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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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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052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8일 (화) 14:16 판 (볼보가 개발한 주요 안전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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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volvo)
볼보(volvo)

볼보(Volvo)는 안전한 자동차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스웨덴자동차 제조업체이다. 1926년 당시 최대의 볼베어링 회사인 SKF(Svenska Kullager-Fabriken)의 직원이었던 아서 가브리엘슨(Assar Gabrielsson)과 구스타프 라르슨(Gustaf Larson)이 스웨덴의 수도인 예테보리(Göteborg)에 설립했다. 그들은 볼보의 최초 모델인 야곱(ÖV4; Open Vehicle4)을 개발한 후, SKF의 투자 지원을 받아 스웨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을 세웠다. 한편 볼보는 SKF에서 생산하던 볼 베어링의 이름으로 "나는 구른다 (I Roll)"라는 의미의 라틴어다.

개요

주요인물

아사 가브리엘손

구스타프 라르손

역사

볼보가 개발한 주요 안전 기술

3점식 벨트 최초 개발

볼보의 엔지니어 닐스 보린은 1959년 PV544 시리즈 생산 시 3점식 벨트를 최초 개발하고 도입했다. 볼보는 이 기술의 특허를 전 세계에 공개하면서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현재 현대 자동차에서 3점식 벨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출고된다.[1]

후향식 카시트

볼보는 후향식 카시트의 원형인 후향식 어린이 좌석을 최초 개발했다. 이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 이착륙 때 받는 횡력 등을 분산해주는 특별한 좌석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안해내 만들어졌다. 3년 뒤에는 앞좌석을 뒤로 회전해 어린이가 뒤를 바라보고 앉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등받이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1972년에는 후향식 어린이 좌석 기술을 상용화했다. 후향식 카시트는 목뼈의 발달이 온전치 않고 신체 비율 중 머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영유아에게 필수다. 전방 추돌 사고 시 발생하는 충격이 아이의 목뿐만 아니라 등 전체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줘 큰 부상을 막는다.[1]

부스터 시트

볼보는 1978년 어린이 안전을 위한 부스터 쿠션을 최초 개발했다. 이후 1990년에 이르러 시트에 내장형 통합 부스터 시트를 개발했다. 2007년에는 2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부스터 시트를 세계 최초 개발해 안전에 힘썼다. 볼보자동차에 탑재된 ‘2단 부스터 시트’는 자동차 시트를 최대 110㎜까지 높여준다.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안전벨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단 부스터 시트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린이 머리가 커튼형 에어백에 닿게 만들어 어린이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부스터 시트는 패밀리카로 주목받고 있는 XC90과 V60, V60 크로스컨트리에 장착돼 있다.[1]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운전자는 차선을 변경할 때 순간 실수로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놓칠 수 있다. 볼보는 그런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사각지대정보시스템(BLIS)을 2003년 최초 개발해 냈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사용해 차량의 옆 방향과 대각선 후방을 감시한다. 다른 차량이 사각 지대에 들어가면 사이드 미러 측의 경고등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1]

도로이탈보호시스템

볼보자동차는 지난 2015년 올뉴XC90을 출시하면서 도로 이탈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완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Run-off Road Protection)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도로에서 이탈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자를 재빠르게 시트에 최대한 밀착시켜 부상을 최소화 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도로를 이탈하는 상황의 계산값을 저장해 두었다가, 차량이 급제동과 긴급 회피행동과 같은 긴박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X-Y-Z축 방향의 가속신호가 이를 감지해 작동된다. 기술은 도로 이탈 상황에서 안전벨트에 빠른 압력을 주어 탑승자의 상체를 충돌이 일어나는 반대 방향으로 고정해준다. 동시에 좌석에 장착된 에너지 흡수 장치가 도로 이탈로 인한 차량 추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한다.[1]

보행자 에어백

보행자 에어백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뉴 V40’에는 특별한 안전 기술이 장착됐다. 바로 보행자 에어백이다. 이 기술은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했을 때 보닛에 설치된 에어백이 작동해 보행자가 받는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시속 20~50㎞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지 못하고,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더라도 차량 전방에 위치한 7개의 센서가 보행자의 다리를 감지해 차량 외부의 에어백을 순간 팽창시킨다. 이러한 보행자 에어백은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이 차량 보닛 하부의 엔진, 전면 유리 하단, 강성이 강한 A필러에 머리가 부딪혀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됐다.[1]

시티 세이프티

시티 세이프티

볼보에 따르면 전체 충돌 사고의 75%가 시속 30㎞ 이하의 저속 사고, 추돌 사고의 50%는 운전자가 전혀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는 이 사고 결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기회를 발견해 2008년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라는 기술을 만들어낸다. 시티세이프티 시스템은 레이저를 사용해 앞차와의 충돌 가능성을 감지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대신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 속도 50㎞/h 이내의 영역에서만 작동한다.[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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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 1.1 1.2 1.3 1.4 1.5 1.6 장영성 기자, 〈(자동차 여담)볼보, 90년 '안전'역사 어떻게 만들었나〉, 《이코노믹리뷰》, 201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