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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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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자동차(Mobius Motors)는 2009년 [[조엘 잭슨]]이 설립했다. 아프리카에서 거주하면서 열악한 환경을 느낀 잭슨은 [[아프리카]]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며 아프리카 현지 상황에 맞는 자동차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나라는 대부분 후진국, 개발도상국에 속한다. 단위 면적당 인구도 적으며 시골 지역이 많은 사람들이 거주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아프리카는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가 거의 없다. 그나마 도심에 있는 도로마저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과 현재 판매되는 수 많은 승용차들은 이런 지형에 맞지 않다. 승차감이나 편안함 등을 중시한 SUV들은 아프리카의 거친 도로 앞에서 맥을 못 추기 일쑤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아프리카인들이 값싼 자동차마저 구입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은 먼 거리라도 걸어서 이동하거나, 몇 시간씩 기다려 버스를 이용한다. 조엘 잭슨은 이러한 아프리카의 열악한 상황을 보고, 아프리카에 적합한 자동차를 싼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2014년에 공개된 모비우스자동차의 첫 차량, '모비우스 II'는 회사 이념에 완전히 부합한다. 물론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완성되지 않은, 대충 만든 차량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에는 이만큼 최적화된 차량이 없다. 튼튼한 차체와 견고한 바퀴는 아프리카의 거친 비포장도로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앞 유리를 제외한 모든 창문은 뻥 뚫려 있고, 뒷면 트렁크 문에 구멍이 나 있다. 이는 최대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게 고안된 디자인이다. 화려한 계기판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핸들도 없지만 자동차가 움직이는 데에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다. 불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거하고 극단적으로 편의장치를 간소화시킨 것이다. 모비우스 II의 가격은 약 9,300 달러, 한화 약 1,000만 원 정도다. 얼핏 듣기에는 아프리카의 사정에 비해 비싸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자동차가 소규모 자영업자 같은 자동차가 생업에 필수불가결한 시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아프리카에서 이 가격이면 10년 중고의 수입 자동차를 살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싼 가격인 셈이다. 이러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 모비우스자동차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불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제거하고 차량을 간소화해 원가를 낮추는 데에 집중했다. 모비우스자동차는 벌써 아프리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프리카 자동차 이용자들은 더 이상 해외의 오래된 중고차들에 의존하지 않게 됐다. 비록 아직까지는 한계점이 있다. 아직 자동차 부품을 아프리카에서 생산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의 1/3 가량을 해외로부터 수입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 스타트업 기업인만큼 다른 거대 자동차 기업들처럼 기술이나 연구 등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점이다.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이자 사회에 공헌한 기업으로 남을지, 단순히 새로운 시도에만 그칠지 모비우스자동차의 앞날이 궁금해진다.<ref> 양희영 기자, 〈[http://www.carguy.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3 (단독)아프리카 첫 자동차 뫼비우스모터스 SUV,1천만원 판매]〉, 《카가이》, 2017-12-10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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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자동차(Mobius Motors)는 2009년 [[조엘 잭슨]]이 설립했다. 아프리카에서 거주하면서 열악한 환경을 느낀 잭슨은 [[아프리카]]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며 아프리카 현지 상황에 맞는 자동차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나라는 대부분 후진국, 개발도상국에 속한다. 단위 면적당 인구도 적으며 시골 지역이 많은 사람들이 거주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아프리카는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가 거의 없다. 그나마 도심에 있는 도로마저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과 현재 판매되는 수 많은 승용차들은 이런 지형에 맞지 않다. 승차감이나 편안함 등을 중시한 SUV들은 아프리카의 거친 도로 앞에서 맥을 못 추기 일쑤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아프리카인들이 값싼 자동차마저 구입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은 먼 거리라도 걸어서 이동하거나, 몇 시간씩 기다려 버스를 이용한다. 조엘 잭슨은 이러한 아프리카의 열악한 상황을 보고, 아프리카에 적합한 자동차를 싼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2014년에 공개된 모비우스자동차의 첫 차량, '모비우스II'는 회사 이념에 완전히 부합한다. 물론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완성되지 않은, 대충 만든 차량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에는 이만큼 최적화된 차량이 없다. 튼튼한 차체와 견고한 바퀴는 아프리카의 거친 비포장도로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앞 유리를 제외한 모든 창문은 뻥 뚫려 있고, 뒷면 트렁크 문에 구멍이 나 있다. 이는 최대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게 고안된 디자인이다. 화려한 계기판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핸들도 없지만 자동차가 움직이는 데에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다. 불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거하고 극단적으로 편의장치를 간소화시킨 것이다. 모비우스 II의 가격은 약 9,300 달러, 한화 약 1,000만 원 정도다. 얼핏 듣기에는 아프리카의 사정에 비해 비싸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자동차가 소규모 자영업자 같은 자동차가 생업에 필수불가결한 시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아프리카에서 이 가격이면 10년 중고의 수입 자동차를 살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싼 가격인 셈이다. 이러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 모비우스자동차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불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제거하고 차량을 간소화해 원가를 낮추는 데에 집중했다. 모비우스자동차는 벌써 아프리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프리카 자동차 이용자들은 더 이상 해외의 오래된 중고차들에 의존하지 않게 됐다. 비록 아직까지는 한계점이 있다. 아직 자동차 부품을 아프리카에서 생산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의 1/3 가량을 해외로부터 수입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 스타트업 기업인만큼 다른 거대 자동차 기업들처럼 기술이나 연구 등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점이다.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이자 사회에 공헌한 기업으로 남을지, 단순히 새로운 시도에만 그칠지 모비우스자동차의 앞날이 궁금해진다.<ref> 양희영 기자, 〈[http://www.carguy.kr/news/articleView.html?idxno=24083 (단독)아프리카 첫 자동차 뫼비우스모터스 SUV,1천만원 판매]〉, 《카가이》, 2017-12-10 </ref>
  
 
== 주요 인물 ==
 
== 주요 인물 ==

2021년 10월 1일 (금) 09:56 판

모비우스자동차(Mobius Motors)
모비우스자동차(Mobius Motors)
조엘 잭슨(Joel Jackson)

모비우스자동차(Mobius Motors)는 아프리카 케냐의 자동차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의 설립자 조엘 잭슨(Joel Jackson)은 열악한 아프리카의 상황에 적합한 합리적인 SUV를 싼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모비우스자동차의 어원은 독일의 수학자 아우구스트 뫼비우스가 1858년 처음 기술한 단일 표면과 단일 경계를 가진 특별한 수학 표면인 뫼비우스 띄에서 유래되었다. 뫼비우스자동차 또는 뫼비우스모터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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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모비우스자동차(Mobius Motors)는 2009년 조엘 잭슨이 설립했다. 아프리카에서 거주하면서 열악한 환경을 느낀 잭슨은 아프리카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며 아프리카 현지 상황에 맞는 자동차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나라는 대부분 후진국, 개발도상국에 속한다. 단위 면적당 인구도 적으며 시골 지역이 많은 사람들이 거주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아프리카는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가 거의 없다. 그나마 도심에 있는 도로마저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과 현재 판매되는 수 많은 승용차들은 이런 지형에 맞지 않다. 승차감이나 편안함 등을 중시한 SUV들은 아프리카의 거친 도로 앞에서 맥을 못 추기 일쑤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아프리카인들이 값싼 자동차마저 구입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아프리카인들은 먼 거리라도 걸어서 이동하거나, 몇 시간씩 기다려 버스를 이용한다. 조엘 잭슨은 이러한 아프리카의 열악한 상황을 보고, 아프리카에 적합한 자동차를 싼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2014년에 공개된 모비우스자동차의 첫 차량, '모비우스II'는 회사 이념에 완전히 부합한다. 물론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는 완성되지 않은, 대충 만든 차량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에는 이만큼 최적화된 차량이 없다. 튼튼한 차체와 견고한 바퀴는 아프리카의 거친 비포장도로를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앞 유리를 제외한 모든 창문은 뻥 뚫려 있고, 뒷면 트렁크 문에 구멍이 나 있다. 이는 최대한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게 고안된 디자인이다. 화려한 계기판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핸들도 없지만 자동차가 움직이는 데에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다. 불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거하고 극단적으로 편의장치를 간소화시킨 것이다. 모비우스 II의 가격은 약 9,300 달러, 한화 약 1,000만 원 정도다. 얼핏 듣기에는 아프리카의 사정에 비해 비싸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자동차가 소규모 자영업자 같은 자동차가 생업에 필수불가결한 시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아프리카에서 이 가격이면 10년 중고의 수입 자동차를 살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싼 가격인 셈이다. 이러한 가격을 맞추기 위해 모비우스자동차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불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제거하고 차량을 간소화해 원가를 낮추는 데에 집중했다. 모비우스자동차는 벌써 아프리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프리카 자동차 이용자들은 더 이상 해외의 오래된 중고차들에 의존하지 않게 됐다. 비록 아직까지는 한계점이 있다. 아직 자동차 부품을 아프리카에서 생산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의 1/3 가량을 해외로부터 수입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가격을 낮추기 어렵다. 스타트업 기업인만큼 다른 거대 자동차 기업들처럼 기술이나 연구 등 노하우가 쌓이지 않은 점이다.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이자 사회에 공헌한 기업으로 남을지, 단순히 새로운 시도에만 그칠지 모비우스자동차의 앞날이 궁금해진다.[1]

주요 인물

조엘 잭슨

조엘 잭슨은 모비우스자동차의 설립자이자 CEO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모비우스자동차를 설립하기 전에, 잭슨은 케냐 시골에서 일하고 있었다.[2] 케냐에서 살면서 잭슨은 아프리카의 험난한 지형이 사람들이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아프리카 산업이 발전함에 있어서 자동차 산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잭슨은 포브스에서 선정한 30세 이하에 국제 기업자에 속했으며, TED 펠로우십, 와이어드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및 에코잉 그린 펠로우십의 수상자다.[3]

제품

모비우스II

각주

  1. 양희영 기자, 〈(단독)아프리카 첫 자동차 뫼비우스모터스 SUV,1천만원 판매〉, 《카가이》, 2017-12-10
  2. Mobius Motors〉, 《위키피디아》
  3. Joel Jackson〉, 《Linkedin》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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