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자동차)
만(MAN SE)은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상용차와 디젤엔진 업체이다. 폭스바겐의 자회사이다. 주로 독일 뮌헨에 있는 자회사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와 브라질 헤전시(Resende Brazil)에 있는 자회사 MAN Latin America 사업부 그리고 홍콩에 있는 지분참여 회사 시노트럭(Sinotruk)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의 영문자모 상호 MAN은 독일어 Maschinenfabrik Augsburg-Nürnberg의 약칭이다. 만의 지배 주주는 트라톤(Traton SE)이며 이는 폭스바겐(Volkswagen AG)의 자회사로서 중형 상용차(heavy commercial vehicle)사업을 추진한다. 만은 1758년에 설립되어 262년 역사를 갖고 있는 유구한 기업이며 현직 대표이사는 안드레아스 토스만(Andreas Tostmann)이 맡고 있다. 안드레아스 토스만은 원 폭스바겐의 생산과 물류담당 임원이었으며 2020년 7월 15일에 전임 CEO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의 후임으로 이사회 회장(Chairman of the Executive Board)과 CEO로 임직되었다.[1][2]
개요
만(MAN SE)은 1758년에 독일의 오베르하우센(Oberhausen)에서 설립된 '세인트 안토니 제철소'("St. Antony" ironworks)에서 출발하여 260년이상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오늘날 유럽의 상용차산업에서 주요 기업으로 역할을 하는 회사이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Frankfurt Stock Exchange)의 상장기업이며 거래소 30대 상장기업중의 하나이고 세계 500대 기업중의 하나이다. 산하에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 SE)와 만라틴아메리카(MAN Latin America)를 두고 있으며 39,737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만트럭버스(전에는 MAN Truck & Bus AG 였음)는 독일 뮌헨(Munich, Germany)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만 그룹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사이자 유럽의 상용차 선두주자로 상용차제조와 운송솔루션을 제공한다.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러시아, 남아공, 터키에 10개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밴, 트럭, 버스/코치 그리고 디젤/가솔린 엔진 등 제품을 제조한다. 2019년 기준으로 110억 유로의 영업수익 규모를 가지고 있다.[3][4]
만라틴아메리카(MAN Latin America)는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 서부의 헤젠시(Resende, State of Rio de Janeiro)에 본부를 두고 있는 폭스바겐과 만 브랜드 중형트럭과 버스 제조회사이다. 1995년에 폭스바겐브라질과 포드브라질의 합자기업 오토라티나(AutoLatina)가 해산되면서[5]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폭스바겐이 신규로 구축하였다. 폭스바겐의 상용차 사업부로 역할을 하다가 지분 인수합병을 추진하면서 2009년 1월 1일부터 만(MAN SE)의 자회사로 되었다. 산하에 멕시코 케레타로(Querétaro, Mexico)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은 2019년에 127억 유로의 판매수익을 달성하였다.[6]
주요인물
안드레아스 토스만(Andreas Tostmann) - 만의 집행이사회 회장(Chairman of the Executive Board)이고 CEO이다.
1962년에 독일의 파이네(Peine, Germany)에서 출생하였으며 1982년에 브라운 슈 바이크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Braunschweig)에 진학하여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1988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같은 해에 같은 학교에서 경제학 전공을 개시하고 199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0년에 폭스바겐 그룹에 취직하여 제품기획분야에서 직장생애를 시작하였으며 1994년 1월부터 폭스바겐 멕시코로 파견되어 파워트레인 제품기획담당으로 1년 근무하였다. 귀환한 뒤 1995년부터 파워트레인 기술프로젝트 기획과 관리담당자로 역할하였으며 2001년에 폭스바겐 잘츠기터(Salzgitter)공장의 매니저로 승진하였다. 3년뒤에 폭스바겐 남아공의 관리이사로 되었으며 2007년에 폭스바겐 슬로바키아(Slovakia)의 이사장(Chairman of the Board)으로 되었다. 이 직위에서 2011년 11월까지 역할하다가 스페인에 있는 폭스바겐 자회사 SEAT, SA의 제조담당 상무(Executive Vice President for Production)로 2018년 1월까지 지냈다.
2018년 2월에 폭스바겐 브랜드 생산과 물류담당 이사(Member of the Board of Management of the Volkswagen Brand for Production and Logistics)로 임명되어 2020년 7월까지 지냈으며 2020년 7월 16일부터 트라톤(TRATON SE)의 집행이사회 이사, 만(MAN SE)의 CEO, 만트럭버스(MAN Truck & Bus SE)의 CEO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역할한다.[7][8]
회사연혁
1750년-1924년
1758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orth Rhine-Westphalia) 루르(Ruhr) 중공업단지의 오버하우젠(Oberhausen)에서 첫 번째로 세인트 안토니("St. Antony")제철소가 사업을 개시하면서 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808년에 인근 지역의 3개 제철소 세인트 안토니, Gute Hoffnung(Good Hope), Neue Essen(New Forges)가 합병되어 Hüttengewerkschaft und Handlung Jacobi Oberhausen(Jacobi Iron Mining and Trading Company)로 되었으며 후에 Gutehoffnungshütte(GHH)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1814년에 첫 번째 증기기관 개발에 성공하고 1839년에 첫 번째 기관차개발에 성공하였으며 1904년에 스팀터빈 생산을 시작하였다.
1840년 독일의 엔지니어 루드비히 샌더(Ludwig Sander)가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에서 샌더기계공장(Sander'sche Maschinenfabrik)을 설립하였으며 후에 C. Reichenbach'sche Maschinenfabrik로 사명변경을 하였다가 다시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Maschinenfabrik Augsburg)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에서 1845년에 첫 번째 책자 고속 인쇄기(First high-speed book-printing press)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1873년에 독일 처음으로 로터리 인쇄기 개발에 성공하였고 첫 번째 냉동기 "System Linde" 개발에 성공하였다. 1893년부터 1897년 사이에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은 독일의 기계 기술자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과 함께 글로벌 처음으로 디젤엔진의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디델엔진의 초보적인 상용화에 진입하였다.
1898년에 아우크스부르크 기계공장은 뉘른베르크 기계주식회사(Maschinenbau Actiengesellschaft, Nuremberg)와 합병을 추진하고 아우스부르크 연합기계공장과 뉘른베르크 엔지니어링 회사(Vereinigte Maschinenfabrik Augsburg und Maschinenbaugesellschaft Nürnberg A.-G., Augsburg)을 결성하였으며 1908년에 아우스부르크-뉘른베르크 기계공장(Maschinenfabrik Augsburg-Nürnberg AG, Augsburg)으로 사명변경을 추진하였다. 이의 약칭은 M.A.N이다. 그 때 당시 루르단지의 주요 사업들이 채굴과 제철에 치중되면서 기계엔지니어링은 아우스부르크와 뉘른베르크의 지배적인 산업으로 성장되었으며 M.A.N도 400여명의 직원을 가진 중등 규모의 기업에서 1913년에는 12,000명 직원을 가진 주요한 사업체로 성장되었다. 1911년에 "Roland"브랜드 시트페드 오프셋 인쇄기(sheetfed offset printing press)[9]를 개발하였으며 1915년에 스위스 트럭제조회사 Adolph Saurer AG의 독일 자회사를 인수하고 바바리아주의 린다우(Lindau)에서 상용차생산을 개시하였다.
1914년에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GHH와 M.A.N은 군수생산에 진입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 M.A.N은 중요한 해외사업과 특허 권리를 잃었으며 생산시설이 줄었다. 1921년에 GHH는 사업영역을 강철가공업에로 확장하고자 하였으며 전쟁의 원인으로 영쇄해진 M.A.N을 인수하였다. 인수합병을 완료한 뒤 신규 회사의 직원수는 52,000명을 기록하였다. 1923년에 GHH는 페로스탈(Ferrostaal)의 40%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제적 존재를 강화하였고 3년뒤에 잔여 지분을 전부 인수하였다. 같은 해에 GHH는 1873년에 설립된 기어제조업체 Mechanische Werkstatt von Johann Renk[10]를 인수하고 1924년에 선박제조회사 Deggendorfer Werft und Eisenbau GmbH[11]를 인수하였다.[12][13][1]
1925년-1949
제품소개
전망
각주
- ↑ 1.0 1.1 "MAN SE", Wikipedia
- ↑ "Reorganization of MAN SE’s Executive Board – Dr. Andreas Tostmann to succeed Joachim Drees", MAN SE, 2020-07-07
- ↑ "MAN at a glance", MAN Truck & Bus
- ↑ "MAN Truck & Bus", Wikipedia
- ↑ "AutoLatina", Wikipedia
- ↑ "MAN publishes its 2019 Annual Report", MAN SE
- ↑ "Dr. Ing. h.c. Andreas Tostmann", MAN
- ↑ "(3) Andreas Tostmann", LinkedIn
- ↑ "Manroland", Wikipedia
- ↑ "Renk AG", Wikipedia
- ↑ "MAN DWE", Wikipedia
- ↑ "MAN Timeline", MAN SE
- ↑ "2008_History_MAN_kompr.ppt", Marine Engineers and Superintendents Technical Support
참고자료
- 만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orporate.man.eu/en/index.html
- "Reorganization of MAN SE’s Executive Board – Dr. Andreas Tostmann to succeed Joachim Drees", MAN SE
- 〈曼恩欧洲股份公司〉, 《维基百科》
- "MAN SE", Wikipedia
- AFP, "German truck maker MAN to cut up to quarter of staff", Yahoo Finance, 2020-09-11
- 〈만〉, 《네이버지식백과》
- 〈MAN SE〉, 《위키백과》
- 〈폭스바겐 엠덴 공장, 새시대를 열어갈 'e-모빌리티' 생산기지로 변한다 〉, 《네이버블로그》, 2020-07-08
- 상용차신문, 〈세계 최초 디젤엔진 상용화… 막강 기술력 보유한 'MAN SE'〉, 《네이버 포스트》, 2019-04-1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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