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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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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156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15일 (화) 13:5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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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Cammsys)는 1993년 설립되었고 대표이사는 박영태이다. 카메라 모듈 및 전장 아이티, 생체인식보안 솔루션, 전기자동차 및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인천에 소재하고 있다. 1993년 반도체장비사업으로 시작해, 2003년에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중국과 베트남의 생산법인을 통해 월 2,000만대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카메라 모듈업계 선도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장-아이티(IT),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 전기 자동차 및 관련 핵심부품 등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 중이다.


개요

캠시스는 '회사의 성장은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은 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한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핵심 가치 경영은 고객 중심 실천, 원칙 중심 실천, 혁신 중심 실천, 도전 중심 실천, 소통 중심 실천 다섯가지이다. 캠시스의 네임은 카메라 모듈(Camera Module)이라는 캠시스 핵심 사업군에서 유래했다. 엠(M)을 하나 더 추가함으로써 카메라가 아닌 카메라 모듈에 특화됨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품질 영상 시스템 전문 개발업체인 캠시스의 고유 이미지 및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캠시스는 2013년부터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주도하고 있었다. 연구 개발 끝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차량제어장치,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인 파워 트레인을 개발했고 국내에 독자 생산까지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된 알앤디(R&D)인력만 국내 중소·중견기업 통틀어 가장 많은 50명에 달할 만큼 완성차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요 인물

  • 박영태(Park Young Tae) : 박영태는 캠시스 대표이사이다. 1961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났다. 중앙대 회계학과와 동대학원 산업경영 석사를 마치고 1988년 쌍용그룹에 입사해 재무회계 팀장과 상무를 지냈으며 2009년 기업회생절차때는 회사 대표를 맡았다. 2012년 쌍용 자동차를 퇴직한 뒤 캠시스 대표를 맡아 카메라 모듈사업 이외 초소형 전기차와 초음파 지문센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19년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과 한국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초대 회장으로도 활동했다.[1]

연혁

  • 1993년 01월 : ㈜선양테크 설립
  • 1997년 09월: 씨엠(CM)연구소 설립
  • 2001년 05월 : 코스닥 상장
  • 2003년 10월 : 휴대폰용 씨엠 생산/ 공급 개시
  • 2004년 07월 : ㈜선양디엔티로 사명변겅
  • 2004년 09월 : 중국 위해 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 (제1공장) 설립
  • 2005년 12월 : 부품소재기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 2008년 10월 : 삼성전자 에코 파트너(Eco partner) 인증
  • 2009년 07월 : 삼성전자 자주품질보증 시스템 3단계 인증
  • 2009년 11월 : 송도 신사옥 준공
  • 2010년 01월 : 삼성전자 '애니콜 부품 품질대상' 수상
  • 2010년 03월 : ㈜캠시스로 사명변경
  • 2012년 06월 : 뉴 비전 선포 '워크 스마트, 스마트 캠시스(Work SMART, Smart Cammsys)
  • 2012년 12월 : 중국 삼우전자 (제3공장) 인수
  • 2013년 06월 : 중국 해외영업소 2개 설립(중국심천, 중국위해)
  • 2014년 01월 : 삼성전자 우수 조달 업체 선정, 베트남 캠시스비나(제2공장) 설립
  • 2015년 04월 : 전장연구소 설립
  • 2016년 03월 : 전장연구소 중국 상해 디브(Div)개소
  • 2016년 09월 : 중국 하위 자동차와 기술협약 체결
  • 2017년 03월 : 전기 자동차 양산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 2017년 06월 : 전장연구소 씨엠엠아이(CMMI) 레벨 3 인증 취득
  • 2017년 08월 : 홍콩 에스에이이(SAE)와 초음파 지문센서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
  • 2017년 12월 : 이브이(EV) 사업부지 확보(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1만평)
  • 2018년 05월 : 베트남 전장 생산기지 구축

역사

1993년 1월 30일 ㈜선양테크로 설립하여 1996년 '5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고, 1997년 9월에 선양테크자동화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8년 5월 벤처기업에 지정되었고, 1999년 9월에는 벤처기업대상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2001년 5월 코스닥에 상장하고 8월에 자회사인 ㈜선양디지털이미지를 설립하였으며, 11월에 '2000만 덜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02년 옴미비전과 마이크론 씨아이에스(CIS) 유닛 수출을 개시하였으며, 2003년 11월에는 130만 화소 핸드폰용 카메라모듈을 국내 최초로 생산하였다. 2004년 7월 ㈜선양디지털이미지를 흡수 합병하고 ㈜선양디엔티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0월에 세계 최초로 자동초점 3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개발하였다. 2005년 1월에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카메라모듈 생산공장을 가동하였고, 12월에 2005부품소재기술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8년 3월 ㈜쿠스코엘비이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9년 11월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10년 2월 벤처기업에 재지정되었고, 3월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하고 테마파크 사업과 국내외 부동산 개발업을 사업목적에서 삭제하였다. 주요 사업은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제조와 관련 원재료 및 상품의 도소매 판매 등이다. 계열사로는 중국 현지법인 웨이하이 선양디엔티(WEIHAI SUNYANGDNT)와 ㈜토프엔터테인먼트, ㈜무인항공센터, ㈜엔제너스가 있다.[2]

주요 활동

카메라 모듈 사업

캠시스는 업계 최고 수준급 화소 제품 개발 능력 및 반도체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을 제조한다. 또한, 글로벌 1위의 국내 주요 고객사와 함께한 오랜 경험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 안정적인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업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캠시스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산업은 스마트폰의 출현과 에스앤에스(SNS)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휴대폰의 고사양화와 함께 높은 화소수의 카메라를 선호하고 있어, 카메라 모듈 산업이 기술력과 자금력이 오규되는 장치산업,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발전을 가속 시키고 있다. 최근 카메라 모듈의 응용 분야는 휴대폰 카메라, 노트북용 카메라, 스마트 티브이(TV)용 카메라, 차량용 전후방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 의료기기 카메라 등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에 캠시스 또한 휴대폰용 카메라 이외에도 블랙박스용 카메라 모듈, 가정용 보안 카메라 모듈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캠시스는 2017년 카메라 모듈 생산 수율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부품 설계기술을 확보했다. 휴대폰 카메라 고화소 트렌드에 따라 카메라 모듈 핵심부품인 이미지 센서가 민감해지면서 미세한 제조 오차에도 사진 외곽이나 모서리가 어둡게 나오는 비네팅 현상 등이 발생해 고도의 공정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캠시스가 특허 받은 기술은 렌즈배럴을 고정하는 부품인 하우징 구조에 리브(돌기)를 추가하는 카메라 모듈 설계 기술이다. 이미지 센서 장착 과정에서 오차가 일부 발생해도 렌즈배럴과 광축을 정확하게 맞춘다. 제품 불량을방지하고 조립공정을 용이하게 만든다. 캠시스는 삼성전자 향 카메라모듈 공급물량을 전담 생산하는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을 이번 달 초 증설했다. 갤럭시 S8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전면 카메라 모듈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3]

카메라 모듈사업은 전체 매출의 98%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핵심 사업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카메라모듈은 이미지센서를 활용해 렌즈에 들어오는 광신호를 RGB(빨강, 초록, 파랑) 전기신호로 변환해 화면이나 영상으로 전환해주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블랙박스 등 소형 모바일 기기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캠시스는 국내에서 카메라와 관련된 기술력에서 경쟁사 대비 상당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패시브 타입의 전면 FF 듀얼 카메라 기술력을 일찍이 개발하면서, 투자비 및 원가 절감에 힘써 왔다. 캠시스가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03년쯤에 접어들면서다. 당시 삼성전자 카메라 모듈 벤더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실제로 2003년 매출 91억원, 영업손실 15억원에 머물던 캠시스는 이듬해 매출 3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서게 된다. 이후에도 삼성전자 벤더사로 활약하며 성장 가도를 달렸다. 캠시스는 최근까지도 스마트폰에 메인 카메라 외에도 영상통화나 셀프 카메라 기능을 하는 서브카메라가 장착된 멀티카메라가 보편화 되면서 외형적 성장을 꾸준히 이어왔다. 캠시스는 지난해 기준 초고화소 및 멀티카메라 공급확대 영향으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캠시스는 지난 몇 년간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 증설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중국 내 카메라 생산 라인을 베트남 법인으로 이전하는 게 주 골자다. 최근 5년 간 캠시스 베트남 법인 자산 규모를 보면, 매년 꾸준히 늘어난 모습이다. 반면 중국 제조 공장인 위해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의 자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캠시스는 2018년 들어 카메라 모듈 생산 라인 이전 작업이 마무리 되면서 중국 공장 지분 100%를 전량 매각했다. 이후 지난해엔 지주 회사 캠시스글로벌을 세운 뒤 베트남 법인 공장 지분을 현물출자 형식으로 이전시키면서, 카메라 모듈 생산 라인 구조 개편을 끝 마쳤다. 이에 따른 카메라 모듈 생산 능력도 향상된 상태다. 캠시스의 올 상반기 기준 카메라 모듈 생산 능력은 약 9000만개로, 전년동기 대비 50% 가량 늘어났다. 연간으로 고려하면 약 1억7000만~1억8000만개 가량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캠시스는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 실적을 냈던 작년과 비교하면 역성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업계에선 캠시스가 올 하반기부터 반등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를 대거 내 놓은 상태고, 반응 또한 긍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캠시스는 삼성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등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중이다.[4]

전장-아이티 사업

캠시스는 첨단 아이티 신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증대시켜 최적의 운전환경을 제공하고, 미래형 자동차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장 아이티 융합 토탈 차량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등 스마트카(차량아이티융합) 사업분야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만들면서 경기 변동성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발전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의 영상정보를 이용한 단말 및 솔루션의 활용은 이미 대세 트렌드로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부터 기존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에서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쟁업체들에 대해 품질 및 기술 우위 확보를 통하여 차량용 블랙박스, 에스브이엠(SVM), 차량용 카메라 모듈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스마트카 솔루션 확보를 위해 국내외 주요 업체들과 연구 개발 컨소시엄 구축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부지원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캠시스는 2016년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에 입력된 영상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안전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 캠시스가 특허 받은 ‘주행 가이드 정보를 제공하는 주행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방법’은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에 차량 크기, 장애물 인식 가능정보 등을 미리 설정하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카메라로부터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차로, 장애물 등의 영상신호를 미리 설정된 기준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적정 주행방향, 차량 속도, 사고위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 캠시스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리즈는 운전자가 직접 어라운드 뷰 모니터에 비친 장애물을 확인하며 주행해야 했지만,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할 경우 협로주행 또는 주차 시 차량 주행정보를 판단해 안전하게 좁은 차로를 통과할 수 있는지, 주차가 가능한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운전자는 차량 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며, 주행 가능 영역에 대한 가이드 정보를 통해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5]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사업

캠시스는 생체인식 정보보안 기술관련 핵심 자회사 베프스를 통해 데이터 보안과 생체인식을 결합한 차세대 정보보안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캠시스는 이러한 핵심기술이 적용된 바이오키(BIO-KEY),바이오닉키(BIONICKEY)등의 완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소재와 공법이 적용된 '세라믹 초음파 지문센서'개발을 완료해 양산 및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캠시스의 '초음파 지문센서'는 국내 최초로 쓰리디 생체 이미지를 활용해 지문의 깊이, 땀구멍, 뼈의 생김새, 지정맥 등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어, 위변조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빠르고 정확한 생체 정보 식별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투명도, 얇은 두께, 유연성 등 특징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수 소재를 사용해, 슬림 및 소형화 추세인 스마트폰과 기타 모바일 기기, 핀테크 관련 사업 등 생체 정보를 통한 본인인증이 필요한 장치나 분야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큰 폭의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시스는 전략적인 아이피(IP)확보와 독보적인 생체인식 및 데이터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생체정보인식 시장의 선도업체로 거듭나고자 노력중이다. 캠시스는 2017년 '생체인식 및 정보보안 기술' 자회사인 베프스가 중국에서 '지문인증을 통한 저장장치의 데이터 보안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 해당 특허기술은 베프스 자체 모델인 '바이오닉 키'등에 이미 적용됐다. 특허 취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기술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6]

전기자동차사업

캠시스는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파워 트레인(Power Train) 시제품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으며, 완성차 개발 및 양산 컨소시엄을 구축해 빠른 국내외 시장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최근 해외 주요국의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각국의 정부의 정책지원 등을 정책지원 등 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계획'정책을 중심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보조금 정책 및 세제혜택,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구축 정책 등을 통해 큰 폭의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는 전기자동차의 부품 산업을 포함한 관련 밸류 체인(Value Chain)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시스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보일 첫 양산모델은 '세보 씨(CEVO-C, 초소형 전기차)’이다. '세보-씨'는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 형태의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대도시화로 인해 이동거리에 따른 적정한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과 1~2인 규모의 소형 가구 증가, 교통약자를 위한 미래차 기술에 대한 관심 확대 등으로 인해 주목 받고 있다. 캠시스는 '세보-씨'의 선도기업으로서 정부기관의 연구를 위해 차량을 공급하며 비투지(B2G) 판로 확보와 친환경 스마트카 생태계 조성 및 동반성장을 이끄는데 기여하고, 편의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비투비(B2B), 비투씨(B2C)시장으로의 제품 판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초소형 자동차가 오토바이보다 훨씬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차량 크기에 대한 시장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캠시스에서 초소형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쌍용차에서 20년 넘게 있었던 배경에서이다. 2012년 캠시스로 올 때만 해도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제조만 하는 중견기업이었다. 오랜 사업 진행으로 이미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수익성이 확보된 상황이었지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 성장 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카메라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분야가 '서라운드 뷰 모니터'등 자동차 전장 부품이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완성 초소형 전기차까지 만들게 된 것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부품수가 훨씬 적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중견기업 입장에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지않다. 한국의 제조, 아이티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곧 초소형 전기차 사업을 하게될 예정이다.[7]

향후 계획

부품업체 캠시스가 7년여간 추진해온 전장 사업을 중단한다. 전기차 등 신규 사업은 계속 육성할 방침이다. 캠시스 관계자는 카메라 모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인 생체 바이오, 전기차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캠시스는 올해 안으로 자사 초소형 전기차 직영 판매점 3곳을 열고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캠시스는 그간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전‧후방 카메라, 서라운드뷰모니터링(SVM) 시스템을 국내외 업체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전장 사업에서 수익성이 부진해 영업적자를 지속해왔다. 2018년 캠시스의 전장 부문은 매출 49억5797만원, 영업손실 89억5989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손실의 경우 2017년 대비 34% 늘었다. 캠시스는 수익성이 부진한 사업을 종료하고 전기차와 생체정보인식 기술 등 신규 사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쎄보-C 출시를 앞두고 직영 판매점 3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2019년 8월 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에 첫 오프라인 판매 직영 매장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전남 영광과 제주시 등에 직영점을 추가 오픈한다. 이와 함께 캠시스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캠시스는 지난 2014년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베스프’를 인수하며 생체정보인식 시장에 진출했다. 캠시스는 올해 안으로 지문을 3D방식으로 인식하는 초음파 지문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제휴 업체와 함께 상품 기획과 양산을 거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8]

각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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