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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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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Uniti)
유니티(Uniti)

유니티(Uniti)는 2016년 11월에 설립된 스웨덴전기자동차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6년 1월에 런드대학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로 시작해 독립 스타트업으로 진화했으며, 지멘스 등 기술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켜 미래의 양산에 대비했다. 2017년 말에는 란스크로나(Landskrona)에서 첫 프로토타입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후, 2018년 말에는 2년 만에 한화 1,440억 원 상당의 1억 1,000만 유로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한화 15억 원 상당의 150만 유로를 추가 투자받았다. 2019년 10월에는 양산모델의 유니티원을 발표했으며, 40개국의 3,000명 이상의 투자자를 보유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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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도시 이동성 스타트업 유니티는 2016년 호주인 루이스 혼에 의해 스웨덴 룬드(Lund)에서 시작되었다. 유니티는 현재와 미래의 도시이동성을 위한 새로운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유니티 원의 목표는 업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는 것으로 유니티는 본래 룬드 대학의 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당시 루이스 혼은 자동차에 대한 것이 아니었지만, 도시 이동성 문제와 관련 데이터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전통적인 4인승 내연기관 플랫폼이 카 셰어링, 구독 서비스와 같은 최근의 이동성 모델에 적합하지 않다. 전기로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1.5톤짜리 배터리를 실은 2톤짜리 전기자동차도 아니었다. 더 의미 있는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싶어 했다. 2016년 10월 스웨덴의 플랫폼인 펀디드바이미(FundedByMe)를 통해 진행되어 36시간 만에 29개국 민간 투자자로부터 160만 유로(한화 약 20억 원)를 투자받아 2017년 12월 19일에 2인승 모델의 프로토타입의 차량으로 공개되었다.[2] 양산 모델은 2019년 10월에 공개되었으며 프로토타입과 달리 3인승으로 더 실용적이고 설득력 있는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초기의 기대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 유니티는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에 있어 세계 선두주자 중 하나이며 2030년까지 100% 화석연료가 없는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였고 10대 스웨덴 혁신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3]

차종[편집]

유니티 원[편집]

유니티 원(Uniti One)

유니티는 스웨덴에서의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100만 유로(약 12억 8,542만 원)를 모집해 프로토타입 유니티 원(Uniti One) 전기자동차를 제작했으며, 2017년 12월 20일 공개된 모델은 양산차에 가까운 모습이다. 달걀을 연상케 하는 차체는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형상으로 완성되었으며, 내부는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담았다. 스티어링 휠은 비행기 조종대와 유사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으며, 중앙에는 대형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공조 장치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 내 조작을 지원한다. 2열에도 시트가 마련돼 최대 2명이 이동할 수 있다. 유니티 원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NEDC 기준 300km다. 정지상태에서 80km/h 가속은 3.5초, 최고속도는 130km/h에 달한다. 특히 배터리 충전 30분 만에 200km 주행이 점은 향후 출시될 저가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유니티 원 전기자동차의 판매가격은 2만 달러(약 2,190만 원) 이하로 책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이 더해지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유니티 원 전기자동차의 양산을 2019년으로 예정했다.[4] 양산 모델은 배터리가 12kWh와 24kWh,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1회 완충 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5] 충전시간은 50kW 충전기로 17분이면 최대 80% 까지 충전이 이뤄진다. 최대 탑승 인원은 3인으로 앞 좌석에는 운전자가, 뒷좌석에는 두 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이며 최고 속도는 120km/h에 이른다. 소형 전기자동차 임에도 불구하고 트렁크 공간은 155리터 적재가 가능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76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LED 헤드램프 및 열선 시트, 에어컨과 6개 스피커를 갖춘 오디오도 탑재됐다. 차량 가격은 영국 기준 1만 5,100파운드(한화 약 2,300만 원)로 책정됐는데 이는 약 3,500파운드(한화 521만 원)의 보조금을 포함한 것으로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자동차에 속한다. 유니티 원은 영국 실버스톤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며 2020년 중반 스웨덴 및 영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6]

관련사[편집]

지멘스[편집]

지멘스(Siemens AG)

독일의 거대 기업 지멘스는 유니티의 2인승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유니티와 제휴를 맺었다. 2017년 말에 시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협력사들은 스웨덴의 말뫼에 자동화된 인더스트리 4.0 시설을 지어 2018년부터 연간 최대 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또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유통을 위해 호주 애들레이드에도 생산 시설을 고려하고 있었다. 유니티의 최고경영자 루이스 혼은 이 제휴를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대규모 생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올라 제이슨은 이 제휴를 맺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지멘스는 오래되고 안정적인 기업이지만 여전히 혁신적이라고 하였다. 유니티는 젊은이들과 혁신적인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 한계를 가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7][8]

각주[편집]

  1. 1.0 1.1 한상민 기자, 〈Uniti, 자동차 세상 바꿀 불쏘시개〉,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매거진》, 2019-10
  2. 박진우 기자, 〈300㎞ 주행하는 스웨덴 초소형 전기차 유니티 원〉, 《IT조선》, 2017-12-20
  3. 10 INNOVATIONS YOU DIDN’T KNOW WERE SWEDISH〉, 《Sweden Sverige》, 2019-01-17
  4. 박수현 기자, 〈저가형 전기차 시대, 2019년 출시될 '유니티 원 EV'〉, 《탑라이더》, 2017-12-09
  5.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유니티 원, 스웨덴과 영국의 합작 전기 소형차〉, 《라이드매거진》, 2019-10-15
  6. 김미영 기자, 〈유니티, 3인승 포켓 전기차 ‘유니티 원’ 공개...가격 2300만원〉, 《지피코리아》, 2019-10-22
  7. 유니티 (자동차)〉, 《위키백과》
  8. Steve Hanley, 〈Siemens Partners With Swedish Electric Car Developer Uniti〉, 《클린테크니카》, 2017-03-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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