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니콜라(Nikola)는 미국 애리조나주 기반의 수소자동차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는 2014년 수소 트럭을 만들어 팔겠다고 공언하며 회사를 설립했다. 2015년 첫 프로토타입 차량 공개를 시작으로 2020년 6월에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인 니콜라 배저(Nikola Badger)를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도 출시된 제품이 없어 실체 없는 기업이라는 의혹이 있다. (2020년 8월 10일 기준)
목차
개요
니콜라는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위치한 수소자동차 설계회사이다. 주로 수소전기 상용차량을 취급한다. 2014년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창업되었다. 회사명은 테슬라처럼 니콜라 테슬라에게서 유래되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제품은 테슬라 세미의 강력한 경쟁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토타입 ATV인 니콜라 NZT를 시작으로, 2020년 6월에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인 니콜라 배저를 발표했다. 하위 브랜드로는 상용차와 픽업트럭을 담당하는 니콜라 모터 컴퍼니(Nikola Motor Company)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담당하는 니콜라 파워스포츠(Nikola Powersports), 그리고 수소 충전 인프라를 담당하는 니콜라 에너지(Nikola Energy)로 구성되어 있다.[1]
역사
니콜라는 Trevor Miltonin 2014에 의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되었다. 2018년 11월 말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근 지역에서 2019년 4월 16~17일 니콜라월드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주중에 이틀 동안 열리는 이 행사는 니콜라 투 트럭과 니콜라 NZT UTV를 과시하기 위한 공개 데모 데이를 포함시킬 예정이었다. 니콜라는 2019년 3월 애리조나 주 쿨리지의 389에이커짜리 소포를 2,300만 달러에 취득했으며, 향후 주와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았다. 니콜라는 2019년 이 트럭 공장이 2020년 착공해 2021년부터 트럭을 건조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연간 35만~5만대의 트럭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니콜라는 벡토와의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스티브 거스키 전 제너럴모터스(GM) 전무이사가 경영하는 상장 특수목적 인수기업 아이큐 인수공사(TIQ)이다. 이로 인해 복합기업은 NKLA 티커 기호와 함께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니콜라의 주식은 합병이 완료된 지 하루 만인 2020년 6월 4일 거래를 시작했다. 6월 9일까지 투자자들은 전기 운송의 성장 잠재력에 계속 베팅하면서 주식은 거래 시작 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6월 초 트위터를 통해 픽업트럭 '오소리'의 예약은 6월 29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 8월 초 약 130억 달러로 평가되었는데, 2020년 상반기 매출 8만 달러(이 중 3만6000달러는 밀턴 CEO의 태양열 설비 설치 덕분)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2020년 9월 8일, 니콜라와 제너럴 모터스는 제휴를 발표했는데, 이 제휴를 통해 GM은 니콜라의 지분 11%(발표 당시 약 20억 달러로 평가)를 인수하게 된다. GM은 또한 니콜라 이사회에 한 명의 멤버를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될 것이다. 그 대가로 GM은 제조 설비를 이용해 오소리 생산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니콜라의 수소 연료 전지를 전 세계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2]
차량 종류
니콜라 NZT
니콜라 NZT(Nikola NZT)는 유틸리티 차량이다. 2016년 프로토타입 컨셉트인 니콜라 NZT(옛 니콜라 제로)가 72kWh 또는 107kWh 배터리를 탑재한 유틸리티 작업 차량(UTV)으로 공개되었다. 이 개념은 각 휠의 모터에 의해 제공되는 총 555 hp(414 kW)의 무게, 3,500 lb(1,600 kg)의 무게, 포드 랩터(370 mm)와 동일한 14.5 in (370 mm)의 간극 서스펜션을 사용한다고 명시되었다. 2016년 말 이전에 니콜라 파워스포트 부서에서 파워스포트 제품으로 분리되었다.
니콜라 원
니콜라원(Nikola One)은 오늘날의 니콜라를 있게 한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다. 수소 1회 충전에 약 15분이 걸리며 최대 1,200마일(약 1,930km) 운행이 가능한 클래스 8의 대형 트럭인데, 2016년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는 37만 5천 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7천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그리고 버드와이저 맥주로 유명한 앤하이저부시는 2018년 ‘니콜라 원’ 800대를 사전 주문했다. 이 차량은 빠르면 올해 말 정식 출시된다. 2016년 당시 2020년 생산을 목표로 수소연료 전기 8등급 트럭 '니콜라 원'의 고급 디자인을 공개했다. Nikola One 설계는 전기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아 6개의 트랙션 전기 모터를 제공하는 320 kWh EV 배터리를 포함하며, 소프트웨어 제한 1,000 hp(750 kW)와 기어 감소 후 약 8만 6,000 lblbft(2,700 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것은 8만 파운드(36톤)의 전체 하중을 6% 등급에서 105km/h(65mph)의 속도로 유지하기에 충분하다. 에너지원은 수소 100kg(220lb)의 탱크에서 100km(62mi)당 4.6kg(10lb) H2를 소비하는 300kW의 수소연료전지로, 범위는 1,200mi(1,900km)이다. 소비량은 경유 15.4mpg에 해당한다. 이 트럭은 기존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보완하기 위해 재생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어 정지거리와 연료 사용량을 줄인다. 수소판은 2016년 12월 공개돼 2019년까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동사는 소형차에서 압축 천연가스를 수소 연료전지가 아닌 온보드 가스 터빈 발전기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현재 최초 5,000대의 트럭은 피츠제럴드가 테네시주 버스타운에 건설할 예정이었다.피츠제럴드는 엔진 없이 만들어진 '글라이더 트럭'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5월 니콜라자동차는 테슬라 세미사가 니콜라 원 디자인에 대해 부여받은 여러 특허를 침해했다며 테슬라 주식회사를 상대로 20억 달러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이번 소송이 무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8년 5월, Anheuser-Busch는 개념적인 수소전기 트럭 버전 중 최대 800대를 주문했고 니콜라는 그 트럭이 2020년부터 배달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3]
니콜라 트레
니콜라 트레(Nikola Tre)는 유럽시장을 겨냥한 , 군용 차량이다. 2019년 11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아이베코 S-Way의 리바이드 버전인 니콜라 트레 전기트럭 콘셉트를 공개했다. 니콜라는 트레가 5001000마력과 5001200km(310745마일)의 사거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Trevor Milton CEO는 2022-2023년 미국 트럭 버전과 동시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 레이어드
니콜라 레이어드(Nikola Reliant)는 군용급 완전전기 전술 오프웨이(Off-Way) 차량으로 추정되는 콘셉트 차량이다. 외신에 따르면 배저는 길이 5,900㎜, 너비 2,160㎜, 높이 1,850㎜ 크기의 5인승 픽업이다. 외관은 오프로더의 강인함과 LED를 활용한 첨단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거주성을 높인 트럭의 구성을 따랐다. 센터페시아는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채웠으며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대체했다. 핵심은 고성능 수소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계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906마력이며 일반적으로는 455마력을 낸다. 모터는 네 개를 각 바퀴에 장착했다. 이를 통해 3.6t 이상의 견인력을 확보했다. 0→100㎞/h 가속시간은 2.9초를 목표로 한다. 동력모드는 버튼 하나로 수소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 중 고를 수 있다. 수소를 활용한 에너지는 120㎾ 연료전지를 통해 얻는다. 수소 텡크 용량은 8㎏다. 160㎾h 용량의 플러드 모듈-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965㎞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전기만 사용할 경우 주행가능거리는 483㎞다.
니콜라 배저
니콜라 배저(Nikola Badger)는 미국의 수소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가 수소 연료전지, 순수 전기의 두 동력계를 담은 전기 픽업 콘셉트 차량이다. 니콜라 배저가 테슬라 사이버트럭 및 리비안 R1T 등과 다른 점은 전기배터리 또는 수소연료전지배터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배저는 길이 5,900㎜, 너비 2,160㎜, 높이 1,850㎜ 크기의 5인승 픽업이다. 외관은 오프로더의 강인함과 LED를 활용한 첨단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거주성을 높인 트럭의 구성을 따랐다. 센터페시아는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채웠으며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대체했다. 핵심은 고성능 수소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계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906마력이며 일반적으로는 455마력을 낸다. 모터는 네 개를 각 바퀴에 장착했다. 이를 통해 3.6t 이상의 견인력을 확보했다. 0→100㎞/h 가속시간은 2.9초를 목표로 한다. 동력모드는 버튼 하나로 수소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 중 고를 수 있다. 수소를 활용한 에너지는 120㎾ 연료전지를 통해 얻는다. 수소 텡크 용량은 8㎏다. 160㎾h 용량의 플러드 모듈-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965㎞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전기만 사용할 경우 주행가능거리는 483㎞다.
논란
레버 밀턴 니콜라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월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쿨리지에서 열린 공장 착공식 단상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수소 트럭 회사인 니콜라는 6월 4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부터 줄곧 끊임없는 논란에 시달려왔다. 일각에서는 "니콜라를 ‘제2의 테슬라’가 아닌 ‘제2의 테라노스(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라고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니콜라가 이처럼 대중의 의구심을 받아온 것은 아직 ‘실제 제품(수소 트럭)은 시장에 단 한 대도 내놓지 못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또 니콜라는 수소 트럭 제조뿐만 아니라 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보, 연료용 수소 생산 및 공급까지 사업 영역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렇게 방대한 과제를 일개 스타트업이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 부호도 있다. 니콜라는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IVECO)와 독일 부품사 보쉬(Bosch), 한화그룹 등과 협업해 이러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니콜라가 제시한 사업 청사진은 분명 매력적이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 각국이 잇달아 내연기관 규제를 강화하며 머잖아 모든 ‘신(新)차’는 전기차가 될 거란 예측이 기정사실이 된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화물 트럭의 경우 배터리 전기자동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가 아닌 니콜라와 같은 수소연료전지차(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8월 12일 종가 기준 약 162억달러(약 19조1800억원)에 달하는, 기아자동차(약 18조3400억원)와 비슷할 정도인 니콜라의 시가총액이 이러한 기대감을 대변한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0/202008200264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각주
참고자료
- 니콜라 공식 홈페이지 - https://nikolamotor.com/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