진에 스로틀 바디식 연료분사 장치(throttle body fuel injection)를 추가해 출력을 175마력에서 190마력으로 높였고, ABS가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더불어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오버드라이브식 4단 자동변속기를 3.92L과 5.21L 엔진에 도입했고, 메세지 센터에 오버드라이브 기능을 해제하는 'O/D Off' 버튼을 추가했다. 1990년에는 아랫급 차량인 닷지 다코타의 성공적인 도입에 따라 램 100을 150과 통합시켰고, 계기판을 손봐 전류계를 전압계로 바꾸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커민스(Cummins)에서 도입한 5.88L B시리즈 160마력 직렬 6기통 디젤엔진도 추가했으며, 5단 수동이나 특장차 사양의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램 250 및 350 사양을 통해 판매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간접분사식 V8 디젤엔진과 달리 직접분사식에 배기량도 낮고, 터보차저가 추가되어 있었다. 1991년에는 닷지 브랜드 전용의 십자 그릴을 추가했으며, 1992년에는 3.92L과 5.21L 엔진을 일부 개선하고 1993년에는 5.9L 엔진에 메그넘(Magnum)이라는 이름을 붙인 뒤 MPI식 연료분사 장치와 새 매니폴드, 압축비를 높인 실린더헤드를 추가해 출력을 230마력으로 높여 놓았다. 5.21L과 5.9L 엔진 사양에는 특장차 사양에 맞춘 오버드라이브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으며, 3단 자동변속기도 병행 판매되었다. 이 시기에는 클럽 캡을 되살려내면서 접이식 뒷좌석을 추가했다. 사업용차로서는 나름 인기가 있긴 했지만, 구식 디자인을 적당히 손봐 판매하는 수준이다보니 경쟁사의 쉐보레-GMC C/K나 포드 F 시리즈에 비하면 실적은 좋지 않았다.[3]

2세대[편집]

램 픽업 2세대

1986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2세대 램 픽업은 필립 패인(Phillip Payne)의 지휘 하에 디자인이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지난 세대 차량을 적절히 현대화한 스타일링으로 작업이 진행되었고 1991년 즈음에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초기 디자인을 본 크라이슬러의 경영진 중 하나였던 밥 루츠가 기존 트럭들이랑 너무 비슷하다고 지적하면서 6개월 동안 디자인을 보수하게 되었다. 당시 디자인 팀에서도 기존의 픽업트럭들이 너무 승용차같다는 결론을 대리면서, 18륜 트랙터 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새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 1989년에 확정된 새 디자인은 고객 클리닉 과정에서 참가자 중 30%가 반대하고 18% 정도만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루츠가 당시 램 픽업의 점유율(8%)를 근거로 "기존 점유율의 두 배는 넘으니 그대로 밀어붙이라"고 지시해 통과되었다고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 제공된 엔진으로는 3.9L 175마력 매그넘(Magnum) V6, 5.2L 230마력 매그넘 V8, 5.9L 230마력 매그넘 V8 휘발유 엔진과 5883cc(5.9L) 160~175마력 커민스(Cummins)제 12밸브 터보디젤 엔진이 있었으며, 나중에는 디젤엔진의 대안으로 8L 300마력 V10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라인업으로는 1500과 2500, 3500이 2륜구동과 4륜구동 양쪽으로 판매되었으며, 1500에는 2미터와 2.4미터 화물 적재함을 제공하고 2500에는 클럽캡이나 쿼드캡+2미터 화물 적재함 배합을 제공했다. 변속기로는 엔진별로 세팅을 달리 한 토크플라이트 4단 자동변속기나 GM과 공동 사용하는 뉴 벤처기어(New Venture Gear) 5단 오버드라이브 수동변속기를 제공했다. 실내에는 중앙 암레스트 케이스, 대용량 글로브박스, 좌석 하단의 소화물 보관함을 비롯해 실내 보관함을 많이 만들었고, 이전보다 훨씬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 일부 차량은 차체 중앙과 위아래로 색상을 나눈 투톤컬러 옵션이 적용되었고, 스포츠(Sport) 트림도 존재했다. 1995년에서 1997년 사이에는 5.2L 200마력 V8 천연가스 엔진을 제공했는데, 인기가 없는데다 주로 사업용차 전용으로만 제공되어 적은 수만 판매되었다. 1996년에는 5.9L 디젤엔진을 손봐 최고출력을 각각 180~215마력으로 끌어올렸다. 1998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하면서 뒤로 열리는 보조 뒷문이 장착된 쿼드 캡(Quad Cab)을 도입했다. 전반적으로는 기존의 각진 백미러를 둥근 것으로 바꾸고 실내를 개편했으며, 조수석 에어백을 추가한 뒤 안전벨트, 헤드라이트, 문 계폐 단계에서 쓰던 버저를 차임벨로 바꾸었다. 또한 배기가스 진단 장치인 OBD II가 기본 장비로 추가되었으며, 운전석 발판 근처에 컴퓨터 포트를 넣은 뒤 새로 갱신한 디지털 주행계를 통해 차량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1998년 말에는 스포츠 트림의 앞뒤 범퍼를 둥글리는 식의 디자인 변경이 있었으며, 몰딩도 차체 색상으로 마감하고 헤드램프도 클리어 타입으로 바꾸었다. 5.9L 매그넘 엔진의 출력이 245마력으로 증가하고, 새로운 배기가스 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터보디젤 엔진에 24밸브 시스템을 달아 최고출력이 215~235마력으로 다시 조정되었다. 2000년식 램 픽업은 열선이 들어간 가죽시트가 옵션으로 추가되었으며, 이중 피스톤 구성의 캘리퍼를 앞바퀴에 추가해 제동력을 개선했다. 또한 전고를 2인치(약 5.08cm) 높이고 전용 휠과 오프로드 타이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 스키드 플레이트, 다나(Dana) 44 트러스식 앞차축, 오프로드 레터링 데칼을 추가한 오프로드 에디션(Off Road Edition) 패키지를 제공했다. 2000년 말에는 디젤 사양에 6단 수동변속기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었다. 2001년에 신형 램 1500을 2002년식으로 새로 출시하면서 1500 라인은 단종되었지만, 2500과 3500 라인은 신형 5.7L 헤미엔진의 생산을 준비하느라 2002년까지 2003년식으로 계속 생산되었다. 2001년에는 디젤엔진을 손봐 자동과 5단 수동 모두 235마력으로 통일되었고, 245마력짜리 고출력 버전도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1993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7만 8천대가 판매되었다가 1994년에는 41만대, 1995년에는 48만대 가량이 판매되면서 경쟁사에서 신차를 출시하기 시작한 1999년까지 매년 40만대의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1994년에는 모터 트렌드 지로부터 "올해의 트럭"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3]

3세대[편집]

램 픽업 3세대

1996년부터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2001년 2월 7일에 시카고 오토쇼에서 2002년식으로 공개했다.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차대 및 서스펜션, 동력 계통, 이전 세대의 트랙터 트럭 스타일을 계승하는 실내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크류 캡은 쿼드캡 사양에다가 뒷문을 추가하는 데서 마무리지었다. 특히 램 1500 모델의 4륜구동 사양은 견고성과 내구성을 위해 앞바퀴의 활축을 유지한 2500 및 3500과 달리, 독립식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스포츠 트림도 계속 이어졌다. 엔진으로는 3.7L 215마력 매그넘 V6, 4.7L 240마력 매그넘 V8, 5.9L 245마력 매그넘 V8엔진을 1500에 사용했으며, 2500과 3500은 2002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2002년부터 출시된 2500과 3500은 5.7L 345마력 헤미(Hemi) V8엔진과 5.9L 250마력 커민스 SO 디젤엔진, 8.0L 310마력 매그넘 V10 엔진이 제공되었다. 이번 세대는 닷지 바이퍼 SRT/10에서 가져온 8.3L 510마력 10기통 엔진을 얹은 고성능 버전인 SRT10이 주목할만한 점이다. 이번 세대도 2001~2002년 사이 40만대를 판매하고 2002~2003년 사이에 45만대에 가까운 수를 판매해 상당히 많이 팔렸는데, 2001년 한 해 동안 40만 543대가 팔린 램과 비교해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의 픽업트럭 라인이 85~90만대를 기록하면서 다소 밀리는 부분이 있었다. 이전처럼 뒷좌석 공간을 늘리는 식으로 크류캡 사양을 만들지 않고 쿼드캡 사양에 뒷문만 추가해 만든 점이 경쟁에서 밀린 이유 중 하나라는 평가가 있다. 2006년식은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헤드라이트를 키우고 부분적으로 각을 추가했다. 실내에는 닷지 다코타와 듀랑고의 스티어링 휠이 들어갔으며, 블루투스 U 커넥트 및 시리우스 위성 라디오가 선택 장비로 추가되었다. 라인업상으로는 2미터짜리 화물칸과 제대로 된 6인승 크류 캡, 등받이가 젖혀지는 리클라이닝식 뒷좌석을 기본 장착한 메가 캡(Mega Cab)이 등장했으며, 풀스크린 내비게이션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었다. SRT10은 2006년식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며, 기술적으로는 그 디자인이 변경됨에 따라 전조등의 성능이 개선되었다. 2007년식은 후미등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2500/3500의 디젤엔진을 6.7L 350마력 커민스 디젤엔진으로 교체했다. 2008년에는 1500의 기본 엔진이 4.7L 310마력 매그넘 V8로 교체되었다. 2007년부터는 특장차로서 3500 기반의 섀시 캡이 이때부터 등장했는데, 5.7L 345~388마력 휘발유 엔진이나 6.7L 305마력 디젤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자동변속기가 양쪽에 제공되었고 수동변속기 옵션이 하나 있었다. 이어 2008년에는 4500과 5500 섀시 캡이 라인업에 추가되었으며, 포드 트럭의 후신이자 다임러 그룹 산하의 상용차 업체인 스털링(Sterling)과 공동 개발했다.[3]

4세대[편집]

램 픽업 4세대

2008년 디트로이트의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2008년 가을부터 1500 사양을 판매하기 시작해 2500, 3500, 4500, 5500 등의 라인업을 서서히 추가했다. 코드네임은 DS이다. 2010년 이후에는 닷지 브랜드에서 독립되어 램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뒷좌석 공간을 낸 크류캡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화물칸 격벽 내에 설치된 램박스(Rambox)라는 보조 수납공간을 일부 라인업에 제공했다. 크라이슬러 측에서 새 서스펜션 및 헤미엔진 옵션 등을 장착하는 등으로 나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고, 일부 차량은 리모콘식 키레스 엔트리를 통해 램박스 수납공간을 조작할 수 있었다. 미국 픽업트럭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동변속기 사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1500 사양은 뒷바퀴 서스펜션을 리프 스프링에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코일 스프링으로 바꾸었다. 2015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되었으며, 닷지의 십자형 그릴과 산양 엠블럼이 사라지고, 영문자 알파벳 구성의 "RAM"이라는 엠블럼이 추가되었다.[3]

5세대[편집]

램 픽업 5세대

피아트 산하에서 개발되어 2018년 1월에 디트로이트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되었으며, 공식 이미지들과 함께 각종 스펙도 공개되었다. 5세대 램 1500은 전보다 차체를 키우고 중량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졌으며, 기존의 엔진 라인업을 유지하되, 발전기로 알터네이터가 아닌 모터 겸용의 제너레이터를 장착한 e토크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서 연비를 10% 가량 개선했다. e토크 시스템을 선택하면 전기 계통도 48볼트 시스템으로 바꾼 뒤 스타트&스톱 기능을 추가하고, 330와트짜리 공랭식 리튬이온 니켈 마그네슘 코발트 배터리와 이중 냉각팬이 더해진다. 6기통 엔진에는 기본 사양, 8기통 헤미엔진에서는 선택 사양이다. 2018년 1월 17일부터는 차량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카스닷컴(Cars.com)에서는 "북미국제오토쇼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5세대 램 1500 생산과 동시에 4세대 디자인의 램도 램 1500 클래식(Classic)이라는 이름을 달고 일부 트림 한정으로 생산, 판매되었다.[4] 그러나 최상위 트림인 리미티드(Limited)와 오프로드 트림인 레블(Rebel)은 5세대 디자인으로 생산된다. 4세대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중시한 트림은 워락(Warlock) 트림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출시 이후 각종 리콜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인테리어와 정숙성, 편안한 승차감, 안정성 등을 무기로 4세대 램과 같이 판매고를 높여오고 있으며, 2019년 2분기에 들어서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실버라도 라인을 앞서기 시작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2019년 결국 견고하던 미국 픽업 트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2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한다. CNBC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RAM판매량은 3배로 증가하였고 50% 이상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다. 2020년에는 하위 트림인 트레이드맨(Tradesman)부터, 빅혼(Big Horn), 랠러미(Laramie), 레블(Rebel), 랠러미 롱혼 (Laramie Long Horn Edition), 리미티드(Limited)의 6가지 트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서는 빅혼 트림의 스포트 패키지에 옵션을 조금 더 추가한 스포트(Sport) 트림이 존재한다.[3]

램 프로마스터[편집]

램 프로마스터(Ram ProMaster)

램 프로마스터(Ram ProMaster)는 램의 LCV 차량이다. 피아트 두카토의 파생형 차량으로 2013년 2월 7일에 개최된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다. 2009년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파산 이후로 피아트에 인수되는 기간동안 밴 차량은 존재하지 않았으나,인수 이후에 처음으로 등장한 밴 차량이었다. 베이스 모델인 피아트 두카토와의 차이는 크라이슬러의 62TE 6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3.6L V6 가솔린 펜타스타 엔진을 장착했다는 정도가 있다. 생산은 멕시코에서 진행되며 2013년 10월에 첫 차량이 생산되었다. 이베코 사의 L4 디젤 JTD 엔진, 크라이슬러의 에코디젤 엔진, 6단 자동 변속기와 M40 수동 변속기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었다. 차량은 카고 밴, 윈도우 밴, 섀시 캡, 컷어웨이, 여객용 차량, 구급차 등으로 사용되는데, 카고 밴의 경우는 표준형으로 배달 및 방송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 밴은 뒷좌석이 다른 차량들과 다르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에 구매자와 딜러는 차량의 구성을 결정하는데 개인용, 셔틀 버스, 호텔 버스, 법 집행기관 차량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섀시 캡은 거리용 행상 차량으로 사용되는 차량이다. 여객용은 2018년 6월 현재 생산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5]

램 프로마스터시티[편집]

램 프로마스터시티(Ram ProMaster City)

램 프로마스터시티(Ram ProMaster City)는 램의 경상용차로, 피아트 도블로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이다. 피아트 도블로의 북미 시장 버전으로 2015년에 출시되었다.닷지 캐러밴을 기반으로 한 램 C/V 트레이드스맨 차량의 후속이다. 생산은 피아트 도블로가 제조되는 터키의 공장에서 만들어져 북미 시장으로 수출되는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경상용차 부분에 25% 관세를 매기는 치킨 텍스(Chicken Tax)를 피하기 위해 승용 사양만 들여오고 화물차는 들여온 후 개조가 이루어졌다. 도블로와는 다르게 프로마스터 시티는 후면부에 유리 대신 강철 패널이 적용되며, 3열 및 리프트형 테일게이트는 적용되지 않는다. 사양은 트레이드스맨, SLT, 왜건, SLT 왜건 사양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2.4L 타이거샤크 가솔린 I4 엔진이 탑재되며, 177마력과 236N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이와 함께 ZF 사의 9HP형 계통의 948TE형 9단 자동변속기만 탑재된다. 2019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는데, 기존의 닷지같던 가로세로형 그릴 대신 '램' 레터링이 적용된 그릴로 변경되었다. 실내는 크게 변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U커넥트 3 5.0BT 터치스크린 라디오가 표준 사양으로 적용되었으며 기존에 터치스크린 기능이 없던 제품을 대체하였는데, 이는 NHTSA에서 2019년형 이후 차량부터는 후방 카메라 장착을 의무화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USB 단자, U커넥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통화 기능, 무선 A2DP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및 음성 제어 기능도 추가되었다.[6]

특징[편집]

픽업트럭[편집]

2019년도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모델을 보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픽업트럭이다.[7] 1위는 포드F 시리즈로 무려 약 90만여 대가 팔렸고, 2위는 스텔란티스의 램 픽업으로 한 해 63만 대가 팔렸으며, 3위는 쉐보레실버라도로 약 57만여 대가 팔렸다.[8] 대한민국이 아직 생소한 픽업 차량은 사람이 승차하는 앞부분은 대형 SUV 모양이고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은 트럭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용도가 아주 많다. 기본적으로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상업용이나 개인용으로 작업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물건값 이외에도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배달, 설치 등은 본인이 직접 하는 편이다. 그러러면 일반 차량으로는 안 되니 픽업트럭으로 해서 본인이 직접 나른다. 또한 간단한 집안 수리 같은 것도 본인이 직접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큰 자재나 기구들을 직접 사서 날라야 하기 때문에 픽업트럭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탑승 구간은 일반 SUV와 같은 구조이므로 출퇴근 및 레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물론 대도시에서는 협소한 주차장과 좁은 도로로 인해 대형 픽업트럭의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그건 극희 일부의 대도시 상황이고 일반 중소도시에서는 넓은 도로와 주차공간으로 인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다. 미국 도시의 일반 주택가 주차장을 보면 차량이 기본적으로 두 세대 정도 있는데 그중 꼭 한 대는 픽업트럭이거나 이에 준하는 대형 SUV이다. 픽업트럭의 또 다른 이점은 차량 크기에 비례하는 안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H 형태의 프레임을 사용하고 차체가 일반 차량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월등히 커서 사고에 대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도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보면 픽업트럭은 앞뒤 범퍼만 손상된 것에 반해 상대방의 일반 승용 차량은 차량이 반파된 현장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9]

논란[편집]

리콜[편집]

2020년 4월 9일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미국에서 후방카메라 관련 오류가 발견된 36만 5천대를 리콜했다. 이에는 램의 2019-2020년형 픽업트럭 3종을 포함한 지프의 랭글러 및 체로키 모델이 포함되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일부 모델에서 후방카메라 관련 오류가 발견됨에 따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후진 시 활성화되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기어레버가 P, N, D로 변경돼도 계속 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 기어레버가 P, N, D로 변경되면 10초 이내 후방카메라 화면이 비활성화돼야 한다는 미국 안전 규칙에 위반되는 것이다.[10][11]

각주[편집]

  1. 램 트럭스〉, 《나무위키》
  2. Coldstream, 〈램 픽업: 북미의 대표적인 3대 픽업 트럭들 중 하나〉, 《네이버 블로그》, 2020-04-18
  3. 3.0 3.1 3.2 3.3 3.4 램 픽업〉, 《나무위키》
  4. 지리산불곰, 〈미국에 간 봉고트럭〉, 《네이버 블로그》, 2020-05-09
  5. 램 프로마스터〉, 《나무위키》
  6. 램 프로마스터 시티〉, 《나무위키》
  7. 모토야, 〈픽업도 픽업 나름! - 고성능 픽업트럭의 세계〉, 《모토야》, 2021-01-26
  8. 박태홍 수습기자, 〈2020년 '픽업트럭, SUV 강세' 미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차는?〉, 《메트로신문》, 2021-01-07
  9. 특파원 김경수, 〈(미국 특파원) 미국의 픽업트럭 사랑〉, 《티스토리》, 2020-05-28
  10. 박상우 기자, 〈'안 꺼지는 후방카메라' FCA, 美서 지프 체로키 등 36만여대 리콜...韓은 확인 중〉, 《엠오토데일리》, 2020-04-09
  11. 마틴 박 북미 지사장, 〈지프 체로키·랭글러·램, 북미서 36만대 리콜..국내는?〉, 《데일리카》, 2020-04-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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