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뉴타운
미아뉴타운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5~7동 일대 98만㎡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 동북권 핵심 재개발 사업지이다.
개요[편집]
- 미아뉴타운은 삼양로 기준으로 서쪽과 동쪽(재정비촉진지구) 구역으로 크게 나뉜다. 시범지구로 지정된 길음뉴타운과 더불어서 뉴타운사업을 촉진하며, 성북구와 강북구 일대의 도시연담화, 도시미관 개선 등을 목표로 하였다. 삼양로 서쪽 과거 미아7동과 미아1동 일부 지역은 60년대부터 형성된 서울 강북에서도 극악한 달동네 지역이었다. 여름엔 수압이 낮아 물이 끊기고, 경사가 심하고 골목이 좁아 25인승 마을버스가 겨우 다니는 형편이었으며 겨울엔 얼어붙어 마을버스 운행이 종종 끊어지던 곳이다. 인접한 성북구 정릉 4동 지역과 함께 거대한 달동네를 형성하고 있었고 무허가 건물들도 있었다. 1990년대 말 이 지역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시행되어 철거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철거 반대, 이주 대책 수립을 요구가 이어지던 진통 끝에 벽산라이브파크아파트와 대단지의 SK북한산시티아파트 그리고 삼각산아이원아파트로 탈바꿈되면서 강북구의 달동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1]
- 미아뉴타운은 미아5·6·7동 일대(약 97만㎡)에 약 1만6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3년 11월 미아6·7동(6·8·12구역)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06년에는 미아5동 일대가 미아재정비촉진구역 1~4구역으로 추가 지정·고시됐다. 약 4년 뒤인 2010년 12월 결정·고시를 통해 4개 구역은 최종적으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재정비촉진구역은 2006년 7월 제정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받아 용도 지역, 용적률, 가구 수, 건축 연면적 등을 상향하거나 층수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사업성도 높고 사업 속도도 상대적으로 빨라졌다.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던 미아6·7동 일대 재개발구역은 이미 입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래미안트리베라1·2차'와 '두산위브트레지움'이 각각 2010년, 2011년에 입주를 마쳤다. 반면 미아 1~4구역 중 1구역은 2014년 7월 구역 해제됐다. 재건축 방식으로 총 6개 동, 494가구 규모의 단지를 짓는 미아4구역은 2019년 9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1년 6개월 만인 2021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미아뉴타운의 추진상황[편집]
- 2003년 미아6동(삼각산동) 5동(송천동)에 뉴타운지구 지정되어 2005년 6구역을 시작으로 조합이 빠르게 성립 2007년 6구역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0년 6구역, 12구역, 5구역, 8구역이 준공되어, 각각 삼성래미안트리베라1·2차아파트, 송천센트레빌, 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가 되었다. 과거 미아7동과 미아6동이 통합되어 삼각산동이 되었고, 서울에서 드물게 동 전체가 아파트 단지인 지역이 되었다. 2019년 말 현재, 미아뉴타운은 60% 정도 완료되었고, 남은 삼양로 동쪽 미아사거리역 영훈국제중 인근 알짜 구역들(2·3·4구역, 과거 미아5동)은 주변 공급 상황을 지켜보며 사업 추진 속도를 조절하며 아껴두고 있는 모습이다. 자치구가 다르기 때문에 따로 지정된 길음뉴타운과 연담화되어 거대 뉴타운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미아뉴타운 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공부지(미아동 811-2번지 일대, 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앞)에 핀란드 헬싱키 아난딸로 아트센터을 모델로 한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와 '강북구 종합체육센터'를 2022년 완공 목표로 2019년 10월 30일 착공하였다. 동북권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공연장, 전시·체험 공간, 영유아 놀이방 등을 만들어 연극·무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통합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강북구 종합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등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 강북구 미아뉴타운 개발기본계획에 따르면 미아동 미아뉴타운은 존치구역 4개 구역, 재개발 3개 구역, 자율정비구역(재정비촉진구역) 4개 구역 등으로 이뤄져 있다. 존치구역은 SK북한산시티, 삼각산아이원, 벽산라이브파크 등 1000가구 이상의 단지가 조성돼 있고 재개발 구역은 미아 6·7동의 6구역(래미안 트리베라1차), 8구역(두산위브 트레지움), 12구역(래미안 트리베라 2차)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2006년 미아뉴타운 확장지구로 지정된 미아재정비촉진구역은 미아 5동 일대로 1~4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2014년 구역 해제된 1구역을 제외한 2~4구역이 최근 들어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가장 앞선 곳은 미아4구역이다. 재건축으로 추진되는 이곳은 지난 2019년 9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뒤 2021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미아4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도보권이며 길음동부센트레빌, 래미안센터피스 등 대단지 아파트가 인근에 위치해 각종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6개 동, 493가구로 조성된다.
- 미아3구역도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다. 이곳은 2015년 1월 조합이 설립됐으나 내부 갈등을 겪다가 2019년 12월 집행부를 새로 구성한 뒤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 또한 미아사거리역과 가깝고 영훈국제중, 영훈고 등 학세권이라는 점에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12개 동, 총 103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구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총 3521가구로 미아뉴타운 내 역대급 규모로 조성될 미아2구역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서울시 건축 재심의를 앞두고 새 설계업체 선정에 나선 상태다. 미아2구역은 미아사거리역과 우이신설역인 삼양사거리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주변교통[편집]
- 서쪽 구역(삼각산동)들은 북한산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 숲세권 아파트들이며 교통편은 많이 부족한 편이었으나, 2002년 솔샘로가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은 되었고 2017년 경전철이 개통되면서 많이 수월해졌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있는 미아사거리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점과 여전히 차량을 이용한 도심 진입은 어느 정도 정체를 감수해야 한다.
- 간선버스로 서울 버스 104, 서울 버스 109, 서울 버스 121, 서울 버스 152가 있다. 지선버스로 서울 버스 1112, 서울 버스 1115, 서울 버스 1116, 서울 버스 1128, 서울 버스 1165가 있다. 마을버스로 서울 버스 강북08, 서울 버스 강북12가 있다.
- 강북을 관통하는 UiLine icon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은 신설동역을 시작하여 북한산우이역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동북선 2026년 완공예정이다. 길음뉴타운 인접지 정도가 아닌 이상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는 않다. 가장 멀리 떨어진 좌상부 지역은 우이신설선을 이용한다. 솔샘로, 삼양로, 인수봉로, 서경로 등이 통과한다.
미아뉴타운의 지역 우세[편집]
-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바로 동북선 경전철과 강북횡단선이다. 왕십리역-상계역을 잇는 총 13.4㎞ 길이의 노선으로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이 되면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남 선릉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강북횡단선은 목동에서 서울 북부를 가로질러 청량리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도시철도가 거의 없는 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지역균형발전선’이라고도 불린다. 2021년 10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 미아뉴타운 조성 사업은 미아 5·6·7동 일대(약 293,000평)에 약 1만 6천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아동 일대는 뉴타운 지역 4곳을 포함해 현재 16곳에서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강북구 전체 정비 사업 중 60% 규모) 또한 미아뉴타운은 단지 내에 삼각산 초·중·고, 길음 초·중이 있고 미아재정비촉진지구 가까이에는 명문 사립학교인 영훈 초·중·고와 대일외국어고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 미아재정비촉진구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영훈초·중·고가 가까워 입지가 아주 좋은 편이다. 총 1~5구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1구역을 제외한 2~4구역이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5구역 합산 약 5,400세대 규모로 미아재정비촉진구역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미아·길음뉴타운과 함께 약 3만 가구 규모의 거대한 아파트 타운이 된다. 그 외 미아 3구역주택재개발, 미아11구역주택재개발, 삼양사거리 지구단위계획 등 크고 작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아뉴타운 미아4구역 재건축[편집]
-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 재건축 사업이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득했다. 2023년 12월 8일 강북구는 미아4구역 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성수)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8조제2항 규정에 따라 지난달(11월) 30일 인가하고 동법 제78조제4항에 따라 이를 고시했다. 이 사업은 강북구 삼양로20길 40-15(미아동) 일대 2만851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1.33%ㆍ용적률 265.5%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49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공자는 현대산업개발이다. 미아4구역은 2009년 3월 정비구역 지정, 2015년 6월 추진위구성 변경승인, 2021년 3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4월 조합설립 변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철거는 2024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훌륭하다. 교육시설로 길음초, 길원초, 송천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삼각산고, 영훈고, 성신여대, 서경대 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을 비롯해 경희대의료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편의시설이 즐비해 있다. 한편, 강북구 일대에서는 도시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유관 업계는 미아뉴타운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2]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미아뉴타운〉, 《나무위키》
- ↑ 권서아 기자, 〈‘미아뉴타운’ 미아4구역 재건축, 이달 관리처분인가 절차 ‘마침표’〉, 《아유경제》, 2023-12-11
참고자료[편집]
- 〈미아뉴타운〉, 《나무위키》
- 권서아 기자, 〈‘미아뉴타운’ 미아4구역 재건축, 이달 관리처분인가 절차 ‘마침표’〉, 《아유경제》, 2023-12-11
- 채신화 기자, 〈속도 내는 미아뉴타운…'중저가 매물 찾아라'〉, 《비즈워치》, 2021-08-12
- 장용준 기자, 〈미아뉴타운 재개발 급물살, 2·3·4구역 사업 속도전에 대형건설사 물밑경쟁〉, 《업다운뉴스》, 2021-07-23
- 은정진 기자, 〈미아뉴타운 '마지막 퍼즐' 2·3·4구역 속도〉, 《한국경제》, 2021-07-20
- 투자 네비게이션, 〈미아 뉴타운 재정비 촉진지구 2구역 매물〉, 《네이버블로그》, 2020-10-12
같이 보기[편집]
- 북한산
- 고층건물
- 롯데건설
- 동부건설
- 일반주택
- 삼성물산
- 길음뉴타운
- 삼각산중학교
- 송천 센트레빌
- 꿈의숲 롯데캐슬
- 래미안 트리베라
- HDC현대산업개발
-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 미아 두산위브 트레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