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Renault Korea,─自動車)는 2000년 9월 1일에 설립된 르노(Renault) 계열의 한국 법인이자 자동차 제조사이다. 2000년에 출범했으며, 부산에 본사 및 생산공장을 두고 승용차 SM시리즈와 SUV차량 QM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대표이사는 스테판 드블레즈(Stephane Deblais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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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2000년 7월 르노와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카드㈜가 체결한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르노삼성을 설립하고 같은 해 9월 1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제조와 판매를 주로 하는 사업을 개시했다. 르노코리아의 본사는 부산에 있으며, 중앙연구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다. 연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승용차와 SUV를 생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998년에 출시한 중형차 SM5를 시작으로 하여 2002년 준중형차 SM3, 2004년 준대형차 SM7 등 SM(Samsung Motors) 시리즈를 출시했고, 2016년에는 SM5와 SM7의 중간급인 중형 세단 SM6를 출시하였다. 또한 2007년 SUV(Sport Utility Vehicle) 차량인 QM5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QM3, 2016년 QM6 등 QM(Quest Morning) 시리즈를 출시하였다.[1]
모기업
르노코리아의 모기업인 르노(Renault)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이다. 자동차 브랜드로 클리오(Renault Clio), 라구나(Renault Laguna)가 유명하다. 1898년 루이스 르노(Louis Renault), 마르셀 르노(Marcel Renault), 페르난드 르노(Fernand Renault) 형제가 설립했다. 1999년 3월 일본의 닛산을 인수함으로써 세계 3위의 자동차기업이 되었으며, 5개의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그중 2000년 9월 한국의 삼성자동차㈜의 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수하여 르노삼성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르노는 규모나 인지도면에서 모두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이다. 루마니아의 자동차 업체인 다치아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편 르노와 닛산은 얼라이언스 관계로 서로 상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는 순환출자를 규제하는 프랑스 국내법의 제한으로 닛산은 르노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닛산이 보유한 르노주식은 15%에 그치고 있다.[2]
주요 인물
- 도미닉 시뇨라(Dominique Signora)
- 르노코리아의 대표이사이다. 1967년 생으로 1990년 프랑스 에섹(ESSEC) 비즈니스스쿨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 그룹에 입사 후 알씨아이(RCI) 한국 및 브라질 대표, 알씨아이 뱅크앤 서비스 부사장, 닛산 영업 재무관리책임자 등을 역임한 후 르노삼성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되었다. 그는 르노그룹에서 재무 전문가로 평가되며 르노그룹에 입사한 뒤 30여 년 동안 재무 분야에서만 일했다. 자동차 엔지니어링쪽 경험이 전혀 없다. 업무 보고를 받을 때에는 영어를 쓴다고 한다. 모국어인 프랑스어 외에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를 구사할 수 있다. 르노삼성 노조와는 다소 매끄럽지 못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단체교섭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점, 노조의 직접 대화 요청을 거부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도미닉 시뇨라는 1991년 르노그룹에 입사한 뒤, 이탈리아, 브라질, 유럽, 멕시코, 대만 등 세계 지사에서 일했다. 주로 자동차 판매금융 관련 일을 했다. 도미닉 시뇨라는 2006년부터 약 4년 동안 알씨아이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유럽을 비롯해 태국, 멕시코, 브라질,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며 뛰어난 업무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3] 2016년에는 르노크레딧인터내셔널 뱅크앤서비스 부사장으로 일하며 자동차금융상품에 모빌리티 솔루션을 접목한 서비스를 내놨다. 차량공유서비스를 개인고객에서 기업 간 거래(B2B)로 확대했으며 법인 전용서비스 ‘알씨아이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었다. 2019년 들어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경영보폭를 넓히고 있다. 2019년 4월에는 오거돈 잔 부산 시장을 만나 르노삼성의 경영 상황이나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4]
연혁
- 1994년 12월 : 삼성그룹, 닛산자동차와의 기술도입 계획 상공부에 제출
- 1996년 08월 : 삼성중공업㈜ 상용차사업부가 분리되어 삼성상용차㈜ 설립
- 1998년 03월 : 삼성자동차, 중형 세단 SM5 판매 개시.
- 1998년 12월 : 대우그룹의 대우전자와 삼성그룹의 옛 삼성자동차 빅딜 협의, 추후에 실패
- 1999년 06월 : 누적 적자로 삼성자동차 법정관리 신청
- 2000년 07월 : 네덜란드 르노그룹BV와 삼성카드가 합작하여 르노삼성자동차㈜ 설립
- 2000년 09월 : 프랑스의 자동차회사 르노가 삼성자동차 승용차부문 인수
- 2000년 12월 : 삼성상용차 파산, 야무진, SM510, SM530이 후속 차종 없이 단종
- 2000년 12월 : SM5가 '올해의 차'로 선정
- 2002년 09월 : 준중형 세단 SM3 출시
- 2004년 12월 : 준대형 세단 SM7 출시
- 2006년 02월 : SM3 닛산브랜드로 수출 개시
- 2007년 12월 : 중형 SUV QM5 출시
- 2008년 09월 : SM5 사프란 브랜드로 중동 첫 수출
- 2009년 05월 : QM5 중국 본격 수출
- 2013년 11월 : 전기자동차 'SM3 Z.E.' 출시
- 2013년 12월 : 소형 SUV QM3 판매 개시
- 2014년 07월 : SM5 D 출시
- 2014년 09월 : 닛산 중형 SUV 닛산 로그 생산 및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수출 개시
- 2016년 03월 : 중형 세단 SM6 출시
- 2016년 09월 : 중형 SUV QM6 출시
- 2016년 12월 : 르노삼성 QM5 단종
- 2018년 05월 : 소형 해치백 클리오 출시
- 2022년 03월 :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 및 CI 변경
- 2024년 04월 : 르노코리아㈜로 사명 및 CI 변경
주요 기술
CO2 저감기술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르노코리아의 그린 테크놀로지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Powertrain Technology)는 엔진 연소를 최소화시키는 기술로, 하이브리드 엔진과 배터리를 같이 사용하여 구동시키는 장치를 개발하고 최종 목표는 전기차의 상용화이다. 변속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 연비가 뛰어난 수동변속기의 구조를 기반으로 운전자에게는 자동변속기와 같은 부드러운 드라이빙감을 제공한다. 또한 비이클 펀디멘탈(Vehicle Fundamental)은 차 무게를 가볍게 하여 저항 자체를 줄임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여기에는 각 부품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공법을 개발하는 등 설계와 관련된 기술 항목들이 포함된다.[5]
엔진
- 1.5dCi 엔진 : 까다로운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1.5엔진은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앞세워 르노 삼성 및 르노 브랜드의 디젤 차량에 폭넓게 적용 되고 있는 차세대 디젤 엔진이다.[5]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26개의 글로벌 브랜드 차종에 장착돼 1300만 대 이상 판매되면서 세계시장에서 확실한 검증을 마친 엔진이다. DLC(Diamond-like Carbon) 코팅, 고강성, 경량 스틸 피스톤 적용등 F1엔진 제작 노하루가 반영돼 효율성이 높고 역동적인 파워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SM6에 장착된 dCi엔진은 2017년 9월부터 적용되는 실도로 배출가스 측정인 RDE(Real Drive Emission)를 도입했음에도 경차보다 높은 동급 최고의 연비인 리터당 17.0km를 기록했다.[6]
- 1.6 TCe 엔진 : 최고 출력 19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파워와 좋은 연비, 국내 최초 다운사이징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전자식 터보차저 컨트롤을 채택해 저속토크와 엔진 효율을 모두 향상시킨 모델이다.[5] 1.6 TCe는 SM6 파워트레인 중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엔진회전수 5750rpm에서 최고출력 190마력의 힘을 내며 2500rpm에서 26.5㎏ㆍ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7] 힘은 더 세지만 연비는 리터 당 0.3㎞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g 더 낮다.[8]
- 2.0 GDe 엔진 : 닛산의 첨단 엔진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가솔린 직분사 엔진으로 연비향상과 부드러운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듀얼 VTC로 저속토크를 보강하고 사일런스 타이밍 체인을 적용해 진도 및 소음을 최소화시켰다.[5] 최고 출력 150마력과 20.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9] 중저속 실용영역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려 도심주행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10]
- 2.0 LPe 엔진 : 선형 산소센서와 새로운 인젝터 및 배출가스 후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초저공해자동차(SULEV)의 수준에 도달한 엔진이다. 르노삼성 LPG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인 도넛 봄베를 적용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5]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낸다.[11]
8.7" 에스링크
스마트 태블릿의 구성과 기능을 고스란히 운전석에 구현한 에스링크(S-LINK) 스크린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정전식 터치방식으로 원하는 모든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5] 듀얼 코어 CPU를 탑재해 풀HD 영상과 3D내비게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센터 컨트롤러(Multi-Sense 스위치) 연동을 통해 더 편리한 작동 환경을 제공해주며 블루투스 핸즈프리 연동, 전, 후 측방 센서 풀 화면 연동을 통해 SM6 차종과의 호환성을 크게 높혔다. 또, HDMI LVDS-in 단자를 새롭게 적용해 손쉬운 장착이 가능하며, 완벽한 디지털 방식을 탑재, 고화질 영상을 더 안정적으로 구동시킬 수 있다. 그 밖에도 양방향 미러링을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12]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손실 음원 재생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첨단기술로 지원하는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리어 서라운드 스피커, 서브 우퍼 등 최대 13개의 스피커를 통해 압도적 음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5] 스테레오 사운드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로 변환하는 보스만의 특허기술을 국내 SUV 중 처음으로 적용했다. 아울러 동급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은 차 안에서 소음 원인을 분석해 그에 맞는 반대파를 발생함으로써 디젤 엔진에서 발생하는 잡음을 상쇄시킨다.[13]
기타
- 오토클로징 : 주차한 뒤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를 몸에 지닌 채 차량으로 부터 1.5~2미터만 떨어지면 모든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다.
- 열선 스티어링 휠 : 르노삼성의 신차에 새로 적용되는 열선 스티어링 휠은 버튼만 누르면 스티어링 휠 양쪽 그립 부분이 따뜻하게 데워져 추운 날씨에도 한결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 매직트렁크 : SM6에 적용한 풀 오토 트렁크는 뒷 범퍼 하단에 발을 넣었다 빼면 모션 감지 센서가 이를 인식해 별도의 손 동작 없이도 트렁크가 끝까지 열린다.
- 랙 구동형 파워 스티어링 : 스티어링 기어에 파워팩(모터+전자식 컨트롤러)을 장착한 벨트 구동식 R-EPS는 떨림이나 흔들림 없이 부드럽고 정교한 조향감을 선사한다.
-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시동을 건 다음 가속 페달을 밟으면 걸려있던 주차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해제된다.[5]
차종
SM 시리즈
SM3
2020년 기준 단종상태이다. 2002년 9월 처음 출시된 전륜구동 준중형 세단이다. 2004년 4월 1일에는 한정 판매 트림인 에디시옹 스페시알이 출시됐다.[14] 2005년 8월 23일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통해 뉴 제네레이션이라는 서브네임이 추가되었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램프 등에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고 뒤 번호판 부착 위치가 트렁크에서 범퍼로 변경되었다. 보다 선명해진 계기판, 스텝 게이트 타입 4단 자동변속기, AUX 단자, 선루프, 후방 경보 장치 등이 새로 적용됐다.[15] 2세대 SM3가 출시되기 전인 2009년 6월 30일에 편의 사양을 대폭 삭제함과 동시에 차명이 SM3 CE 시리즈로 바뀌었다. CE는 클래식 에디션(Classic Edition)의 약어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SM3만의 가치를 의미한다.[16] 2세대인 뉴 SM3가 2009년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발표됐고, 같은 해 7월 13일에 출시됐다. 2014년 4월 24일에 SM3 네오가 출시됐다. 이미 2012년부터 유럽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르노 플루언스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대한민국에 도입된 것으로, 이를 통해 QM3, QM5 네오와 궤를 같이하는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다. 2020년 1월에는 가솔린, 디젤 모델, ZE 모델 모두 생산이 중지된 후,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다.[15]
SM5
2020년 기준 단종상태이다. 1998년 출시된 전륜구동 중형 세단이다. 1998년 3월 26일에 SM5 1세대가 처음 출시되었다. 2002년 1월 5일에 외관이 소폭 변경된 2002년형이 출시되었고, 같은 해 7월 22일에는 누적 판매량이 20만 대를 돌파하였다.[17] 2005년 1월 25일에 닛산 티아나(1세대)를 베이스로 한 뉴 SM5가 출시되었다. 2007년 7월 2일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뉴 임프레션이라는 서브 네임이 더해졌다. 4단 자동변속기만 장착되었고, 2.0ℓ 4기통 MG20 가솔린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풀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었던 2009년 11월에는 누적 판매량이 70만 대를 돌파하였다. 뉴 SM5가 2009년 12월에 첫 공개되어 사전 예약과 함께 2010년 1월 18일에 출시되었다. 뉴 SM5 플래티넘이 서브네임이 더해져 2013년 5월에 출시되었다. 2015년 1월 5일에는 SM5 노바가 출시되었다. 2019년 6월 3일에 단종이 발표되었고[19], 같은 달 6일에 SM5 아듀가 발표되었다. 8월 30일에 생산이 종료되었고, 이후 남은 재고가 판매되다 12월 31일에 SM6와 통합되는 형식으로 단종되었다.[18][19]
SM6
르노삼성이 2016년 3월 1일 공식 출시한 중형 세단이다. 1세대 SM6는 2016년 3월 1일 정식 출시에 앞서 2016년 1월 13일에 기자 간담회를 통하여 언론에 처음 공개되었다. 더 뉴 SM6는 2020년 7월 15일에 출시되었다.[20] TCe 300, TCe 260, 2.0 LPe의 세가지 엔진으로 종류가 나뉜다. TCe 300 / TCe 260 엔진에는 변속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게트락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되어있고, 2.0 LPe 엔진에는 자트코 무단변속기로 (디스텝)D-Step 튜닝이 적용되어 속도가 오르면서 단수가 변하는 자동변속기와 같은 변속감을 제공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 변속기가 장착되어있다.
SM7
2020년 기준 단종상태이다. 2004년 첫 출시된 전륜구동 준대형 세단이다. 2008년 1월 3일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뉴 아트라는 서브 네임이 더해졌다. 2011년 6월에 올 뉴 SM7의 이미지를 공개했고 2011년 8월 16일에 정식 출시되었다.[21] 2014년 9월 2일에 출시된 뉴 SM7 노바는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에 변화를 주어 QM3부터 시작된 르노삼성의 패밀리 룩이 적용되었고,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었다. 노바라는 서브 네임은 신성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승용차를 의미한다. 2019년 9월 10일에 생산을 중단했으며, 2020년 1월에는 최종적으로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다.[5][22]
QM·XM 시리즈
QM3
2020년 기준 단종상태이다.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다. 2013년 11월에 사전예약으로 1000대가 우선 판매되기 시작했다. 2017년 7월 26일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QM3가 출시되었다. 2019년 11월에 완전히 단종됐으며, 2020년 5월 13일부터 2세대 르노 캡쳐로 대체되어 대한민국에 출시됐다.[5][23]
QM5
2020년 기준 단종상태이다. 르노삼성의 첫 SUV이다. 2007년 12월 10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2007년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 쇼 카인 QMX로 공개됐다. 대한민국산 자동차 최초의 파노라마 선 루프와 보스 오디오 시스템 외에 커튼 에어백,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클램쉘 테일 게이트 등이 적용됐다.[24] 2011년 6월 30일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뉴 QM5가 출시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포함한 앞 부분이 바뀌어 전장이 5mm 길어졌고, 방향 지시등이 앞 펜더에서 아웃 사이드 미러로 옮겨졌다. 2014년 1월 20일에는 르노 콜레오스와 동일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 범퍼를 달아 QM3와 디자인 통일성을 이룬 QM5 네오가 출시되었다. 2016년 7월에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2016년 9월에 후속 차종인 QM6가 출시된 후 약 5개월 동안 재고 차량이 판매되다 2016년 12월에 최종적으로 단종되었다.[5][25]
QM6
QM6는 전륜구동 기반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이다. 1세대 QM6는 2016년 6월에 개최된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2016년 9월 2일에 출시되었다. 더 뉴 QM6는 2019년 6월에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면서 2.0 LPG 엔진이 추가됐으며, 전륜구동만 나온다. 9월에 1.7 디젤(2WD)과 2.0 디젤(4WD)이 출시되었다.[5][26]
XM3
XM3는 소형 쿠페 스타일의 전륜구동 SUV이다. 차명인 XM3에서 XM은 '(익스퍼리언스 몰)Xperience More'을 의미한다. 2020년 3월 5일에 정식 출시되었다.[27] TCe 260, 1.6 GTe 두가지 엔진으로 종류가 나뉜다.변속기도 마찬가지로 게트락 7단 습식 EDC 변속기와 무단 변속기로 두가지다.XM3는 동급 최초로 전 트림에 패들 시프트를 기본 장착했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빠르고 적극적인 변속이 가능해졌다.[5]
Z.E 시리즈
SM3 Z.E
2013년 11월 출시된 전륜구동 준중형세단의 전기차이다. 두 종류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400볼트 구동 배터리와 12볼트 보조배터리가 있다.400볼트 구동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35.9 kWh로 사이즈는 1,278(L) x 759(W) x 840(H)mm이다. 전압은 240V ~ 400V, 24 모듈, 무게는 282kg이다. 배터리 모듈은 24개이다.차량의 운행을 위한 필요 에너지를 저장하며, 구동 배터리의 특성상, 사용하면 방전되므로 정기적으로 충전해야 한다. 완속 충전시 (7kW) 100% 완충기준으로 7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은 3000원 내외이다. 중속충전(22kW)시 80% 충전기준 2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은 3000원 내외이다. 급속충전(43kW)시 80% 충전을 기준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7천원 내외이다. 1회 완전 충전시 213km 주행이 가능하다. 12볼트 배터리는 차량에 장착된 보조 배터리로 디젤 또는 가솔린 차량의 배터리와 동일 형태의 유사 배터리이다. 이 배터리는 램프, 와이퍼, 오디오 시스템 등과 같은 차량 전기 장치들의 기능 작동을 위해 에너지를 공급한다.[28] 한편 SM3 Z.E는 2013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 약 2000대로서 (2016년 5월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이다. 국내 전기차 3대중 1대는 SM3 Z.E 전기차이며, 전기택시, 카쉐어링, 렌터카, 관용차량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되고 있다.[5]
조에
조에(ZOE)는 르노삼성에서 2012년에 출시한 전기자동차이다. 가솔린 혹은 디젤을 통한 엔진 구동 방식이 아닌 전기 배터리를 통한 모터 구동방식이기 때문에 보조금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2020년 6월까지 21만6000대가 팔린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 모델이고 르노삼성이 국내 판매를 시작한 건 르노 조에 3세대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전동화 파워트레인 도입을 일찍 시작한 회사로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 중심이었던 유럽 내 다른 브랜드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전기자동차인 조에는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전기차이며, 2020년 상반기 판매량도 테슬라 모델3을 앞섰다. 2020년에 국내 출시된 모델은 2019년 부분 변경을 거친 3세대 조에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무게 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라이드와 핸들링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조에는 100kW급 R245 모터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45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50km/h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감을 보여준다. 또한,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이다. 50kW급 DC콤보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르노 조에의 외형의 특징으로 후드의 윤곽선이 전면 중앙에 위치한 르노의 엠블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면서 르노의 디자인 정체성인 C자 형태의 주간 주행등과 아우러져 매력적인 르노 조에 만의 앞모습을 보여준다.[29]
트위지
트위지(TWIZY)는 2017년 르노삼성이 국내 시장에 출시한 초소형 전기자동차이다. 르노삼성의 모회사인 프랑스의 르노 사에서 2009년과 2010년에 내놓은 동명의 전기차 컨셉트카 디자인을 참고해 양산형을 2012년에 내놓았다. 배터리는 6.1kWh짜리 리튬 이온 배터리로, 가정용 220V 충전기로 3시간 충전하면 에코주행 시 100km 정도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고속주행인 80km 주행시 이동거리는 훨씬 줄어든 50km밖에 미치지 못한다. 배터리는 ㈜엘지화학에서 공급받으며, 배터리 성능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르노는 유럽 출시 당시 배터리의 수명이 약 10년 정도 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겨울운행에서도 큰 저하가 없다고 한다. 배터리가 달렸기 때문에 르노의 전기자동차 라인업인 Z.E 라인업에 포함된다. 겉 색상으로 약 20여 가지 이상을 도색할 수 있으며, 문은 강화형 소재를 사용했다. 문짝에 약간 튀어나온 부위가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측면사고시에도 안전하게 운전자를 보호하도록 되어있다. 앞좌석 안전벨트는 4점식 안전벨트이며 후방좌석은 3점식 안전벨트이다. 좌석을 앞뒤로 한 개씩 놓은 2인승짜리 어반(Urban)과 뒷좌석 대신 화물 적재용 짐칸을 마련한 1인승짜리 카고(Cargo) 트림이 있다. 어반과 카고 모두 배터리 성능에 따라 최고속도가 45km/h와 80km/h로 나눠지고 가격도 달라진다. 앞좌석 아래에는 배터리가 있고 후방에는 신문이나 수건같이 체육시설에 갔을 때 보관할만한 소형가방을 넣는 트렁크가 있다. 충전기는 전면에 있다. 220V 코드가 붙어있으며 케이블 길이는 약 3m 정도이다. 차체 자체에는 31리터의 트렁크가 있다. 이것은 차의 뒷부분에 있는 통상적인 자동차의 트렁크 한정으로 만약 뒷좌석까지 사용할 경우 55리터까지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용의 경우 전체적으로 70리터가 더 늘어 총 125리터다. 옵션에 따라서 앞좌석 담요가 있는데, 이는 트위지의 차체가 작아 히터를 넣는 것은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담요 내에 전기선이 있는 전기 담요를 고안한 것이다.[30]
사건사고
- 비직영 정비소 대상 갑횡포 논란
르노삼성이 비직영 정비소를 대상으로 갑횡포를 벌였다는 논란이 일었다. 비직영 정비소는 르노삼성과 업무 위탁관계를 맺고 있어 직영 정비소의 1/3 수준의 공임비만을 보증받는 등 가맹점 대우를 받지 못함에도 르노삼성의 부품이나 시승 차량 등의 구매를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10월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르노삼성에게 가맹사업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르노삼성이 개인사업자로 운영되는 정비소를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가맹사업을 벌이면서도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사전제공,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 등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르노삼성을 대상으로 가맹사업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4]
동영상
각주
- ↑ 두산백과 르노삼성자동차㈜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91959&cid=40942&categoryId=35104
- ↑ 르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B%A5%B4%EB%85%B8
- ↑ 전승용 기사, 〈르노삼성, 신임 사장에 '도미니크 시뇨라' 임명〉, 《모터그래프》, 2017-11-01
- ↑ 4.0 4.1 차화영 기자, 〈Who Is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비즈니스 포스트》, 2019-11-08
- ↑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르노삼성자동차㈜ 공식홈페이지 - https://www.renaultsamsungm.com/
- ↑ 이상원 기자, 〈벤츠.닛산차에 장착된 르노 1.5dCi엔진, 국내 중형 디젤시장도 장악〉, 《오토데일리》, 2017-06-20
- ↑ 김흥식 기자, 〈SM6 1.6 TCe, 최고의 가성비로 즐기는 터보의 짜릿한 손맛〉, 《오토헤럴드》, 2019-11-26
- ↑ 조민규 기자, 〈르노삼성 'SM6 TCe' 성능·효율 두토끼 잡다〉, 《서울경제》, 2017-09-28
- ↑ 김학수 기자, 〈시승기 치열한 시장 속에서 가치를 입증하는 존재, 르노삼성 SM6 GDe〉, 《엠파크》, 2019-09-17
- ↑ 스마일 김상무, 〈르노삼성 SM6 엔진 별 소개 GDe, TCe, dCi, LPe〉, 《네이버 블로그》, 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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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자동차 E-Guide - https://www.renaultsamsungm.com/e-guide/index.jsp
- ↑ 오토아이뉴스, 〈전기차'르노 조에'공식 출시..."1회 완충 309km 주행"〉, 《네이버 포스트》, 2020-08-19
- ↑ 르노 트위지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5%B4%EB%85%B8%20%ED%8A%B8%EC%9C%84%EC%A7%80?from=%ED%8A%B8%EC%9C%84%EC%A7%80
참고자료
-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르노삼성자동차㈜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50609&cid=43167&categoryId=43167
- 두산백과 르노삼성자동차㈜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91959&cid=40942&categoryId=35104
- 르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B%A5%B4%EB%85%B8
- 르노캐피탈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renaultcapital.co.kr/index.rci
- 전승용 기사, 〈르노삼성, 신임 사장에 '도미니크 시뇨라' 임명〉, 《모터그래프》, 2017-11-01
- 차화영 기자, 〈Who Is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비즈니스 포스트》,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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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근, 〈프랑스 대표 자동차 회사, 르노〉, 《타고》,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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