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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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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17일 (목) 17:5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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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Citroën)
시트로엥(Citroën)

시트로엥(Citroën)은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PSA 그룹의 자회사이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자동차를 대량 생산한 첫 번째 기업이다. 1919년 설립돼 8년이 지난 후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업체로 성장하였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파격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C3, C4 피카소, C5 등이 유명하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 1만 개가 넘는 지점이 있으며, 2010년 146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였다.

시트로엥은 1919년 앙드레 시트로엥(André Citroën)이 설립하였으며 1976년 이후 PSA 그룹에 흡수되었다. 첫 제작품은 전통적인 타입A(Type A)였다. 시트로엥은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으며, 에펠타워를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판으로 사용하여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1]

1934년 회사는 트락숑 아방(Traction Avant)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로 명성을 확립했다.이것은 세계 최초로 전륜구동, 4륜 독립형 서스펜션, 유니바디 시공으로 양산되어 별도의 섀시를 생략하고 대신 차체를 주하력 구조로 사용하였다. 1954년에 그들은 세계 최초의 수공기압 자가용 서스펜션 시스템을 생산했고, 1955년에 최초의 양산형 자동차인 혁신적인 DS를 생산했으며, 1967년에 구불구불한 도로에서 시야를 더 잘 볼 수 있게 해주는 회전식 헤드라이트를 여러 모델에 도입했다. 이 차들은 올해의 유럽 자동차 3대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 및 국제 상을 받았다.

시트로엥은 1984년부터 주로 둥펑푸조-시트로엥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차량을 판매해 왔으며, 오늘날 이 브랜드의 주요 시장을 대표하고 있다. 2014년 PSA 푸조 시트로엥이 극심한 자금난을 겪자 둥펑자동차가 소유지분을 인수했다.[2]

개요

시트로엥은 독특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기술을 이용하여 100년의 역사를 지닌 회사다. 푸조와 함께 PSA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승용 차량들은 100% 해치백이다. 시트로엥은 자동차의 기어를 만드는 하청업체로 시작하다가 제작업체로 발전한 기업 중 하나다. 시트로엥의 엠블렘은 V자가 거꾸로 2개 겹쳐져 있는 모양으로 더블 셰브런(chevron: 갈매기)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당시 시트로엥에서 생산하던 기어의 톱니바퀴가 갈매기 모양이었는데, 여기서 착안하여 엠블럼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에서는 XM, 잔티아가 삼환까뮤를 통해 수입되었다가 철수한 후 푸조의 대한민국 딜러인 한불모터스를 통해 2012년에 재상륙하였다. 고급형 모델인 DS 시리즈가 수입, 판매되고 있으며, 푸조처럼 승용차용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주력으로 한다. 현재는 DS가 별도의 브랜드로 분리되며 C시리즈가 수입되고 있다.[3]

최고 경영자 빈센트 코비(Vincent Cobée)는 2020년 1월 시트로엥 전 시트로엥 부사장에서 최고 경영자로 임명받았다.[4]

주요인물

역사

초기 유럽제 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많이 한 기업이다. 이는 창업차의 앙드레 시트로엔의 혁신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움직였다. 1913년 사업 구상 초기에 우연히 접한 V형 톱니기어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톱니 기어의 판권을 얻어서 납품을 하면서 성장했다. 그리고 앙드레 시트로엔은 미국 포드에 견학을 가게 되면서 대량 생산 방식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 방식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다. 결정적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포탄을 납품하면서 포드의 대량생산 방식을 도입, 하루에 5만개를 만들면서 대량생산 방식에 대한 확신을 하고 전쟁 후 자동차 생산에 도입한다. 1919년에 창업하면서 첫 차는 400cc의 타입 A, 1921년까지 만들었으며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싼 값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보름만에 1.5만대를 팔고 한달만에 3만대의 주문을 받게 되면서 대박을 친다. 얼마나 인기를 끌었냐면 당시 프랑스에는 "아기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은 엄마, 아빠, 그리고 시트로엥이다."라는 유머까지 돌았을 정도다. 또 최초로 애프터 서비스를 도입한 브랜드였다.

상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 지향적인 모델들을 개발해낸 시트로엥의 역사에는 '최초'의 사건들이 가득하다. 유럽 최초의 양산차인 타입A(Type A)를 내놓으면서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열었으며 1934년에는 세계 최초 전륜 구동차로 유압식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현대적인 자동차의 기준을 세운 트락숑 아방(Traction Avant)을 선보였다. 이 후에도 세계 최초 4단 변속기 2CV, 세계 최초 전륜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한 DS19, 스탑앤스타트(Stop and start) 기술을 가장 먼저 상용화한 C3등을 내 놓으며 최초의 역사를 이어간다. 시트로엥은 차량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있어서도 고정관념을 깨는 과감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혁신의 면모를 드러낸다. 1922년 신차의 단단함을 알리기 위해 신모델 B2를 직접 몰고 세계 최초로 사하라 사막을 횡단한 것을 시작으로 1925년에는 전구 25만 여개 90Km 길이의 전선을 이용해 'CITROEN'이라고 쓴 네온사인을 에펠탑에 10여년 간 걸어 브랜드를 알리기도 했다.

시트로엥은 1955년 파리모터쇼에서 DS를 공개했다. 모터쇼에서 소개된 뒤 15분 만에 734대가 주문되고 첫날 12,000대가 계약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DS는 혁신의 또 다른 아이콘이 되었다. 불어로 여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Deesse'에서 이름을 따온 DS는 시트로엥이 프리미엄의 가치를 내셍며 야심차게 선보인 라인이다. 타이틀에 걸맞게 기품있는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특징

차종

수상내역

생산공장

각주

  1.  〈시트로엥〉,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2. "Citroën", Wikipedia
  3.  〈시트로엥〉, 《나무위키》, 
  4. 송기욱 기자, 〈PSA그룹, 시트로엥 새 CEO에 '빈센트 코비' 임명〉, 《뉴스핌》, 2020-01-1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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