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아고원
아나톨리아고원(Anatolia Plat.)은 튀르키예의 소아시아 반도 내륙에 있는 분지 상의 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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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아나톨리아고원은 해발고도 800∼1,200m. 면적 75만㎢.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지며 아르메니아 고원에 연속된다. 북쪽은 흑해 연안을 따라 폰투스산맥, 남쪽은 지중해 연안을 따라 토로스산맥이 각각 동서로 뻗어 있다. 흑해와 지중해 방면에서 불어오는 습윤한 공기가 두 산맥에 의해 차단되어 아나톨리아고원의 중앙부에서는 연강수량 300mm 정도의 건조한 기후가 나타난다. 그 결과 스텝 또는 반사막(半沙漠)이 전개된다. 고원의 저지에는 투즈호(湖) 등의 염호(鹽湖)가 산재한다. 농업보다는 양·산양 등을 방목하며, 앙고라(모헤어)양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1]
- 아나톨리아고원은 터키의 소아시아반도 내륙부를 차지하는 분지모양의 고원이다. 해발 고도 800∼1,200m. 면적 75만㎢.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 가 높아지며 아르메니아 고원에 연속된다. 폰투스 산맥, 남쪽 지중해 연안에는 토루스 산맥이 동서로 뻗으며, 이러한 해발고도 2000∼3000m급의 주요 산맥 사이에는 산맥이 뻗어 있는 심한 기복의 아나톨리아고원이 있다. 동부에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등 두 강의 수원과 아라라트산(5,185 m)이 있다. 아나톨리아란 터키령 아시아의 명칭이며 터키어로는 아나돌루(Anadolu)라고 한다. 터키 공화국의 대부분의 영토를 이루는 광대한 고원지역을 일컬어 아나톨리아(Anatolia)라 부르는데,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 아나톨리아고원은 터키 소아시아 반도 내륙에 있는 분지상의 고원이다. 해발 고도 800~1,200m이고,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지며 아르메니아 고원으로 이어진다. 고원의 저지에는 투즈호(湖) 등의 염호(鹽湖)가 산재한다. 아나톨리아는 터키령 아시아의 명칭이며, 터키 어로 '동쪽의 영토'라는 뜻으로 로마 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농업보다는 양, 산양 등의 방목이 성하며, 앙고라(모헤어) 양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아나톨리아고원의 지리
- 아나톨리아는 원래 소아시아 해안의 이오니아 식민지만 일컫는 말이었다. 아나톨리아 고원지대에는 하티(Hatti)라고 불리운 종족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작은 국가를 만들고 그들 나름데로의 문화를 지녔다. 비잔티움 제국 시대에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아나톨리콘 테마가 있었다. 태양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나톨리아는 본래 서쪽에 살던 그리스인들이 동쪽의 해가 뜨는 곳이다. 카파토키아는 터어키의 중부지방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위치한 세계 7대 자연경관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 누구나 가 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에서 남쪽으로 3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나톨리아(Anatolia) 고원의 매우 광활한 남동부 일대를 말하는데, 카파도키아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신이 만든 예술의 경지다. 이곳은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부에 있는 기암지대로 수 억년 전 화산분화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이러한 카파도키아 대자연의 신비스런 모습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아나톨리아고원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많은 문화적 교류와 충돌의 장이 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 튀르키예령의 아시아 측 흑해와 에게해, 동지중해로 둘러싸여 서쪽으로 돌출한 반도가 되었다. 튀르키예의 지역 대부분은 넓은 고원 지대이다. 아나톨리아 북쪽과 동쪽일수록 산이 더 험하다. 흑해와 에게 해가 이어지는 보스포루스 해협과 다르다넬스 해협 사이에 마르마라해가 있다. 마르마라 해 북쪽은 유럽 대륙이며, 보스포루스는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준다.
- 아나톨리아 고원에서는 초원 기후라 불리는 스텝 기후이다. 중앙 아나톨리아 고원을 중심으로 전체 경작면적의 90%를 차지하는 경작지에서 밀을 생산한다. 흑해 연안의 서쪽은 겨울에, 동쪽은 가을에 비가 많다. 동부의 리제는 튀르키예 전 지역 중에서 가장 강수량이 많아 연평균 1,788mm에 달한다. 아나톨리아의 서부·남부 평야는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는 온난다우하고 여름은 고온건조하다. 연평균 강수량은 평지에서 635mm, 산지에서 762mm로, 특히 안탈리아와 아다나 주변에서 벼농사가 성하다. 아나톨리아 고원은 지중해성·흑해성 기후의 양쪽 특성을 가지며 가을과 겨울에 비가 많고 봄에도 호우가 내리는 일이 적지 않다. 내륙의 고원지대는 한서의 차가 심하여 겨울에는 -15℃, 여름에는 37℃를 넘는다. 강우량은 봄·가을에 많으며 연평균 203∼304mm이지만 투즈호(湖) 주변은 극히 적다. 동부고지는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데, 카르스·에르주룸 지방에서는 -40℃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아나톨리아 고원은 지진대에 속하며 흑해, 마르마라해, 에게해 연안은 제1급 지진대에, 이스탄불 지방은 제2급 지진대에 속한다.
카파도키아동굴수도원
- 카파도키아동굴수도원(─洞窟修道院)은 튀르키예의 아나톨리아고원(高原) 남동부 카파도키아 지방에 있는 수도원. 응회암(凝灰岩)이 침식되어 형성된 수천 개의 기암에 굴을 뚫어 만든 수도원과 성당을 말한다. 이것들은 4세기에 만들어진 듯하며, 그 최성기는 11세기로 알려져 있다. 내부는 대부분 소박한 벽화로 장식되었으며, 여러 세기에 걸친 그 유적들은 그리스도교 미술사상 주목되고 있다. 이 지방은 4세기 후반에 동방의 그리스도교 사상과 수도(修道)제도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명칭의 유래
- 아나톨리아(Anatolia, 튀르키예어: Anadolu)는 서남아시아의 한 지역으로, 오늘날 튀르키예 영토에 해당하는 반도(半島)를 말한다. 아나톨리아는 이전에는 소아시아(Asia Minor, 그리스어: Μικρά Ασία)라고 불렸다. 한글성서에서는 소아시아를 아시아라고 번역했다. 반도 북쪽에는 흑해, 북동쪽에는 캅카스, 남동쪽에는 이란 고원, 남쪽에는 지중해, 서쪽에는 에게해가 있다. 아나톨리아는 인류 역사에서 수많은 문명의 터전이었다. 아카드, 아시리아, 히타이트, 아르메니아, 로마, 셀주크 제국, 오스만 제국은 아나톨리아에 자리 잡았던 나라들이었다.
-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 덕분에 인구 역시 매우 다양하다. 아나톨리아 남동부에 주요 무슬림 소수 집단을 이루고 있는 쿠르드족, 아나톨리아 남쪽에 주로 사는 아랍인 외에도 아나톨리아 각지에는 알바니아인, 보스니아인, 유대인, 조지아인, 그리스인, 아르메니아인이 소수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다. 아나톨리아는 그리스어 아나톨레(Anatole)에서 유래했으며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이다. '아나톨리아'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아나톨레'(Aνατολή)에서 나온 말로, "동쪽" 혹은 문자 그대로 "해돋이"를 뜻하는 말이었다. 이 말이 지칭하는 지역은 시대에 따라 달랐으나, 원래 소아시아 해안의 이오니아 식민지를 일컫는 말이었다. 동로마 제국 시대에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아나톨리콘 테마가 있었다.
아나톨리아고원의 북쪽 산맥
- 폰투스산맥(Pontus Mts.)은 튀르키예 북부, 흑해(黑海)를 따라 뻗어 있는 습곡산맥이다. 해발고도 2,500∼2,800m로 최고점은 에루주룸 서쪽의 뮈리트산(3,600m)이다. 튀르키예어로는 슈말리아나돌루산맥(Smali Anadolu Daglari)이라고 한다. 몇 줄기의 동서방향의 짧은 산지가 나란히 달리는데, 내륙의 남부에 있는 것일수록 높고, 흑해를 향하여 계단상으로 낮아진다. 횡단하는 강은 깊은 협곡을 이루며, 동쪽으로부터 예실강(江)·키질강·사카리아강이 있어 교통로가 된다. 수도 앙카라는 사카르야강 하곡을 통해 흑해와 연결된다. 각 하천이 모두 흑해로 흘러드는 어귀에 큰 삼각주를 형성한다.
아나톨리아고원의 남쪽 산맥
- 토로스산맥(Toros Dağlari,Taurus Mountains)은 튀르키예 남쪽 지중해 연안을 동서로 뻗은 산맥이다. 길이는 800km이다. 최고봉인 에르지예스산(3,916m)과 해안 근처에 알라산(2,305m) 등의 고봉이 솟아 있다. 아나톨리아고원에서 세이한강(江) 하류의 평야로 통하는 안부(鞍部)는 예로부터 '실리시아 관문(關門)'으로 불리는 교통로로서 현재는 횡단철도가 통한다. 세이한강에서 동쪽은 안티토로스산맥으로 불리며, 아르메니아 산지에 이어진다.
튀르키예
- 튀르키예는 서아시아의 아나톨리아와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의 동트라키아에 걸친 국가이다. 동쪽으로 이란·아르메니아·조지아(그루지야), 남쪽으로 이라크·시리아, 북서쪽으로 불가리아·그리스와 국경을 접하고, 북쪽으로 흑해, 남쪽으로 지중해, 서쪽으로 에게해(海)·마르마라해에 면한다. 소아시아(아나톨리아) 반도 전부와 보스포루스해협·다르다넬스해협·마르마라해를 사이에 두고 유럽의 발칸반도, 동(東)트라키아 지방에 걸쳐 있다. GDP 18위, 국방비 순위는 16위이다. 튀르키예의 유럽 영토인 동트라키아는 그리스와 불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나라이다. 아시아 쪽 튀르키예 영토(주로 아나톨리아로 구성)는 국토의 97%를 차지하며, 보스포루스 해협, 마르마라해, 다르다넬스 해협(흑해와 지중해를 이어준다.)을 끼고 있는 유럽 쪽 튀르키예 영토는 국토의 3%에 불과하다.
- 아시아 쪽 영토인 아나톨리아(소아시아)는 중앙에 고원 지대와 좁은 해안 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사이로 북쪽에는 쾨로을루산맥과 도우산맥(폰토스산맥)이, 남쪽에는 토로스산맥(타우루스산맥)이 뻗어 있다. 동부 튀르키예는 산악 지형이 더욱 발달되어 있으며, 유프라테스강, 티그리스강, 아라스강 등 여러 강의 수원지이고, 반호와 튀르키예 최고봉 아라라트산(높이 5,165m)이 있다. 튀르키예는 7개의 인구 조사용 지역으로 나뉘는데 마르마라 지역, 에게해 지역, 흑해 지역, 중앙아나톨리아 지역, 동아나톨리아 지역, 동남아나톨리아 지역, 지중해 지역이 바로 그것이다. 흑해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북부 아나톨리아의 울퉁불퉁한 지형은 길고 좁은 띠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아나톨리아 내륙 고원은 동쪽으로 갈수록 점점 지형이 험해진다. 지중해와 접하고 있는 튀르키예의 해안 지방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보여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고 겨울에는 한랭 습윤하고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건조한 내륙 지역은 기후가 훨씬 혹독하다. 해안과 가까운 산맥 때문에 튀르키예 내륙은 계절차가 대단히 큰 대륙성 기후가 나타난다. 고원의 겨울은 특히나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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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아나톨리아고원(Anatolian Plat.)〉, 《두산백과》
참고자료
- 〈고원〉, 《나무위키》
- 〈고원〉, 《위키백과》
- 〈고산병〉, 《나무위키》
- 〈아나톨리아〉, 《위키백과》
- 〈아나톨리아〉, 《나무위키》
- 〈아나톨리아고원(Anatolian Plat.)〉, 《두산백과》
- 전종선 기자, 〈‘세계테마기행’ 터키 3부…‘아나톨리아 고원의 축복’〉, 《서울경제》, 2017-05-2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