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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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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jdwjd459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9일 (수) 14: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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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컨티넨탈(LINCOLN)
링컨 컨티넨탈(LINCOLN)
포드(Ford)

링컨 컨티넨탈(Lincoln Continental)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포드(Ford)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이다. 창업자인 헨리 마틴 릴랜드(Henry Martin Leland)가 존경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에서 따왔다. 1923년 쿨리지 대통령을 시작으로 1939년에서 1989년까지 6번에 걸쳐 백악관에 특수하게 제작한 대통령 전용차를 납품하며 미국의 최고급차와 대통령전용차 제조업체로 유명해졌다.

개요

미국 포드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은 지난 1917년 탄생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 ‘아메리칸 럭셔리 카(American Luxury Car)’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최근에는 주행성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하면서 링컨은 혁신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탄생 배경

링컨을 처음 만든 이는 윌리엄 듀란트와 [[[제너럴모터스]](GM)를 공동 설립한 헨리 마틸 리랜드로, 자동차 부품회사로 캐딜락(Cadillac)을 설립해 운영해 온 리랜드는 듀란트와 함께 GM그룹을 설립했으며, 지난 1915년 이들은 V8 엔진을 개발해 실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리랜드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항공기 엔진 회사를 설립해 군수업체로 변신을 도모했으나, 비행기 엔진 제작을 원하던 리랜드와 자동차만을 고집한 듀란트의 대립으로 결국 리랜드가 캐딜락을 떠나게 됐다. 이후 리랜드는 자동차 엔진을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링컨 대통령의 이름을 따 1917년 링컨 자동차 회사(Lincoln Motor Company)를 정식 설립했다. 리랜드는 1922년 포드에 링컨 브랜드가 편입된 후 줄곧 포드의 럭셔리카를 담당했으며, 링컨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컨티넨탈(Continental)을 통해 고급차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완성하게 된다.

역사

  • 1920년대 : 1920년대 링컨은 프리미엄 아메리칸 럭셔리 카로 독자적 입지를 굳히는 시기였다. 포드의 주문 제작 차량 중 가장 유명한 모델은 아들 에드셸 포드가 아버지 헨리 포드를 위해 만든 1922년 링컨 타운카로, 타운카의 이름은 운전석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승객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차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링컨 타운카는 자동차를 교통수단이 아닌 고귀한 지위의 상징으로 한 단계 끌어 올렸으며, 토마스 에디슨, W.C 필즈, 허버트 후퍼와 같은 저명 인사들이 이 시절 링컨을 애용하였다.
  • 1930년대 : 1930년대 링컨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고급 승용차라고 각인되었고, 링컨 제퍼 출시로 재정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제퍼는 유선형 라인을 가진 공기역학(aerodynamics)적인 디자인의 시초라는 평가를 듣게 되었으며, 에드셸 포드는 1938년 신차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신차 개발을 진행하여 소비자들로 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는 링컨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평가했으며, 뉴욕 모던 아트 뮤지엄 역시 '탁월한 디자인의 차로 칭한 첫 번째 자동차 브랜드'로 링컨을 소개했다.
  • 1940년대 : 1940년대는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탱크 엔진, 수륙양용 차량 바디 및 14만대의 지프 바디의 제작을 위해 모든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어, 이 시기에는 미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차들과 마찬가지로 링컨 역시 2차 세계대전 전의 디자인을 리스타일링된 모델들을 출시했다.
  • 1950년대 : 1950년대는 링컨에게 큰 변화의 시대였다. 파워 스티어링, 파워 브레이크, 파워 윈도우, 광각 앞 유리, 튜브가 없는 타이어, 자동 시트 등 옵션이 링컨 프리미어에 장착되기 시작했으며, 링컨의 디자인 또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였고, 컨티넨탈 마크 II는 링컨의 새로운 스타일룩을 만들어냈다. 당시 링컨은 세기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 1960년대 : 1960년대는 그 당시 트렌드였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심플함과 정교함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을 한 뉴 컨티넨탈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 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1961년 컨티넨탈은 가운데에서 문이 열리는 코치도어 방식으로 하드탑 또는 컨버터블 모델이 있었으며, 이는 1939년 원조 컨티넨탈과 마찬가지로 링컨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뉴 컨티넨탈은 명성 높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에서 올해의 디자인 상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가 되었다.
  • 1970년대 : 1970년대의 링컨은 60년대의 트렌드와 반대로 다시 넓어지고 럭셔리 해졌고, 링컨 마크 IV 쿠페는 70년대 젊은 부유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74년 링컨 최초로 자동차 뒷 유리 서리방지 시스템을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시(Givenchy), 구찌(Gucci). 까르띠에(Cartier) 등 유명디자이너의 패션 트렌드를 도입하여 링컨에 명품 마크를 새겨 넣었다.
  • 1980년대 : 1980년대 링컨은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되는 시기였다. 1984년 마크 VII는 개인용 럭셔리 쿠페 부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으며, 뉴 컨티넨탈은 링컨 최초의 전륜구동(FWD:Front Wheel Drive)차로 크게 주목 받았다. 타운카를 비롯하여 나머지 모델들이 계속 성공하였고, 링컨은 총 280,659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자동차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 1990년대 : 1990년대에는 일본과 영국의 브랜드 자동차들이 미국 자동차 시장으로 진출하여 미국 제조업체와의 경쟁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링컨은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다. 1990년형 타운카는 모터트렌드(Motor Trend)의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고, 드라마틱한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를 갖춘 마크 VII을 출시하며 또 한번 최고의 위치를 차지했다. 1998년 최초의 풀 사이즈 울트라 럭셔리 LUV인 내비게이터를 출시했으며, 전통적인 링컨의 특성을 살린 웅장하고 럭셔리함으로 내비게이터는 '도로의 왕(King of the Road)으로 불리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1]



각주

  1. 미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링컨의 역사〉, 《카리브》, 2017-04-0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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