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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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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면

건면(乾麵, Dried noodle)은 말린 국수를 말한다. 마른국수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건면은 뽑은 그대로 말린 국수를 말하며 국에 말거나 비비지 않고 삶아 놓은 그대로의 국수를 말한다. 또한, 면발을 익힌 후에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자연건조 시킨 면을 말한다.

유탕면은 면을 기름에 튀겨 오래되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면 안의 기름이 산패되어 불쾌한 냄새와 맛이 나게 된다. 때문에 일반 라면의 유통기한은 의외로 짧은데 건면은 열풍으로 건조시켜 수분을 날리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길고 산패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라면의 유통기한은 보통 6개월 정도이지만, 건면의 유통기한은 면에 국한한다면 2~3년이며 밀봉되어있다면 3년 후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파스타 마른국수의 유통기한이 매우 긴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

유탕면에 비해 지방함량이 매우 낮은데, 유탕면의 지방은 대부분 튀길 때 면에 흡수된 식용 기름의 지방에서 나오므로 유탕면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건면은 유탕면보다 조리 시간이 길게 걸리며, 유탕면과 식감이 다르다. 유탕면보다 수요도 낮아 생산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높다는 것도 단점이다. 조각내었을 때 단면이 날카롭게 생긴다는 점 때문에 생라면용으로도 좋지 않다.[1]

장단점[편집]

라면도 건강하게 먹자는 분위기 속에 면발을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자연건조 시킨 건면(Non-frying)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인스턴트 건면 선호도 상위 12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건면은 한 봉지당 열량이 평균 382kcal로 유탕면(505kcal)의 70% 수준이었다. 하지만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입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성인 2,000kcal 섭취 기준으로 건면은 19%, 유탕면은 25%로 6% 차이였다.

지방 함량은 확연히 낮아졌다. 면발을 팜유에 튀기는 과정이 없다 보니 지방이 25% 이상 확 줄었다. 단, 야채조미유를 넣기 때문에 3g 정도의 지방은 측정됐다. 그러나 이는 1일 기준치 54g의 5%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탄수화물, 단백질 함량은 1일 기준치 대비 각각 79g(24%), 10g(18%)로 일반 유탕면과 동일하다.

문제는 나트륨인데, 나트륨은 인스턴트 건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항목이었다. 놀랍게도 건면(1,725mg)과 유탕면(1,729mg)의 나트륨 함량은 차이가 없었고, 특히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3개 제품의 경우 국물까지 모두 먹으면 1일 기준치를 초과했다. 지방은 눈에 띄게 낮아졌지만 다른 영양성분은 일반 라면과 큰 차이가 없다. "기름에 안 튀겼으니 훨씬 건강하겠지?" 건면이라고 해서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다.[2]

신라면과 신라면 건면의 차이[편집]

1963년 대한민국에서 처음 판매한 인스턴트 라면(출처: 중앙일보)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국물 있는 음식이 끌리는 것 같다. 국물 있는 음식하면 된장찌개, 김치찌개, 국밥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역시 한국인들의 소울푸드 라면이 아닐까 싶다. 라면은 조리하기 간편하고 종류도 다양하여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자주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인스턴트 라면을 가장 먼저 개발하여 판매한 나라는 '일본'이다. 무려 1958년에 스프와 면을 분리시킨 치킨 라멘을 상품화하였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그로부터 5년 뒤인 1963년에 처음 치킨 라면을 개발하여 판매하였다.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이 그 당시 삼양식품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인스턴트 라면이다.

라면이 우리들의 소울푸드라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라면을 먹고 있는지 가늠이 잘 가지 않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라면 소비량은 연간 1인당 74.6개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이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다싶이 라면을 자주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아서 '건면'이라는 것이 새로 등장한다. 우리가 평소에 끓여먹는 라면은 유탕면이라고 부른다. 유탕면과 건면의 가장 큰 차이는 제조방법이다. 유탕면이 기름에 튀겨 제조되는 반면, 건면은 튀기지 않고 자연건조를 시켜 만들어지게 된다. 건면류의 기준은 국가표준 KS H 2505에서 정의하고 있다.

표준에서 말하는 건면은 밀가루, 쌀가루, 메밀가루 등의 곡분 또는 전분류를 주원료로 하여 필요에 따라 다른 부원료 및 식품첨가물 등을 혼합한 후 제조한 것으로 제조 과정 중 익히지 않고 건조시킨 면류를 말한다. 건면이 시중에 판매되기 위해서는 품질 시험을 거치게 되는데, 아래 기준을 모두 충족하였을 때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다.

※ 아래 표 이외의 위생요구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적합하여야 한다.

구분 기준
성상 고유의 색택과 향미를 가지고 이미 및 이취가 없어야 한다.
수분(%) 11.0 이하 (단, 당면은 15.0 이하)
대장균 음성
타르색소 불검출
이물 불검출

건면의 핵심은 수분이다. 바로 온도와 시간일 것이다. 몇 도에서 몇 시간 동안 건조하는지에 따라 식감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준으로 정해진 건면의 건조 온도는 105℃, 그리고 건조 시간은 4시간이라는 점! 신라면 건면의 식감이 모두 같은 이유도 표준 덕분이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자연 건조를 시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을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주 큰 착각을 하는 것이다.

건면은 유탕면보다 지방이 적기때문에 열량이 낮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함량은 일반 유탕면과 비슷하다. 가장 놀라운 점은 건면과 유탕면의 나트륨 함량이 둘 다 1일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것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으니 훨씬 건강할거라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 건면이라고 해서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꼭 알아둬야 한다. 유탕면과 건면 중 여러분은 어떤 면류를 더 선호하는지 라면이라면 건면도 유탕면도 모두 맛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너무 자주 드시는 것은 지양하길 바란다.[3]

제조사[편집]

농심[편집]

풀무원[편집]

  • 자연은 맛있다(정면, 백면, 홍면)
  • 짜글면 고깃집 된장찌개
  • 생면식감(순한맛/매운맛)
  • 직화 짜장
  • 육개장 칼국수
  • 탱탱쫄면
  • 비빔냉면
  • 물냉면
  • 탱글 메밀소바
  • 이가자연면 메밀소바
  • 튀기지 않은 사리면
  • 로스팅 서울라면 97g
  • 로스팅 꽃게탕면
  • 로스팅 돈코츠라멘
  •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
  •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

삼양[편집]

  • 파듬뿍육개장
  • 손칼국수
  • 바지락칼국수

하림[편집]

  • The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 The미식 장인라면 담백한맛
  • The미식 메밀비빔면
  • 푸디버디 빨강라면
  • 푸디버디 하양라면
  • 푸디버디 미역국 초록쌀라면
  • 푸디버디 까망 짜장면
  • 푸디버디 핑크 퐁당 라면 (한정판)
  • 하림 삼계탕면

그외[편집]

  • 피코크 구운사리면
  • 오뚜기 컵누들
  • 쌀국수 컨셉의 제품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건면〉, 《나무위키》
  2. 최서영, 〈'건면'은 건강에 좋을 거라는 착각!〉, 《매경헬스》, 2020-04-28
  3. 국가기술표준원, 〈신라면? 신라면 건면? 무슨 차이가 있나요?〉, 《네이버 포스트》, 2022-10-3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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