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
|||
(사용자 3명의 중간 판 5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파일:전기밥솥.png|썸네일|'''전기밥솥''']] | ||
+ | '''전기밥솥'''<!--전기 밥솥-->(電氣饭锅 electric rice cooker)은 [[전기]] 저항에 의하여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밥을 짓도록 만든 솥을 말한다. '''취반기'''(炊飯器)라고도 한다. | ||
+ | == 개요 == | ||
+ | 전기밥솥은 전기를 이용해 밥(쌀)을 조리하는 기구의 총칭을 말한다. 취반기(炊飯器)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전기밥솥에는 밥을 짓는 기능만 있었고, 나중에 따로 [[전기보온밥통]]이 개발되어 전기밥솥과 별도로 판매되었으며, 둘을 합친 제품이 개발되어 '전기보온밥솥'이라고 불렸는데, 시중의 모든 전기밥솥이 [[보온]] 기능을 지원하자 이 명칭은 점차 사장되었다. 전기밥솥은 가열 방식에 따라 열판 방식과 IH 방식, IR 방식으로 나뉘고, 압력 여부에 따라 [[일반밥솥]]과 [[압력밥솥]]으로 나뉜다. [[열판]] 방식의 일반밥솥이 가장 저렴하고, 열판 방식의 압력밥솥이 그 다음이고, IH 방식의 압력밥솥이 2번째로 비싸고, IR방식의 압력밥솥이 제일 비싸다. 저렴한 밥솥일수록 [[실리콘]] [[패킹]]이 부실하고 온도조절 수준이 단순한 반면, 비싼 [[밥솥]]일수록 소재 품질이 좋다. 그 결과 보온 성능은 비싼 밥솥이 좋은 경향이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닌데, 원래 보온 성능 자체는 열판, IH, 압력 기능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 ||
+ | 또한, 무조건 일반밥솥으로 지을 때 맛이 떨어지고 IH압력밥솥으로 지은 게 맛있는 건 아니다. 첫째로 식감의 문제인데, 일반밥솥으로 지은 밥은 고슬고슬하고 입에서 알알이 씹히는 식감이 되고, 압력밥솥으로 한 밥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된다. 이것은 취향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압력밥솥의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본인이 일반밥솥의 식감을 선호한다면, 굳이 더 비싼 압력밥솥을 살 필요는 없다. 둘째로 화력의 문제인데, 가능한 강한 열로 물을 들끓게 만드는 것이 쌀에서 단맛을 끌어내는 데 주효하다. 밥을 지어 밥솥 뚜껑을 열었을 때 젓가락으로 쑤신 것처럼 윗면에 구멍이 나 있다면 강한 [[화력]]으로 맛있는 밥이 되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1~3인분 정도로 적은 양의 밥을 짓는다면, 열판 방식으로도 충분히 이런 '숨구멍'을 볼 수 있다. (물론 품질이 낮은 싸구려는 제외한다. 팁을 주자면, 내솥의 두께는 등급과 비례한다) 그러나 그보다 많은 양의 밥을 짓는다면 IH가 보다 넉넉한 화력을 제공하므로 맛있는 밥을 짓는 데 유리하다. 밥솥 회사는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IH 압력밥솥을 주로 선전하지만, 1~2인 가구라면 10만 원 전후의 열판 일반밥솥이나 열판 압력밥솥으로도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다. | ||
− | + | 사이즈도 다양해서 한 번에 몇 십 인분의 밥을 만들어내는 업소용 초 대형 밥솥도 있는가 하면 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을 위하는 초 미니 1인분 밥솥도 존재한다. 초 미니 밥솥은 거의 [[일본]]에서만 나오다가 2010년대 이후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대한민국 국내 판매도 활발해지고 있다. 보온 도시락 형태로 나와, 쌀을 안쳐두고 휴대하여 다니다가 때 되어 콘센트만 꽂아두면 밥이 되는 식의 제품도 있다.<ref name="나무위키">〈[https://namu.wiki/w/%EC%A0%84%EA%B8%B0%EB%B0%A5%EC%86%A5 전기밥솥]〉, 《나무위키》</ref> | |
− | + | == 역사 == | |
+ | ===과거=== | ||
+ | 1921년에 일본에서 전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밥 짓는 기계가 처음으로 발명되었다. 전장에서 신속한 조리와 식사를 위하는 것이었다고 하나 민간 대중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 ||
− | + | 1952년에 일본 도시바에서 스위치를 넣으면 자동으로 밥 짓는 전기밥솥을 개발하였고, 1965년에 조지루시에서 밥을 오랫동안 뜨듯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온밥솥을 출시한다. 그러나 이 보온밥솥은 전기 없이 보온병 기술만 거의 그대로 도입한 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밥이 점점 식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조지루시는 교토에 있는 무라타 제작소와 협력하여 전기로 보온기능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보온밥솥을 1970년에 출시한다. 1972년에는 미쓰비시전기에서 취사와 보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기보온밥솥을 발표하면서 현대적인 전기보온밥솥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1974년 조지루시에서 내놓은 코끼리표 전기보온밥솥이 수백만 개가 팔릴 정도로 대히트하면서 업계의 표준이 된다. | |
− | + | 이는 한국에도 수입되어 금세 퍼져나갔으며, 한국 가전회사들도 전기밥솥 생산에 뛰어들었다. 1965년에 금성사(현 LG전자)로 말미암아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고, 1972년에는 일본 산요전기와 라이선스를 맺은 한일전기, 1974년 길평전기[2]도 각각 전기밥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당시 밥솥은 밥에 찰기가 전혀 없는 등 밥맛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았다. 또한 당시 가정주부들은 밥짓는 법을 대부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밥솥으로 지은 밥보다 맛이 떨어지는 전기밥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대신 저장 기능만 있는 전기보온밥통은 어느 정도 팔렸다고 한다. | |
− | + | 1980년대에는 일본에 다녀온 사람들로 말미암아 코끼리 마크로 유명한 일본제 조지루시 전기밥솥이 소개되었다. 당시에는 때마침 주부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진 데다가 독신 인구도 늘어나던 중에 국산 전기밥솥보다 월등한 밥맛을 자랑하는 이 밥솥은 곧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때 코끼리표 밥솥의 인기는 그야말로 오늘날 구찌백 이상으로, 일본에 갔다 공항에 들어올 때 코끼리 밥솥을 왼손에 하나, 오른손에도 하나, 그것도 모자라 나머지 하나는 발로 차서 굴리고 들어온다고 했을 정도로 일본 관광의 필수 구매품이자 주부용 선물 1순위였다. 그것도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 때의 일이라 대일 보따리상 들이나 재일교포들이 한국에 있는 친척들에게 선물하는 1순위였을 정도였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현재=== | ||
+ | 1992년, 세계 최초로 전기압력IH밥솥이 발매되었다. 일본의 산요전기가 1992년 9월에 발매한 모델명 ECJ-IH18이 주인공으로, 당시 가격은 64,000엔. 이 제품에 대한 정보는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의 산업기술역사 자료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오쿠의 전신인 헬스쿠킹하이텍을 설립한 김영진 회장이 1985년 처음 모닝컴 개발을 착수했는데, 당시만 해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미쳤다'는 핀잔만 듣다가 5년여만에 전기압력밥솥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김영진 회장은 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1990년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전기압력보온밥솥 '모닝컴'의 기술을 '대웅'에 넘겨줬고, 이를 토대로 대웅모닝컴이 1992년에 국내 최초의 전기압력보온밥솥을 개발했다. 김영진 회장은 2009년 당시 보온밥솥 시장을 대부분 일본이 장악하고 있지만 '전기압력밥솥'만은 국산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자신이 개발한 원천기술 때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2월 26일 네이버-세계일보 '가마솥 중탕기술 현대화…세계에 보급할 것' 대웅모닝컴 회사연혁 당시 광고 다만, 상술했듯 IH압력 전기밥솥은 이미 1992년 중순에 일본에서 발매된 후였다. | ||
− | + | 1993년 국내 IH 압력전기밥솥이 최초로 출시된 해이다. 1992년~1993년, 삼성전자와 금성사에서 국내 최초 IH전기밥솥 개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였고, 삼성전자(노비타)가 1993년 8월 신문지상에 먼저 국내최초 IH 압력형 전기밥솥인 SJ-IH18 모델을 출시하였다. 당시 삼성전자 자회사이며 OEM 업체인 한일가전(현 노비타)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자 수원 종합연구소에서 제품출시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1993년 하반기 한일가전에서 양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후 1~2개월후 금성사에서 IH형 전기밥솥을 추가로 출시하게 된다. 구분하자면 대웅약탕기(現 대웅모닝컴)에서 1992년에 개발한 대웅모닝컴은 국내 최초의 전기압력밥솥이지만 일반 열판식이며, IH형 전기압력밥솥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하지만 선두 주자인 대웅모닝컴과 삼성전자의 전기압력보온밥솥은 그때나 지금이나 잦은 잔고장과 부실한 AS 등의 악평이 자자했기 때문에 쿠쿠만큼의 인기와 인지도를 갖지 못했다. | |
− | + | 그러다가 1990년대 중반, 성광전자(현 쿠쿠홈시스)에서 발표한 '전기압력밥솥'이 등장하였으며 이후 성광전자는 제품개발에 주력하여 밥솥시장의 선두에 진입하게 된다. 인덕션 히터(IH) 방식과 압력솥을 더한 이 물건은 가마솥에 장작불의 센 화력으로 밥을 지은 듯한, 꼬들꼬들하면서도 구수하고 찰기 있는 밥을 재현하여 나오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며 상황을 단번에 역전했다. 이후 한국 시장에서는 일본 브랜드 밥솥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남아 있는 것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조지루시 밥솥은 상표만 빌린 한일전기의 제품이다. 또한 한국이 1980~1990년대에 그랬듯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산 쿠쿠 전기압력밥솥은 필수구매품이자 선물 1순위가 되었다고 하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더구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호텔 주변 등에는 쿠쿠 대형 매장까지 있다고 하며, 중국어 음성 지원도 하는 전기밥솥도 출시했다. 2015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의 한 5성급 호텔에 쿠쿠 광고와 숍을 찾을 수 있다. | |
− | + | 다만 일본 전기 밥솥의 밥맛과는 달라 일본 밥솥을 구입해 쓰는 가정이 아직도 있다. 이쪽은 기술력 문제라기보다는 양국에서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밥의 찰기나 단단함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에 전기압력밥솥의 압도적인 성능에 고무되어 자신만만하게 일본에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이 쓴맛을 본 것도 이 부분을 캐치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은 좀 더 꼬들꼬들한 된밥을, 일본은 더 물기가 많고 촉촉한 진밥을 선호하는 편이다. 일본 최고의 밥맛을 자랑한다는 식당에서 밥을 먹어본 한국인들의 평가가 좀 애매한 것도 이 탓이다. 쌀의 품종이 다른 남중국이나 베트남까지 가면 이런 밥맛 선호도 차이는 더욱 커진다.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쪽 수출시장에서의 대응은 성공적이고, 잘 팔려나가고 있다. | |
− | + | 중국제조업이 성장함에 따라 중국 밥솥시장에서 일본, 미국업체를 밀어내고 중국업체들이 과반을 장악하였으며 심지어 한국업체들이 80%가까이 점유하고 있던 국내시장에서 조차 저가 전기밥솥라인은 중국에게 완전히 뺏겼다. 지금 남아있는 한국 저가제품들도 알고보면 중국ODM 제품들이다. 세계 시장에선 한국 전기밥솥 업체들의 점유율이 미미하거나 진출한 국가가 적어서 당장 중국의 저가공세에 큰 타격은 없으나 국내저가시장 수복과 해외 신규시장 진출 부분에선 중국에게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미국에선 여전히 점유율이 미미하며 중국에선 중국3사 브랜드에 대응해 고급화 전략을 구사중이고 베트남에서 일부 성과를 내는 중이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 | == 기능 == | |
+ | 전기밥솥은 취사 과정이 간편하고 밥의 실패를 줄여주기 때문에 자취생뿐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은 예약기능이 있기 때문에 밖에 나가더라도 돌아올 때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고, 보온 기능으로 오랫동안 밥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열을 오래 주면 쌀의 녹말 성분이 변화하여 맛이 나빠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밥의 찰기를 하루 이상 유지하는 건 어렵다. 찰기는 20시간쯤부터 메말라가고 점점 딱딱하게 되어가며, 3일쯤 지나면 누렇게 삭고 굳어버려서 먹기도 어려워진다. 비싼 전기밥솥 가운데에는 장기 보관에 적합한 것들도 있다. 대략 3일 정도 찰기가 유지된다고 하니 밥을 오래 보관해서 먹는 일이 많으면 가격이 높더라도 좋은 녀석을 찾아서 쓰는 것이 좋다. 물론 갓 만든 것보다는 좀 떨어진다. | ||
− | + | 보온 기능으로 밥을 보관할 때 오랫동안 밥맛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밥솥 한가운데 반구형으로 동그랗게 뭉쳐놓자. 그러면 밥맛이 나빠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는 식힌 다음에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었다가 필요할 때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자.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냥 밥을 딱 2~3회 정도 먹을 만큼만 지어서 먹자. 보온 기능에 들어가는 전기도 만만치 않으니 전기요금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그냥 한끼씩 해먹자. 보온에 들어가는 전기는 취사에 들어가는 것보다 많다. 대개 4인 가족이 쓰는 10인용 전기밥솥 기준으로 취사 시에 1000W, 보온 시에 100W 정도를 먹는다. | |
− | + | 전기압력밥솥이 등장하면서 밥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찜 계열 요리도 할 수 있게 나온 경우도 많다. 이를 테면, 갈비찜이나 계란찜, 식혜, 나아가 케이크도. 오븐이 없어도 사실 전기밥솥만 있으면 웬만한 제빵은 할 수 있다. 다만 제빵을 할 때 일반적인 취사기능이 아니라 찜기능으로 60분 이상 쩌내야 빵이 익기 때문에 전기밥솥으로 많은 양의 제빵을 하며 연속으로 찜기능을 사용하다 내솥코팅이 벗겨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보고되니 주의해야 한다. | |
− | + | 전기밥솥으로 요구르트도 만들 수 있다. 우유와 종균, 혹은 시중에 판매되는 농후발효유만 있으면 된다. 최신형은 백미 외에 현미, 흑미, 잡곡, 보리 등 짓는 밥의 메뉴를 선택하여 그에 특화된 취사를 할 수 있고 바로 위에 서술된 것처럼 찜 계열 메뉴도 선택 가능하여 그 요리들도 전기압력밥솥에 간편하게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 | == 구별 방식 == | |
+ | 가열 방식과 압력솥 기능 유무에 따라 다르다. 가열 방식은 열판식과 IH방식으로 나뉘어 있다. 열판식은 밥통 하단에 열을 발생하는 장치가 있어 밑에서 솥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그러니까 가스불이나 인덕션 위에서 밥을 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별도의 언급이 없거나 '일반형'으로 되어 있으면 열판식으로 보면 된다. IH(Induction Heating) 방식은 이와 달리 밥솥 내부에 코일이 감싸고 있어 유도전류를 통해 밥솥이 전체적으로 가열되어 밥이 된다. 열판식보다 열을 고루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밥이 밥솥에 눌러붙지 않아 세척도 편하다. 하지만 열판식보다 가격이 비싸다. | ||
− | + | 압력 기능이 지원되는 여부에 따라서도 제품을 구별한다. 열판식과 IH의 차이보다 압력과 일반의 차이가 더 크게 밥맛에 영향을 미친다. 집에서 압력솥 밥을 먹다가 군대가서 짬밥을 먹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듯이 말이다. 물론 쌀 자체의 품질 차이도 있고 일부 집단식당의 경우 솥에 밥을 하는 게 아니고 찜기에 쪄내는 곳도 있다. | |
− | + | 그렇다고 무작정 고압기능이 좋은 것이 아니다. 냄비밥처럼 밥알의 식감이 살아있는 고슬고슬한 꼬들밥을 원한다면 무압(비압)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냄비밥은 밀폐가 되지 않아 1기압(무압)에서 조리되는데 반해 고압식 전기밥솥은 2기압 상태에서 조리되므로 찰진 밥이 된다. 즉, 김밥, 초밥, 비빔밥, 나물밥, 볶음밥 등에 사용되는 고슬고슬한 밥을 원한다면 무압방식으로 조리해야 한다. 고압력 기술을 자랑하는 마케팅을 보고 무작정 고압력이 좋다고 생각하고 골랐다가 찰진 떡밥만 먹을 수 있다. 고급 모델 같은 경우 고압과 무압방식을 둘 다 지원한다. 이미 고압기능만 있는 밥솥을 샀다면 물을 적게 넣고 쾌속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괘속모드로 밥을 하면 조리시간이 절반이기 때문에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 | == 밥 이외의 요리 == | |
+ | 밥 밖에도 식혜와 갈비찜, 감자, 고구마 같은 찜은 물론이고 식빵 같은 발효빵도 만들 수 있다. 밥이 보온되고 있는 밥솥에 호빵을 얹어 뒀다가 먹을 수도 있다. 아예 밥솥을 사고 나면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의 레시피를 넣어주기도 하니 한번 읽어보자. 나아가 케이크와 카스텔라는 오븐보다 오히려 밥솥으로 하는 게 더 촉촉해서 맛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 ||
− | + | 다만 밥통으로 요리를 만들고 난 다음에 밥을 지으면 밥에서 이상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밥통요리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역전, 야매요리의 정다정 역시 자취 전에 밥통으로 요리할 때마다 어머니한테 혼나는 내용을 넣기도 했다. 계란찜 정도야 자체적인 냄새도 옅고 어차피 밥반찬이라 별 상관 없다. 어떤 집에서는 계란찜을 만들 때 밥 짓는 중에 푼 계란을 담은 그릇을 밥 위에 올려 만들기도 한다. | |
− | + | 식혜 같은 걸 자주 만들어 먹는 시골집에서는 식혜 만드는 밥통을 따로 두기도 한다. 식혜만 만들자고 따로 사는 건 아니고, 새 밥통을 사면서 낡은 밥통을 고이 모셔뒀다가 식혜 만드는 데에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퍼락과 더불어 수비드 조리법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구로 각광받고 있다. 전기밥솥의 보온 온도가 평균 70˚임을 이용하는 방법이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쿠쿠 10인용 전기밥솥은 | + | == 브랜드 및 종류 == |
+ |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전기밥솥이 필수이며 밥을 빠르게 취사해주면서도 남은 밥 보온을 하기에 용이하고 밥취사 이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전제품의 필수품 중에 하나이다. 전기밥솥도 워낙 제품이 다양하고 가격대도 10~50만 원까지 부담감이 있는 가격대이기 때문에 이왕 살 때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는 게 중요하다. 기능 및 에너지효율 기준으로 전기밥솥 추천 BEST TOP 9는 다음과 같다. | ||
+ | * '''쿠쿠 10인용 전기밥솥''' : 쿠쿠 10인용 전기 압력 밥솥은 쿠쿠의 시그니처 전기 밥솥이다. 감각적이고 프리미엄 스타일로 굉장히 많은 주부분들이 구매하시는 전기압력밥솥이다. 이 쿠쿠 10인용 전기밥솥은 가장 큰 특징 장점이 몇 가지 있다. | ||
+ | * '''쿠첸 2.1기압 121 IH 전기압력밥솥 6인용''' : 기술도 기술이지만 디자인이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 ||
+ | * '''쿠첸 전기밥솥 10인용''' : 쿠첸의 브랜드를 원하시면서 넉넉한 용량을 원하지만 가성비 좋은 저렴한 전기밥솥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이 바로 쿠첸 전기밥솥 10인용이다. | ||
+ | * '''누벨르 디지털 미니 전기밥솥 3인용''' : 누벨르 디지털 미니 전기밥솥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가 큰 장점인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특히나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맞벌이 중에 신혼부부분들께서 사용하면 가장 좋은 미니 전기밥솥이 된다. 누벨르 디지털 미니 전기밥솥은 크기 자체가 아주 작았지만 들어있어야 하는 필수 기술들은 모두 들어가 있는 3인용 압력밥솥 추천 제품이다. | ||
+ | * '''쿠첸 Thin플러스 전기압력밥솥 6인용''' : 해당 쿠친 thin플러스 전기밥솥은 쿠친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제품으로 그 특징이 다른 전기밥솥과는 차이가 있다. | ||
+ | * '''쿠쿠 트윈프레셔 IH 전기 압력밥솥 6인용''' : 쿠쿠 트윈프레셔 ih 전기압력밥솥은 꽤 비싼 편의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하지만 그 가격대에 인정이 되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때문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 ||
+ | * '''쿠쿠 열판 전기밥솥 6인용 레드블랙''' : 디자인 자체가 우리 네 어머니 집에 있는 보이는 디자인이다. 그래서 사실 이 제품은 아이들을 키우는 4인 이상의 가정이거나 신혼부부 자취생보다는 60대 이상의 어머니 분들이나 아버님 분들께 선물 드리면 가장 좋은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가격 자체가 굉장히 저렴한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 이유는 해당 제품 자체가 기술이 열판 압력 밥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격적인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제품이 다른 전기밥솥에 비해서 떨어지냐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 ||
+ | * '''쿠첸 미니 전기밥솥 3~4인용''' : 쿠쿠 미니 전기 밥솥 3~4인용은 신혼부부나 자취생 그리고 이유식 밥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 ||
+ | * '''Kazama 1.2L 용량 다기능 소형 밥솥 미니 전기압력밥솥''' : 카자마 미니 전기밥솥은 1~2인용이면 딱 맞는 분량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20분 정도면 밥 자체를 빨리 만들어낼 수 있으면서도 이외에도 탕이나 음식을 찌는 것 또한 가능한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디자인 또한 굉장히 컴팩트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장 큰 장점인 가격 자체가 3만 원도 안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대학생분들이 사용하시기에 가장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한다.<ref>jg9722, 〈[https://review1004.com/%ec%a0%84%ea%b8%b0%eb%b0%a5%ec%86%a5-%ec%b6%94%ec%b2%9c-top-9-%ec%9a%a9%eb%9f%89-%ea%b8%b0%eb%8a%a5%ea%b8%b0%ec%a4%80-%ec%a0%84%ea%b8%b0%eb%b0%a5%ec%86%a5-%ec%9e%98-%ea%b3%a0%eb%a5%b4%eb%8a%94/ 전기밥솥 추천 TOP 9 용량 기능기준! | 전기밥솥 잘 고르는 법은?]〉, 《리뷰천사》, 2024-01-04</ref> | ||
− | + | == 비슷한 제품 == | |
+ | * 가스밥솥: 전기밥솥이 쌀 문화권 각국에서 널리 사용되는데 비해 가스밥솥은 거의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특이한 물건. 가끔식 대한민국에서도 뷔페 같은 업소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긴 것은 전기밥솥이지만 가스관을 꽂는 커넥터가 달려 있다. 주로 각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에서 판매하고 지원하는 것도 특이점이다. 사용시 배기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하다. | ||
+ | * 취반기: 구내식당이나 급식실의 주방 한켠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서랍장 같이 생긴 것이 있다면 십중팔구 이것. 위의 가스밥솥과 달리 대한민국에서도 업소용으로 널리 사용한다. 가스식과 전기식이 있는데 특히 가스식은 사용시 배기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하다. | ||
+ | * 전자 자(電子jar): 보온 기능만 갖춘 밥솥을 말한다. 일본에서 쓰던 電子ジャー라는 말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까지, 중국에서도 2010년대 들어서 보기 힘든 물건이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시판 제품이 있다. | ||
+ | * 슬로우쿠커: 전자 저온 찜기로, 미국 등 서양에서 주로 쓰는 요리 도구이다. 이걸로도 밥을 지을 수 있다. | ||
+ | 멀티쿠커 : 슬로우쿠커를 포함하기도 하고, 일부 습식오븐도 이 명칭으로 팔기는 하는데, 압력전기밥솥의 요리 특화 기구가 주력 제품군이다.<ref name="나무위키"></ref> | ||
− | + | == 동영상 == | |
+ | <youtube>5-B-_an0wm8</youtube> | ||
+ | <youtube>OAwnTpYeAis</youtube> | ||
− | + | {{각주}} | |
− | + | == 참고자료 == | |
+ | * 〈[https://ko.dict.naver.com/#/entry/koko/96942f2a7f744469a23f511ad9185eb4 전기밥솥]〉, 《네이버 국어사전》 | ||
+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718787&cid=46672&categoryId=46672 전기밥솥]〉,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
+ | * 〈[https://namu.wiki/w/%EC%A0%84%EA%B8%B0%EB%B0%A5%EC%86%A5 전기밥솥]〉, 《나무위키》 | ||
+ | * jg9722, 〈[https://review1004.com/%ec%a0%84%ea%b8%b0%eb%b0%a5%ec%86%a5-%ec%b6%94%ec%b2%9c-top-9-%ec%9a%a9%eb%9f%89-%ea%b8%b0%eb%8a%a5%ea%b8%b0%ec%a4%80-%ec%a0%84%ea%b8%b0%eb%b0%a5%ec%86%a5-%ec%9e%98-%ea%b3%a0%eb%a5%b4%eb%8a%94/ 전기밥솥 추천 TOP 9 용량 기능기준! | 전기밥솥 잘 고르는 법은?]〉, 《리뷰천사》, 2024-01-04 | ||
− | + | == 같이 보기 == | |
+ | * [[전기]] | ||
+ | * [[밥솥]] | ||
+ | * [[쿠쿠]] | ||
+ | * [[쿠첸]] | ||
+ | * [[보온]] | ||
+ | * [[열판]] | ||
+ | * [[패킹]] | ||
+ | * [[실리콘]] | ||
+ | * [[누벨르]] | ||
+ | * [[Kazama]] | ||
+ | * [[일반밥솥]] | ||
+ | * [[압력밥솥]] | ||
+ | * [[전기보온밥솥]] | ||
− | + | {{전자제품|검토 필요}} | |
− | + | {{주방용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24년 8월 15일 (목) 14:50 기준 최신판
전기밥솥(電氣饭锅 electric rice cooker)은 전기 저항에 의하여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밥을 짓도록 만든 솥을 말한다. 취반기(炊飯器)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전기밥솥은 전기를 이용해 밥(쌀)을 조리하는 기구의 총칭을 말한다. 취반기(炊飯器)라고도 한다. 처음에는 전기밥솥에는 밥을 짓는 기능만 있었고, 나중에 따로 전기보온밥통이 개발되어 전기밥솥과 별도로 판매되었으며, 둘을 합친 제품이 개발되어 '전기보온밥솥'이라고 불렸는데, 시중의 모든 전기밥솥이 보온 기능을 지원하자 이 명칭은 점차 사장되었다. 전기밥솥은 가열 방식에 따라 열판 방식과 IH 방식, IR 방식으로 나뉘고, 압력 여부에 따라 일반밥솥과 압력밥솥으로 나뉜다. 열판 방식의 일반밥솥이 가장 저렴하고, 열판 방식의 압력밥솥이 그 다음이고, IH 방식의 압력밥솥이 2번째로 비싸고, IR방식의 압력밥솥이 제일 비싸다. 저렴한 밥솥일수록 실리콘 패킹이 부실하고 온도조절 수준이 단순한 반면, 비싼 밥솥일수록 소재 품질이 좋다. 그 결과 보온 성능은 비싼 밥솥이 좋은 경향이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닌데, 원래 보온 성능 자체는 열판, IH, 압력 기능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무조건 일반밥솥으로 지을 때 맛이 떨어지고 IH압력밥솥으로 지은 게 맛있는 건 아니다. 첫째로 식감의 문제인데, 일반밥솥으로 지은 밥은 고슬고슬하고 입에서 알알이 씹히는 식감이 되고, 압력밥솥으로 한 밥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된다. 이것은 취향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체로 압력밥솥의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본인이 일반밥솥의 식감을 선호한다면, 굳이 더 비싼 압력밥솥을 살 필요는 없다. 둘째로 화력의 문제인데, 가능한 강한 열로 물을 들끓게 만드는 것이 쌀에서 단맛을 끌어내는 데 주효하다. 밥을 지어 밥솥 뚜껑을 열었을 때 젓가락으로 쑤신 것처럼 윗면에 구멍이 나 있다면 강한 화력으로 맛있는 밥이 되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1~3인분 정도로 적은 양의 밥을 짓는다면, 열판 방식으로도 충분히 이런 '숨구멍'을 볼 수 있다. (물론 품질이 낮은 싸구려는 제외한다. 팁을 주자면, 내솥의 두께는 등급과 비례한다) 그러나 그보다 많은 양의 밥을 짓는다면 IH가 보다 넉넉한 화력을 제공하므로 맛있는 밥을 짓는 데 유리하다. 밥솥 회사는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IH 압력밥솥을 주로 선전하지만, 1~2인 가구라면 10만 원 전후의 열판 일반밥솥이나 열판 압력밥솥으로도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다.
사이즈도 다양해서 한 번에 몇 십 인분의 밥을 만들어내는 업소용 초 대형 밥솥도 있는가 하면 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을 위하는 초 미니 1인분 밥솥도 존재한다. 초 미니 밥솥은 거의 일본에서만 나오다가 2010년대 이후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로 대한민국 국내 판매도 활발해지고 있다. 보온 도시락 형태로 나와, 쌀을 안쳐두고 휴대하여 다니다가 때 되어 콘센트만 꽂아두면 밥이 되는 식의 제품도 있다.[1]
역사[편집]
과거[편집]
1921년에 일본에서 전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밥 짓는 기계가 처음으로 발명되었다. 전장에서 신속한 조리와 식사를 위하는 것이었다고 하나 민간 대중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1952년에 일본 도시바에서 스위치를 넣으면 자동으로 밥 짓는 전기밥솥을 개발하였고, 1965년에 조지루시에서 밥을 오랫동안 뜨듯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온밥솥을 출시한다. 그러나 이 보온밥솥은 전기 없이 보온병 기술만 거의 그대로 도입한 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밥이 점점 식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조지루시는 교토에 있는 무라타 제작소와 협력하여 전기로 보온기능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보온밥솥을 1970년에 출시한다. 1972년에는 미쓰비시전기에서 취사와 보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기보온밥솥을 발표하면서 현대적인 전기보온밥솥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1974년 조지루시에서 내놓은 코끼리표 전기보온밥솥이 수백만 개가 팔릴 정도로 대히트하면서 업계의 표준이 된다.
이는 한국에도 수입되어 금세 퍼져나갔으며, 한국 가전회사들도 전기밥솥 생산에 뛰어들었다. 1965년에 금성사(현 LG전자)로 말미암아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고, 1972년에는 일본 산요전기와 라이선스를 맺은 한일전기, 1974년 길평전기[2]도 각각 전기밥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당시 밥솥은 밥에 찰기가 전혀 없는 등 밥맛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았다. 또한 당시 가정주부들은 밥짓는 법을 대부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밥솥으로 지은 밥보다 맛이 떨어지는 전기밥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대신 저장 기능만 있는 전기보온밥통은 어느 정도 팔렸다고 한다.
1980년대에는 일본에 다녀온 사람들로 말미암아 코끼리 마크로 유명한 일본제 조지루시 전기밥솥이 소개되었다. 당시에는 때마침 주부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높아진 데다가 독신 인구도 늘어나던 중에 국산 전기밥솥보다 월등한 밥맛을 자랑하는 이 밥솥은 곧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때 코끼리표 밥솥의 인기는 그야말로 오늘날 구찌백 이상으로, 일본에 갔다 공항에 들어올 때 코끼리 밥솥을 왼손에 하나, 오른손에도 하나, 그것도 모자라 나머지 하나는 발로 차서 굴리고 들어온다고 했을 정도로 일본 관광의 필수 구매품이자 주부용 선물 1순위였다. 그것도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 때의 일이라 대일 보따리상 들이나 재일교포들이 한국에 있는 친척들에게 선물하는 1순위였을 정도였다.[1]
현재[편집]
1992년, 세계 최초로 전기압력IH밥솥이 발매되었다. 일본의 산요전기가 1992년 9월에 발매한 모델명 ECJ-IH18이 주인공으로, 당시 가격은 64,000엔. 이 제품에 대한 정보는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의 산업기술역사 자료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오쿠의 전신인 헬스쿠킹하이텍을 설립한 김영진 회장이 1985년 처음 모닝컴 개발을 착수했는데, 당시만 해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미쳤다'는 핀잔만 듣다가 5년여만에 전기압력밥솥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김영진 회장은 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1990년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전기압력보온밥솥 '모닝컴'의 기술을 '대웅'에 넘겨줬고, 이를 토대로 대웅모닝컴이 1992년에 국내 최초의 전기압력보온밥솥을 개발했다. 김영진 회장은 2009년 당시 보온밥솥 시장을 대부분 일본이 장악하고 있지만 '전기압력밥솥'만은 국산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자신이 개발한 원천기술 때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한다. 2009년 2월 26일 네이버-세계일보 '가마솥 중탕기술 현대화…세계에 보급할 것' 대웅모닝컴 회사연혁 당시 광고 다만, 상술했듯 IH압력 전기밥솥은 이미 1992년 중순에 일본에서 발매된 후였다.
1993년 국내 IH 압력전기밥솥이 최초로 출시된 해이다. 1992년~1993년, 삼성전자와 금성사에서 국내 최초 IH전기밥솥 개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였고, 삼성전자(노비타)가 1993년 8월 신문지상에 먼저 국내최초 IH 압력형 전기밥솥인 SJ-IH18 모델을 출시하였다. 당시 삼성전자 자회사이며 OEM 업체인 한일가전(현 노비타)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자 수원 종합연구소에서 제품출시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1993년 하반기 한일가전에서 양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후 1~2개월후 금성사에서 IH형 전기밥솥을 추가로 출시하게 된다. 구분하자면 대웅약탕기(現 대웅모닝컴)에서 1992년에 개발한 대웅모닝컴은 국내 최초의 전기압력밥솥이지만 일반 열판식이며, IH형 전기압력밥솥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하지만 선두 주자인 대웅모닝컴과 삼성전자의 전기압력보온밥솥은 그때나 지금이나 잦은 잔고장과 부실한 AS 등의 악평이 자자했기 때문에 쿠쿠만큼의 인기와 인지도를 갖지 못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중반, 성광전자(현 쿠쿠홈시스)에서 발표한 '전기압력밥솥'이 등장하였으며 이후 성광전자는 제품개발에 주력하여 밥솥시장의 선두에 진입하게 된다. 인덕션 히터(IH) 방식과 압력솥을 더한 이 물건은 가마솥에 장작불의 센 화력으로 밥을 지은 듯한, 꼬들꼬들하면서도 구수하고 찰기 있는 밥을 재현하여 나오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며 상황을 단번에 역전했다. 이후 한국 시장에서는 일본 브랜드 밥솥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남아 있는 것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조지루시 밥솥은 상표만 빌린 한일전기의 제품이다. 또한 한국이 1980~1990년대에 그랬듯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산 쿠쿠 전기압력밥솥은 필수구매품이자 선물 1순위가 되었다고 하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더구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호텔 주변 등에는 쿠쿠 대형 매장까지 있다고 하며, 중국어 음성 지원도 하는 전기밥솥도 출시했다. 2015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의 한 5성급 호텔에 쿠쿠 광고와 숍을 찾을 수 있다.
다만 일본 전기 밥솥의 밥맛과는 달라 일본 밥솥을 구입해 쓰는 가정이 아직도 있다. 이쪽은 기술력 문제라기보다는 양국에서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밥의 찰기나 단단함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에 전기압력밥솥의 압도적인 성능에 고무되어 자신만만하게 일본에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이 쓴맛을 본 것도 이 부분을 캐치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은 좀 더 꼬들꼬들한 된밥을, 일본은 더 물기가 많고 촉촉한 진밥을 선호하는 편이다. 일본 최고의 밥맛을 자랑한다는 식당에서 밥을 먹어본 한국인들의 평가가 좀 애매한 것도 이 탓이다. 쌀의 품종이 다른 남중국이나 베트남까지 가면 이런 밥맛 선호도 차이는 더욱 커진다.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쪽 수출시장에서의 대응은 성공적이고, 잘 팔려나가고 있다.
중국제조업이 성장함에 따라 중국 밥솥시장에서 일본, 미국업체를 밀어내고 중국업체들이 과반을 장악하였으며 심지어 한국업체들이 80%가까이 점유하고 있던 국내시장에서 조차 저가 전기밥솥라인은 중국에게 완전히 뺏겼다. 지금 남아있는 한국 저가제품들도 알고보면 중국ODM 제품들이다. 세계 시장에선 한국 전기밥솥 업체들의 점유율이 미미하거나 진출한 국가가 적어서 당장 중국의 저가공세에 큰 타격은 없으나 국내저가시장 수복과 해외 신규시장 진출 부분에선 중국에게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미국에선 여전히 점유율이 미미하며 중국에선 중국3사 브랜드에 대응해 고급화 전략을 구사중이고 베트남에서 일부 성과를 내는 중이다.[1]
기능[편집]
전기밥솥은 취사 과정이 간편하고 밥의 실패를 줄여주기 때문에 자취생뿐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은 예약기능이 있기 때문에 밖에 나가더라도 돌아올 때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고, 보온 기능으로 오랫동안 밥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열을 오래 주면 쌀의 녹말 성분이 변화하여 맛이 나빠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밥의 찰기를 하루 이상 유지하는 건 어렵다. 찰기는 20시간쯤부터 메말라가고 점점 딱딱하게 되어가며, 3일쯤 지나면 누렇게 삭고 굳어버려서 먹기도 어려워진다. 비싼 전기밥솥 가운데에는 장기 보관에 적합한 것들도 있다. 대략 3일 정도 찰기가 유지된다고 하니 밥을 오래 보관해서 먹는 일이 많으면 가격이 높더라도 좋은 녀석을 찾아서 쓰는 것이 좋다. 물론 갓 만든 것보다는 좀 떨어진다.
보온 기능으로 밥을 보관할 때 오랫동안 밥맛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밥솥 한가운데 반구형으로 동그랗게 뭉쳐놓자. 그러면 밥맛이 나빠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는 식힌 다음에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었다가 필요할 때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자. 이도 저도 아니라면 그냥 밥을 딱 2~3회 정도 먹을 만큼만 지어서 먹자. 보온 기능에 들어가는 전기도 만만치 않으니 전기요금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그냥 한끼씩 해먹자. 보온에 들어가는 전기는 취사에 들어가는 것보다 많다. 대개 4인 가족이 쓰는 10인용 전기밥솥 기준으로 취사 시에 1000W, 보온 시에 100W 정도를 먹는다.
전기압력밥솥이 등장하면서 밥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찜 계열 요리도 할 수 있게 나온 경우도 많다. 이를 테면, 갈비찜이나 계란찜, 식혜, 나아가 케이크도. 오븐이 없어도 사실 전기밥솥만 있으면 웬만한 제빵은 할 수 있다. 다만 제빵을 할 때 일반적인 취사기능이 아니라 찜기능으로 60분 이상 쩌내야 빵이 익기 때문에 전기밥솥으로 많은 양의 제빵을 하며 연속으로 찜기능을 사용하다 내솥코팅이 벗겨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보고되니 주의해야 한다.
전기밥솥으로 요구르트도 만들 수 있다. 우유와 종균, 혹은 시중에 판매되는 농후발효유만 있으면 된다. 최신형은 백미 외에 현미, 흑미, 잡곡, 보리 등 짓는 밥의 메뉴를 선택하여 그에 특화된 취사를 할 수 있고 바로 위에 서술된 것처럼 찜 계열 메뉴도 선택 가능하여 그 요리들도 전기압력밥솥에 간편하게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1]
구별 방식[편집]
가열 방식과 압력솥 기능 유무에 따라 다르다. 가열 방식은 열판식과 IH방식으로 나뉘어 있다. 열판식은 밥통 하단에 열을 발생하는 장치가 있어 밑에서 솥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그러니까 가스불이나 인덕션 위에서 밥을 하는 원리와 비슷하다. 별도의 언급이 없거나 '일반형'으로 되어 있으면 열판식으로 보면 된다. IH(Induction Heating) 방식은 이와 달리 밥솥 내부에 코일이 감싸고 있어 유도전류를 통해 밥솥이 전체적으로 가열되어 밥이 된다. 열판식보다 열을 고루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밥이 밥솥에 눌러붙지 않아 세척도 편하다. 하지만 열판식보다 가격이 비싸다.
압력 기능이 지원되는 여부에 따라서도 제품을 구별한다. 열판식과 IH의 차이보다 압력과 일반의 차이가 더 크게 밥맛에 영향을 미친다. 집에서 압력솥 밥을 먹다가 군대가서 짬밥을 먹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듯이 말이다. 물론 쌀 자체의 품질 차이도 있고 일부 집단식당의 경우 솥에 밥을 하는 게 아니고 찜기에 쪄내는 곳도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고압기능이 좋은 것이 아니다. 냄비밥처럼 밥알의 식감이 살아있는 고슬고슬한 꼬들밥을 원한다면 무압(비압)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냄비밥은 밀폐가 되지 않아 1기압(무압)에서 조리되는데 반해 고압식 전기밥솥은 2기압 상태에서 조리되므로 찰진 밥이 된다. 즉, 김밥, 초밥, 비빔밥, 나물밥, 볶음밥 등에 사용되는 고슬고슬한 밥을 원한다면 무압방식으로 조리해야 한다. 고압력 기술을 자랑하는 마케팅을 보고 무작정 고압력이 좋다고 생각하고 골랐다가 찰진 떡밥만 먹을 수 있다. 고급 모델 같은 경우 고압과 무압방식을 둘 다 지원한다. 이미 고압기능만 있는 밥솥을 샀다면 물을 적게 넣고 쾌속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괘속모드로 밥을 하면 조리시간이 절반이기 때문에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1]
밥 이외의 요리[편집]
밥 밖에도 식혜와 갈비찜, 감자, 고구마 같은 찜은 물론이고 식빵 같은 발효빵도 만들 수 있다. 밥이 보온되고 있는 밥솥에 호빵을 얹어 뒀다가 먹을 수도 있다. 아예 밥솥을 사고 나면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의 레시피를 넣어주기도 하니 한번 읽어보자. 나아가 케이크와 카스텔라는 오븐보다 오히려 밥솥으로 하는 게 더 촉촉해서 맛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다만 밥통으로 요리를 만들고 난 다음에 밥을 지으면 밥에서 이상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밥통요리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역전, 야매요리의 정다정 역시 자취 전에 밥통으로 요리할 때마다 어머니한테 혼나는 내용을 넣기도 했다. 계란찜 정도야 자체적인 냄새도 옅고 어차피 밥반찬이라 별 상관 없다. 어떤 집에서는 계란찜을 만들 때 밥 짓는 중에 푼 계란을 담은 그릇을 밥 위에 올려 만들기도 한다.
식혜 같은 걸 자주 만들어 먹는 시골집에서는 식혜 만드는 밥통을 따로 두기도 한다. 식혜만 만들자고 따로 사는 건 아니고, 새 밥통을 사면서 낡은 밥통을 고이 모셔뒀다가 식혜 만드는 데에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퍼락과 더불어 수비드 조리법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구로 각광받고 있다. 전기밥솥의 보온 온도가 평균 70˚임을 이용하는 방법이다.[1]
브랜드 및 종류[편집]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전기밥솥이 필수이며 밥을 빠르게 취사해주면서도 남은 밥 보온을 하기에 용이하고 밥취사 이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전제품의 필수품 중에 하나이다. 전기밥솥도 워낙 제품이 다양하고 가격대도 10~50만 원까지 부담감이 있는 가격대이기 때문에 이왕 살 때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는 게 중요하다. 기능 및 에너지효율 기준으로 전기밥솥 추천 BEST TOP 9는 다음과 같다.
- 쿠쿠 10인용 전기밥솥 : 쿠쿠 10인용 전기 압력 밥솥은 쿠쿠의 시그니처 전기 밥솥이다. 감각적이고 프리미엄 스타일로 굉장히 많은 주부분들이 구매하시는 전기압력밥솥이다. 이 쿠쿠 10인용 전기밥솥은 가장 큰 특징 장점이 몇 가지 있다.
- 쿠첸 2.1기압 121 IH 전기압력밥솥 6인용 : 기술도 기술이지만 디자인이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 쿠첸 전기밥솥 10인용 : 쿠첸의 브랜드를 원하시면서 넉넉한 용량을 원하지만 가성비 좋은 저렴한 전기밥솥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이 바로 쿠첸 전기밥솥 10인용이다.
- 누벨르 디지털 미니 전기밥솥 3인용 : 누벨르 디지털 미니 전기밥솥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가 큰 장점인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특히나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맞벌이 중에 신혼부부분들께서 사용하면 가장 좋은 미니 전기밥솥이 된다. 누벨르 디지털 미니 전기밥솥은 크기 자체가 아주 작았지만 들어있어야 하는 필수 기술들은 모두 들어가 있는 3인용 압력밥솥 추천 제품이다.
- 쿠첸 Thin플러스 전기압력밥솥 6인용 : 해당 쿠친 thin플러스 전기밥솥은 쿠친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제품으로 그 특징이 다른 전기밥솥과는 차이가 있다.
- 쿠쿠 트윈프레셔 IH 전기 압력밥솥 6인용 : 쿠쿠 트윈프레셔 ih 전기압력밥솥은 꽤 비싼 편의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하지만 그 가격대에 인정이 되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때문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 쿠쿠 열판 전기밥솥 6인용 레드블랙 : 디자인 자체가 우리 네 어머니 집에 있는 보이는 디자인이다. 그래서 사실 이 제품은 아이들을 키우는 4인 이상의 가정이거나 신혼부부 자취생보다는 60대 이상의 어머니 분들이나 아버님 분들께 선물 드리면 가장 좋은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가격 자체가 굉장히 저렴한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 이유는 해당 제품 자체가 기술이 열판 압력 밥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가격적인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제품이 다른 전기밥솥에 비해서 떨어지냐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 쿠첸 미니 전기밥솥 3~4인용 : 쿠쿠 미니 전기 밥솥 3~4인용은 신혼부부나 자취생 그리고 이유식 밥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 Kazama 1.2L 용량 다기능 소형 밥솥 미니 전기압력밥솥 : 카자마 미니 전기밥솥은 1~2인용이면 딱 맞는 분량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20분 정도면 밥 자체를 빨리 만들어낼 수 있으면서도 이외에도 탕이나 음식을 찌는 것 또한 가능한 전기밥솥 추천 제품이다. 디자인 또한 굉장히 컴팩트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장 큰 장점인 가격 자체가 3만 원도 안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대학생분들이 사용하시기에 가장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한다.[2]
비슷한 제품[편집]
- 가스밥솥: 전기밥솥이 쌀 문화권 각국에서 널리 사용되는데 비해 가스밥솥은 거의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특이한 물건. 가끔식 대한민국에서도 뷔페 같은 업소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긴 것은 전기밥솥이지만 가스관을 꽂는 커넥터가 달려 있다. 주로 각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에서 판매하고 지원하는 것도 특이점이다. 사용시 배기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하다.
- 취반기: 구내식당이나 급식실의 주방 한켠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서랍장 같이 생긴 것이 있다면 십중팔구 이것. 위의 가스밥솥과 달리 대한민국에서도 업소용으로 널리 사용한다. 가스식과 전기식이 있는데 특히 가스식은 사용시 배기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하다.
- 전자 자(電子jar): 보온 기능만 갖춘 밥솥을 말한다. 일본에서 쓰던 電子ジャー라는 말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까지, 중국에서도 2010년대 들어서 보기 힘든 물건이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시판 제품이 있다.
- 슬로우쿠커: 전자 저온 찜기로, 미국 등 서양에서 주로 쓰는 요리 도구이다. 이걸로도 밥을 지을 수 있다.
멀티쿠커 : 슬로우쿠커를 포함하기도 하고, 일부 습식오븐도 이 명칭으로 팔기는 하는데, 압력전기밥솥의 요리 특화 기구가 주력 제품군이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전기밥솥〉, 《네이버 국어사전》
- 〈전기밥솥〉,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전기밥솥〉, 《나무위키》
- jg9722, 〈전기밥솥 추천 TOP 9 용량 기능기준! | 전기밥솥 잘 고르는 법은?〉, 《리뷰천사》, 2024-01-04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