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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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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연구원(KOTI, The Korea Transport Institute)
한국교통연구원(KOTI, The Korea Transport Institute)

한국교통연구원(KOTI, The Korea Transport Institute)은 1985년 11월에 설립된, 교통 및 관광 정책 및 기술을 연구, 개발, 교통 및 관광 정책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 조사, 분석하는 건설교통부(建設交通部) 산하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또한, 국가의 교통정책 및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교통분야 최고의 씽크탱크(Think Tank)로서 학문의 발전과 국가 교통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장은 오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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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정책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고, 교통정책과 기술에 관련된 국내외 각종 정보를 수집과 조사 및 분석하여 이를 널리 보급함으로써 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추진정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교통관련 기초자료 구축 및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의 교통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사람중심 국가교통정책 연구 및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정책기여와 성과확산을 위한 연구체계 혁신 및 연구역량 향상과 즐거운 근무환경을 조성했으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포용적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국가교통 싱크탱크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조사사업과 교통부문에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투자사업, 교통안전에 관한 국가정책수립 지원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부문의 환경정책에 관한 연구도 하고 있다. 또한, 교통과 관련된 단체의 직원에 대한 수탁훈련 및 교통업무에 관하여 법령으로 수탁받은 업무와 도로, 철도, 항공, 물류, 광역시교통, 첨단교통분야의 계획 수립과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1]

연혁[편집]

  • 1985년 11월 : 교통개발연구원(KOTI) 설립
  • 1987년 08월 : 정부출연연구기관 교통개발연구원 발족
  • 1992년 02월 : 서울 강남 대치동으로 청사 이전
  • 1996년 06월 : 관광연구 업무 한국관광연구원(KTRI)으로 이관
  • 1998년 09월 :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 센터 설립
  • 1999년 01월 :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교통개발연구원으로 발족
  • 1999년 03월 : 경기 고양 일산 서구로 독립청사 확보 및 이전
  • 2005년 01월 : 화물운송시장정보센터(NDSl) 설립
  • 2005년 07월 : 한국교통연구원으로 개칭
  • 2006년 08월 : 한국교통연구원 개원 20주년
  • 2006년 01월 : 종합물류기업인증센터 개소
  • 2006년 09월 : 동북아북한교통연구센터 설립
  • 2009년 12월 : 글로벌녹색융합연구본부 설립
  • 2011년 06월 : 개원25주년 기념 2011 한국교통연구원 월드 포럼(2011 KOTI World Forum) 개최
  • 2012년 01월 : 홀리스틱 평화연구소(WPI), 세계은행(The World Bank)과 공동 세미나 개최
  • 2013년 02월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교통포럼(ITF) 공동 개최
  • 2014년 12월 : 세종국책연구단지로 청사 이전
  • 2016년 08월 : 개원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개최
  • 2017년 12월 : 오재학 제 14대 원장 취임
  • 2019년 01월 :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 개소

주요 인물[편집]

  • 오재학 :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이다.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런던 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원 교통시스템연구부와 한국교통연구원 국정교통연구본부장, 연구부원장 등 35여년의 교통물류분야 전문가이다. 한국고속철도(KTX) 경제권 특성화 개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국가교통 데이터베이스 조사구축, 교통연계 및 환승시스템 개발, 21세기 교통정책 혁신방안 등 국가교통정책 및 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했다.[1]
  • 문영준 : 한국교통연구원의 미래차교통연구센터 연구단장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공공 우주전문 위원장이기도 하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구 및 개발 연구단장으로, 세종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교통공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

주요 활동[편집]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

2020년, 추석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에 비해 이동 인원이 상당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총 1만380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이동 인원은 2759만명으로 예측됐으며, 추석 당일인 10월 1일에는 최대 618만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460만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일평균 459만대로 전망했다. 일평균 이동량을 기준으로 볼 때 2019년 추석보다는 28.5% 감소한 수준이다. 이동할 경우에는,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은 91.4%에 달했으며, 지난 5년간 추석 교통수단 중 자가용 분담률 84.4%보다 7%포인트 높은 것이다. 버스와 철도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각 5.7%, 1.9%에 불과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월 3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2.3%로 가장 높았다. 추석 당일 오전 귀성길에 오를 계획이라고 밝힌 응답자도 18.6%에 달했다. 귀경 시에는 추석 이틀 후인 10월 3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0.1%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는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이 가장 많이 몰린 추석 당일의 교통혼잡이 가장 심하다. 귀성과 귀경 때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 25.3%, 서해안선 11.4%, 호남선 천안에 서논산 9.6%, 중부선 통영에서 대전 7.1% 등의 순이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귀성 때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2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8시간 50분, 귀경 때 평균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6시간 20분으로 각각 추정했다. 단,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국민도 19.3%에 달해 실제 이동 규모 및 혼잡 상황 등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한국교통연구원은 덧붙였다.[3]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스마트자동차(Smart Automobile) 서비스의 실용화를 위해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관련 공간정보들을 수집해 공개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구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가 주관이 되어 총 13개 기관이 교통 데이터 유통의 초석을 마련 중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제공하는 차량용 GPS 데이터와 한국도로공사(KEC),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가 제공하는 단거리전용통신(DSRC) 기반 데이터를 통해 개별차량의 속도와 이동 궤적 분석이 가능하다. 향후, 한국교통연구원은 플랫폼 제공데이터를 전국단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챠량검지기(VDS) 데이터를 융합하여 국가 전역의 교통량과 속도 등의 통행지표를 시공간적으로 분석하는 뷰티 서비스의 활용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국가교통 빅데이터 구축 추진단 김홍철 사무국장은 "교통과 코로나라는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함께 연 국토교통 온라인 해커톤 시각화 경연대회에서 선정한 우수작품 시각화 결과를 교통플랫폼에 등재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4]

제휴[편집]

경운대학교

2020년 10월 7일, 항공산업과 공항 발전을 위해 경운대학교(Kyungwoon University)와 공항 및 물류 전문인력 양성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특별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항공산업 및 공항 관련 발전과제 공동개발 및 연구, 인적 및 물적자원의 상호 교류, 공동교육 편성 필요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공동참여, 항공교통 분야 현장학습 및 견학과 관련 정보 제공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으로 교통부문의 국가정책과 미래전략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학교와 함께 통합신공항, 항공물류, 무인기 등 다양한 항공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할 것이다. 경운대학교 한성욱 총장은 "한국교통연구원의 전문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경운대의 항공산업 인재 양성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며, 대구와 경북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실질적인 협약의 실행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운대학교는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 공항운영 분야에 우수 지역 인재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특화된 융합전공을 개설해 교육하고 있다.[5]

논란[편집]

영업제도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

2020년 10월 12일, 송언석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통행료 꼼수 인상을 추진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의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도로공사의 연구용역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언석 의원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2018년 한국교통연구원에 준 연구용역을 통해 통행료 수입 개선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고속도로 교통분석을 통한 영업제도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는 고속도로 영업제도 개선 방안으로 적정 교통량 초과 구간에 대해 통행료를 할증하고 할증에 따른 수입만큼을 나머지 시간대 할인을 해주는 방식의 탄력 요금제를 제시했다. 특히, 보고서는 통행료 수입의 증감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8개의 시나리오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이 수도권 할증 적용 시 11.9%, 출퇴근 시간 할증 적용 시 6.7% 증가했지만, 주말 할인 적용 시 11.1%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송언석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연구용역보고서에서 각 시나리오에 따른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의 구체적 변동액까지 분석된 것은,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 증대를 위해 통행료 체계개선을 추진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문재인 정부가 여론의 반대에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밀어붙여 한국도로공사의 인건비 부담을 폭증시켰고, 이를 만회하고자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 개선방안을 검토한 것이며, 정부는 정책실패로 인한 비용 부담을 국민에게 전가하려는 나쁜 행태를 당장 멈추라"라고 말했다.[6]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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