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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롱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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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롱코리아(Joylong Korea)
조이롱코리아(Joylong Korea)
㈜파츠몰(Parts-Mall)

조이롱코리아(Joylong Korea)는 중국 조이롱자동차의 한국 법인으로 설립된 자동차 판매회사이다. 설립 초기에는 조이롱자동차의 제품을 공식 수입하여 판매하는 제조 협력사의 역할을 했으나, 2021년 대한민국자동차 부품 회사인 ㈜파츠몰(Partsmall)에 인수되었다. 대표이사는 양동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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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조이롱코리아는 중국 조이롱자동차의 한국법인으로, 18인승 중형 전기승합차인 E6 한국형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시장조사를 겸한 전기차 판매를 했다. 3개월여에 걸친 시장조사를 거쳐 한국내 생산에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광주 빛그린산단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였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중국에서 생산한 한국형 전기차를 들여와 국내에서는 판매만 하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와 광주시는 조이롱차가 판매할 전기차에 수천만원 상당의 친환경차 보조금까지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조이롱 측은 광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와 판매 관련 협의를 하는 등 공장설립보다는 중국에서 만든 차를 들여와 판매하는 데 관심을 보여, 결국 광주시 공장 건립 계획은 사실상 무상되었다고 보고 있다.[1]

주요 모델

이비온 E6

조이롱코리아 이비온 E6

전기승합버스 이비온 E618인승 순수 전기 승합버스다. LG화학의 60킬로와트시(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110킬로와트(kw)의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1회 충전으로 160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10킬로미터매시(km/h)이고 범용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6000만원의 정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유럽의 표준인증은 대부분 통과하였고, 환경부의 소음배출 심사 또한 통과하였다. 하지만 오르막 등판능력 부분이 합격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 보강작업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등판각도 25%, 대략 14도 안팎의 경사진 길에 오를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하는데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은 거뜬하지만, 모터를 이용하는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해 등판능력이 차 성능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광주, 전남은 물론 국내 지형상, 오르내리막이 많은 도로 사정상 등판능력이 더더욱 중시되고 있다. 또한 조이롱 측은 15-28인승 전기승합차인 E6을 1대당 8000~9000만 원에 판매하되, 소비자의 부담이 큰 만큼 이 중 4000~5000만 원을 한국 정부와 시가 부담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럴 경우 3000만원대로 친환경 미니버스를 장만하여 국내와 동남아 등 학원과 어린이집, 소규모 기관단체에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친환경 전기차에 비해 보조금 규모가 4-5배에 이러 국내 업체들의 텃세 또한 적지않을것으로 보여 신규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2]조이롱코리아는 학원차량, 교회버스, 소규모 관광버스 등을 주 소비시장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국내 승합버스 시장은 소형 승합 차량인 봉고차와 카운티버스 중간 급에 해당하는 차량이 부재해 18인승 전기 승합버스는 전기차 형태의 시장진입이 용이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관계 협력사인 삼우엠스는 조이롱코리아와 전기자동차 국내생산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나중에는 국내 조립생산에 들어가 국내 시장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부터는 국내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전기 승합차, 전기버스, 전기물류차, 전기 SUV 등이 출시할 계획이다.[3]

논란

광주시 투자사업 결렬

광주시가 '메이드 인 광주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추진해온 중국 조이롱자동차 투자사업이 결렬됐다. 2016년 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중국 조이롱 지동차는 자동차 제조,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법인을 위한 조이롱코리아의 등기 절차를 진행했다. 또한 조이롱자동차측은 생산공장을 광주에 설립하고 2020년까지 총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4] 협약의 내용은 지역기업과 협력해 시험,상업용 자동차 200여대를 우선 생산하고 2017년부터 15-18인승 전기승합차인 E6 차량 2000대를 양산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조이롱 측은 완성차를 먼저 팔아보고 시장성에 따라 공장설립 계획을 세우겠다며 협약 이행을 미뤄왔다. 또한 조이롱 측은 광주 뿐만아니라 전남과 서울 등 다른 지자체와 판매 관련 협의를 하는 등 공장설립보다는 중국에서 만든 차를 들여와 판매하는데 더 관심을 보였다. 결국 광주시는 조이롱코리아가 광주 완성차 공장설립 사업에 투자 의지가 없다고 보고 사실상 협력관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5] 광주시는 조이롱자동차와 2016년 3월 투자협약 체결시 약 20만평 부지에 금액 약 2500억원을 투자해 6000명의 고용창출과 2020년까지 연간 10만대를 생산 할 수 있는 광주공장설립을 완성하겠다고 얘기했지만 공장 설립 조차 진행하지 못했다. 2018년 8부터 10월까지 조이롱자동차 본사 방문과 조이롱코리아 대표에게 광주완성차공장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라고 3건의 공문을 발송하였지만 투자유치와 관련하여 답변이 없었고 이는 조이롱 측이 투자의지가 없다는게 명확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조이롱코리아 측은 조이롱을 둘러싼 모든 사실 관계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시의 입장을 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6]

중국 조이롱과의 관계

광주에 전기차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광주시와 MOU를 체결한 중국의 조이롱자동차의 한국법인으로 알려진 조이롱코리아가 사실상 조이롱과 관계가 없는 회사라는 논란이 있다.[7] 무늬만 조이롱인 별개의 회사라는 것이다. 광주시는 CJ대한통운과 조이롱측과 협약을 맺었다. 이는 광주에서 전기자동차를 만들면 CJ대한통운이 택배화물차로 사들이겠다는 내용이였다. 이 3자 협약의 당사자는 조이롱코리아였다. 2016년 당시 대표였던 김태혁 대표는 뉴스인터뷰에서 광주광역시와 산하기관들, 정부 지원하에 보급차량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이롱코리아가 무늬만 조이롱이 아니냐는 의심과 논란을 받았다. 광주시와 MOU를 체결하기 직전에 세워진 조이롱코리아 법인에 중국 조이롱 자동차는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조이롱코리아 대표는 중국조이롱측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시기라 답변할 수 없다며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이롱코리아의 사무실에는 5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이 가운데 중국 조이롱 자동차의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다. 중국 전기자동차를 한국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성능, 환경부분의 인증을 획득해야 하는데 이 작업을 진행할 중국측 전문가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8] 뿐만 아니라 조이롱코리아는 한국에서의 전기차 인증을 위해 필요하다며 중국에서 조이롱자동차 2대를 사들였다. 판매용이 아니라 시험이나 인증을 위한 자동차인데도 본사의 자동차를 돈을 들여 사온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하지만 조이롱코리아 측은 중국 조이롱 본사와 하나의 회사임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중국 본사에서 전문가들이 점차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본사의 투자와 관련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9]

관계사

삼우엠스

삼우엠스는 삼성전자에 휴대폰 및 스마트폰 케이스를 납품하고 있는 금형업체이다. 조이롱코리아와 2018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8인승 전기 승합버스 E6를 출시 및 판매했다. 2018년, 사전홍보를 통해 새로 출시될 E6에 대한 시승차로 이미 30대를 사전 구매 예약을 받았고, 이후 물량은 2018년 11월 말 지속적으로 사전주문을 받았다. 삼우엠스 관계자 이를 통해 향후 매출확대와 영업이익 증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어 삼우엠스는 서울과 부산, 경기 등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연관 산업 관계자들과 초청 설명회 및 순회 전시회등을 열어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하였다.[10]

각주

  1. , 〈中 조이롱차 국내시장 진출 '시동'〉, 《한국전기자동차협회》, 2018-05-17
  2. 송창헌 기자, 〈MIG 중국 조이롱차 오르막 주행-보조금 '산넘어 산'〉, 《중앙일보》, 2018-02-25
  3. 박제언 기자, 〈삼우엠스, 전기차 시장 진출한다〉, 《팍스넷뉴스》, 2018-11-05
  4. 정재훈 기자, 〈중국 조이롱자동차 한국법인 설립..."광주에 10만대 생산공장"〉, 《전자신문》, 2016-09-25
  5. 김재선 기자, 〈중국 조이롱차 광주투자 결국 '없던 일로'〉, 《연합뉴스》, 2018-12-10
  6. 조지연 기자, 〈정무창 의원 "중국 조이롱자동차 투자 현실성 있나" 질타〉, 《광주in》, 2018-11-07
  7. 김철원 기자, 〈조이롱코리아, 무늬만 조이롱?-R(161111RMA/뉴스투데이)〉, 《여수MBC》, 2016-11-10
  8. 김철원 기자, 〈조이롱코리아, 한국법인 맞나?〉, 《MBC 뉴스》, 2016-11-11
  9. 김철원 기자, 〈조이롱코리아, 무늬만 조이롱?〉, 《광주MBC》, 2016-11-10
  10. 최두선 기자, 〈삼우엠스, 중국 조이롱자동차와 국내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 추진〉, 《이투데이》, 2018-11-0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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